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골프, 배드민턴 등 팔을 많이 쓰는 운동을 즐기거나, 무거운 물건을 자주 들어야 하는 직업이라면 회전근개파열 위험이 높다. 교통사고나 넘어짐, 흡연 같은 생활 습관도 힘줄 손상을 부추긴다. 단순 근육통으로 착각해 방치하면 증상이 악화될 수 있다.

어깨 통증 원인이 다양하므로 정확한 진단이 필수다. 2주 이상 지속되면 정형외과를 찾아 초음파나 MRI로 상태를 확인해야 한다. 조기 진단 시 약물, 주사, 물리치료만으로도 호전될 수 있다.
파열 부위가 크거나 오래된 경우엔 수술이 필요할 수 있다. 하지만 초기에 발견하면 최소 절개 관절경 수술로 흉터와 회복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수술 후엔 어깨를 보호하는 보조기 착용과 체계적인 재활 운동이 반드시 필요하다. 재활을 게을리하면 어깨 관절 경직이나 재손상 위험이 커진다.

임혜정 헬스인뉴스 기자 press@healthin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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