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심한 스트레스, 높은 불안도가 초래하는 '악몽' 자주 꾼다면 이렇게 관리해 보세요. (클립아트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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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인뉴스] 불쾌하고 생생한 꿈은 보통 스트레스나 불안이 높을 때 잘 꾼다. 그러나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불안감만이 이런 꿈을 꾸게 만드는 것은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기후와 같은 외부 요인도 꿈의 질에 상당한 영향을 미친다는 것.

이와 관련하여 헬스라인(Healthline)에서 기온과 관계 없이 숙면을 취할 수 있는 방법 몇 가지를 다음과 같이 소개했다.

1. 수면 온도 조절하기

수면을 취하는 데 가장 이상적인 실내 온도는 18.3°C다. 일반 온도계나 스마트 온도계 등을 이용하여 적정 실내 온도를 조절하는 것이 좋다.

2. 침대 시트 바꾸기
여름철엔 낮에만 더운 게 아니다. 한밤 중에도 이어지는 열대야 현상에 높은 기온이 유지되는 것인데, 이때 침대 시트를 면, 린넨, 대나무, 새틴 등 열을 흡수하는 재질로 바꾼다면 숙면에 도움이 될 수 있다.

3. 자기 전 명상하기

수면을 취하기 전 명상을 해 보자. 하루 종일 무더위에 노출된 경우라면 늦은 밤까지도 신체가 더위에 반응하고 있을 수 있다. 명상을 하면 호흡수와 심박수를 늦춰 숙면을 취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명상이 어렵다면 호흡 운동을 해보자. 심박수를 낮추고 몸을 진정시키며 심부 체온을 낮출 수 있다.

4. 햇빛 차단하기

해가 가장 높게 떠 있는 시간에는 창문과 블라인드를 닫아두자. 뜨거운 태양이 창문을 내리쬐면 온실 효과가 발생할 수 있다. 암막 커튼이나 빛 차단 커튼을 이용해 집안의 열기를 줄여야 한다.

5. 매트리스 패드 바꾸기

여름철 유난히 더위를 많이 탄다면 시중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쿨 매트리스를 이용해 보는 것도 좋다.

6. 선풍기 사용하기

잘 때 선풍기를 사용한다면 좀 더 효율적으로 사용해 보자. 선풍기 앞에 얼음이 담긴 그릇을 놓아두면 선풍기의 효과를 더 높이고 실내 열기를 더 빠르게 식히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7. 가벼운 식사하기

열대야 속 숙면을 취하고자 한다면 가급적 식사도 가볍게 하는 것이 좋다. 고단백 식사는 체온을 높일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임혜정 헬스인뉴스 기자 press@healthin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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