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인뉴스] AI 기반 장기재생 플랫폼 전문기업 로킷헬스케어(376900)가 이스라엘 공보험 기관인 Clalit Fund로부터 공보험 등재를 위한 최종 파일럿 스터디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승인은 기존 유럽 의료기기 규제(EU-MDR)를 기반으로 한 이스라엘 규제 검토를 통과한 것으로, 재생 치료 비용 산정과 효율성 평가를 위한 마지막 단계에 해당한다. 파일럿 스터디가 완료되면 이스라엘 전역 보험 적용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파일럿 임상은 Sheba Medical Center를 비롯해 Meir, Beilinson, Soroka Medical Center 등 이스라엘 주요 병원에서 진행된다. 로킷헬스케어는 Sheba Medical Center에 AI 장기재생 바이오프린터를 기증하고, 화상·상처·당뇨발 치료에서 기술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입증했다. 특히 AI 원격지원 시스템을 통해 전시 상황에서도 안정적 치료를 수행하며 위기 대응형 플랫폼으로서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로킷헬스케어 CI (사진 제공=로킷헬스케어)
로킷헬스케어 CI (사진 제공=로킷헬스케어)
이스라엘 성인 인구 중 약 10%가 당뇨병을 앓고 있어, 당뇨발 및 재생 치료 수요가 상당한 상황이다. 로킷헬스케어 관계자는 “이번 파일럿 승인은 공보험 진입의 중요한 단계이자, 기술 안전성과 효율성이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이를 발판으로 글로벌 장기재생 시장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국주 헬스인뉴스 기자 press@healthin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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