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나주병원 김경민 전문의 초청… 실생활 중심의 양육 솔루션 제시
나주시 보건소는 오는 29일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국제회의장에서 ‘2025년 정신건강 학부모 공개강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강좌는 학부모의 심리적 부담을 줄이고, 자녀와의 관계 속에서 나타나는 감정과 행동 문제를 이해하도록 돕기 위해 추진됐다.
강의를 맡은 김경민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는 국립나주병원 재직 중으로, 전라남도 Wee센터 자문의와 호남권 트라우마센터장을 겸임하고 있다. 그는 이번 강의에서 ‘뇌과학으로 보는 아이의 자기조절과 성장’을 주제로, 뇌 발달 단계별 특징과 자녀의 정서 조절 능력 향상 방법, 불안·충동 관리에 대한 실질적인 팁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강좌는 선착순 100명을 대상으로 하며, 28일까지 나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 홈페이지 또는 포스터 내 QR코드를 통해 무료 신청이 가능하다.
강용곤 나주시 보건소장은 “자녀의 정신건강은 가정의 안정과 직결되는 중요한 부분”이라며 “학부모들이 이번 강좌를 통해 자녀의 마음을 이해하고 긍정적인 양육법을 익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나주시보건소 건강증진과 정신건강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송소라 헬스인뉴스 기자 press@healthinnews.kr
송소라 기자
press@healthinnew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