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가 정서적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는 시민들을 위해 전문 심리상담 비용을 지원한다.시는 올해 1500여 명을 대상으로 1인당 8회의 심리상담 바우처를 제공하는 ‘정신건강 심리상담 바우처 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상담이 필요하다는 전문가 소견이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혜택을 받을 수 있다.바우처를 받은 시민은 전국 등록 기관 어디서나 대면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비용은 건강보험료 기준에 따라 차등 지원하며, 자립 준비 청년이나 한부모가족 등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신청은 진단서나 소견서, 상담 의뢰서 중 하나를 지참해 동 행정복지센터를 찾거나 ‘복지로’ 누리집을 이용하면 된다. 바우처는 발급 후 120일 안에
완주군 행복완주 건강생활지원센터가 지난 28일 초등학생과 그 학부모들을 초청해 사춘기 시기 마음건강의 중요성을 알리는 ‘사춘기와 마음건강, 미리 만나는 성장교실’을 성황리에 마쳤다.이번 교육은 학업 부담과 교우 관계 등 환경적 요인으로 정서적 위기를 겪는 아동이 늘어남에 따라, 가정 내에서 적절한 보호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프로그램의 핵심은 사춘기에 수반되는 자연스러운 변화와 치료가 필요한 소아·청소년 우울증의 미세한 차이를 올바르게 인식하도록 돕는 데 맞춰졌다.본격적인 교육에서는 사춘기 아이들이 겪는 급격한 감정 기복과 함께 놓치기 쉬운 우울 신호들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특히 부모가 자녀의 정
충남 홍성군이 지역사회의 정신건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연중 상시 운영되는 우울척도검사 체계를 가동한다. 군은 우울증 건강설문(PHQ-9)을 기반으로 한 선별검사를 통해 군민의 심리적 위기를 적기에 감지하고,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이번 검사는 홍성군민이라면 누구나 보건기관을 방문해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특히 홍성군은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정보 취약계층이나 바쁜 현대인들을 위해 비대면 검사 경로를 확장했다. 휴대전화로 QR코드를 스캔하기만 하면 즉석에서 PHQ-9 검사가 가능하며, 결과에 따라 전문 기관의 도움을 즉각 요청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췄다.검사 이후의 프로
스마트폰을 지나치게 사용하는 사람은 불면과 우울 위험이 크게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미 수면 문제가 있는 사람일수록 영향이 더 뚜렷했다.고려대 안암병원 연구팀은 불면증을 호소하는 성인 246명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사용 패턴과 수면·정신건강 상태를 4주간 추적했다. 단순 설문조사뿐 아니라, 웨어러블 기기로 심박수와 활동량, 수면 패턴까지 측정해 실제 행동과 생체리듬을 분석했다.분석 결과, 스마트폰 과다 사용 그룹은 일반 사용자보다 불면증 가능성이 2~3배 높았고, 주관적 수면 질도 눈에 띄게 떨어졌다. 낮 동안 최소 심박수와 활동 강도의 불규칙성도 두드러졌다. 정신건강에서도 차이가 나타났다. 우울 위험은 2.
규칙적인 운동이 정신 건강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걷기, 유산소, 근력 운동, 스포츠 활동 등 운동 종류와 상관없이 1년 이상 꾸준히 운동한 사람은 우울 위험이 눈에 띄게 낮았다.연구에 따르면, 걷기만 지속해도 우울 위험이 31% 줄었고, 유산소와 근력 운동은 각각 48%, 45%, 스포츠 활동을 포함하면 57%까지 감소했다. 중요한 것은 강도가 아니라 꾸준함이었다. 주당 150분 이상 운동을 12개월 이상 유지해야 효과가 확실히 나타났다.이번 분석은 40~82세 성인 1만9112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운동을 시작한 지 1년이 되지 않은 집단에서는 의미 있는 효과가 확인되지 않았다. 연구진은 “장기간 이어가는 생활 속 운
요즘 청소년들은 학업·학원 일정으로 바빠 제대로 된 식사를 건너뛰기 쉽다. 학교 앞에서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햄버거, 치킨, 떡볶이 같은 패스트푸드는 편하고 맛도 좋아 자주 선택된다. 하지만 이렇게 익숙한 식습관이 시간이 지나면서 기분 변화나 우울감과도 관련이 있을 수 있다는 연구들이 이어지며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청소년 우울감, 식습관과도 관련 있을까청소년기 뇌는 빠르게 성장하며 감정 조절 기능도 활발히 발달하는 시기다. 이때 무엇을 어떻게 먹는지는 신체 에너지뿐 아니라 기분에도 영향을 준다. 일부 연구에서는 나트륨이 높은 식습관을 가진 청소년이 시간이 지난 뒤 우울 증상을 보일 가능성이 높다는
서울 성북구가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을 통해 구민 정신건강 회복을 지원한 결과, 주요 심리지표가 전반적으로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성북구는 사업 참여자들의 사전·사후 평가를 분석한 결과 긍정적 변화가 확인됐다고 오늘 밝혔다.우울 지표(PHQ-9)는 평균 12.5점에서 7.2점으로, 불안 지표(GAD-7)는 10.2점에서 5.6점으로 감소했다. 주관적 불안·스트레스 수준(SUDS)도 6.5점에서 3.5점으로 낮아졌다. 전반적인 프로그램 만족도는 4.8점으로 나타났다.성북구는 심리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전문 상담, 심리검사 등을 결합한 체계를 갖추고 있으며, 지역 내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이 보다 쉽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보령시가 산후우울증 예방을 위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맘봄 교육’을 진행한다. 보령시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오는 11월 19일 오후 2시, 보령 문화의전당에서 임신·출산 여성과 그 가족을 대상으로 교육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이번 교육은 홍성의료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를 초청해 산후우울증의 원인과 증상, 예방 및 관리법, 가족의 역할 등 실질적인 정보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또한 산후우울증의 조기 인식과 정서적 지지의 중요성을 함께 다룰 예정이다.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24년 산후조리 실태조사’에 따르면, 산후우울증 진단을 받은 비율은 6.8%로 집계됐다. 우울감 해소에 도움을 준 주체로는 ‘배우자’가 57.8%로
출산은 인생에서 가장 경이로운 순간 중 하나지만, 어떤 여성에게는 예상치 못한 감정의 소용돌이로 다가올 수 있다. 처음에는 단순한 피로나 수면 부족이라 생각했던 우울감이 시간이 지나도 사라지지 않고, 아무 이유 없이 눈물이 나거나 불안이 밀려온다면 ‘산후우울증’을 의심할 필요가 있다.◇ 감정 기복이 오래간다면 단순한 ‘산후우울감’이 아닐 수 있다출산 직후 산모의 절반 이상은 예민해지고 눈물이 많아지는 ‘베이비 블루’를 경험한다. 이 현상은 출산 후 갑작스러운 호르몬 변화로 인해 생기며, 대부분 일시적으로 나타난다. 보통은 1~2주 안에 자연스럽게 회복되지만, 그 시기를 지나도 우울감이나 불안, 무기력함이 계속된다
70대의 한 남성은 최근들어 기억력이 떨어지고 일상에 흥미가 사라지며, 몸이 늘어지는 느낌을 받았다. 치매를 의심했지만, 여러 검사를 통해 우울증 진단을 받았다. 치료가 시작되자 증상은 빠르게 호전되었고, 이제는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을 정도로 회복됐다.노인 우울증은 다른 연령대와 진단 기준이 크게 다르지 않다. 우울증의 특징은 일상에 대한 흥미 상실, 무기력감, 집중력 저하, 그리고 지속적인 우울한 기분이다. 이러한 증상들이 2주 이상 지속된다면 우울증을 의심할 수 있다.특히 노인의 경우, 우울증이 심각하게 나타나는 방식이 다소 다르다. 젊은 사람들과 달리, 지나치게 죄책감이나 초조함을 느끼거나, 우울한 감정 외에도 건
긴 연휴가 끝나면 많은 사람이 ‘몸은 쉬었는데 마음은 더 피곤하다’는 말을 한다. 괜찮다고 넘기기엔 생각보다 많은 이들이 무기력, 우울, 불면, 집중력 저하 같은 ‘연휴 후유증’을 겪는다. 단순한 귀찮음이나 의지 부족이 아니라, 생체리듬 붕괴와 정서적 탈진이 만들어낸 정신적 부작용이다.실제 조사에 따르면 성인 10명 중 7~8명은 연휴 직후 이런 후유증을 경험한다. 피곤한 일상으로 복귀하는 과정에서 겪는 이 심리적 불편은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만성화될 수 있다.◇연휴 후, 왜 이렇게 무기력해질까?가장 큰 원인은 생체리듬의 혼란이다. 연휴 동안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는 패턴이 반복되면, 뇌의 생체시계가 엇나가면서 컨디션
마이크로바이옴 신약 개발 기업 엔비피헬스케어가 우울증 치료제 후보물질 ‘NVP-NK3398’의 미국 임상 2상 진입을 위한 FDA Pre-IND 미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NVP-NK3398’은 엔비피헬스케어의 독자 기술인 DuoBiome® 플랫폼을 통해 개발된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치료제로, 우울·불안 동물 모델에서 치료 효과와 작용 기전을 확인했고, 성인 156명을 대상으로 한 인체 임상에서도 통계적으로 유의한 개선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했다.이번 Pre-IND 미팅을 통해 엔비피헬스케어는 FDA가 요구하는 공정, 품질, 비임상 및 임상 설계 기준에 부합하는 준비 상태를 재확인했으며, 오는 2026년 임상 2상 IND를 제출할 예정이다.세계보건기구
김희진 한양대병원 신경과 교수팀이 AI 기반 ‘CLOVA 케어콜’ 서비스가 치매 환자의 기억력 향상과 우울 증상 완화에 효과가 있음을 밝혀냈다.이 연구는 국제 학술지 『Scientific Reports』 지난달 온라인판에 실렸다. 연구팀은 네이버의 HyperCLOVA 대규모 언어 모델을 활용한 AI 돌봄 전화로, 성동구 치매안심센터 등록 독거 치매 환자 80명(평균 80세, 여성 78%)에게 7개월간 주 2회 총 63회 대화를 제공했다. 이를 통해 정서적 지지와 인지 자극을 전달했다.연구 결과, 케어콜 이용 환자의 우울척도는 8.5에서 6.0으로 유의미하게 감소했고, 기억력도 향상됐다. 특히 여성 환자에게서 기억력과 주의력 개선 효과가 더 두드러졌고, 학력이 높
박경준 부산대병원 핵의학과 교수 연구팀이 계절별 일조량 변화가 뇌의 당대사와 정서 기능에 미치는 영향을 밝혀냈다고 18일 밝혔다. 연구 결과는 생체리듬 분야 국제학술지 Journal of Biological Rhythms에 게재됐다.이번 연구는 뇌 대사 수준에서 계절성 정서 변화의 생물학적 기전을 규명한 첫 사례로, 향후 우울증 예방과 치료 연구에 실질적인 단서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박 교수팀은 삼성창원병원, 중국 푸단대, 핀란드 투르쿠 PET 센터와 함께 5년에 걸쳐 국제 공동연구를 수행했다. 건강한 성인 432명을 대상으로 두 차례 양전자방출단층촬영(PET)을 시행해 뇌 포도당 대사 변화를 분석했다.분석 결과, 일조 시간이 길수록 쐐기엽,
불면증과 우울증은 서로 밀접한 영향을 주고받는 대표적인 정신 건강 문제다. 수면 부족은 세로토닌 등 신경전달물질의 감소를 유발해 우울증 위험을 높이며, 반대로 우울 증상이 심해지면 수면의 질 또한 떨어지기 쉽다.이지은 해아림한의원 일산파주점 원장은 “두 증상은 동전의 양면처럼 연결돼 있다”며 “불면을 치료할 때 우울감도 함께 다루지 않으면 악순환이 반복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고령층의 경우 멜라토닌 분비 감소와 수면 주기 변화, 심리적 불안 등 복합적인 요인이 작용해 불면증 호소가 많다.생활 습관 개선도 중요하다. 취침 전 스마트폰 사용을 줄이고, 블루라이트 차단 필터나 안경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반신욕
멘탈헬스 전자약 플랫폼 기업 와이브레인이 처방용 우울증 전자약 ‘마인드스팀’을 태국에 처음 수출했다고 15일 밝혔다.이번 수출은 태국 의료기기 유통 전문기업 인터파마 메디테크를 통해 진행됐다. 인터파마 메디테크는 태국 주요 사립병원인 범룽랏 병원 등 대학병원, 군 병원과 협력하고 있다. 첫 수출 물량은 마인드스팀 3대이며, 현지 수요에 따라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마인드스팀은 2021년 국내 식약처 시판 허가와 CE 인증을 획득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까다로운 태국 인허가 절차를 신속히 통과했다. 와이브레인은 이를 발판 삼아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국가로 수출을 확대할 예정이다.태국 마히돌 대학 시리랏 병원에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아동·청소년의 우울증과 불안장애가 빠르게 늘며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장기화된 원격수업, 또래와의 단절, 가정 내 돌봄 공백 등 복합적인 요인이 작용하며 정신건강이 크게 흔들리고 있다. 특히 맞벌이 가정은 정서적·물리적 돌봄의 공백으로 방임 위험과 안전사고 가능성까지 겹쳐 더욱 취약한 상황이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정신건강 질환으로 의원급 의료기관을 찾은 18세 미만 환자는 2024년 11~1월 기준 27만625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0년 13만3235명에서 두 배 넘게 증가한 수치다. 연령대별로는 초등학생에 해당하는 7~12세 아동이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 같은 기간 남아 환자는 3만3800
파주 문산보건센터가 상반기 동안 진행한 요가 기반 우울 개선 프로그램이 정신 건강 향상에 실질적인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문산보건센터는 2025년 1월부터 6월까지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요가와 함께하는 우울 개선 사업’을 운영했다. 이 프로그램은 정신건강복지센터와 협력해 우울 증상이 있는 고위험군 15명과 일반 주민 14명을 모집해, 주 1회 요가 수업(총 12회), 체험형 회복 활동, 개인 맞춤 상담 등을 진행했다.사업 효과를 측정하기 위해 ‘한국형 노인 우울척도 단축형 검사(GDS-K)’를 활용한 결과, 고위험군의 평균 점수는 9.5점에서 5.6점으로 낮아졌다. 검사 기준에 따르면 5점 이하는 정상 범주이며, 해당 수치는 우울
화성특례시는 화성시정신건강복지센터와 함께 ‘산후우울증 예방 강좌’를 개최하고, 참여를 희망하는 임신부를 선착순 모집한다고 오늘 밝혔다.이번 강좌는 임신과 출산 과정에서 겪는 정서적 변화를 이해하고 산후우울증을 예방하기 위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임신부가 산전부터 자신의 정신건강을 살피고 정서적 안정을 도모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강의는 오는 7월 22일 오전 10시부터 11시 30분까지 화성시서부보건소 건강증진과 컨벤션홀에서 진행된다. 화성시 서부권에 거주하는 임신부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주요 강의 내용은 산후우울증의 원인과 증상, 감정 조절 및 자기돌봄 방법, 출산 후 심리 변
멘탈헬스 전자약 플랫폼 기업 와이브레인은 자사 우울증 전자약 ‘마인드스팀’이 한국보건의료연구원(NECA)으로부터 신의료기술 유예 연장 결정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이번 결정은 보건복지부가 개정한 ‘신의료기술평가 규칙’에 따라 진행됐으며, 마인드스팀은 향후 2년간 원내 비급여 처방이 가능해졌다.마인드스팀은 경두개직류자극(tDCS) 기술을 적용해 전두엽 기능을 조절함으로써 우울증을 치료하는 전자약이다. 2021년 식약처 허가 이후 국내 최초 재택 치료용 우울증 의료기기로 인정받았고, 현재까지 156개 병원에 도입, 18만건 이상의 처방이 이뤄졌다.특히 항우울제 병용 요법이나 약물치료가 어려운 임산부·청소년 환자들에게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