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첫 로봇수술을 시작한 이래 지속적인 기술 발전과 환자 중심 치료를 통해 지난 8일 이 같은 성과를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부산대병원 비뇨의학과는 다빈치 로봇수술 시스템을 활용해 주로 전립선암, 신장암, 방광암, 요관암 및 부신종양 등 고난도 비뇨기암 수술을 시행하고 있다. 비뇨기암의 로봇수술은 주변 신경, 혈관 및 장기에 대한 손상을 최소화하며, 종양 제거 후에도 비뇨기 기능을 최대한 유지할 수 있어 환자들에게 최적화된 치료법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어 부분신절제술(9%), 신요관전적출술(4.9%), 부신절제술(2.1%) 등이 뒤를 이었다. 이 외에도 신전절제술, 방광전절제술 등 다양한 고난도 수술이 로봇을 통해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김태남 부산대병원 비뇨의학과 교수는 “비뇨기관은 혈관과 신경이 매우 밀집돼 있는 고난도 수술 영역이다”라며 “부산대병원은 앞으로도 최신 로봇 수술 장비와 풍부한 경험을 가진 의료진의 협력을 통해 환자들에게 안전하고 효과적인 수술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김국주 헬스인뉴스 기자 press@healthin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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