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이나 태블릿 같은 디지털 기기를 어릴 때부터 사용하는 사람이 많아지면서 근시를 겪는 시기도 점점 빨라지고 있다. 과거에는 학창 시절쯤 시력 저하가 시작됐다면, 최근에는 초등학생은 물론 유아기부터 근시로 진료받는 경우도 드물지 않다. 어릴 때 시작된 근시는 성장하면서 점점 심해질 수 있고, 성인이 될 무렵에는 이미 고도근시에 도달한 사례도 많다.문제는 고도근시가 단순히 시력 저하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는 점이다. 안구 구조에 영향을 줘 다양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 고도근시의 경우 눈알의 앞뒤 길이인 안축장이 정상보다 길어져 있는 경우가 많다. 이렇게 안축장이 길어지면 망막이 지속적으로 당겨지면서 주변부
글로벌 안경렌즈 전문기업 에실로코리아가 싱가포르 국립안센터 연구진의 최신 연구를 인용해, 아트로핀 안약을 사용하는 소아근시 환자에게 ‘에실로 스텔리스트’ 안경렌즈가 병행 치료로 효과적일 수 있다고 밝혔다.이번 연구는 6~11세 소아근시 환자 50명을 대상으로, 0.01%와 0.025% 저농도 아트로핀 치료를 받으며 ‘에실로 스텔리스트’를 함께 착용한 경우를 분석했다. 병행 착용 전 6개월 동안 평균 근시 진행은 -0.60D였으나, 12개월 후 -0.07D로 크게 줄었다. 안축장 증가도 0.24mm에서 0.13mm로 완화됐고, 22%는 안구 길이가 오히려 줄어드는 원시성 안축장 이동 현상이 관찰됐다.‘에실로 스텔리스트’는 고도화된 비구면 마이크로렌
근시 인구가 점점 늘어나면서 안경이나 콘택트렌즈를 쓰지 않고도 일상생활이 가능한 시력교정술에 대한 관심이 꾸준히 높아지고 있다. 특히 수술 후 부작용이나 회복 과정에 대한 부담으로 라식이나 라섹을 꺼리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각막을 그대로 보존한 채 눈 속에 특수 렌즈를 삽입하는 ‘렌즈삽입술’이 주목받고 있다.렌즈삽입술은 말 그대로 인체에 친화적인 특수 렌즈를 눈 안에 삽입해 시력을 교정하는 방법이다. 라식, 라섹처럼 각막을 깎아 굴절률을 조정하는 기존의 수술과는 달리, 눈의 구조를 최대한 유지하면서 시력을 개선할 수 있다는 점에서 근본적인 차이가 있다. 이 때문에 각막이 얇거나 불규칙한 형태로 라식·라섹이 어
글로벌 소아근시 헬스케어 기업 쿠퍼비전 코리아가 ‘비전서클(Vision Circle)’ 1기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소아근시 인식 캠페인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대식에는 전국에서 선발된 60여 명의 ‘비전 크리에이터’ 엄마들이 참석해 자녀 눈 건강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비전서클’은 자녀 눈 건강을 지키기 위한 올바른 정보와 실천을 공유하는 공동 육아 프로젝트로, 김미경 강사의 ‘MKTV 김미경 TV’와 협업해 진행됐다. 발대식에서는 김미경 강사의 특강과 한상윤 이을안과 원장의 ‘디지털 시대 아이 시력 보호법’ 강의가 진행돼 소아근시에 대한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했다.한상윤 원장은 “소아근시는 단순 시력 문제가 아닌
글로벌 소아근시 헬스케어 기업 쿠퍼비전 코리아는 지난 28일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에서 ‘APMMS Regional Connect Korea(아시아-태평양 근시 관리 심포지엄)’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이번 심포지엄은 근시 발병 연령이 낮아지는 가운데, 초기 저도 근시 환자들이 치료를 꾸준히 이어갈 수 있도록 돕는 임상 전략에 중점을 뒀다. 특히, 시력 교정과 근시 진행 억제를 동시에 고려한 ‘마이사이트 원데이’와 ‘파라곤 CRT’의 실제 임상 사례가 공유됐다.임현택 바른눈서울안과 원장의 좌장 하에, 국내외 근시 권위자들이 참여해 초기 개입 전략, 복잡한 난시 케이스 대응법, 장기 치료 효과 등 실질적인 진료 노하우
안경이나 렌즈 없이 자유로운 생활을 하기 위해 시력교정술을 선택하는 이들이 많다. 여러 시력 교정 방법 중 라섹은 각막을 레이저로 깎아내어 굴절력을 교정하는 원리로, 수술 후 회복이 비교적 빠르고 일상에서 발생하는 외부 충격에 대한 저항력이 우수해 오랜 시간 동안 많은 이들의 선택을 받았다. 라섹은 소방관, 군인, 운동선수, 경찰관처럼 외부 충격에 자주 노출되는 직업군이나 수상스포츠, 격투기 등 활동적인 취미를 가진 사람들에게 적합할 정도로 안전성이 높다. 그러나 이처럼 안전성이 우수한 수술임에도 불구하고 선뜻 라섹을 찾지 못하는 이들이 있다. 바로 초고도근시, 초고도난시 환자다. 디옵터 기준 -9D 이상의 굴절 이상
글로벌 안경렌즈 기업 에실로코리아가 19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되는 ‘2025 근시 인식 주간(Myopia Awareness Week)’을 맞아 ‘어린이 근시 예방 5계명’을 제시하고, 근시 진행 억제 기능성 안경렌즈인 ‘에실로 스텔리스트’를 소개했다.‘근시 인식 주간’은 호주의 비영리 연구기관 브라이든 홀든 비전 연구소(BHVI)가 매년 주관하는 글로벌 캠페인으로, 눈 건강과 근시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시행된다. 올해 캠페인은 ‘Screens Down, Eyes Up(스크린은 줄이고, 눈은 들어요)’을 슬로건으로 전 세계에서 전개된다.에실로코리아는 가정에서 손쉽게 실천할 수 있는 눈 건강 관리법으로 유아기부터 정기적인 시력 검진, 디지털 기기 사
최근 디지털 기기 사용의 급증으로 근시와 난시 환자가 늘어나고 있다. 특히 어린 시절부터 스마트폰과 태블릿 등을 장시간 사용하는 습관은 시력 저하를 빠르게 진행시킬 수 있다. 이러한 습관으로 인한 초고도근시나 난시는 단순한 시력 문제를 넘어서 망막과 시신경 손상으로 이어질 위험이 크다. 따라서 시력교정 수술을 고려할 때는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접근이 필수적이다.초고도근시나 초고도난시는 라섹 수술이나 렌즈 삽입술로 교정이 가능하다. 먼저, 각막의 두께와 형태, 생체역학적 특성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라섹수술 가능여부를 판단하고, 라섹수술이 불가능할 경우에는 렌즈삽입술을 고려해야 한다. 렌즈삽입술을 할 수 있는
최근 스마트폰과 태블릿 등 디지털 기기 사용이 늘면서 근시 인구가 급증하고 있다. 특히 어린 시절부터 장시간의 근거리 작업을 반복하거나, 어두운 환경에서 전자기기를 사용하는 습관은 눈의 구조적 변화를 유도해 시력이 급속도로 나빠질 수 있다. 이렇게 진행된 고도근시와 난시는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물론, 치료가 까다로운 안질환으로 이어질 위험도 높아 주의가 필요하다.‘초고도근시’ 또는 ‘초고도난시’는 일반적인 시력 저하를 넘어 망막 및 시신경의 손상까지 유발할 수 있어 더욱 체계적인 접근이 요구된다. 최근에는 라섹 수술이나 렌즈삽입술 등을 통해 시력 교정이 가능하지만, 수술 전 정밀 진단과 수술 후 철저한
근시를 겪는 이들이 꾸준히 증가하는 가운데 시력교정 수술 없이 시력 개선 효과를 나타내는 드림렌즈가 널리 활용되고 있다. 특히 성장기 아동·청소년의 근시 진행 억제에 대한 학부모 관심이 높아지면서 드림렌즈를 활용한 비수술적 시력관리 방법이 실질적인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 하지만 드림렌즈를 착용한다고 해서 누구나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철저하고 체계적인 진단 과정이 선행돼야 만족스러운 드림렌즈 효과를 이끌어낼 수 있다.드림렌즈는 특수한 하드 콘택트렌즈인데 이를 수면 중 착용함으로써 각막 형태를 일시 변형시켜 근시, 난시 등을 교정하는 원리다. 낮 동안에는 렌즈 없이 시력 교정 상태가 유
시력교정을 간절히 원했지만 각막이 얇거나 근시가 심해 라식이나 라섹수술이 어렵다는 진단을 받고 실망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하지만 최근에는 이러한 환자들도 수술을 고려할 수 있는 새로운 대안이 등장했다. 바로 ‘스마일라식’과 한 단계 발전한 ‘스마일프로’다.라식과 라섹은 수술 시 각막을 깎아야 하므로 고도근시 환자나 각막이 얇은 사람들에게는 부담이 크다. 특히 라식은 각막 절편을 생성하는 과정에서 각막 두께가 상당 부분 손실되며, 라섹은 각막 상피를 벗겨내는 방식이기 때문에 회복 과정에서 통증이 크고 시력 회복에도 시간이 걸린다. 무엇보다 각막이 너무 얇아지면 ‘원추각막증’이라는 심각한 부작용이 발생할 수
디지털 기기 사용 시간이 늘어날수록 근시 발생 위험이 증가하는 경향이 확인됐다. 특히 하루에 디지털 스크린 노출 시간이 1시간씩 늘어날 때마다 근시 발생 확률은 21% 증가했으며, 1시간에서 4시간 사이의 노출 시간 증가에서 근시 위험이 급격히 상승하는 경향을 보였다. 이번 연구는 디지털 스크린 노출 시간과 근시 사이의 관계를 규명한 첫 번째 메타분석 연구로, 근시 예방을 위한 디지털 기기 사용 시간에 대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근시는 현재 전 세계적으로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세계보건기구(WHO)는 2050년까지 전 세계 인구의 절반이 근시를 겪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근시의 발병 시기가 점차 빨라지고, 진행 속도와 정도
글로벌 안경렌즈 전문 기업 에실로코리아가 지난달 19일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에서 열린 ‘대한검안학회 제26회 정기학술대회’에서 어린이 근시 진행 억제 안경렌즈 ‘에실로 스텔리스트’를 소개했다고 밝혔다.대한검안학회 정기학술대회는 안과 및 검안 분야의 최신 지견을 공유하는 자리로, 올해는 ‘올바른 검안과 새로운 검안’을 주제로 주요 안질환별 검진 방법, 안과영역 내 AI기술의 역할과 활용, 그리고 근시 관리 대책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에실로코리아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홍보 부스를 운영하고, 현장을 찾은 전문가들에게 ‘에실로 스텔리스트’의 기술적 특징과 2개년 임상시험 결과를 설명했다. 또한 근시 관리를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안과팀이 소아 근시 진행과 맥락막 두께 변화 간의 연관성을 규명하며 근시 관리의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에는 정호경 교수, 이정헌 교수, 안지윤 교수, 신주영 교수, 이경민 교수, 오소희 교수를 비롯해 김마르다 동국대일산병원 교수와 김석환 더원서울안과 원장이 참여했다.근시는 동아시아에서 특히 높은 유병률을 보이며, 국내에서도 주요 안과적 문제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연구는 장기간 동안 소아 근시의 진행 과정에서 맥락막 두께 변화의 구체적인 양상과 시점을 규명한 연구 중 하나로, 고도근시의 조기 진단 및 예방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큰 의의를 가진다고
대전우리안과 소아 안과 전문 민병무 박사가 1년간 근시 진행 억제를 위해 사용하는 아트로핀 0.125% (마이오가드,㈜라이트팜텍) 한쪽 눈 교대점안 임상 치료 60사례와 대조군 60례를 비교 분석한 결과가 SCI저널인 저널오브 크리니컬메디신(Journal of Clinical Medicine)에 게재됐다고 밝혔다. 0.125% 아트로핀 한쪽 눈 교대 점안법은 0.05% 아트로핀 양안 점안법과 치료 결과가 유사하나 장점이 많은 것으로 확인된다고 병원측은 설명했다. 하루에 한 눈만 넣으므로 0.05%아트로핀 두 눈에 넣는 것보다 아이들의 협조도가 높고, 한 눈 당 이틀에 한 번 넣는 것이므로 산동에 의한 부작용 가능성이 적은 편이다. 이에 동공 크기 증가가 밝은 빛
스마트기기의 사용량이 급증하면서 근시, 난시 환자도 증가 추세다. 특히 유소년 시절부터 시력이 저하되어 안경을 착용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이에 성인이 되면 라식, 라섹 등 시력교정술을 받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시력교정술을 통해 개선되었던 시력이 다시 나빠지는 증상, 즉 근시퇴행을 겪는 경우도 적지 않다. 우리 몸은 본래의 상태로 돌아가려는 항상성을 지니고 있는데, 라식이나 라섹수술 시 절삭했던 각막 조직이 다시 재생되며 두꺼워지고 그로 인해 초점이 변하면서 근시가 재발하는 것이다. 근시퇴행은 약 5%의 환자들이 겪는다고 알려져 있으며, 수술 후 5~10년 정도 지나면서 발생될 가능성이 높다. 특히 각막절삭량이 많은 고
근시는 눈으로 들어온 빛이 망막의 중심부가 아니라 망막보다 앞쪽에 상을 맺는 굴절이상으로, 매우 흔히 볼 수 있는 문제이다. 주로 생애 전반기인 청소년기에 급격히 진행하는 특성을 띤다. 국민건강영양조사를 기반으로 2020년 발표된 연구에 의하면 5-18세 한국인 청소년의 근시 유병률은 65.4%, 굴절력 -6.0 디옵터 이상의 고도근시 유병률은 6.9%로 추산된 바 있으며, 이는 다른 나라에 비해 2배 가량 높은 수치이다. 우리나라의 어린 학생들 대부분이 이렇게 잠재적인 근시 위험에 노출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현재 우리나라의 현실은 근시 발생을 유도하는 쪽으로 나아가고 있다. 근시 발생의 대표적인 환경적 요인이 ‘근거리 작업’과
만약 아이가 칠판 글씨가 흐릿하다고 말하거나, TV를 시청할 때 잘 보이지 않아 눈을 찡그리는 일이 잦다면 근시를 의심해 봐야 한다. 스마트폰과 전자기기의 사용이 늘면서 시력이 저하되는 경우도 많은데, 근시는 한번 나빠지면 되돌릴 수 없기 때문에 근시 진행을 억제하는 것이 정상적인 시력 발달에 영향을 준다.근시란 물체의 상이 망막의 앞쪽에 맺히는 굴절 이상으로 먼 곳은 잘 안보이고, 가까운 곳이 잘 보이는 현상을 뜻한다. 이는 우리나라 어린이들이 가장 많이 겪는 눈의 굴절이상이다. 독서, TV 시청, 컴퓨터 게임과 같은 근거리 작업이 근시가 생길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보고된다.만약 멀리 있는 사물을 볼 때 눈을 찡그리고 보...
책이나 스마트기기에 어린 시절부터 노출이 늘어나게 되면서 시력이 나빠져 안경을 쓰는 어린이, 청소년들이 늘어나고 있다. 나빠진 시력을 교정하기위해 안경을 착용하지만 계속되는 근시진행을 억제하는 효과를 기대하기는 어렵다. 특히 성장기를 거치면서는 고도근시, 고도난시 등으로 진행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고, 고도근시로 인한 망막과 시신경 손상의 가능성 또한 있기 때문에 렌즈나 약물을 사용하여 근시진행을 억제하는 방법이 권유되고 있다.근시진행을 억제하기 위한 방법으로는 드림렌즈, 마이사이트 등의 렌즈가 있다. 어린아이부터 고령자까지 모두 착용이 가능하지만 주로 성장기에 있는 근시가 진행하는 어린이, 청소년을 대상...
각종 디지털 기기가 널리 보급된 오늘날, 사람의 눈은 어느 때보다도 혹사당하고 있다. 그로 인해 어린 시절부터 소아 근시 진단을 받는 아이들이 많은데, 성장하는 과정에서 근시가 급격히 진행되어 고도근시가 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고도근시 환자는 시력이 좋지 않아 일상 속에서 여러 불편함을 느낄 뿐만 아니라 망막이 얇고 다양한 안과질환에 취약하다. 망막이 손상되면 최악의 경우, 실명에 이를 수도 있는데 망막질환에 의한 실명은 회복할 방법이 없는 경우도 있어 주의를 요한다.고도근시 환자에서 시력 저하를 유발할 수 있는 대표적인 망막질환으로는 망막박리가 있다. 망막박리는 안구 내벽에 붙어 있던 망막이 분리되어 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