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니들 플랫폼 전문 기업 쿼드메디슨이 국가적 보건 위기 대응을 목표로 한 ‘한국형 ARPA-H 프로젝트’ 보건안보 분야 2단계 지원 과제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쿼드메디슨은 백신 장기 비축 기술 개발을 본격화한다.한국형 ARPA-H는 미국 ARPA-H 모델을 기반으로, 2024년부터 국가 차원의 난제 해결을 목표로 운영되는 연구개발 프로그램이다. 쿼드메디슨은 지난해 1단계 과제인 ‘백신 초장기 비축 기술 개발(STOREx)’에서 팬데믹과 같은 공중보건 위기 상황에서 백신 안정성을 확보할 기술을 연구하며 주목받았다.기존 mRNA-LNP 백신은 초저온(영하 20℃ 이하)에서만 장기 보관이 가능해,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으로의
나이벡은 펩타이드 기반 혈액 뇌장벽(Blood-Brain Barrier, BBB) 전달 기술에 대한 국내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특허는 siRNA, miRNA, mRNA, ASO 등 핵산 치료제뿐 아니라 단백질, 펩타이드, 항체 등 다양한 치료 물질을 뇌 조직으로 전달할 수 있는 플랫폼 기술을 포함한다.등록된 기술은 뇌혈관 내피세포에 존재하는 특정 수용체를 매개로 한 운반 구조를 핵심으로 한다. 셔틀 펩타이드는 트랜스페린 수용체와 저밀도 지단백질 관련 수용체(LRP)에 결합 가능한 서열을 포함하며, 치료 물질을 N-말단, C-말단 또는 링커를 통해 복합체 형태로 연결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특허에는 동물 모델 실험 결과도 포함됐다. 셔틀 구조를
GE헬스케어 코리아는 수술 중 환자의 통증을 실시간으로 수치화하는 모니터링 지표 SPI(Surgical Pleth Index)가 국내 신의료기술로 등재됐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등재로 SPI는 전신마취 환자의 수술 자극에 따른 통증 반응을 정량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공식 기술로 인정받았다.SPI는 손가락 말단에서 측정되는 맥파(Plethysmography) 변화를 기반으로 자율신경계 반응을 분석해, 환자의 통증과 진통제 효과를 하나의 수치로 보여준다. 이를 통해 의료진은 통증 변화에 맞춰 진통제 투여 시점과 용량을 보다 정확하게 조절할 수 있다.그동안 환자의 통증은 혈압과 심박수 등 간접적 지표에 의존해 왔지만, SPI는 말초 혈류의 자율신경 반응을 활
인하대병원은 최근 ‘Let’s run with INHA to lead Quality and Safety! 환자안전과 의료 질 향상을 위해 나아가는 인하인’을 주제로 제23회 QI(Quality Improvement) 학술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QI 학술대회는 병원 각 부서가 1년간 수행한 질 향상 활동을 공유하는 자리다. 의료 질 개선과 환자 안전 강화를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와 성과가 발표됐다.이번 대회에서는 의용공학팀을 포함한 8개 팀이 구연 발표를, 동17병동 등 8개 팀이 포스터 발표에 참여했다.대상은 의용공학팀의 ‘투약오류 감소를 위한 약물 데이터베이스 표준화’가 차지했다. 간호본부와 협력해 주입 펌프 등 투약 관련 장비를 표준화하고 시스템을 개선한 노력이 돋
진주시가 만성적인 관절염으로 일상생활에 불편을 겪는 어르신들의 수술비 부담 경감에 나선다. 진주시 보건소는 퇴행성 관절염 치료를 위한 인공관절 수술비 지원 사업을 전개하고, 지역 내 고령층의 신체 기능 회복과 삶의 질 개선을 적극 돕겠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의 수혜 대상은 진주시에 거주하는 60세 이상 어르신으로, 의료급여 수급권자 또는 기준 중위소득에 따른 건강보험료 납부액(직장 12만 7,500원 이하, 지역 6만 원 이하)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지원금은 무릎 및 고관절 인공관절 치환술 시 발생하는 본인부담금에 대해 지급되며, 한쪽 관절 100만 원, 양쪽 관절 최대 200만 원 한도 내에서 실비로 지원된다. 로봇 시술이나 골절
허리통증이 엉덩이, 다리까지 퍼지며 저림이나 감각 이상이 동반된다면 허리디스크(추간판탈출증)를 의심해봐야 한다. 디스크는 척추 뼈 사이에서 쿠션 역할을 하는 연골조직인데, 이가 밀려나 신경을 압박할 경우 통증과 신경증상이 발생한다. 특히 다리를 타고 내려오는 방사통이나 감각 저하, 힘 빠짐 등의 증상이 있다면 신경 압박이 진행 중일 가능성이 높다.허리디스크 진단 시 많은 이들이 수술부터 떠올리지만, 실제로는 대부분의 환자가 비수술 치료로 충분히 호전된다. 약물치료, 물리치료, 도수치료 등 보존적 요법만으로도 증상이 개선되는 경우가 많으며, 절대 다수는 수술 없이 일상생활로 복귀가 가능하다.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영
충북 괴산군이 경제적 여려움으로 안과 치료를 받지 못하는 노인들을 위해 개안 수술비 지원에 나선다. 괴산군보건소는 노인성 안질환으로 일상의 어둠 속에 갇힌 저소득층 어르신들이 밝은 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수술비를 지원하는 사업을 연중 추진한다고 밝혔다.이번 지원 사업은 경제적 능력이 부족한 만 60세 이상의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어르신들을 집중 지원한다. 안과 전문의로부터 수술이 필요하다는 확진을 받은 경우에 한해 신청이 가능하다. 군은 이를 통해 노년기 낙상 사고 예방은 물론, 시력 회복을 통한 심리적 안정감까지 제공한다는 방침이다.신청 절차는 간단하다. 신청서와 함께 최근 1개월 이내 발
로킷헬스케어가 후생유전학 기술을 접목한 탈모 역노화 솔루션을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로킷헬스케어는 16일, 천연물질과 PBM 기전을 결합한 탈모 개선 기술의 인체임상을 오는 3월부터 시작한다고 발표했다.이번 기술의 핵심은 노화된 모낭의 미세환경을 재구조화하는 데 있다. 로킷헬스케어는 표피와 모낭 사이의 신호 전달 체계를 정상화하는 천연 후보물질을 발굴하고 이에 대한 후생유전학적 특허를 확보했다. 이는 인위적인 호르몬 억제가 아닌 생체 신호 전달을 통해 모낭 세포의 자생력을 높이는 방식으로, 기존 치료제의 한계로 지적되던 부작용 우려를 상당 부분 해소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실제로 동물 모델을
서울아산병원은 생후 8일 된 체중 1.5kg 이른둥이에게 복잡한 선천성 심장병을 단 한 번의 수술로 치료했다고 15일 밝혔다. 환아는 산소포화도가 낮아지고 무산소 발작까지 나타나는 등 긴급한 상황이었다.통상적으로 이런 수술은 생후 4개월 이후, 체중이 충분히 늘어난 후에 시행된다. 그러나 의료진은 저체중 환아에게서 장기 재수술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초기 단계에서 심장 구조를 정상화하는 방법을 선택했다.이준이는 엄지손가락 크기만 한 심장을 대상으로 심실중격 결손을 막고, 우심실 유출로 협착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았다. 폐동맥 판막은 유지하면서 정상 혈류가 흐를 수 있도록 교정했으며, 수술은 약 4시간 만에 끝났다. 이후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 비뇨의학과가 로봇수술 누적 1500례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통계는 전립선암, 신장암, 방광암 등 비뇨기암 수술 중심으로 집계됐다.교수진 박상현, 정재승, 오철규, 박명찬 팀은 병원 전체 로봇수술의 약 40%를 담당하며 복잡한 수술 사례를 수행했다. 전립선암 수술이 60%로 가장 많았고, 이어 신장암 27%, 신우·요관 질환 6%, 방광암 4% 순이었다.해운대백병원은 다빈치 Xi와 단일공 다빈치 SP를 운영하며 환자의 질환 특성과 기능 보존 여부에 따라 수술 방식을 선택한다. 로봇수술은 고해상도 3D 시야와 정밀한 기구 조작으로 출혈과 조직 손상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준다.방광암 수술에서는 방광 보존 수술과 인
제이앤피메디가 고려대학교 기술지주와 손잡고 바이오헬스 스타트업의 임상 진입과 사업화를 지원하는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기술지주가 발굴한 유망 기업에 CRO(임상시험수탁기관) 지원을 제공하고, 임상 과정 전반을 체계화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협약에 따라 제이앤피메디는 전담팀을 배정해 IND(임상시험계획) 준비, 임상 운영, 전략 수립 등을 지원한다. 전임상·임상 설계, 규제 전략, 품목허가 로드맵 수립 등 전주기 컨설팅도 포함되며, 이를 통해 기술지주 포트폴리오 기업의 임상 가능성을 높이는 것이 목표다.양 기관은 상시 협력 채널을 운영하며 유망 스타트업을 지속적으로 소개하고, 임상 경험과 데이터
덴탈·메디컬 솔루션 기업 ㈜덴티스가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K-MEDI hub) 산하 의료기술시험연수원 ‘4K Live 통합 수술실 구축 사업’을 약 24억 원 규모로 수주했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단순 장비 공급을 넘어 시스템 설치, 연동, 의료진 교육, 유지보수까지 포함한 엔드 투 엔드(End-to-End) 방식으로 진행된다. 덴티스는 구축 이후에도 안정적 운영과 수익 창출이 가능한 구조를 제시하며, 중장기적 수익 안정성과 투자 가치를 동시에 확보했다.수술실은 복강경·관절경 기반 4K Live 수술 교육 및 임상 테스트 환경을 제공해, 국내 의료진의 첨단 수술 역량 향상과 교육 품질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설치는 1월 말 시작돼
수술로봇 전문기업 로엔서지컬이 AI 기반 신장결석 수술로봇 ‘자메닉스(Zamenix)’를 인도네시아에 첫 수출했다고 밝혔다. 제품은 자카르타의 프리미엄 의료기관 만다야 로열 병원에 공급됐으며, 병원 측은 이를 통해 수술의 정확도와 안전성,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로엔서지컬은 수출 전 현지에서 총 23건의 데모 수술을 진행하며 자메닉스의 안전성과 수술 정확성을 검증했다. 의료진 평가에서도 높은 만족도를 기록하며, 첫 해외 진출 성과로 의미를 더했다. 이번 성과를 계기로 양사는 전략적 MOU를 체결하고, 만다야 병원을 자메닉스의 공식 교육훈련 센터로 지정해 현지 의료진 교육과 기술 지원 체계를 운영한다.권동수 로엔서지컬 대표
목디스크 수술 후에도 통증이 사라지지 않고 재발하는 환자에게 한방 통합치료가 효과를 보였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자생한방병원 척추관절연구소 연구진은 수술 이력이 있는 환자 142명을 대상으로 침, 약침, 추나요법 등 한방 치료의 임상적 변화를 분석했다. 환자들은 평균 17일간 입원하며 통합치료를 받았으며, 치료 전후 통증과 기능 지표를 비교한 결과 통증이 크게 완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목 통증과 팔로 뻗치는 통증은 각각 2점 이상 줄었고, 목 기능장애 지수와 삶의 질 지표도 개선됐다. 치료 과정에서 심각한 부작용은 보고되지 않았다.연구진은 이번 연구가 수술 후에도 통증과 기능 저하를 겪는 환자들에게 한방 통합치료가
리가켐바이오사이언스(141080KS, 이하 리가켐바이오)가 일본 오노약품공업으로부터 ADC(항체-약물 결합체) 플랫폼 기술 이전 관련 개발 마일스톤을 확보했다고 8일 밝혔다.이번 성과는 지난해 10월 체결된 ADC 플랫폼 기술 이전 계약의 후속 조치다. 당시 양사는 리가켐바이오의 독자적 ADC 플랫폼 ‘컨쥬올(ConjuAll™)’을 기반으로 후보물질 발굴 및 공동 연구를 진행하기로 합의했다.리가켐바이오는 올해 3월 첫 타겟 지정과 함께 초기 마일스톤을 달성했고, 이후 후보물질 개발도 계획대로 진행되며 이번 추가 마일스톤 수령으로 이어졌다. 구체적인 금액과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다.박세진 리가켐바이오 사장은 “이번 마일스톤은 단순 수익
삼차신경통은 얼굴 감각을 담당하는 삼차신경이 혈관에 눌리면서 심한 통증이 반복되는 질환이다. 일반적으로 미세혈관감압술로 증상이 완화되지만, 일부 환자에서는 통증이 재발하거나 지속되는 경우가 있다.박창규 경희대병원 신경외과 교수팀은 미세혈관감압술 후 재발한 삼차신경통 환자 17명을 대상으로 감마나이프 수술의 치료 효과를 분석했다. 연구는 2010년 5월부터 진행된 사례를 토대로 수술 전후 통증 변화를 비교했다.그 결과, 환자의 88.2%에서 통증이 의미 있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고해상도 MRI를 활용한 정밀 표적 설정이, 이전 수술로 인한 조직 변형과 흉터로 생긴 표적 설정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된 것으로
전북 진안군이 여성 중심의 난임 지원 체계를 남성까지 넓히며 보다 두터운 출산 지원망을 구축한다. 진안군은 2026년부터 남성 난임 환자를 대상으로 한 시술비 지원사업을 전개해 경제적 부담으로 치료를 망설였던 부부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계획이다.이번 신규 사업의 핵심은 난임 해결의 주체를 부부 모두로 확장했다는 점에 있다. 지원 자격은 관내 6개월 이상 거주한 부부 중 보건소를 통해 1년 이상의 혼인 관계를 증명한 경우로, 의료진으로부터 남성 난임 시술이 필요하다는 소견을 받은 남성이 해당된다. 지원 범위는 고환조직 정자 추출술과 정계정맥류 절제술 등 전문적인 시술을 포함한다.지원 규모는 회당 최대 100만 원 한도
눈 흰자에 삼각형 모양으로 돌출되는 ‘군날개’, 의학적으로 익상편은 서서히 자라면서 시력을 흐리게 하고 눈 충혈과 뻑뻑함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자연적으로 사라지지 않고, 진행하면 각막 중심까지 침범해 난시나 시야 흐림을 초래할 수 있다.익상편은 결막의 일부가 시축 방향으로 자라는 특징이 있어 단순 충혈과는 구분된다. 야외 활동이 잦거나 강한 자외선과 건조한 환경에 자주 노출되면 발생 위험이 높다. 특히 과거 익상편 수술 경험이 있다면 재발 가능성이 크다.◇재발 방지 핵심, 수술 방법 선택익상편은 재발률이 높은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과거에는 병변을 절제만 하는 단순 절제술이 일반적이었지만, 재발이 잦았다.최근에는
배우 한고은도 피해 가지 못한 허리 문제, 급성 허리디스크가 주인공이다. 그녀는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3년 전 강아지 놀이터에서 허리에서 ‘뚝’ 소리가 나며 하체가 움직이지 않았던 경험을 공개했다. 당시 그녀는 이틀간 거의 움직이지 못한 채 생활해야 했다고 털어놨다.허리디스크는 척추 사이 디스크가 밀리거나 탈출해 주변 신경을 압박하며 발생한다. 초기에는 단순한 허리 뻐근함 정도로 착각하기 쉽지만, 방치하면 다리 통증, 감각 저하, 심한 경우 하반신 마비나 배뇨·배변 장애까지 이어질 수 있다. 급성 상황에서는 빠른 대응이 필수다.◇수술 없이도 관리 가능모든 허리디스크가 수술을 필요로 하는 것은 아니다. 신경 손
모티바코리아가 중국 상하이 화메이 의료미용병원에서 국제 학술 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근막하 유방확대 수술 접근에 대한 임상적 논의와 의료진 간 경험 공유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프로그램에는 아틀리에 성형외과 고주영 원장이 연자로 참여해 관련 강연을 진행했다.강연에서는 환자 체형과 조직 특성을 고려한 수술 계획 수립 과정과 근막하 접근 시 검토해야 할 임상적 요소, 수술 전·중·후 고려 사항 등을 중심으로 논의가 이뤄졌다. 고 원장은 국내 임상 사례를 바탕으로 수술 접근 시 판단 과정과 실제 적용 시 유의점을 설명하며 국제적 임상 관점에서 의견을 공유했다.상하이 화메이 병원은 중국 동부 지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