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웅제약은 지난 16일(현지시간)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린 ‘UEGW 2023’에서 국내외 주요 오피니언 리더(Key Opinion Leader)를 연자로 한 학술 심포지엄 '펙수클루 나잇(Fexuclue Reception Night)’을 열고 펙수클루의 강점과 임상 데이터를 소개했다.
이번 ‘펙수클루 나잇’에서는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 이사장인 이오영 한양대병원 소화기내과 교수가 좌장을 맡았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펙수클루의 개발 배경 및 해외진출계획 ▲위식도역류질환(GERD)과 치료 및 펙수클루의 임상 데이터가 주제로 다뤄졌다.
이날 국내외 주요 오피니언 리더들은 펙수클루가 지닌 임상 데이터에 가장 큰 관심을 보였다. 이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 패러다임이 기존 PPI(양성자 펌프 억제제)에서 보다 효과가 빠르고 강력한 P-CAB(칼륨 경쟁적 위산분비 억제제) 중심으로 전환될 것이라는 점에 공감했다.
위식도역류질환의 세계적 권위자 얀탁(Jan Tack) 벨기에 루벤의대 교수는 펙수클루의 주요 임상 데이터를 직접 소개하며 “펙수클루의 임상 데이터가 P-CAB 계열 내 최고 신약 수준의 프로파일을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얀탁 교수는 기능성위장관질환의 진단 및 치료지침을 개발하는 롬 파운데이션(Rome Foundation) 회장을 역임하고 있으며, 소화기운동학회지(Journal of Neurogastroenterology and Motility) 등의 SCI(E)급 국제학술지에서 심사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이어 Q&A 세션에서 해외 의료진은 P-CAB의 해외진출 가능성 및 비교우위 등에 관심을 보이며 향후 P-CAB으로의 위식도역류질환 치료 트렌드 변화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얀탁 교수는 “가이드라인을 기반으로 위식도역류질환 환자 대상 초치료와 재발성 위식도역류질환 환자 모두에게 P-CAB이 적용될 수 있으며, 앞으로 치료 패러다임은 기존 PPI 제제에서 P-CAB 제제 중심으로 전환될 것”이라는 점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대웅제약은 펙수클루의 강점을 해외에 지속적으로 알리고 2025년까지 품목허가 제출을 30개국으로 늘릴 계획이다. 현재 펙수클루의 해외 품목허가 신청 국가는 누적 12개국이며, 이 중 4개국(필리핀, 에콰도르, 칠레, 멕시코)에서 허가승인을 받았다. 대웅제약은 연내 누적 20개국까지 품목허가 신청 국가 수를 늘릴 계획이다.
이창재 대웅제약 대표는 “이번 UEGW 2023에서 열린 ‘펙수클루 나잇’ 행사를 통해 각국의 주요 소화기 전문가들이 펙수클루를 중심으로 한 치료 패러다임 전환이라는 공감대를 형성하게 돼 감회가 남다르다”며 “앞으로도 펙수클루의 강점과 우수성을 대내외에 지속적으로 알리고 추가 적응증 확보와 제형 개발에 집중해 2030년까지 글로벌 매출 1조 원 달성 후 계열 내 최고 신약(Best-In-Class)을 넘는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NO.1으로 육성시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하수지 헬스인뉴스 기자 press@healthinnews.kr
하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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