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인뉴스] 식품 제조·가공단계에 주로 적용되던 HACCP 인증이 식용곤충 사육·생산단계로 확대됐다. 그린바이오 식용곤충산업 선도기업 한미양행(대표 정명수)이 설립한 농업회사법인 한국미래식량자원(KFFR)이 국내 최초로 '식용곤충 생산단계 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1호 인증'을 획득했다.

이번 인증은 농림축산식품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이 공동 추진한 '식용곤충 생산단계 안전관리인증기준 시범사업'의 첫 성과다. 기존 식품 제조·가공단계 중심의 HACCP을 식용곤충 사육·생산단계까지 확대해 위해요소를 사전에 관리하는 안전관리 체계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왼쪽부터) 한미양행 김중학 연구소장 김종래 부사장 정명수 대표,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한상배 원장 서연범 본부장, 한국미래식량자원 김재원 실장 <사진=한미양행 제공>
(왼쪽부터) 한미양행 김중학 연구소장 김종래 부사장 정명수 대표,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한상배 원장 서연범 본부장, 한국미래식량자원 김재원 실장 <사진=한미양행 제공>

한국미래식량자원은 잔류농약과 중금속, 미생물 오염 등 사육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해요소를 관리하기 위해 사육시설 위생, 먹이원과 용수, 질병 및 출하 관리 등 총 42개 항목에 대한 심사를 거쳐 1호 인증을 획득했다.

인증서를 수여한 한상배 원장은 "식용곤충산업이 미래 식품산업의 중요한 축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안전성과 소비자 신뢰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인증이 국내 식용곤충 생산단계의 안전관리 수준을 높이고, 관련 인증이 확산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미래식량자원은 이번 인증을 계기로 스마트 생산관리 시스템과 표준화된 사육기술을 고도화하고, 국제 수준의 품질관리 체계를 구축해 국내 식용곤충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해외시장 진출에 나설 계획이다.

송소라 헬스인뉴스 기자 press@healthin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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