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포진 50세 이상·폐렴구균 65세 이상 전액 지원... 치명적 합병증 사전 차단

[헬스인뉴스] 예산군이 중장년층의 활기찬 노후와 어르신들의 건강 안전망 강화를 위해 대상포진 및 폐렴구균 무료 예방접종 사업을 연중 상시 체제로 운영한다고 지난 2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제적 부담으로 접종을 망설였던 군민들에게 실질적인 의료 혜택을 제공하고, 감염병으로 인한 중증 합병증 발생을 최소화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2026년 예산군민 무료 예방접종 안내문 (이미지 제공=예산군)
2026년 예산군민 무료 예방접종 안내문 (이미지 제공=예산군)

극심한 신경통을 유발하는 대상포진은 발병 시 일상생활이 어려울 정도의 통증과 후유증을 남기는 질환이다. 군은 이를 방지하고자 관내 거주하는 50세 이상 군민(1976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을 대상으로 접종비 전액을 지원하고 있다. 다만 과거에 이미 해당 백신을 접종한 이력이 있는 경우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며, 생일 경과와 관계없이 미접종자라면 누구나 1회에 한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노년기 건강을 위협하는 폐렴구균에 대한 관리도 강화한다. 폐렴구균은 고령층에게 패혈증과 뇌수막염 등 치명적인 침습성 질환을 일으키는 주범으로, 균혈증 발생 시 사망률이 60%에 달할 만큼 위험성이 매우 높다. 이에 군은 65세 이상 어르신(1961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을 대상으로 23가 다당 백신(PPSV23) 무료 접종을 지원한다. 특히 65세 이전에 접종을 받았더라도 백신의 종류나 시기에 따라 재접종이 가능하므로 보건기관을 통한 사전 확인이 권장된다.

접종을 원하는 군민은 신분증을 지참하여 가까운 보건기관이나 지정 의료기관을 방문하면 된다. 폐렴구균 접종의 경우 주소지 제한 없이 전국의 지정 의료기관에서 무료 접종이 가능해 접근성을 높였다. 관내 지정 병의원 현황은 예산군 보건소 누리집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예방접종은 건강한 삶을 유지하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이라며 “접종 대상에 해당하는 군민께서는 본인의 접종 이력을 확인한 후 보건기관이나 가까운 의료기관을 방문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송소라 헬스인뉴스 기자 press@healthin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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