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은 이번 학회에서 일본 임상 3상 결과와 글로벌 3상 사후 분석 데이터를 발표하며 글로벌 의료진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검증된 데이터는 현지 처방의들의 신뢰도를 높여 글로벌 시장 점유율 확대를 뒷받침할 것으로 보인다.

일본 임상 3상 44주 데이터에 따르면 기존 정맥주사(IV) 제형으로 치료받던 크론병 환자들이 피하주사(SC) 제형으로 바꿔 투여해도 안전성과 치료 유효성에 문제가 없었다. 환자들이 병원을 방문해 긴 시간 주사를 맞는 번거로움을 덜면서도 안정적으로 병을 관리할 수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
학회 현장에서는 102주간 진행한 글로벌 임상 3상 사후 분석 결과에 대한 반응이 뜨거웠다. 치료를 16주 이상 중단했던 환자들에게 고농도 램시마SC를 투여하자 신속하게 임상 반응이 나타났고, 102주 시점까지 그 효과가 우수하게 유지됐다. 이는 치료를 잠시 멈췄던 환자들에게 램시마SC가 유용한 대안이 될 수 있음을 의미한다.
셀트리온은 학회 기간 중 평생 의학 교육(CME) 세션을 후원하며 실제 임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SC 제형 치료제의 최적화 방안을 논의했다. 학회 마지막 날 열린 제품 설명회에서는 FDA 승인을 받은 유일한 인플릭시맙 SC 제형인 짐펜트라의 특장점을 집중적으로 소개해 참석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셀트리온은 램시마SC의 올해 연 매출이 1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보고 있다. 유럽 주요 5개국 점유율은 이미 30%를 돌파했으며, 미국 시장에서는 짐펜트라의 1월 월간 처방량이 전년 대비 약 3배(213%) 급증하며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이러한 성장세는 축적된 임상 데이터가 처방 현장에서 신뢰로 이어진 결과다.
셀트리온은 앞으로도 의료 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탄탄한 임상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확보할 계획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최고 권위의 학회에서 확인한 글로벌 의료진의 신뢰를 바탕으로 전 세계 전역에서 처방 성장세를 가속하겠다”고 말했다. 셀트리온은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을 통해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시장의 주도권을 굳힐 방침이다.
송소라 헬스인뉴스 기자 press@healthin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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