[Hinews 하이뉴스] 강동성심병원이 지역 의료취약계층인 보육시설 아동 50명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맞이 무료 건강검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난 6일부터 22일까지 약 3주간 진행되는 이번 검진은 경제적 부담이 큰 아동들의 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올바른 성장 지원을 목적으로 한다. 검진 항목은 혈액검사, 흉부 X-ray, B형 간염 검사 등이며, 결과에 따라 필요 시 의료비 지원과 외래 연계 등 맞춤형 사후관리도 제공한다.

지난해에는 저신장, 저체중, 빈혈 진단 아동 4명에게 외래치료를 연계하는 등 실질적 도움을 줬다.

강동성심병원, 지역 아동 대상 무료 건강검진 시행 (강동성심병원 제공)
강동성심병원, 지역 아동 대상 무료 건강검진 시행 (강동성심병원 제공)
양대열 병원장은 “이번 검진을 통해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에서 소외된 아동들을 위해 꾸준히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강동성심병원은 2023년부터 의료취약 아동 건강검진을 실시하며, 새 학기 물품과 후원금 전달 등 다양한 청소년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저작권자 © 헬스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