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구는 당뇨병이 유발하는 각종 합병증의 위험성을 고려해 정기 검진을 장려하고자 이번 사업을 마련했다. 합병증은 초기에 증상을 느끼기 어려운 만큼 정기적인 검사가 예방의 핵심이다.
이를 위해 남구는 관내 내과 17개소와 안과 4개소 등 총 21개 의료기관과 손을 잡았다. 18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예산이 다할 때까지 검사비를 지원한다. 남구에 주소를 둔 30세 이상 당뇨 환자라면 누구나 혜택을 볼 수 있다.
이용 희망자는 남구보건소 홈페이지에 게시된 지정 의료기관을 확인한 뒤 연 1회 방문해 검사하면 된다. 지원 항목은 당화 혈색소와 미세 단백뇨, 안저검사 등으로 구성됐으며 1인당 지원 한도는 2만6000원이다.
주민들은 평소 이용하던 처방전을 지참해 지정 병원을 찾으면 별도의 비용 결제 없이 검사를 받을 수 있다. 구청이 의료기관에 검사비를 직접 정산하는 방식이다.
남구 관계자는 “당뇨합병증은 조기 발견과 꾸준한 관리로 예방이 가능하며 검진을 지원받는 환자도 많아 서둘러 검사할 필요가 있다”며 “검사비 지원으로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검진 참여율을 높여 주민 건강 증진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임혜정 헬스인뉴스 기자 press@healthinnews.kr
임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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