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임신 체험·부부요가 등 다양한 체험 통해 출산 준비 돕는다

[헬스인뉴스] 미추홀구 숭의보건지소가 오는 10월 11일부터 11월 1일까지 4주간 ‘임신부 부부애 건강관리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과정은 평일 참여가 어려운 임신부와 남편을 위해 주말에 마련됐다.

‘임신부 부부애 건강관리교실’ 운영 (미추홀구 제공)
‘임신부 부부애 건강관리교실’ 운영 (미추홀구 제공)

프로그램은 임신부와 배우자가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아빠 임신 체험, 임신부 우울증 완화 방법, 근력 운동 및 스트레칭, 부부요가 등이 포함돼 있다. 특히 부부요가 시간에는 아빠가 진통에 대처하는 방법과 간단한 마사지 기술을 배워 임신부를 돕고, 부부가 함께 아기와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교육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숭의보건지소 5층 보건교육실에서 진행된다. 총 12쌍이 참여 가능하며, 신청은 미추홀구 통합예약포털을 통해 선착순 접수로 이뤄진다.

지소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부부가 함께 임신과 출산을 준비하며 정서적 유대감을 강화할 수 있는 좋은 계기”라며 “지역 내 많은 임신부 가정이 관심을 가지고 참여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송소라 헬스인뉴스 기자 press@healthin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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