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적으로 고령화 사회가 됨에 따라 취약성 골절의 발생률이 증가하고 있으며, 환자와 그 가족에게 상당한 부담을 주고 있다. 또한 주요 골다공증 골절 환자의 60%는 골절 위험을 줄이기 위한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골절을 사전에 예측하기 위해 기존에 골밀도를 검사하는 DXA검사(dual-energy X-ray absorptiometry)가 잘 확립돼 있으나, 상당수의 환자가 DXA 검사를 시행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박성배 교수 연구팀은 접근성이 높은 CT검사와 AI모델을 접목해 척추 골절 위험이 높은 환자를 식별하기 위한 새로운 접근 방식을 연구했다고 설명했다.
연구는 2010년부터 2019년 사이에 복부 CT영상을 촬영한 3만2435명의 환자 중 5년 이후 추적 영상을 촬영한 환자, 50세~80세 사이의 환자, 1년 이상 추적 영상을 촬영한 환자 총 608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후향적 분석을 실시했다.

해당 연구는 2024년도에 Journal of Medical Internet Research Vol. 26에 게재됐다.
김국주 헬스인뉴스 기자 press@healthin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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