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침은 누구에게나 흔한 증상이다. 감기에 걸려도, 미세먼지가 심해도, 목이 건조해도 기침은 쉽게 생긴다. 특히 흡연을 하는 사람은 원래 기침이 좀 있다고 생각하며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경우도 많다. 하지만 기침이 3주 이상 계속된다면 다른 원인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폐암은 국내에서 사망률이 높은 암 중 하나다. 일반적으로 말하는 폐암은 폐를 구성하는 세포 자체가 암세포로 변해 증식하는 원발성 폐암을 의미한다. 전체의 약 80~85%를 차지하는 비소세포폐암과 약 15~20%를 차지하는 소세포폐암으로 나뉜다.폐암의 가장 대표적인 원인은 흡연이다. 담배 연기에는 수천 종의 화학물질이 포함돼 있으며, 그중 상당수가 발암물질로 알
매년 8,000명 이상이 피부암 진단을 받는다. 야외 활동이 늘고 평균 수명이 길어지면서 환자 수는 계속 늘어나는 추세다. 특히 여름은 자외선이 가장 강한 시기로, 피부암 예방을 위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는 계절이다.피부암은 피부를 구성하는 세포에서 발생하는 악성 종양으로, 기저세포암·편평세포암·흑색종이 대표적이다. 자외선 B와 자외선 A 모두 피부 세포의 DNA를 손상시켜 암을 유발한다. 피부색이 밝고 햇볕에 잘 타는 사람, 실외 작업자, 면역조절제 복용자에게서 발병 위험이 높으며, 유전적 요인과 화학물질 노출도 관련이 있다.건국대병원 피부과 최용범 교수는 "자외선 지수가 높아지면 피부 세포의 DNA 손상이 증가해 피부암
치매 진단을 받으면 의료기관·복지관·요양기관 등 여러 곳을 찾아다니며 서비스를 연결해야 했다. 대전 유성구가 이 과정을 한 곳에서 해결할 수 있도록 치매 통합케어 '맞춤형 원스톱 서비스'를 운영한다.치매 환자와 가족이 여러 기관을 방문해야 하는 불편을 줄이고 개인별 상태에 맞는 지원 체계를 갖추기 위해 마련됐다. 치매 조기검진·예방 프로그램, 전문 의료기관 연계 진단, 인지 강화·재활 프로그램, 방문 건강관리, 장기요양·복지서비스 연계, 가족 상담·돌봄 교육, 치매 인식개선 캠페인 등 예방부터 돌봄까지 전 과정을 아우른다.치매안심센터를 중심으로 대상자의 건강 상태와 생활환경을 종합 평가한 뒤 의료·복지·돌봄 서
국내 결핵 환자 가운데 65세 이상이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고령층의 결핵 발생 비율이 높아지면서 정기 검진의 중요성이 커지는 이유다. 영주시가 어르신들이 직접 보건소를 찾지 않아도 되도록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찾아가는 결핵검진'을 실시한다.검진은 영주시노인복지관과 경로당 등 7개소에서 65세 이상 어르신 21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영주시는 대한결핵협회 대구·경북지부와 협력해 이동식 검진 장비를 현장에 투입한다. 흉부 X선 촬영과 실시간 판독이 기본이며, 이상 소견이 확인되면 가래검사를 추가로 실시해 결핵 여부를 정밀 확인한다.황순희 감염병관리과장은 "결핵은 조기 발견과 적기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병원을 찾기 어려운 읍·면 지역 주민도 가까운 보건지소에서 국가암검진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열린다. 아산시보건소가 6월 의료취약지역을 순회하는 2차 국가암 이동검진을 운영한다.검진 대상은 짝수년도 출생자 중 만 20~64세 의료급여수급권자 및 건강보험 가입자·피부양자다. 일반건강검진과 함께 위암(40세 이상 남녀), 대장암(50세 이상 남녀), 유방암(40세 이상 여성), 자궁경부암(20세 이상 여성) 검진이 함께 진행된다.6월 10일 선장보건지소를 시작으로 음봉(11일)·인주(12일)·도고(15일)·배방(16일)·영인(17일)·둔포(18일)·신창(19일) 보건지소 순으로 이어진다. 인구보건복지협회 대전·충남지회와 협약해 운영하며, 각 보
의료 접근성이 낮은 농촌 지역에서 만성질환을 조기에 발견하는 것은 쉽지 않다. 평창군보건의료원이 주민이 직접 찾아오지 않아도 되는 출장 검진 방식으로 이 문제를 해소하고 있다.평창군보건의료원은 만성질환 건강검진을 5월 재개한다. 검진은 5월 26일 진부면 건강생활지원센터 주차장, 27일 평창군보건의료원 주차장에서 각각 오전 8시 30분부터 11시 30분까지 진행된다. 인구보건복지협회 강원지회와 협력한 출장 검진 방식으로, 올해 1~3월 9회 진행된 1차 일정에 이어 사업을 지속하는 차원이다.검진 항목은 동맥경화도(CAVI)·혈관 협착도(ABI) 측정을 통한 동맥경화 검사, X선 촬영을 통한 골밀도 검사, 국가건강검진(일반 검진 및 암
만성질환 증가와 공중보건 신뢰 저하 등 예방의학 분야의 과제는 한국과 미국이 크게 다르지 않다. 두 나라 예방의학 학술단체가 이 공통 과제를 함께 풀어가기 위한 공식 파트너십을 맺었다.대한예방의학회(이사장 윤석준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교수)는 5월 14일부터 17일까지 미국 볼티모어에서 열린 미국예방의학회(ACPM) 연례학술대회에 참석해 한미 국제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ACPM은 이번 대회 기간 중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대한예방의학회와의 파트너십을 공표했다.양 기관이 논의한 협력 영역은 넓다. 학술 교류와 공동연구, 인력 교류, 정책 협력 등 다양한 방안을 테이블에 올렸다. 특히 만성질환 예방, 건
올해부터 국가건강검진 항목에 폐기능 검사가 만 56세·66세 대상 필수 항목으로 추가됐다. 검진 현장에서는 늘어나는 수요를 정확하고 효율적으로 소화해야 하는 과제가 생겼다.이에 대웅제약은 강릉아산병원에 디지털 폐기능 검사 솔루션 '더스피로킷(THE SPIROKIT)'과 안저카메라 '옵티나(OPTiNA)', AI 안저검사 솔루션 '위스키(WISKY)'를 공급한다고 14일 밝혔다.기존 폐기능 검사는 환자가 얼마나 세게, 끝까지 숨을 내쉬는지에 따라 결과 편차가 컸다. 더스피로킷은 검사 중 환자의 호흡 패턴을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화면 가이드로 올바른 호흡을 유도해 검사 일관성을 높인다. 최신 임상 지침 기반으로 데이터를 자동 분석해 의료진의 판독
건강검진을 받고도 "정상이라는데 왜 불안하지?"라는 의문이 남는다면, 검진을 바라보는 시각 자체를 바꿀 필요가 있다.검진 결과는 그날의 컨디션에 영향을 받는다. 수면 부족이나 긴장 상태는 혈압을 일시적으로 높이고, 탈수 상태에서는 단백뇨가 나타날 수 있다.혈당도 전날 식사와 스트레스에 따라 달라진다. 오범조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한 번의 수치보다 이전 검사와 비교해 변화의 방향을 파악하는 것이 훨씬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같은 혈압 수치라도 예전부터 높았는지, 최근 갑자기 올라갔는지에 따라 임상적 의미가 전혀 다르기 때문이다.검진 결과지에 명시된 주요 기준은 다음과 같다. 체질량지수(BMI) 30 이상
따뜻한 햇살이 반가운 5월이지만 눈 건강에는 위협적인 시기다. 자외선 지수가 6월과 비슷할 정도로 강해지면서 백내장과 황반변성 등 노인성 안질환 위험이 커지고 있다.의료진들은 자외선 노출이 수정체와 망막에 직접적인 산화 스트레스를 주어 단백질 변성을 일으킨다고 지적한다. 특히 황반은 빛 손상에 취약하며 한 번 파괴되면 재생이 불가능해 각별한 관리가 필요하다. 김주연 세란병원 안과센터장은 자각 증상이 없는 초기 단계를 조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야 흐림이나 눈부심은 단순 피로로 오인하기 쉽지만, 이는 수정체가 탁해지거나 황반에 이상이 생겼다는 신호일 수 있다. 따라서 자외선 차단은 물론이고 정기적인 검진을 통
광주 남구는 당뇨병 환자들이 합병증을 조기에 찾아내고 건강한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는 당뇨합병증 검사비 지원 사업을 내달 9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남구는 당뇨병이 유발하는 각종 합병증의 위험성을 고려해 정기 검진을 장려하고자 이번 사업을 마련했다. 합병증은 초기에 증상을 느끼기 어려운 만큼 정기적인 검사가 예방의 핵심이다.이를 위해 남구는 관내 내과 17개소와 안과 4개소 등 총 21개 의료기관과 손을 잡았다. 18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예산이 다할 때까지 검사비를 지원한다. 남구에 주소를 둔 30세 이상 당뇨 환자라면 누구나 혜택을 볼 수 있다.이용 희망자는 남구보건소 홈페이지에 게시된 지정 의료기관을 확인한
아산시보건소는 지역 내 의료 서비스 접근성이 낮은 읍면 주민들을 위해 국가 암 이동검진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암을 조기 진단해 시민의 건강권을 확보하고 완치율을 높인다는 계획이다.검진은 3월 23일부터 4월 3일까지 10개 읍면 보건지소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오전 8시부터 현장에서 검사를 받을 수 있다. 대상은 올해 검진 대상인 짝수년도 출생자 중 만 20세에서 64세 사이의 의료급여 수급권자와 건강보험 가입자 등이다. 위암과 대장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등 주요 암 종목과 일반 건강검진이 포함된다.지역별 날짜는 영인(3월 23일), 신창(24일), 송악(25일), 둔포(26일), 선장(27일), 도고(30일), 배방(31일), 인주(4월
함양군은 저소득층 군민의 질병 예방을 돕기 위해 올해 일반건강검진 대상자들에게 조기 검진을 독려하고 있다고 23일 발표했다.검진 대상은 20세에서 64세 사이의 의료급여수급권자 중 짝수년도 출생자다. 진찰을 비롯해 혈액검사, 요검사, 구강검진 등 기본 항목을 비용 부담 없이 무료로 받을 수 있다. 특히 나이에 따라 골밀도나 정신건강 검사 등 맞춤형 항목이 추가된다.검진을 원하는 군민은 전국 지정 기관을 이용하면 된다. 함양 지역에서는 함양성심병원과 속편한내과, 한마음연합의원, 홍인의원 등에서 검사가 가능하다. 대상자 여부와 지정 의료기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누리집이나 콜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보건소 관계자는 “연말
부산 북구보건소는 결핵에 취약한 지역 어르신들을 보호하기 위해 65세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매년 한 차례 무료 결핵검진을 진행 중이라고 23일 발표했다.검진 방식은 흉부 엑스레이 촬영이며 검사 후 필요에 따라 정밀 검사와 전문적인 치료 서비스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보건소 측은 결핵은 조기 발견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특별한 증상을 느끼지 못하더라도 정기 검진에 참여해달라고 안내했다.특히 기침이나 가래가 2주 넘게 지속되는 등 의심 증상이 나타날 경우에는 연령 제한 없이 보건소에서 무료 검진이 가능하다.보건소 관계자는 “결핵 발병 위험이 큰 65세 이상 어르신은 면역력이 약해 결핵에 취약할 수 있다”며 “증상이 없더
광양시는 국가 암검진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40세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전립선 및 난소 암표지자 무료 검사 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발표했다.사업 대상은 광양시에 거주하는 만 40세 이상 주민이다. 광양시는 조기 진단 시 치료 효과가 높은 암 질환의 특성을 고려해 이번 지원을 결정했다. 예약자는 지정된 날짜에 신분증을 지참하고 중마통합보건지소를 방문하면 무료 검사를 받을 수 있다.접수는 ‘MY광양’ 앱을 통해 매달 초 선착순으로 진행한다. 3월 검진 예약은 다음 달 3일 오전 9시부터 시작하며, 하루 10명까지 예약이 가능하다. 신청자가 몰릴 경우 당월 인원이 조기에 마감될 수 있다.검사 결과에 따라 관리가 필요한 대상자에
위가 편하다고 해서 건강하다고 단정할 수 없다. 위암은 초기에는 통증이나 뚜렷한 불편감 없이 서서히 진행되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 상당수 환자는 특별한 증상이 없거나 단순 소화 불량으로 여겨 건강검진에서 우연히 발견된다. 2023년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국내 위암 환자는 약 36만 7천 명으로 전체 암의 13.4%를 차지하며, 특히 남성에서는 가장 흔하게 발생한다.초기 위암은 속쓰림, 더부룩함, 소화 불량 정도로만 나타나 일상적 불편감으로 오해하기 쉽다. 체중 감소, 식욕 저하, 상복부 통증, 빈혈 등이 나타날 때는 이미 병이 상당히 진행된 경우가 많다. 이 때문에 증상이 없더라도 정기 검진이 반드시 필요하다.◇생활 습관과 위
김해시가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위해 뇌질환과 특수질병 검진비를 지원한다. 경제적 부담 때문에 병원 이용이 어려운 시민들의 질병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다.지원 대상은 김해시에 살고 있는 만 40세 이상 의료급여수급권자와 건강보험료 하위 50% 이하 대상자다. 건강보험료 기준은 직장가입자 월 12만7500원, 지역가입자 월 6만원 이하다. 지원은 연 1회 선착순으로 이뤄진다.뇌질환 검진의 경우 뇌경색이나 뇌종양 등을 확인할 수 있는 MRI와 MRA 검사 시 본인부담금을 최대 24만원까지 지원한다. 특수질병 검진은 전립선암(남성)과 난소암(여성)을 포함해 갑상선기능, 동맥경화도, 심전도, 골밀도 검사
진주시가 초고령화 시대에 대비해 시민들의 치매 예방 관리를 강화한다. 시는 치매를 조기에 발견해 중증화를 막고 증상을 완화할 수 있도록 무료 조기 검진을 연중 실시한다고 밝혔다.치매 진단 이력이 없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검사를 받을 수 있다. 평일 일과 시간에 신분증을 지참하고 진주시보건소 치매상담실이나 서부보건지소를 찾으면 된다. 1차 검사에서 인지 저하 의심 판정을 받으면 신경 심리검사와 전문의 진료 등 체계적인 정밀검사를 지원한다. 기준중위소득 120% 이하 대상자에게는 협약병원 검사비 본인부담금 일부를 지원해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방침이다.치매 확진 시에는 치매안심센터를 통해 체계적인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
평창군 보건의료원에서 앞으로 위암 검사와 대장암 검사를 한 번에 받을 수 있게 된다. 보건의료원은 군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건강을 지키기 위해 대장암 검진 제도를 새로 도입했다고 5일 밝혔다.대장암 검진은 50세 이상 군민이라면 누구나 받을 수 있다. 매년 한 번씩 채변통에 대변을 받아 제출하는 방식이라 검사 과정도 간편하다. 대변에 숨은 혈액을 확인해 암이나 용종을 미리 찾아낼 수 있어 대장 건강을 지키는 데 효과적이다.특히 이번 제도 도입으로 보건의료원을 찾는 주민들은 위내시경 검사와 대장암 선별 검사를 동시에 받을 수 있어 편리해졌다. 군은 예방 중심의 보건 서비스를 확대해 군민들의 삶의 질을 높여갈 계획이
대구 남구보건소가 암 예방 및 조기 치료를 위해 관내 주민들을 대상으로 국가암검진 수검을 독려하고 나섰다. 암은 조기 발견 시 90% 이상의 완치율을 보이는 만큼, 정기 검진이 주민 건강을 지키는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는 판단에서다.올해 국가암검진 대상자는 짝수년도 출생자다. 검진 대상 6대 암은 위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간암, 폐암이다. 구체적으로 위암과 유방암은 40세 이상(2년 주기), 자궁경부암은 20세 이상(2년 주기)이 대상이다. 대장암은 50세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매년 검사가 이뤄진다. 간암은 40세 이상 고위험군(만성 간질환자 등)을 대상으로 6개월마다, 폐암은 54~74세 고위험군(30갑년 이상 흡연자)을 대상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