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인뉴스] 글로벌 의료기업 올림푸스한국은 인천문화재단과 손잡고 지난 25~26일 인천 네스트호텔과 마시안 해변에서 ‘2025 고잉 온 캠페인 희망여행’을 개최했다. 암 경험자 30여 명이 참여해 예술 워크숍과 플로깅 활동을 통해 마음 치유와 사회적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글쓰기, 무용 안무, 책 제작 등 다양한 예술 프로그램에 몰입하며 감정을 표현하고 회복의 기회를 얻었다. 이들이 완성한 작품들은 오는 12월 2일부터 13일까지 인천 차스튜디오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더불어 인천 마시안 해변에서 진행된 ‘고잉 온 워크’ 플로깅 활동으로 해양 쓰레기 수거에 나서 환경 보호에도 힘을 보탰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이후 재개된 올림푸스한국과 인천문화재단의 문화예술 협력 사업으로,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2025 지역 중심 예술과 기업 동반성장 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았다.

‘2025 고잉 온 캠페인 희망여행’의 참가자들과 관계자들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제공=올림푸스한국)
‘2025 고잉 온 캠페인 희망여행’의 참가자들과 관계자들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제공=올림푸스한국)
타마이 타케시 올림푸스한국 대표는 “예술이 암 경험자들에게 치유와 연대의 장을 열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이들의 삶의 질 개선을 돕겠다”고 말했다.

공규현 인천문화재단 경영본부장 역시 “문화예술이 희망의 씨앗이 됐다”며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한편, 올림푸스한국의 ‘고잉 온 캠페인’은 2020년부터 암 경험자들의 정서적 지지와 사회적 공감대 형성을 목표로 ‘고잉 온 다이어리’, ‘고잉 온 콘서트’, ‘고잉 온 스튜디오’, ‘고잉 온 웹툰’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해오고 있다.

임혜정 헬스인뉴스 기자 press@healthinnews.kr
저작권자 © 헬스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