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의하면 2023년 하지정맥류로 진료를 받은 수는 40만 명으로, 성인 5명 중 1명에서 나타난다고 할 정도로 흔한 질환이 됐다.
하지정맥류는 다리 정맥 속 판막이 손상되면서 혈액이 역류하는 질환이다. 통증과 피로, 부기 외에도 종아리 중압감, 발바닥 열감, 피부염, 색소 침착까지 이어질 수 있으며, 이를 방치할 경우 만성 정맥부전으로 악화될 수 있어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하다.

둘째, 오래 서 있거나 앉아 있는 시간을 줄이고, 다리를 꼬는 습관은 피하는 것이 좋다. 필요할 때는 의료용 압박스타킹을 착용해 정맥 확장을 막아 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 또한 체중 관리와 충분한 수분 섭취는 정맥 건강에 필수적이다.
규칙적인 운동·생활 습관 관리·다리 휴식, 이 세 가지가 하지정맥류 예방과 재발 방지를 위한 핵심이다.
(글 : 문다나 다나은하지흉부외과 원장)
임혜정 헬스인뉴스 기자 press@healthin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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