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F-101’은 산화효소 NOX를 억제해 염증, 섬유화, 신생혈관 생성을 동시에 차단하는 기전을 갖춘 신약 후보물질로, 기존 주사 치료제와 달리 경구 제형으로 개발돼 환자 편의성을 크게 높였다. 체내 전달 경로와 약물 안정성도 고려해 안구 후방까지 약효가 도달하도록 제형을 최적화했다.
현재 습성 황반변성 치료에는 바이엘의 아일리아, 노바티스의 루센티스, 로슈의 바비스모 등 VEGF 억제제가 주사 형태로 사용되고 있다. 그러나 눈에 직접 투여해야 하는 불편함, 반복 치료 부담, 일부 환자에서의 섬유화 진행 등 한계가 존재한다.

이번 임상 1상은 건강인을 대상으로 한 단일용량상승시험(SAD)으로 시작되며, 이후 중등도 이상의 AMD 환자를 대상으로 다중용량상승시험(MAD)을 통해 안전성, 내약성, 약동학(PK)을 확인할 계획이다.
김국주 헬스인뉴스 기자 press@healthin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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