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복부 통증이나 갑작스러운 생리량 증가를 단순한 컨디션 문제로 여기고 넘기는 여성들이 많다. 그러나 이런 증상이 반복된다면 자궁선근증일 수 있다. 가임기 여성의 삶의 질을 떨어뜨릴 뿐 아니라 난임의 원인이 될 수 있어 정확한 이해와 조기 진단이 필요하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자궁선근증 환자는 2020년 9만9993명에서 2024년 12만6878명으로 5년 새 27% 이상 늘었다. 자궁선근증은 자궁내막 조직이 자궁 근육층으로 침투·증식하는 질환이다. 자궁이 비대해지고 정상 수축 기능이 떨어지면서 생리과다와 심한 생리통을 유발할 수 있다.엄혜림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산부인과 전문의는 "자궁선근증은 자궁근종·자궁내막증 등을
자궁내막암은 자궁의 가장 안쪽을 이루는 조직인 ‘자궁내막’에서 발생하는 암으로, 여성에서 비교적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과거에는 드문 질환으로 여겨졌지만, 최근에는 식생활 변화와 비만 증가, 출산 연령 상승 등의 영향으로 환자가 늘어나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특히 자궁경부암이 예방접종과 검진 확대로 감소하는 흐름과 달리, 자궁내막암은 상대적으로 증가하는 양상을 보이면서 여성 건강 관리에서 중요한 질환으로 꼽힌다.◇ 여성호르몬과 밀접… ‘에스트로겐 노출’이 핵심자궁내막암은 여성호르몬의 영향을 크게 받는 암으로 알려져 있다. 그중에서도 에스트로겐에 장기간 노출되는 환경이 위험요인으로 작용할
달력의 날짜가 다가올수록 아랫배를 쥐어짜는 듯한 통증과 이유 없는 예민함이 일상을 잠식하곤 한다. 많은 여성이 생리 기간만 되면 허리가 끊어질 듯한 고통이나 소화불량, 심한 붓기를 당연한 숙명처럼 받아들인다. 하지만 생리통은 단순히 '참아야 하는 시간'이 아니라, 우리 몸의 영양 상태와 염증 수치에 따라 충분히 조절 가능한 영역이다. 무심코 먹은 자극적인 음식이 통증을 키우고 있지는 않은지, 최신 의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생리통을 완화하는 5가지 실천 원칙을 살펴본다.◇ 염증을 다스리는 과일과 채소 중심의 식단평소 신선한 과일과 채소를 충분히 섭취하는 습관은 생리통의 기세를 꺾는 든든한 지원군이 된다. 채소에 풍부한
인천 서구가 지역 내 여성 청소년들의 기본적인 건강권을 수호하기 위해 2026년도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바우처 지원사업을 전개한다. 1인당 지원 금액은 연간 16만 8천 원으로, 대상자들이 선호하는 제품을 직접 선택해 구매할 수 있는 바우처 형태로 제공된다.지원 자격은 서구에 주소를 둔 2001년생부터 2017년생(만 9~24세) 사이의 여성 청소년 중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법정 한부모가족 가구원이다. 올해 사업에서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지급 방식이다. 신청 달에 따라 금액을 나누어 지급하던 이전 방식과 달리, 2026년부터는 연중 언제 신청하더라도 연간 총액인 16만 8천 원을 즉시 전액 지급받을 수 있도록 행정 편의를 극대화했
생리 기간마다 불편함은 반복된다. 생리통, 냄새, 장시간 외출 시 불안감, 불규칙한 교체 시간 등은 많은 여성에게 스트레스가 된다. 최근 이러한 불편을 줄이기 위해 생리컵을 찾는 사람이 늘고 있지만 동시에 낯선 사용법과 안전성 문제에 대한 걱정도 여전히 크다. 새로운 대체용품이지만 익숙하지 않아 선뜻 선택하지 못하는 사람이 많은 이유다.◇ 생리컵이란 무엇인가생리컵은 질 안에 삽입해 생리혈을 받아내는 실리콘 재질의 컵 형태의 생리용품이다. 탐폰과 원리는 비슷하지만 흡수하는 방식이 아니라 모아 담는 방식이라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한 번 구매하면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어 경제적이고, 새는 양이 적다는 점에서 많은 사용
생리 전 1~2주 사이 여성의 몸은 호르몬 변화로 민감해진다. 이 시기를 제대로 관리하면 월경전증후군(PMS) 증상을 줄이고, 신체적·정서적 불편을 완화할 수 있다는 전문가 조언이 나왔다.권오정 서울대병원 산부인과 교수는 “배란 후 황체기에는 프로게스테론이 급격히 증가하며 피로감, 부종, 식욕 증가, 감정 기복 등이 나타난다”며 “이 시기에 맞춘 생활 습관 개선이 PMS 완화에 핵심적”이라고 말했다. ◇호르몬 변화 따른 신체 반응생리주기는 평균 28일로 월경기·난포기·배란기·황체기 등 4단계로 나뉜다. 단계별로 주요 호르몬 수치가 변하면서 몸과 마음의 상태도 달라진다.· 월경기(1~5일): 에너지 낮음, 피로·근육통·복통 증
“폐경했는데 다시 출혈이 생겼어요.” 이런 증상이 반복된다면 단순한 호르몬 변화로 넘기지 말아야 한다. 폐경 이후의 질 출혈은 자궁내막암의 초기 신호일 수 있기 때문이다. 최근 국내 자궁내막암 환자는 꾸준히 늘고 있으며, 과거 중·장년층 질환으로 여겨졌던 이 암이 젊은 여성층에서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폐경 후 출혈, 자궁내막암의 경고 신호자궁내막암은 자궁 안쪽을 덮는 점막(내막)에 생기는 암으로, 폐경 이후 출혈이나 생리 주기와 무관한 출혈이 대표적인 초기 증상이다. 일반적으로 폐경 후에는 생리가 완전히 멈추지만, 그 이후에도 출혈이 반복되거나 분비물이 늘어나는 경우, 단순 호르몬 변화가 아니라 자궁내막 비정
동아제약의 여성용품 브랜드 ‘템포’가 20일 ‘초경의 날’을 맞아 취약계층 여성청소년을 위한 생리대 1만6800팩을 기부했다고 밝혔다.이번 나눔은 월경에 대한 건강한 인식 확산과 여성의 기본권인 ‘월경권’ 보장을 위한 사회공헌 캠페인 ‘한 템포 더 따뜻하게’의 일환으로 진행됐다.기부 물품은 국제개발협력 NGO 지파운데이션과 경북 상주시를 통해 전달됐다. 특히 기부 제품 중에는 입는 형태로 제작된 ‘템포 입는오버나이트’가 가장 많이 포함됐다. 이 제품은 편안한 착용감과 프리사이즈 설계로 다양한 체형에 잘 맞아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한 템포 더 따뜻하게’ 캠페인은 2020년 시작 이래 누적 10만7천 팩 이상의 생리대를
생리량이 급격히 많아지거나 복부에 묵직한 통증이 지속된다면, ‘자궁근종’을 의심할 필요가 있다. 자궁근종은 가임기 여성 절반 가까이에게 발생하는 흔한 질환으로, 방치할 경우 생리 불순, 통증, 불임까지 이어질 수 있다.실제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자궁근종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 수는 2019년 약 43만 명에서 2023년 약 64만 명으로 4년 새 46%나 증가했다.자궁근종은 자궁의 근육층에서 자라는 양성 종양으로,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의 영향을 크게 받는다. 근종이 자라는 위치에 따라 ‘장막하 근종’, ‘근층내 근종’, ‘점막하 근종’ 등으로 나뉘며, 증상도 다양하다.자궁 바깥쪽으로 돌출되는 장막
자궁선근증은 자궁내막 조직이 자궁 근육층 내부로 파고들어 증식하는 질환이다. 이로 인해 자궁 벽이 두꺼워지고 자궁 전체가 커지면서, 월경과다·심한 생리통·만성 골반통 같은 증상이 발생한다. 출혈이 많아 빈혈로 이어지기도 하고, 일부 여성에게서는 난임이나 임신 유지 어려움과 연관되기도 한다.특히 30~40대 가임기 여성에서 흔히 진단되며, 최근에는 진단 기술이 발달하면서 더 젊은 연령에서도 발견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정확한 진단이 중요한 이유자궁선근증은 내진과 초음파, 자기공명영상(MRI)으로 비교적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다. 과거에는 수술 후 조직검사를 통해서만 확진이 가능하다고 여겨졌으나, 현재는 질식 초음파
박억숭 서울부민병원 흉부외과 과장이 대표저자로 참여한 생리학 교재 ‘Easy Fun Happy 생리학’이 최근 출간됐다고 밝혔다. 이번 교재는 2019년 발간한 생리학 교재의 개정판으로 정상석 동아대 교수, 간호학과 교수진, 부민병원 간호사 등이 함께 집필에 참여했다.생리학은 간호와 보건분야에서 질환의 기전과 원리를 설명하는 기초의학 과목이다. 이 책은 한 학기 분량에 맞춰 13장으로 구성됐고, 관련 임상 사례를 함께 설명해 학습의 맥락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문제 풀이와 워크북도 포함해 학습 효과를 높였다.박 과장은 해부학(2018), 병리학·생리학(2019), 약리학(2020), 해부생리학(2021), 병태생리학(2023), 해부학 개정판
시원하고 상쾌한 향으로 사랑받는 페퍼민트는 약용으로 널리 활용된 허브다. 최근에는 속이 더부룩할 때 천연 소화제로 페퍼민트 티 한 잔을 찾는 사람이 늘고 있다. 실제로 페퍼민트는 소화 개선부터 면역력 증진, 통증 완화까지 다양한 건강 효과가 입증됐다. 페퍼민트의 건강 효능과 주의 사항, 그리고 활용 방법까지 알아보자.◇ 페퍼민트티의 건강 효능 8가지① 복부 팽만·과민성 대장 완화페퍼민트 잎의 멘톨과 에센셜 오일은 위장 근육을 이완시키고 위산 분비를 조절해 속쓰림과 소화불량을 완화한다. 실제로 과민성 대장 증후군(IBS) 환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페퍼민트 오일이 복통과 가스 배출에 도움을 준다는 결과가 보고됐다.
생리량이 갑자기 많아지거나 골반에 묵직한 통증이 느껴질 때, ‘자궁근종’을 의심해볼 수 있다. 자궁근종은 가임기 여성의 약 40~50%에서 발생할 만큼 흔한 질환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자궁근종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2019년 43만5147명에서 2023년 63만8683명으로 4년간 약 46% 증가했다. 자궁근종은 자궁의 근육층에서 발생하는 양성종양으로,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 같은 여성호르몬의 영향을 받는 대표적인 호르몬 의존성 질환이다. 평활근세포가 비정상적으로 증식해 생기고, 발생 위치에 따라 장막하 근종, 근층내 근종, 점막하 근종으로 구분된다. 드물게는 자궁경부에 생기는 경부 근종, 자궁 전체에 퍼지는 광범위성
여성은 생리 주기마다 하나의 난포가 약 2cm까지 자란 후 배란이 되며, 임신이 되지 않았을 경우 2주 후에 월경이 시작된다. 다낭성 난소 증후군(PCOS)은 작은 난포가 동시에 여러 개 발생하지만 한 개도 제대로 성장하지 못하는 질환이다. 배란이 되지 않으므로 정상적인 월경이 시작되지 않으며 동시에 난소에서 남성호르몬 분비가 증가해 여러 건강 이상을 초래한다. 다낭성 난소 증후군 환자는 일반적으로 난소 하나에 2~9mm의 작은 난포가 20개 이상 관찰된다. 초음파로 관찰하면 난소에 작은 물방울 같은 알(난포)들이 여러 개 보이며 이 때문에 ‘다낭성’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이 물혹은 암이 아닌, 배란되지 못한 난포들이다.질병관리청
오성일 경희대학교병원 신경과 교수는 지난달 21일부터 양일간 연세대학교에서 개최된 ‘제29차 대한임상신경생리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우수포스터 발표상을 받았다고 밝혔다.발표 내용은 중증근무력증 환자 69명의 STOP-BANG 설문지, Epworth 졸음척도(ESS), 피로 중증도 척도(FSS), 일상생활 활동평가 지표(MG-ADL), 전신 중증 근무력증 환자의 삶의 질 평가(MG-QOL15r)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낮 시간에 느끼는 과다한 졸음 과도한 주간 졸림의 발생률과 그에 따른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한 것이다. ‘과도한 주간 졸림’을 경험한 환자 비율은 총 20명(약 29%)으로 나타났다. 10명 중 3명꼴인 셈이다. 이어 삶의 질과 일상생활
생리(월경)은 가임기 여성 건강을 가늠하는 척도다. 생리주기는 여성이 성숙한 난자를 배출하고 준비하는 과정을 주기적으로 겪는 현상이다. 정상적인 생리주기는 24~38일 사이로 평균 4.5~8일간 지속된다. 한 주기당 생리양은 20~80ml의 정도이다.생리주기와 기간, 양은 개인별로 차이를 보이며, 스트레스나 영양 불균형, 다이어트, 비만 등으로 인해 일시적으로 달라질 수 있다. 생리주기가 불규칙하고 생리 양이 많거나 적어지는 생리불순이 반복되면 부인과 검진이 필요하다.생리주기가 35일 이상 길어지면 희발생리, 24일 이하로 짧아지면 빈발생리라고 한다. 생리양이80ml 이상인 경우 월경과다로 본다. 정상적인 생리주기를 벗어나 6개월
난임의 원인이 될 수 있는 초기 증상 중 하나가 ‘심한 생리통’이다. 정상적인 생리통은 생리 1~2일차에 아랫배가 싸르르 아프거나 허리 통증이 있어서 진통제 한두 알 정도 복용하면 일상생활을 할 수 있는 정도다. 그런데 그 범위를 넘어서 생리 기간 내내 심한 통증이 지속되거나 진통제를 많이 먹었는데도 통증에 전혀 차도가 없으면서 생리양도 너무 많은 경우, 생리를 시작하기 전부터 아프거나 생리가 끝난 후에도 아픈 경우, 다리까지 저린 경우라면 자궁이나 난소에 질병이 있는지 반드시 체크해야 한다.생리통이 심한 여성들 중에서 산부인과 검진을 하다가 ‘자궁내막증’을 발견하는 케이스가 많다. 자궁근종이나 난소의 혹보다 임신
유전자 편집 기술을 활용해 인체 조직과 유사하게 구현된 미세생리시스템(MPS)이 신약 개발과 질병 연구에서 주목받고 있다. 최낙원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융합의학교실 교수 연구팀(정석 고려대 기계공학부교수, 김홍남·송소진 한국과학기술연구원 뇌과학연구소 박사, 성영준 숙명여대 화공생명공학부 교수)이 유전자 가위로 알려진 CRISPR/Cas(크리스퍼/카스) 기술과 미세생리시스템을 융합한 최신 연구동향을 분석하고, 이를 신약 개발과 맞춤형 치료에 적용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미세생리시스템(MPS)은 장기나 인체 조직의 구조적, 기능적 미세환경을 작은 칩 위에서 구현해, 생체 내와 유사한 조건에서 실험을 수행할 수
한 달에 한 번 여성들을 찾아오는 고통이 있다. 생리통은 온 몸을 괴롭히며 일상생활을 방해한다. 자궁 내막이 탈락하면서 자궁 근육은 수축한다. 이 과정에서 자궁 근육의 산소 공급이 일시적으로 줄어들어 통증을 유발한다. 흔하게는 허리 통증, 하복부 통증, 두통 등이 동반되지만, 심각할 경우 빈혈, 실신, 저혈압과 같은 건강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 생리통이 느껴질 때, 약을 먹는 방법도 있지만 더 건강하게 통증을 완화할 수 있는 구비해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근육 경련 완화에 탁월한 바나나 바나나는 마그네슘과 비타민 B6가 풍부한 과일이다. 근육 경련 완화에 탁월한 성분으로 구성돼 있다. 생리통을 유발하는 프로스타글란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이 일본 국립생리학연구소(NIPS),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및 치과대학과 함께 지난달 21일부터 22일까지 양일간 연세대에서 공동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해당 심포지엄은 2001년에 4개 기관이 체결한 국제 공동연구 및 교육협력 협약을 바탕으로 24년간 이어져 온 협력의 일환으로 2년마다 진행된다. 올해로 8번째를 맞은 이번 심포지엄은 신경과학, 분자 생물학, 생명공학, 대사, 발달 생물학, 통증 연구 및 유전체학 등 다양한 의생명과학 분야의 최신 연구 동향과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였다. 각 기관의 교수진과 신진연구인력, 대학원생 및 학부생 등 연구자 약 170명이 참석했다.편성범 고려대 의대 학장의 축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