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비엘바이오는 지난 4월 GSK와 그랩바디-B 기술에 대한 최대 4조1000억 원 규모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하며 글로벌 신약 개발 역량을 입증했다. 행사 기간 동안 다양한 해외 제약·바이오 기업과 만나 추가 기술이전, 공동연구, 임상 협력 등 폭넓은 협력 기회를 논의할 계획이다.
또한 4-1BB 기반 면역항암제 후보 ABL111(Givastomig)의 임상 1b상 데이터를 공유하며, 병용 요법 적용과 적응증 확대 방안을 발표한다. 최근 임상에서 고무적인 효과가 확인된 만큼 글로벌 시장에서의 관심도 커질 전망이다.

현재 에이비엘바이오는 그랩바디 플랫폼을 활용해 미국, 중국, 호주, 한국에서 임상·비임상 연구를 진행 중이며, ABL001은 FDA 패스트트랙을 지정받았고, ABL111은 2025년 7월 ESMO GI에서 삼중 병용요법 임상 1b상 데이터를 발표했다.
김국주 기자
press@healthinnews.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