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지역 기업 후원으로 120명 대상 나눔사업 실시

[헬스인뉴스] 태백시가 고령 인구의 이동성 향상을 위한 복지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시 당국은 올해 첫 번째로 어르신들의 편리한 보행을 위한 보행보조차 나눔사업을 추진했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태백시, 2025년 어르신 보행보조차 나눔사업 (태백시 제공)
태백시, 2025년 어르신 보행보조차 나눔사업 (태백시 제공)

이번 사업은 지난해에 이어 세 번째로 실시된 것으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배분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영암·화성고속과 태백상공회의소가 후원사로 참여해 재원을 마련했다.

지원 대상은 태백시 거주 만 70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 및 저소득층 어르신 120명이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장기요양급여 수급자는 이번 지원 대상에서 제외됐다.

나눔사업 참여 기관의 한 관계자는 "거동이 불편하신 어르신들에게 도움을 드릴 수 있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내 어르신들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태백시 관계자는 후원 기업들에 대한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의 추진으로 고령화 사회에 발맞춘 어르신 복지 정책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송소라 헬스인뉴스 기자 press@healthin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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