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103은 VEGF와 Angiopoietin-2(Ang2)를 억제하고, Tie2 수용체를 직접 활성화해 비정상 혈관을 안정화하는 ‘삼중기능(Triple action)’ 이중항체다. 습성 연령관련 황반변성, 당뇨 망막병증 등 다양한 망막질환 치료제로 개발 중이다.
전임상 시험에서 MT-103은 바비스모 대체항체 대비 맥락막 혈관신생과 누수 억제에서 더 뛰어난 효과를 보였다. 특히 Tie2 활성화는 MT-103 투여군에서만 명확히 나타났다. 이는 Ang2 억제로는 Tie2 활성화가 제한적이라는 점을 보여준다.

또한 MT-103은 서울아산병원 안과팀과의 비교 실험에서도 아일리아(Eylea)보다 우수한 효능을 보였으며, 다양한 질환 모델에서 기존 약물 대비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조만간 사업화 성과로 이어질 전망이다.
김국주 헬스인뉴스 기자 press@healthin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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