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독감 국가예방접종에서 유독 눈에 띄는 변화가 하나 있다. 대상 어린이 연령이 13세에서 14세로, 꼭 한 살 늘어난 점이다. 작은 조정 같아 보이지만 학교라는 공간의 특성을 이해한다면 타당한 이유가 있다는 게 보건당국의 설명이다.◇ '한 살 차이'가 만드는 큰 변화, 학령기 집단면역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이번 확대는 학령기 청소년 사이의 유행 확산을 막고 집단 보호를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13세와 14세는 통상 중학교 1~2학년에 해당하는 연령대로, 교실이라는 밀집 공간에서 하루 대부분을 보낸다. 한 학급에서 독감이 번지면 가정으로, 다시 다른 학급으로 옮겨가는 식의 연쇄 전파가 일어나기 쉬운 구조다. 대상 연령을 한 살 늘
올겨울 독감은 유독 아이들에게 먼저, 더 세게 찾아왔다. 질병관리청이 지난달 11일 0시를 기해 2026-2027절기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한 가운데, 연령별 통계를 뜯어보면 7~12세 초등학생 연령대의 확산 속도가 가장 두드러진다. 어린이집이나 학교를 오가는 자녀를 둔 가정, 특히 조부모와 함께 사는 집이라면 지금부터 전파 경로를 끊는 데 신경 쓸 필요가 있다.◇ 초등 연령 75.1명... 집단시설이 확산의 중심질병관리청에 따르면 36주차 기준 의사환자 분율은 7~12세가 외래환자 1,000명당 75.1명으로 전 연령대 중 가장 높았다. 1~6세는 49.8명, 13~18세는 31.3명으로 뒤를 이었다. 전체 의사환자 분율은 25.3명으로 유행 기준인 12.
10월부터 코로나19 백신이 독감 백신과 마찬가지로 해마다 챙겨 맞아야 하는 정기 예방접종으로 바뀐다. 접종 대상과 일정뿐 아니라, 접종 후 나타날 수 있는 이상반응에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도 함께 알아둘 필요가 있다.◇ 65세 이상은 10월 12일부터질병관리청이 발표한 2026~2027절기 코로나19 국가예방접종 시행계획에 따르면, 무료접종 대상은 65세 이상 어르신과 생후 6개월 이상 면역저하자, 요양병원·요양시설 등 감염취약시설의 입원·입소자다. 70세 이상은 10월 12일, 65~69세는 10월 15일부터 접종이 시작돼 내년 6월 30일까지 이어진다. 접종 횟수는 일반 고위험군 연 1회, 면역저하자 연 2회다.◇ 코로나19가 매년 접종 대상이
질병관리청이 오늘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하면서, 콧물감기인지 독감인지 헷갈려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 두 질환 모두 기침과 콧물을 동반해 얼핏 비슷해 보이지만, 시작되는 속도부터 다르다.◇ 서서히 vs 갑자기감기는 콧물과 인후통이 하루이틀에 걸쳐 서서히 심해지는 경우가 많다. 반면 독감은 멀쩡하던 몸이 하루 사이에 갑자기 무너지듯 증상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아침엔 괜찮았는데 오후부터 갑자기 몸이 무겁고 오한이 든다면 독감을 의심해볼 만하다.◇ 미열 vs 고열보통 감기는 열이 아예 없거나 미열에 그치는 경우가 흔하다. 독감은 다르다. 38도를 훌쩍 넘는 고열과 오한이 함께 온다. 해열제를 먹어도 열이 잘 안 떨
독감 유행이 계속되자 부산 서구보건소가 아이들이 모이는 돌봄 시설을 중심으로 현장 방역 강화에 나섰다. 보건소는 지역아동센터 등 관내 시설 5곳을 방문해 어린이 예방접종을 독려하고 마스크를 배부했다.최근 독감 기세가 만만치 않다. 질병관리청 조사 결과 2월 1주 차 기준 독감 의심 환자는 외래환자 1,000명당 47.5명에 달해 4주 연속 높은 유행 수치를 기록 중이다. 이에 보건소는 감염에 취약한 아동과 시설 종사자들을 위해 직접 현장을 찾아 나선 것이다.현장에서는 KF94 마스크와 안내문을 배부하고 손 씻기, 기침 예절 등 생활 속 방역 수칙을 교육했다. 특히 집단 감염을 막기 위해 국가에서 지원하는 필수 예방접종의 필요성을
괴산군이 독감 확산을 막기 위해 전 군민을 대상으로 예방접종 참여를 당부하고 나섰다. 괴산군은 최근 독감 의심 환자가 유행 기준의 4배를 넘어서는 등 감염 위험이 커지자 예방접종 독려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5일 밝혔다.현재 괴산군민이라면 누구나 비용 부담 없이 무료로 독감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접종 가능한 의료기관은 보건소와 보건지소를 비롯해 괴산성모병원, 괴산서부병원, 장안의원, 연의원, 이내과의원, 조내과의원, 괴산정형외과의원, 중앙외과의원 등 모두 8곳이다.군은 이미 한 차례 독감을 앓았던 경우라도 안심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유행 중인 B형 독감은 A형과 유전형이 달라 재감염될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완주군 보건소가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의 동시 유행을 막기 위해 백신 접종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다. 질병관리청 발표에 따르면 올해는 B형 인플루엔자의 유행 시기가 예년에 비해 앞당겨진 상태로, 아직 접종을 마치지 않은 고령자와 면역저하자들의 신속한 접종이 무엇보다 중요해졌다.완주군은 의료기관 방문 횟수를 줄이고 방어 면역을 효과적으로 형성할 수 있는 동시접종 방안을 강조하고 있다. 인플루엔자 백신은 어르신, 임산부, 어린이가 주 대상이며, 코로나19 백신은 고령층과 감염취약시설 입원자 등을 핵심 대상으로 운영 중이다. 접종은 주소지와 상관없이 전국 지정 위탁의료기관에서 받을 수
최근 강릉 지역 내 인플루엔자 유행이 장기화되는 가운데, B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새롭게 기승을 부리고 있어 강릉시 보건당국이 시민들의 주의를 요청했다. 시는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증가세에 대응해 지역사회 내 감염병 확산을 막기 위한 예방 수칙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최신 질병 모니터링 자료에 의하면, 2026년 1월 4일부터 10일까지의 인플루엔자 발생률은 외래환자 1,000명당 40.9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주보다 높아진 수치일 뿐만 아니라 유행 기준보다 높은 수준이 유지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집단생활이 잦은 소아와 청소년을 중심으로 환자가 대거 발생하고 있으며, 최근 B형 바이러스 검출 빈도가 높아지는 점이 특징이
최근 들어 겨울철 독감 환자가 빠르게 늘고 있다. 특히 유치원과 초등학교, 학원 등 단체생활을 하는 어린이들 사이에서 확진자가 집중적으로 발생하며, 집단 감염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기온 급강하와 실내 활동 증가가 맞물리면서 바이러스 전파 속도가 한층 빨라진 것으로 분석된다.소아청소년 환자들은 성인보다 면역력이 낮아 증상이 심하게 나타나거나 합병증 위험이 높다. 고열과 근육통, 오한뿐 아니라 탈수, 구토, 식욕 저하 같은 증상이 함께 나타날 수 있다. 특히 열이 3일 이상 지속되거나 호흡곤란, 청색증, 발작이 동반되면 즉시 의료기관을 찾아야 한다.양무열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는 “영유아와 학령기 아
올해 독감은 예년보다 빠르게 퍼지고 있다. 11월 초 기준, 외래 1000명당 의심환자가 50명을 넘어 최근 10년 동기간 최고치를 기록했다. 특히 7~18세 아이들과 청소년에서 환자가 급증하면서 학교와 가정에서 전파 위험이 커졌다. 일부 지역에서는 학급 단위 확진으로 격리 조치가 시행되기도 했다.독감 바이러스는 한 번 감염됐다고 해서 모든 유형에 면역이 생기는 것이 아니다. 따라서 과거에 독감에 걸렸더라도 백신을 맞는 것이 여전히 중요하다. 백신은 추가 감염과 합병증 위험을 줄이는 가장 확실한 방어 수단이다.◇늦어도 접종 효과는 남는다독감 백신은 맞은 후 약 2주 뒤부터 항체가 만들어진다. 국내 독감 유행은 대체로 12월~1월 1
사노피가 올해로 15년째 진행 중인 사회공헌 활동 '헬핑핸즈'를 통해 노숙인과 주거 취약 계층의 건강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활동은 서울역 희망지원센터에서 시작됐으며, 독감 예방 접종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매년 꾸준히 이어져 오고 있다.사노피는 서울시, 서울의료원,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쪽방 상담소 등과 협력해 취약 계층을 위한 2500도즈의 독감 백신을 지원했다. 15년 동안 누적된 백신 제공량은 6만2400도즈에 달하며, 특히 만성 질환이 있는 노숙인에게 독감 예방 접종은 생명선과 같은 중요한 건강 보호 조치로 자리잡고 있다.이날 활동에는 사노피 임직원 자원봉사팀도 함께 참여해, 서울역 희망지원센터에서 문진표 작성
매년 찾아오는 독감이지만, 그 위험성은 결코 가볍지 않다. 특히 2024년 독감 환자 중 10대와 30대가 급증하면서 이 연령대에 대한 긴급 예방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10대 독감 환자는 60만 명 이상으로 전체 연령 중 가장 많았고, 30대도 35만 명에 달해 노년층보다 높은 감염률을 보였다.◇왜 이 두 연령대가 문제일까?10대는 학교, 학원 등 집단생활이 많고, 학업 스트레스와 생활 불규칙으로 인해 면역력까지 떨어져 감염에 취약하다. 실제로, 2024년 11월 초 10대 독감 환자는 6500명 수준이었으나, 한 달 새 28만 명 이상으로 폭증했다.30대는 더 위험하다. 육아, 직장, 외부 활동이 겹치며 바이러스 노출
CSL 시퀴러스코리아와 삼진제약이 고령층 대상 면역증강 인플루엔자 백신 ‘플루아드쿼드’의 광고 캠페인을 19일부터 시작했다. TV와 디지털 채널을 통해 '아드 캠페인'이라는 이름으로 본격적인 대중 소통에 나선다.이번 캠페인은 아나운서 한석준을 모델로 내세워, ‘플루아드쿼드’를 보다 친근한 ‘아드’라는 애칭으로 소개한다. 핵심 메시지는 하나다. 고령층에겐 더 강한 백신이 필요하다는 것.독감은 누구에게나 위험하지만, 65세 이상 고령층은 상황이 다르다. 감염되면 심장마비·뇌졸중 위험이 크게 증가하고, 사망률도 최대 6배까지 치솟는다. 문제는 나이 들수록 면역반응이 약해져, 일반 백신의 효과도 떨어진다는 점이다.‘플루아
GC녹십자의 독감백신 ‘지씨플루’가 누적 생산 4억 도즈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 세계 4억 명 이상이 접종한 규모다.독감은 국내에서 주로 4분기에 집중 발생하지만, GC녹십자는 3분기부터 꾸준히 제품을 공급하며 시장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남반구 포함 해외 수출도 활발해 연중 생산 체계를 유지한다. 특히 범미보건기구(PAHO) 남반구 백신 입찰에서 1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현재 ‘지씨플루’는 25개국에서 허가를 받았고, 60여 개국에 공급 중이다.이인규 화순공장 본부장은 “품질과 생산 안정성에 집중하며 국내외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GC녹십자는 65세 이상 고령층용 고면역원성 3가 독감백신 개발에 속
:◇ 면역력 = 우리 몸의 방패면역력은 방패와 같습니다. 내부에 침입하려는 바이러스와 유해물질을 막아 감기, 독감 같은 질병에 걸리지 않도록 우리 몸을 보호합니다.◇ 면역 높이는 영양제, 챙겨보세요면역력을 높이는 데 도움을 주는 영양제를 적절히 섭취하면 몸의 방어력이 올라가 감염성 질환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유산균, 장 건강이 면역 관리의 시작면역세포의 70%가 장에 살고 있기 때문에 장 건강은 면역력과 깊은 연관이 있습니다. 유산균은 장내 환경이 무너지지 않도록 유해균 증식을 억제합니다.◇ 아연, 백혈구를 만드는 필수 미네랄아연은 면역세포를 활성화하고 세포 재생에도 도움을 줘 상처 치유와 몸의 회복을 촉진합니다
청주시는 오는 22일부터 2025-2026절기 인플루엔자(독감) 무료 예방접종을 시작한다고 오늘 밝혔다. 올해 역시 코로나19 백신 접종과 함께 시행돼, 특히 65세 이상 고위험군의 호흡기 질환 예방과 면역력 강화를 목표로 한다.국가 무료 접종 대상은 생후 6개월~13세 어린이,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이다. 접종 시작 시기는 대상별로 구분된다. 어린이 중 2회 접종 대상자는 9월 22일부터, 1회 접종 대상 어린이와 임신부는 9월 29일부터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어르신은 연령에 따라 75세 이상은 10월 15일, 70~74세는 10월 20일, 65~69세는 10월 22일부터 접종이 시작된다.무료 접종은 내년 4월 30일까지 가능하지만, 보건당국은 인플루엔자
삼진제약은 지난 23~24일 양일간 더블트리 바이 힐튼 서울 판교에서 독감 백신 신제품 ‘플루아드쿼드(FLUADQuad)’와 ‘플루셀박스쿼드(FlucelvaxQuad)’의 런칭 심포지엄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이번 ‘VVIP Influenza Vaccine Launching Symposium’은 고령층용 면역증강 백신 ‘플루아드쿼드’와 세포배양 방식 백신 ‘플루셀박스쿼드’의 임상 가치와 차별성을 의료진들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심포지엄은 이승주 이승주내과의원 원장의 진행 아래 이재갑 강남성심병원 교수가 ‘노인환자를 위한 새로운 백신 표준, FLUAD’, 강현미 서울성모병원 교수가 ‘세포배양 독감 백신의 예방 효과’를 주제로 각각 발표했다.이재갑 교수는
한미약품이 다음달 1일, 1회의 정맥 주사로 독감을 치료할 수 있는 ‘한미페라미비르주’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성분은 페라미비르수화물.회사에 따르면 이 제품은 기존처럼 5일간 복용할 필요 없이, 1회 투여만으로 A형·B형 인플루엔자 증상 완화를 기대할 수 있다. 성인과 2세 이상 소아에 사용 가능해, 약을 삼키기 어려운 환자나 빠른 회복이 필요한 상황에 적합하다.프리믹스 수액백 형태로 출시돼 희석이나 조제 과정 없이 바로 투여할 수 있다. 오염 위험을 줄이고 의료진 부담도 덜었다. 물리·화학적 안정성도 확보했다.한미약품은 지난해 경구 치료제 ‘한미플루’로 국내 시장 1위 처방 실적을 기록한 바 있다(UBIST 2024). 이번 주사
아침, 저녁으로 쌀쌀한 날씨의 큰 일교차를 보이는 환절기에는 면역력 저하로 인한 독감 바이러스 감염에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특히 어른에 비해 면역력이 약한 소아청소년들의 경우 각종 바이러스가 침투해 호흡기 질환에 걸리기 쉽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한 독감은 환절기에 자주 등장하는 질환으로 비말을 통해 쉽게 전염돼 매년 전 세계적으로 3~500만 명의 환자가 보고되고 있다. 올해도 역시 예외 없이 봄철 독감 환자가 소아 청소년을 중심으로 확진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실제 지난 4월 질병관리청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4월 6일~12일 기준 지역 내 인플루엔자 의심 환자가 유행 기준치(8.6명)를 넘는 수치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비강 스프레이 방식의 약독화 인플루엔자 생백신 ‘플루미스트인트라나잘스프레이(이하 플루미스트)’가 지난달 28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국내 품목 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회사에 따르면 ‘플루미스트’는 세계 처음이자 유일한 비강 분사형 인플루엔자 백신으로, 24개월 이상 49세 이하 소아·성인을 대상으로 인플루엔자 A형 및 B형 바이러스 감염을 예방한다.플루미스트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의 주요 침입 경로인 비강에 직접 분사해 점막 면역과 세포면역을 유도한다. 주사 없이 간편하게 접종할 수 있어 특히 소아 및 청소년에게 편의성과 높은 수용성을 제공한다.2003년 미국에서 3가 백신으로 처음 승인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