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형훈·김제성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은 소화기내과 교수가 국제 학술대회에서 탁월한 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14일 밝혔다.오형훈 교수는 최근 제8회 대한장연구학회 국제학술대회(IMKASID 2025)에서 ‘대장암의 비치료적 내시경 절제술 후 잔류암 및 림프절 전이 위험 요인: 다기관 후향적 연구(Risk Factors for Residual Cancer and Lymph Node Metastasis after Non-Curative Endoscopic Resection of Colorectal Cancer: A Multicenter Retrospective Study’ 제목의 초록을 발표해 신진 연구자상을 수상했다. 해당 연구에는 주영은 교수가 교신저자로 참여했다.오형훈 교수는 대장암 환자 중 내시경으로 종양을 제
지난 9일 서울대학교치과병원에서 수탁운영 중인 서울특별시 장애인치과병원의 제10대 병원장으로 손원준 서울대학교치의학대학원 치과보존과 교수가 임명됐다는 소식이다.서울특별시 장애인치과병원장은 서울대학교치과병원장이 임명한다. 임기는 지난 9일부터 2년이며, 연임할 수 있다.손원준 병원장은 1969년생으로 서울대학교 치과대학을 졸업하고 2007년부터 서울대학교치의학대학원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서울대학교치과병원 교육역량개발실장, 대외협력실장,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연구부원장 등을 역임했다.
정회훈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 소화기내과 교수가 최근 개최된 국제학술대회 ‘Seoul International Digestive Disease Symposium 2025’(SIDDS 2025)에서 ‘젊은 연구자상(Young Investigator Award)’을 수상했다고 밝혔다.SIDDS는 대한소화기학회가 주관하는 국제학술대회로, 매년 대한민국을 비롯해 중국, 타이완 등 20여 개국에서 약 1000여 명의 소화기질환 관련 전문가들이 참석해 최신 임상 지견과 기초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아시아 대표 소화기 학술 교류의 장이다.‘젊은 연구자상’은 매년 만 40세 미만의 연구자 중 우수한 연구 결과를 발표한 이들에게 수여되는 권위 있는 상이다. 정회훈 교수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해부학적으로
힘찬병원이 마코로봇을 활용한 고관절 인공관절수술의 정확도 향상에 관한 연구를 SCIE급 국제학술지 Journal of Clinical Medicine에 발표했다고 밝혔다. 해당 논문은 수술 중 다리 길이 측정 기준점을 기존 슬개골 하방이 아닌 대퇴골 외측 상과로 제시하며, 보다 정확한 길이 측정이 가능하다는 연구 결과를 담고 있다.지난 2023년 9월부터 2025년 3월까지 고관절 수술 환자 78명을 비교 분석한 결과, 대퇴골 외측 상과 기준이 다리 길이 차이를 가장 적게 만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를 이끈 이동녕 진료원장은 “더 많은 환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임상적 유용성을 입증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한편, 힘찬병원은 마코로봇 수술기를 국내
지난 2일 연세대학교 원주연세의료원이 ‘2025년 이종욱펠로우십 프로그램 임상과정 입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외상센터에서 열린 입교식에는 사업책임자 이강현 응급의학과 교수를 포함한 지도교수 7명, 연수생 11명, 정혜진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KOFIH) 팀장 및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이종욱펠로우십 프로그램은 고(故) 이종욱 WHO 사무총장의 정신을 계승해 개발도상국의 보건의료 인력 양성과 역량 강화를 목표로 KOFIH에서 주관하는 초청 연수 프로그램이다.이번 연수생 구성은 우간다, 인도네시아, 탄자니아에서 방문한 의료 전문가들로 이루어져 있으며, 4월 중순에 한국을 방문해 총 5개월간의 임상 연수를 시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은 오는 15일 ‘비만대사치료’를 주제로 올해 첫 연수강좌를 열고, 로봇수술 기반의 최신 치료 지견을 공유한다고 밝혔다. 강좌에는 지역 의료진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좌장은 경희의료원 외과 박대근 교수가 맡는다.김용진 비만당뇨수술센터장을 비롯한 전문의들이 GLP-1 유사체의 체중 감량 기전, 위고비 실제 임상 경험, 로봇비만대사수술의 실제 적용 사례를 발표한다.김 센터장은 로봇수술이 기존 복강경보다 더 정교하고 안정적이며, 통증·출혈 감소와 회복 속도 향상 등의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은 2023년 7월 다빈치X 로봇수술 장비를 도입한 이후 9개월간 총 25건의 로봇비만대사수술을
김동현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안과 교수가 지난달 5일 인도에서 개최된 제40차 아시아태평양안과학회 공로상(Distinguished Service Award)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아시아태평양안과학회는 아시아 16개국에서 7000여 명의 회원이 참가하는 세계적 규모의 학술대회다. 아시아와 태평양, 호주 지역의 실명률 감소를 목표로 다양한 안과 교육 및 연구를 지원하고 있다. 김동현 교수는 꾸준한 학술 연구와 국제 학회에서의 활발한 활동을 통해 국내외 안과학 분야의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수상의 주인공이 됐다.김동현 교수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 활동을 통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안과학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국내 안과학
신영철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 총무팀장이 지난 13일 서울고용노동청 컨벤션룸에서 열린 ‘2025년 근로자의 날 유공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산업포장을 수상했다고 밝혔다.근로자의 날 정부 포상은 노동의 가치를 높이고 근로자의 삶의 질 향상과 건전한 노사문화 조성에 기여한 근로자에게 수여하는 권위 있는 상이다.신영철 팀장은 1995년 가톨릭대학교 성의교정 입사 이후 지난 30여 년간 서울성모병원, 여의도성모병원, 은평성모병원 등 가톨릭중앙의료원(CMC) 산하 기관에서 탁월한 업무 성과를 거두며 조직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특히, 2019년 성바오로병원에서 은평성모병원으로의 병원 이전 업무를 실무적으로 총괄하며, 큰 사고와
한림대학교성심병원은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병원 내 외래와 병동, 수술실, 응급실 등 다양한 진료 공간에서 어린이 환자를 대상으로 ‘특별한 나눔 처방전’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병원 교직원과 지역사회가 함께한 참여형 나눔 프로그램으로, 치료를 위해 약을 처방하듯 어린이 환자들에게도 나눔 물품을 통해 정서적 위로와 기쁨을 전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안양시가족센터, 루트커피, 레고코리아가 물품 후원에 동참했으며 각 기관은 다양한 나눔 물품을 지원해 환아들에게 따뜻한 격려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다.행사는 전달 물품의 특성을 살려 세 가지 주제로 구성됐다. ‘용기를 더하는 슈퍼히어
홍승철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가 낮졸림증을 다룬 ‘나는 왜 졸릴까?’를 출간했다고 밝혔다. ‘나는 왜 졸릴까?’는 홍승철 교수가 지난 25년 동안 임상에서 직접 경험하고 진료한 낮졸림증을 유발할 수 있는 수면장애에 대한 정보를 총망라한 책이다.특히, 기존의 수면 관련 서적이 잠과 불면증에 대한 내용을 중심으로 구성됐던 것에 반해, 이 책은 낮졸림증 문제와 기면병을 집중적으로 다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이 책은 여전히 사회적 인식이 부족한 낮졸림증과 낮졸림증을 일으키는 수면장애에 대해 일반인들이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는데 주력했으며, 환자와 보호자들이 받을 수 있는 사회적 제도나 실생활에서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은 가정의 달을 맞아 최근 호스피스·완화의료병동 환자 및 가족을 위한 음악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호스피스·완화의료병동 옥상정원에서 열린 이번 음악회는, 부평남부노인문화센터 바이올린·플루트 앙상블의 감미로운 연주로 시작됐다. 음악치료사도 함께해 환자와 가족들이 노래를 부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행사 마지막에는 환자와 가족이 서로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직접 작성하고 낭독하는 뜻깊은 시간도 마련됐다. 음악회에 참석한 한 환자는 “좋은 날씨에 좋은 사람들과 함께한 이 시간이 너무 소중했고, 뜻밖의 큰 선물을 받은 것 같다”고 소감을 말했다.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호스피스·
한국보건의료연구원 환자중심 의료기술 최적화 연구사업단(이하 PACEN)은 ‘국내 고위험 산모의 임상적 특성 및 주산기 예후 분석을 통한 고위험 산모 관리모델 개발’(연구책임자: 삼성서울병원 오수영 교수※) 연구를 바탕으로 임상적 가치평가 결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고위험 산모와 태아 진료에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아 황조근정훈장 수상* 임상적 가치평가(appraisal) : 연구의 주요 결과를 여러 이해관계자가 다각도로 검토하고 국민·환자의 관점에서 정리·배포하여 국민의 합리적인 의료서비스 선택을 지원하고자 수행국내에서는 평균 출산 연령 증가, 다태아 구성비 증가 등으로 인해 고위험 임신이 증가하고 있으며, 자궁경부봉합
◇노인성 난청, 삶의 질 낮추기 전에 치료 시작해야청력이 떨어져 소리를 잘 듣지 못하면 보청기 착용을 고려하게 되는데, 대표적인 질환에는 ‘난청’이 있다. 청각이 저하되거나 상실된 상태로 25dB 이하는 정상, 26dB 이상부터는 난청으로 진단한다. 종류와 요인은 다양하나 그 중 노인성 난청은 생활 속 불편감을 넘어 대화 단절, 우울증 등을 유발하며 삶의 질을 저하시킬 수 있다.여승근 경희대병원 이비인후과 교수는 “난청은 대다수가 질환이 아닌 노화 현상으로 인식하고 있으며, 증상이 천천히 나타나는 특성으로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기도 한다”며 “하지만, 제때 치료받지 않으면 증세가 걷잡을 수 없이 나빠져 영구적인 청각장애로
전립선암은 남성 누구나 걸릴 수 있는 '평범한 암'이 됐다. 우리나라에서 전립선암은 환자 수가 가장 빨리 증가하고 있는 암 중 하나다. 우리나라 전립선암 발생자 수는 2022년 기준 2만754명으로 전체 남성암 중 2위다. 이는 20여 년 전인 2000년 1372명에 비해 15배나 증가한 수치이며, 고령화가 진행되면서 60대 이후 발병하는 수도 급증하는 추세다.전립선은 방광 아래 요도를 둘러싸고 있는 생식기관으로 남자에게만 있다. 위는 둥글고 밑으로 내려갈수록 좁아지다가 맨 끝은 뭉툭하다. 정액을 생성해 정자의 운동을 돕는 역할을 한다. 이 전립선에 암이 생긴 것을 전립선암이라 하며, 전립선암은 보통 뼈로 전이되기 때문에 전이가 심한 경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의 저서 '결국 국민이 합니다'가 5월 초 주요 온·오프라인 서점 베스트셀러 순위에서 1, 2위를 기록하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예스24가 지난 5일부터 11일까지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결국 국민이 합니다'가 유시민 작가의 '청춘의 독서'를 제치고 국내도서 종합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했다. 교보문고에서도 지난주보다 3계단 상승하며 1위를 탈환했다. 이 책은 출간 직후 1위에 올랐다가 잠시 하락세를 보였으나, 대선을 앞두고 다시 상승세를 타고 있다.인터넷 쇼핑몰 쿠팡에서도 '결국 국민이 합니다'는 2위를 기록하며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이와 함께 이 후보의 과거 저서들에 대한 관심도 높아
- 대한민국 최초 국제 올리브오일 경연대회 개최- 전 세계 8개국 참여, 퀄리티부문 36종, 디자인부문 4종 시상- 한국 시장의 잠재력, 전 세계에 알리는 기회5월 13일, 대한민국 최초의 국제 올리브오일 경연대회 ‘2025 한국 국제 올리브오일 경연대회 (Korea International Olive Oil Competition, KIOOC)’ 수상작을 발표했다. 이번 대회는 KIOOC 조직위가 개최하고 국제올리브오일네트워크(International Olive Oil Network)가 후원했으며, 한국인 출신 올리브오일 테이스터가 심사위원장을 맡고, 한국음식과 잘 어울리는 올리브오일을 선정하기 위해 노력하는 등 국제적인 권위를 갖추면서 한국 시장에 특화된 대회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혁신
인하대병원이 운영하는 인천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가 지난 9일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에서 심뇌혈관질환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센터 의료진과 직원들은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측정과 건강 상담을 제공하고, 대표적인 심뇌혈관질환인 심근경색증과 뇌졸중의 조기 증상 및 골든타임의 중요성을 알리는 홍보 활동을 펼쳤다.이 캠페인은 인천항만공사와 함께하는 공동 사업으로 올해 연말까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정기적으로 열릴 예정이다.의료 접근성이 낮은 옹진군 도서지역 주민과 심뇌혈관질환 고위험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질환 인식 제고와 생활 습관 개선을 돕기 위한 건강 지표 측정 및 상
위성현 중앙대학교광명병원 신경외과 교수가 대구에서 개최된 2025년 대한신경외과학회 제43차 춘계학술대회에서 ‘Top 4 Abstract 어워드’를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Top 4 Abstract 어워드는 대한신경외과학회에서 주목한 신경외과의 미래를 설계하는 통찰과 인사이트가 될 최고의 연구 4편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위성현 교수는 ‘편평등증후군 환자를 위한 지능형 소프트 웨어러블 요추지지 로봇 개발’을 주제로 한 연구를 통해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위성현 교수는 자세 유지에 어려움을 겪는 '편평등증후군' 환자를 위한 소프트 웨어러블 허리 보조 로봇을 개발하는 연구를 진행 중이다. 이 로봇은 케이블 구동 방식과 3점 지지 지
정재원 중앙대학교병원 내분비내과 교수가 지난 3일, 제44회 대한내분비학회 연례학술대회 및 제13회 서울국제내분비대사학회(The 13th Seoul International Congress of Endocrinology and Metabolism(SICEM 2025) in conjunction with the 44th Annual Scientific Meeting of the Korean Endocrine Society)에서 ‘구연 발표상(Plenary Oral Presentation Awards)’을 수상했다.정재원 교수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임신 중 고농도 요오드 노출이 산부인과 및 태반 병리에 미치는 영향(The effects of high iodine exposure during pregnancy on obsterical outcoms and placental patholpgy: insights from placental transcriptomic analysis)
이병주 은성의료재단 좋은강안병원 갑상선두경부센터 센터장이 주저자로 참여한 연구 논문이 SCI급 국제 학술지 ‘Gland Surgery’ 2025년 3월호에 게재됐다고 밝혔다.수술 전 사용하는 3가지 영상 기법의 정확도와 임상적 유용성을 비교한 이번 논문의 제목은 ‘원발성 부갑상선 기능항진증에서 단일 병변의 수술 전 위치 확인을 위한 4차원 CT, 초음파, 세스타미비 단일광자방출 단층촬영(SPECT)의 비교 연구(Preoperative localization of single gland disease in primary hyperparathyroidism: a comparative study...)’이번 연구는 부산대병원, 부산대 의대와의 협업으로 진행됐다. 부산대병원 교수 출신의 이 센터장은 “갑상선두경부 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