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R2는 유방암 치료 전략을 결정하는 중요한 바이오마커다. 최근 ‘HER2 저발현’ 개념이 새로 도입되면서, 기존의 양성·음성 구분을 넘어 세밀한 진단이 요구된다. 특히 아스트라제네카의 ADC 치료제 ‘엔허투’가 HER2 저발현 유방암에 효과를 보이며 치료 패러다임에 변화를 가져왔다.
기존 면역조직화학(IHC) 검사는 판독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지고 시간이 많이 소요됐지만, AI 기반 진단 기술은 빠르고 정확한 판독을 지원해 의료진의 효율을 높인다. 에이비스의 ‘콴티 IHC(Qanti® IHC)’ 솔루션을 통해 HER2 진단의 정밀도와 신뢰성을 높일 계획이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이번 협약으로 AI 진단 기술을 국내 임상에 도입하고, 임상적 유용성 검증을 위한 공동 연구도 추진할 예정이다.

김국주 헬스인뉴스 기자 press@healthin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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