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프리미엄 향수 브랜드 ‘로에베 퍼퓸(LOEWE PERFUMES)’이 부산에 첫 단독 매장을 열었다. 수입 및 판매를 맡고 있는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1층에 브랜드 단독 매장을 정식 오픈했다고 오늘 밝혔다.로에베 퍼퓸은 1972년, 스페인의 명품 브랜드 로에베(LOEWE)가 자사 첫 향수를 선보이며 시작된 향수 전문 브랜드다. 국내에는 2023년 공식 론칭했으며, 향수를 비롯해 홈 프래그런스, 바디케어 등 다양한 제품군으로 주목받고 있다.이번에 문을 연 센텀시티점 매장은 약 21㎡(약 6.4평) 규모로, 식물학자의 아카이브에서 영감을 받은 공간 콘셉트를 반영해 꾸며졌다. 매장 전반에 식물 일러스트와 자연 소재를 활용해
에스디바이오센서는 호흡기 질환 3종을 동시에 진단할 수 있는 분자진단 제품 ‘M10 FRS Fast’가 유럽 CE-IVDR NPT 인증을 획득했다고 6일 밝혔다.해당 제품은 독감,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코로나19를 한 번에 진단할 수 있으며, 총 9개의 유전자를 25~36분 내 검출한다. 병원체별로 2개 이상의 유전자 타깃을 설정해 진단 정확도를 높였다.이번에 획득한 CE-IVDR NPT는 일반적인 CE 인증보다 기준이 더 엄격한 인증으로, 병원이나 검사실 외의 현장(near-patient)에서 사용되는 진단기기에 적용된다.에스디바이오센서 측은 “짧은 시간 안에 주요 호흡기 감염병을 동시에 진단할 수 있어, 신속성과 정확성이 모두 필요한 유럽 시장에서
백신 개발 기업 ㈜애스톤사이언스는 보건복지부의 ‘한국형 ARPA-H 프로젝트’ 중 미정복 질환 극복 임무에 해당하는 ‘환자 맞춤형 항암백신 개발 플랫폼 구축(PAVE)’ 과제에 선정됐다고 지난 5일 밝혔다.이 과제는 고비용·고난도이지만 파급력이 큰 의료기술을 지원하는 도전혁신형 의료개발사업으로, 애스톤사이언스가 주관하는 컨소시엄 NeoVax-K가 이를 맡는다. 사업 규모는 민간부담금을 포함해 최대 191억 원, 기간은 4년 6개월이다.NeoVax-K 컨소시엄에는 애스톤사이언스를 비롯해 테라젠바이오, 아이엠비디엑스, 진에딧,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등 총 5개 기관이 참여했다.참여 기관들은 신항원 발굴 기술과 mRNA 백신 플랫폼, 항암 임상
음성군 보건소가 인공지능(AI) 작곡 프로그램 ‘수노(Suno)’를 활용해 군민의 암 예방 실천을 유도하기 위한 ‘암 예방송’을 제작했다.이번 암 예방송은 ‘건강하게 살아요 음성군민’을 주제로 기획됐으며, 건강한 식습관, 금연, 절주, 운동, 정기검진 등 국가 암 예방수칙 10가지를 쉽게 기억하고 따라 부를 수 있도록 반복적이고 흥미로운 가사로 구성됐다.보건소는 주민들이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암 예방 메시지를 접할 수 있도록 QR코드 형태로 제작한 음원을 관공서, 보건기관, 지역 행사장 등에 배포할 계획이다.또한 음성군청 공식 유튜브 채널과 블로그, 홈페이지 등 온라인 채널을 통해서도 적극적인 홍보를 병행할 예정이다.보건소
오가노이드 기반 재생치료제와 정밀의료 플랫폼을 개발하는 오가노이드사이언스㈜가 독일 바이오·제약 기업 Midas Pharma GmbH 및 Lambda Biologics GmbH와 협업을 강화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이번 협업은 유럽과 미국을 포함한 주요 시장에서 상용화 및 규제 대응 전략을 체계화하려는 목적이다.Midas Pharma는 원료의약품(API), 완제의약품, 의료기기 등 제약 전반에 걸친 서비스를 제공하는 유럽의 라이선싱 전문 기업으로, 독일 본사를 포함해 전 세계 10여 개국에 거점을 두고 있다. 연매출은 약 5억5000만 유로(약 8000억 원) 규모다.규제 인허가, 기술이전, 시장 진입 전략, 공급망 관리까지 폭넓게 지원하며
홍천군보건소는 오는 9월 5일 자살예방 뮤지컬 ‘109 합창단’ 공연을 앞두고 전석 무료 사전 예매를 진행하고 있다. 공연은 홍천문화예술회관에서 오후 2시와 7시 30분, 총 2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예매는 8월 1일부터 QR코드를 활용한 선착순 사전 예약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오후 2시 공연은 지역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오후 7시 30분 공연은 일반 군민을 대상으로 구성된다.‘109 합창단’은 강원특별자치도 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와 강원문화재단이 공동 제작한 작품으로, 생명존중 문화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자살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생명의 소중함을 전달하는 데 목적이 있다.뮤지컬은 ‘한동아파트’와 그 앞
콜마비앤에이치가 기능성 원료 ‘헤모힘 당귀등 혼합추출물’을 활용한 병 타입 건강 음료 ‘애터미 헤모힘 샷’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기존 분말 형태 제품에서 벗어나 액상 드링크로 제품군을 확장한 첫 사례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헤모힘은 면역 기능과 피로 개선을 동시에 인정받은 개별인정형 원료다. 콜마비앤에이치에 따르면 해당 원료는 현재까지 국내외 누적 판매액 3조 원 이상을 기록했고, 23개국에 수출되고 있다.새 제품은 헤모힘 원료(6000mg)를 비롯해 과라나 추출물(30mg), 타우린(500mg) 등을 함유했다. 열대 과일 풍미를 더하고, 자일리톨·에리스리톨을 사용해 기존 에너지 음료 대비 당 함량을 낮췄다. 용량은 100ml로, 휴대
제주특별자치시가 장애인을 위한 배움과 여가, 문화를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평생학습 프로그램 ‘장애인 런케이션’을 전국 지자체 최초로 운영한다.‘런케이션(Learn + Vacation)’은 학습과 휴식을 결합한 신개념 프로그램으로, 장애인과 그 가족이 제주에서 배우고, 쉬며, 지역문화를 체험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이번 사업은 제주특별자치시가 올해 교육부 국립특수교육원이 주관하는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되면서 국비 1억 2천만 원, 도비 1억 2천만 원 등 총 2억 4천만 원의 예산을 확보해 본격 추진되는 프로그램이다.‘맛있는 런케이션 in 제주’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8월 30일 시각장애인과 가족, 9월
동국생명과학이 안성공장 MRI 조영제 생산설비 확대를 위해 핵심 제조 장비 도입에 착수했다고 6일 밝혔다.이번 장비 도입은 지난 7월 발표한 약 170억 원 설비 투자 계획의 후속 조치로, 생산능력을 기존 대비 3배 이상 늘리기 위한 준비다. 5ml부터 500ml까지 다양한 제형을 생산할 수 있는 맞춤형 첨단 충전라인도 포함됐다.회사에 따르면 도입되는 충전라인은 국내 최대 용량을 갖추고 있으며, 정밀한 충전과 자동 샘플 검사 기능으로 작업자 개입을 최소화했다. 강화된 GMP 기준을 충족하도록 설계돼 안정성과 신뢰성이 뛰어나다.동국생명과학은 이번 설비 투자로 고효율 생산체계를 구축하고 글로벌 수출 확대에 대응하는 한편, 신제품 파이
동아제약이 경기도 용인 캐리비안 베이 산후앙 옆 바닥분수에서 ‘얼박사’ 팝업스토어를 오는 17일까지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얼박사냥’을 주제로 한 이번 팝업스토어는 바캉스 분위기를 연출한 선베드와 서핑보드가 배치된 공간에 얼박사 대형 모형을 설치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인다. 방문객은 포토존과 물총 게임 ‘피로사냥’, 점프 게임 ‘활력사냥’ 등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다.게임을 모두 완료한 참여자는 캡슐머신을 돌려 타투 스티커, 그립톡, 부채, 캔주머니 등 굿즈를 랜덤으로 받을 수 있다.동아제약 관계자는 “무더운 여름에 어울리는 청량한 얼박사를 알리고자 팝업스토어를 준비했다”며 “다채로운 즐길거리와 시원함을
대웅제약은 2025년 산업안전보건의 달을 맞아 열린 ‘안전보건 우수교안 발표대회’와 ‘직업건강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각각 대상과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2관왕에 올랐다고 6일 밝혔다. 전국 사업장 중 유일한 기록이라는 회사측의 설명이다.‘실전 중심 지게차 신규 운전원 안전교육’으로 대웅제약 향남공장은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받았다. 해당 교육은 퀴즈, VR 체험, 실기훈련을 결합한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실기시험이 없는 3톤 미만 면허 취득자를 대상으로 자체 실기평가를 도입해 운전 능력을 엄격히 검증한다.오송공장은 ‘3S 전략을 통한 산업보건관리 혁신’으로 안전보건공단 이사장상을 받았다. 3S 전략은 작업환경 관리(Safe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이 국제백신연구소(IVI)와 함께 감염병예방혁신연합(CEPI)이 운영하는 ‘중앙실험실 네트워크(CLN, Centralized Laboratory Network)’ 참여기관으로 새롭게 지정됐다.이번 지정으로 한국은 세계 최대 규모의 백신 임상검체 분석 표준화 네트워크에 합류하게 됐다. 이를 통해 아시아 지역 분석 거점으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글로벌 백신 평가의 표준화에 기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된다.지정 이후 중앙실험실 네트워크는 총 20개 실험실 규모로 확대됐으며, 우리나라에서는 질병관리청과 국제백신연구소가 최초로 참여하게 됐다. 이에 따라 국내에서도 국제 기준에 따른 신속한 분석이 가능해졌고, 향
비보존제약이 국내 첫 비마약성 진통제 ‘VVZ-149(제품명 어나프라주)’ 출시를 앞두고 통증 치료 시장의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IR협의회 리서치센터는 6일 이 같은 내용을 전하며 투자 의견이나 목표 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박선영 한국IR협의회 연구위원은 “어나프라주는 마약성 진통제 수준의 혁신신약”이라며, “작년 말 식약처로부터 품목허가를 받아, 오는 3분기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이어 “이번 상업화를 계기로 미국 FDA 허가 추진, 글로벌 임상 3상 재개, 후속 파이프라인 개발 등 신약 중심의 중장기 성장 전략이 본격화될 것”이라며, “통증 치료 분야의 구조적 전환과 맞물려 기업가치 재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온라인상에서 유통되는 화장품 판매 게시물 중 의학적 효능·효과를 내세운 부당광고 83건을 적발했다. 식약처는 이들 게시물이 ‘화장품법’을 위반한 것으로 판단하고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등에 접속 차단을 요청했다고 밝혔다.이번 점검은 일부 업체가 화장품에 대해 의료 시술과 유사한 효과를 암시하거나, 피부 표피를 관통해 진피층까지 도달한다고 표현하는 등 소비자가 의약품으로 오인할 수 있는 광고를 내보낸 사례가 늘어난 데 따른 조치다.적발된 광고 유형은 의약품으로 잘못 인식할 우려가 있는 광고가 53건(64%)으로 가장 많았고, △화장품의 범위를 벗어나는 광고 25건(30%), 일반 화장품을 기능성 화장품으로
광주광역시에서 수족구병을 포함한 엔테로바이러스 감염증이 빠르게 확산하고 있어 영유아를 중심으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광주광역시보건환경연구원은 질병관리청과 함께하는 표본감시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내 협력 의료기관 7곳에서 수족구병 등 엔테로바이러스 감염증 의심 환자의 검체를 수거해 분석하고 있다.6월 셋째 주에는 수족구병 검출률이 28.6%(7건 중 2건)에 불과했으나, 넷째 주에는 100%(11건 중 11건)로 급증했다. 이후 7월에도 높은 검출률이 이어졌다.7월 첫째 주는 93.3%(15건 중 14건), 둘째 주 86.7%(30건 중 26건), 셋째 주 76.0%(25건 중 19건), 넷째 주는 83.3%(24건 중 20건)로 나타나, 7월 한 달 평균 검출률은
퍼스트바이오테라퓨틱스와 디앤디파마텍(코스닥 347850)은 공동 개발 중인 신경퇴행성 질환 치료제 ‘NLY02’가 미국 특허청(USPTO)으로부터 특허 등록 결정을 받았다고 지난 5일 밝혔다.NLY02는 파킨슨병·알츠하이머병 등 퇴행성 뇌질환을 겨냥한 경구용 저분자 화합물로, 신경염증을 유발하는 RIPK2 단백질을 선택적으로 억제하는 기전을 갖고 있다. 현재 비임상 단계에서 동물 모델을 활용한 치료 가능성 검증이 진행 중이다.미 특허청은 NLY02의 구조적 차별성과 새로운 활용성을 인정해 이번 등록을 결정했다. 특히 파킨슨병 모델에서 도파민 신경세포 보호와 신경염증 억제 효과가 확인돼, 퇴행성 뇌질환의 근본 치료 가능성을 보여준다는
글로벌 헬스케어 기술 기업 메드트로닉의 한국 법인 메드트로닉코리아가 의료기기 온라인 구매 플랫폼 ‘메드트로닉 eStore’를 공식 론칭했다고 밝혔다. 메드트로닉은 이를 시작으로 주문, 기술지원, 고객 응대 등 전반적인 고객 경험을 디지털 기반으로 전환해 나갈 계획이다.eStore는 24시간 주문부터 출고 확인까지 가능한 디지털 플랫폼으로, 기존처럼 영업 담당자나 이메일을 통한 수동 절차 없이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현재는 봉합사(Vloc, Polysorb, Maxon), 전파 절삭기(LigaSure), 탈장 메시(Mesh), 피부봉합기(Appose) 등 주요 외과용 제품군이 등록돼 있으며, 향후 품목을 순차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또한 메드트로닉은 고객 문
부산성모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올해 처음 시행한 ‘1차 영상검사 적정성 평가’에서 종합점수 100점을 기록하며 1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이번 평가는 2023년 7월부터 9월까지 CT, MRI, PET 검사 등을 시행한 전국 1694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환자 안전과 검사 질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주요 평가지표는 조영제 사용 전 환자 평가율, MRI 사전 평가율, PET 촬영 장비 관리율 등 총 5개 항목과 9개 모니터링 지표로 구성됐다.부산성모병원은 모든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종합병원 평균(86.8점)은 물론 전체 평균(67.6점)을 크게 웃도는 성과를 거뒀다.구수권 병원장은 “100점 만점이라는 결과는 의료진과 직원 모두가 환자 안전을
대동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처음 실시한 ‘제1차 영상검사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이번 평가는 의료방사선 사용이 꾸준히 늘어남에 따라, 환자 안전과 영상검사의 질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2023년 7월부터 9월까지 3개월간 CT, MRI, PET 검사를 받은 입원 및 외래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조영제 사용 전 환자 평가율, MRI 사전 평가율, 전문의 1인당 판독 건수, 방사선 안전관리 교육 실시율, 재촬영률 등 총 14개 항목이 평가 기준이 됐다.대동병원은 특히 검사 전 평가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영상검사 전반의 안전성과 체계적인 진료 시스템을 인정받았다.이상윤 영상의학센터 과장은 “영상의학센터
중앙대학교광명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실시한 ‘약제급여 적정성 평가’와 ‘영상검사 적정성 평가’에서 나란히 1등급을 획득했다고 6일 밝혔다.‘약제급여 적정성 평가’는 약물 오남용을 줄이고 적정 사용을 유도하기 위해 심평원이 2001년부터 시행해온 제도다. 이번 평가는 2024년 한 해 동안 외래 진료 중 원내·외 처방된 약제를 대상으로 진행됐다.중앙대광명병원은 주사제의 불필요한 사용 최소화, 약제 품목 수 절감 등 약물 사용의 효율성과 환자 안전을 고려한 진료 원칙을 꾸준히 실천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또한 ‘영상검사 적정성 평가’에서도 1등급을 받았다. 이 평가는 영상검사의 안전성과 질을 높이기 위해 CT, MRI, 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