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적병은 잘못된 식습관에 의해 발생하는 질환이다. 잘못된 식습관으로 소화기능이 저하되고, 이로 인해 위장 내부에 소화되지 않은 음식물이 쌓이게 된다. 남은 음식물은 위장 내부에서 배출되지 못하고, 시간이 흐름에 따라 부패하는데, 이는 각종 증상의 원인이 되는 담독소를 유발하게 된다. 담 독소는 위장 외벽에 쌓이고 단단하게 굳어 위장을 경직시키고, 이로 인해 소화불량, 잦은 체기 등의 증상이 발생한다.

그러나 담적병은 내시경, CT 촬영 등의 검진으로는 발견하기 어렵다. 이는 위장 외벽에 쌓이는 담독소의 특수성 때문이다. 따라서 담적병을 정확하게 진단하기 위해선 EAV검사를 진행해야 한다. EAV검사는 서양의학의 생물학적 이론과 한의학의 경락 이론을 접목시킨 검사로, 체내에 미세 전류를 흘려보내 위장 외벽의 상태와 함께 체내에 퍼져있는 담독소의 위치나 상태까지 파악할 수 있기 때문이다.
검사 결과 담적병을 진단받았다면 담적치료를 통해 담독소를 제거해야 증상 완화와 함께 담적병을 치료할 수 있다. 소화제 등의 일반적인 약물로는 일시적으로 증상을 완화시킬 수는 있지만, 담독소를 제거하기 어려워 금방 증상이 재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담적치료는 발효한약요법, 소적치료 등이 있다.
(글 : 위담한방병원 노기환 원장)
김국주 헬스인뉴스 기자 press@healthin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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