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인뉴스] 의료 AI 기업 코어라인소프트가 충청권 6개 공공의료원에 AI 기반 ‘4-in-1 흉부 진단 플랫폼’을 구축하며 지역 의료 격차 해소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는 국내 공공의료원 최초 AI 통합 흉부검진 적용 사례로 평가된다.

이 플랫폼은 저선량 흉부 CT 한 번으로 폐 결절·종괴, 관상동맥 석회화(CAC),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등을 동시에 분석한다. 지난해 말 기준 1만2000명 이상이 혜택을 받았으며, 전문 인력 부족과 판독 지연 문제를 해소하며 공공의료원의 영상 진단 워크플로우가 개선됐다.

Coreline Softs AVIEW (사진 제공=코어라인소프트)
Coreline Softs AVIEW (사진 제공=코어라인소프트)
이번 사업은 2025~2026년 총 23억 2천만 원 규모로 진행되며, 2026년에는 참여 기관을 10곳으로 확대해 연간 약 4만 명을 대상으로 정밀 검진을 시행할 계획이다. 장세명 코어라인소프트 이사는 “AI 기술 도입으로 공공의료원의 운영 부담을 줄이면서 환자에게 신속하고 정확한 진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김진국 대표는 “민간병원에서 검증된 AI가 공공의료원에 적용되면서 의료 취약지역에서 실질적인 효용을 확인했다”며 “2차년도에는 AI 서비스 체험 범위를 확대하고 전국 공공의료원으로 확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코어라인소프트는 2017년부터 국가폐암검진 질관리 및 정보시스템을 수행하며 공공의료 영역에서 기술력을 검증받았다.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등 유럽 주요국 국가 폐암검진 프로젝트에서도 AI 단독 공급사로 선정된 바 있다. 이번 충청권 모델은 전국 공공의료원 확산과 예방 중심 의료 체계 전환의 기초 사례로 활용될 전망이다.
김국주 헬스인뉴스 기자 press@healthin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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