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욱·최혜림 삼성서울병원 암환자삶의질연구소 교수팀과 한경도 숭실대 교수 연구팀은 2012~2019년 유방암 진단을 받은 여성 약 15만 명을 분석했다. 이 중 7400여 명은 장애를 가진 환자였다. 연구 결과, 중증 장애 여성은 암이 이미 다른 장기로 전이된 상태에서 진단되는 비율이 6.3%로, 비장애인 4.7%보다 높았다. 진단 단계에서부터 격차가 나타난 것이다.


최혜림 교수는 “장애 유형과 중증도에 따라 다양한 장벽이 존재하며, 이를 고려한 맞춤형 지원 체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신동욱 교수도 “장애 여부에 따른 치료 접근성 격차가 생존율 차이로 이어지고 있다”며 “제도적 보완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임혜정 기자
press@healthinnews.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