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인뉴스] 셀트리온은 지난 28일부터 30일까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CPHI Worldwide 2025’에 참가하며, 글로벌 파트너십 강화에 적극 나선다고 밝혔다. 올해 36회를 맞은 CPHI는 전 세계 170여 개국에서 약 6만 명의 제약·바이오 전문가가 참여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산업 전시회다.

셀트리온은 전시회 메인 통로에 약 202㎡(61평) 규모의 단독 부스를 마련해 자사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집중적으로 소개한다. 부스 내에는 전용 미팅룸과 개방형 상담 공간을 설치했으며, 방문객 대상 체험 이벤트와 기념품 제공 등 다양한 브랜드 홍보 활동도 함께 진행한다.

셀트리온 CPHI 부스 (사진 제공=셀트리온)
셀트리온 CPHI 부스 (사진 제공=셀트리온)
이번 행사에서 셀트리온은 해외 원부자재 공급과 의약품 위탁생산(CMO) 분야에서 기존 협력사와의 관계를 더욱 강화하고, 신규 파트너사 발굴에도 속도를 낸다. 글로벌 시장에서 제품군을 확대하고 생산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안정적인 공급망 확보가 목표다.

셀트리온은 최근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테키마’와 ‘앱토즈마’, 골질환 치료제 ‘스토보클로-오센벨트’, 피부질환 치료제 ‘옴리클로’ 등 신규 바이오시밀러를 출시하며 글로벌 포트폴리오를 넓혀왔다. CPHI 참가를 통해 생산과 마케팅 역량을 강화하고, 신규 모달리티 및 자동화 공정 기술 관련 협업 기회도 적극적으로 모색할 계획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CPHI 참가를 통해 글로벌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기술 경쟁력을 세계 시장에 알릴 계획”이라며,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와 전략적 협업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 내 입지를 더욱 견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국주 헬스인뉴스 기자 press@healthin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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