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인뉴스]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비만대사수술센터가 비만대사수술 400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센터는 2020년 100례, 2022년 200례, 2023년 300례에 이어 꾸준히 안정적인 수술 실적과 안전한 시술로 환자 신뢰를 쌓아왔다. 비만대사수술은 고도비만과 당뇨병 환자에게 효과적인 수술법으로, 체중 감량은 물론 2형 당뇨병, 고혈압, 수면무호흡증 등 주요 대사질환 개선에 도움을 준다.

센터는 외과, 내분비내과, 마취통증의학과, 정신건강의학과 등 다양한 전문의와 코디네이터, 임상영양사, 운동치료사가 협력하는 다학제 진료 체계를 운영한다. 수술 전 상담부터 식이·운동 관리, 심리 상담까지 전주기 치료를 표준화한 것이 강점이다.

또한, 2024년 미국비만대사외과학회(ASMBS)에서 국제상을 받고, 2025년 아시아태평양비만대사수술학회(APMBSS)와 대한비만대사외과학회(KSMBS)에서 우수 포스터상을 수상하는 등 연구 성과도 인정받았다.

비만대사수술 400례 달성 기념 사진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제공)
비만대사수술 400례 달성 기념 사진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제공)
서영성 센터장은 “400례 달성은 다학제 협진과 전문성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환자 맞춤형 치료로 국내 비만대사수술 분야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산병원은 2020년 센터 개소 이후 고도비만 환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전문 의료와 연구를 이어가며, 정밀의료와 디지털 헬스케어 기반 스마트 병원 구축에도 힘쓰고 있다.

임혜정 헬스인뉴스 기자 press@healthinnews.kr

키워드

#계명대학교동산병원#비만대사수술
저작권자 © 헬스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