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인뉴스] 추운 겨울에는 일조량 감소와 실내 활동 증가로 신체 리듬이 쉽게 흐트러진다. 활동량이 줄고 체온이 낮아지면 기초 체력과 면역력도 떨어지기 쉽다. 특히 끼니를 거르거나 단조로운 식단을 유지하면 필수 영양소 섭취가 부족해질 수 있다. 건강과 활력을 지키려면 평소보다 세심하게 영양을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꼭 챙겨야 할 4가지 핵심 영양소

비타민 D는 면역력과 뼈 건강, 심혈관 기능과 기분 조절까지 도움을 주는 필수 영양소다. 겨울철 일조량이 적어 충분한 합성이 어렵기 때문에, 아침 햇살을 받거나 가벼운 산책으로 햇빛을 쬐는 습관이 좋다. 필요하면 영양제로 보충할 수 있다.

오메가-3 지방산은 혈행과 기분 조절에 도움을 주는 불포화지방산으로, 체내에서 합성되지 않아 음식으로 섭취해야 한다. 등푸른 생선, 견과류 등에 풍부하다.

마그네슘은 에너지 대사와 신경·근육 기능에 관여해 일상 리듬과 컨디션 유지에 필수적이다. 특히 수면의 질을 높이고 몸을 이완시키는 효과가 있어 겨울철 피로 관리에 유용하다. 견과류, 씨앗류, 잎채소를 통해 섭취할 수 있다.
비타민 C는 면역력 강화와 항산화에 도움을 준다. 감귤류, 딸기, 베리류, 콩류, 견과류 등을 통해 비교적 쉽게 섭취할 수 있다.

겨울철 면역력과 활력을 위해 비타민 D, 오메가-3, 마그네슘, 비타민 C 등 필수 영양소를 꾸준히 챙겨야 한다. (사진 제공=클립아트코리아)
겨울철 면역력과 활력을 위해 비타민 D, 오메가-3, 마그네슘, 비타민 C 등 필수 영양소를 꾸준히 챙겨야 한다. (사진 제공=클립아트코리아)
◇균형 잡힌 식단과 영양 보충

활력 있는 겨울을 보내려면 식사를 통한 영양소 섭취가 기본이다. 바쁜 일상으로 식사를 챙기기 어렵다면 건강기능식품을 통해 보충하는 것도 방법이다.

예를 들어 ‘멀티비타민·무기질 컴플렉스’ 제품은 비타민 D와 마그네슘을 포함해 12가지 필수 비타민과 9가지 미네랄을 제공해 활력 유지와 영양 보충을 도울 수 있다. 1일 2회, 1회 1정을 충분한 물과 함께 섭취하면 된다.

허벌라이프 소속 뉴트리션 전문가는 “겨울철에는 피로와 기분 저하가 영양 불균형에서 비롯되는 경우가 많다. 몸이 보내는 신호가 작게 나타나 쉽게 지나치기 때문에, 필수 영양소를 더 의식적으로 챙기는 습관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임혜정 헬스인뉴스 기자 press@healthin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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