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 헬스케어가 지난달 30일부터 오는 4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북미영상의학회(RSNA) 2025’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 GE는 100년 이상의 기술 역사를 바탕으로 차세대 영상 장비와 AI 기반 솔루션을 선보인다.GE 헬스케어는 맘모그래피와 PET/CT 기술에서의 장기적 성과를 바탕으로, 영상의학 분야의 진단 효율과 정확성을 개선해왔다. 전신 CT, 상용 MR, 휴대형 초음파 등 다양한 업계 최초 기술을 개발하며 의료 영상 혁신을 이어왔다.RSNA 2025에서는 포톤카운팅 CT 시스템인 포토노바 스펙트라, 차세대 MRI SIGNA™ 시리즈, 딥러닝 기반 3D 유방촬영 재구성 기술 프리스티나 리콘 DL, 적응형 심혈관 초음파 Vivid™ Pio
재생의료 전문기업 티앤알바이오팹(246710)이 산업통상자원부의 ‘2025 산업기술 R&D 기대성과 10선’에 이름을 올렸다고 밝혔다.산업부는 기술적 성과와 사회·경제적 파급력, 기대효과를 종합 평가해 약 8000건의 연구 과제 중 상위 50건을 추린 뒤, 대국민 온라인 투표를 거쳐 최종 10선을 선정한다. 티앤알바이오팹은 탈세포화 세포외기질(ECM) 기반 혈관용 바이오잉크와 인공혈관 프린팅 기술을 인정받아 포함됐다.회사는 유도만능줄기세포(iPSC)를 혈관내피세포로 분화시키는 기술과 ECM 바이오잉크, 3D 바이오프린팅을 결합해 세포 기반 기능성 인공혈관을 개발 중이다. 기존 PTFE(고어텍스) 재료가 소구경 혈관에서 혈전 문제로 한계가 있
롯데백화점이 연말 고객 경험을 강화하기 위해 예술 전시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 롯데백화점은 잠실점, 본점, 에비뉴엘을 중심으로 겨울과 크리스마스를 모티브로 한 작품 전시를 선보이며 쇼핑과 문화 콘텐츠를 결합한 연말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라고 오늘 밝혔다.잠실점 아트홀에서는 세 명의 일러스트레이터가 참여한 ‘겨울, 그 따뜻한 순간들’ 전시가 내년 1월 18일까지 열린다. 약 80여 점의 작품이 공개되며, 잠실점을 소재로 제작된 신작 8점도 이번 행사에서 처음 공개된다. 관람객은 소셜미디어 계정 추가 시 포토부스 이용권을 제공받는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본점에서는 12월 31일까지 프랑스 작가 나탈리 레테의 겨울 작품
대웅제약과 DNC 에스테틱스가 20대부터 60대까지 각 연령층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복합 시술 전략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올해 다섯 차례에 걸쳐 열린 ‘2025 DEEP 심포지엄’에서는 안면 해부학과 피부 노화 패턴을 기반으로 한 실제 임상 적용 사례가 공유됐다.이번 심포지엄은 의료진에게 단순 시술 노하우를 넘어, 환자 맞춤형 설계와 안전 관리까지 고려한 종합적 접근법을 제시했다. 라이브 시술 생중계와 해부학 강의 등 다양한 세션이 마련돼 참여 의료진들은 실전 활용이 가능한 정보를 얻었다.마지막 행사에서는 연령별 선호가 높았던 복합 시술 Top3로 콜라겐 벨벳, 듀얼리프트, 클래시컨투어링이 소개됐다. 콜라겐 벨벳은 콜라겐 생성
스마트 기기와 AI 대화를 통해 뇌혈관 질환 위험 신호를 조기에 감지할 수 있는 기술이 공개됐다. 삼성서울병원이 주도하고 고려대안산병원, 서울아산병원, 한양대구리병원, 인천대가 참여한 다기관 컨소시엄은 지난 14일 ‘IN SILICO에서 환자로’ 심포지엄에서 해당 기술을 선보였다. 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을 받아 3년간 진행됐다.기술의 핵심은 사용자가 별도 장비 없이 스마트폰을 통해 AI와 상호작용하면서 자신의 건강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이다. 맥박과 발음 변화 등 기본적인 생체 신호를 피지컬 AI가 측정하고, 이를 LLM(대규모 언어 모델)과 결합해 개인 맞춤형 건강 상담을 제공한다. 스마트폰 대화만으로 뇌졸중이나
홍석하·한승범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정형외과 교수팀이 서울 마곡 코엑스에서 열린 ‘제69회 대한정형외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포스터 전시 장려상을 받았다고 밝혔다.연구팀은 인공고관절치환술(THA) 후 골다공증 치료 약제의 실제 효과를 비교 분석한 전국 단위 연구를 발표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데이터를 활용해 데노수맙과 비스포스포네이트 치료를 받은 환자들의 재치환률과 합병증 발생을 평가한 결과, 두 약제 모두 재치환 예방에는 효과적이었으나 데노수맙은 일부 환자군에서 주위골절 위험을 완전히 낮추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연구는 대규모 임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약제 선택이 수술 후 예후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hy가 특허 유산균 ‘HP7’의 소화 기능 개선 효과를 검증하고 연구 논문을 SCI급 국제학술지에 게재했다. HP7은 식물 유래 한국형 프로바이오틱스로, 사균체에서도 유효성이 유지되는 점이 특징이다.연구는 동물 모델을 기반으로 HP7 사균체 투여가 위장 운동 회복과 내용물 배출 기능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hy 관계자는 “소화 관련 호르몬·효소 분비가 개선되고, 조직 운동성 증가와 염증 인자 감소가 관찰됐다”고 설명했다.hy는 관련 기술에 대한 국내외 특허와 국제특허출원을 완료했으며, 기능성 검증 연구를 확대하고 데이터 확보를 이어가고 있다. 김주연 신소재개발팀장은 “원료 기능성 탐구를 지속해 프로바이
유방암은 여성이 경험하는 가장 흔한 암 중 하나다. 한국에서도 매년 약 3만 명이 새로 진단된다. 조기 발견이 생존율을 좌우하기 때문에, 작은 변화라도 놓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유방에 덩어리가 느껴지거나, 모양·크기 변화, 피부 발적·함몰, 유두에서 분비물이 나오면 즉시 검사를 받아야 한다.진단 방법도 다양하다. 유방촬영술, 초음파, 고위험군은 MRI까지 활용되며, 조직검사로 최종 확진을 한다. 윤창익 서울성모병원 유방암센터 교수는 “정기 검진으로 조기에 암을 발견하면 치료 선택 폭이 넓어지고, 생존율도 크게 높아진다”고 말했다.◇치료 전략, 이제는 맞춤형유방암 치료는 한 사람 한 사람 달라야 한다. 초기 유방암은 유
남양주시가 치매안심센터를 중심으로 추진한 예술치유 프로그램 ‘마음치유, 봄처럼’이 7개월 활동을 끝내고 전시회를 통해 결실을 맺었다. 시는 지난 13일 해당 프로그램이 성공적으로 종료됐다고 밝혔다.‘마음치유, 봄처럼’은 어르신들이 일상 속에서 예술을 통해 감정을 해소하고 서로 소통할 수 있도록 마련된 사업으로, 그림 그리기와 작품 제작, 노래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포함됐다. 미술관을 방문해 감상 경험을 쌓고 이를 창작으로 연결하는 방식으로 운영된 점도 특징이다.참여 어르신들은 팝아트 자화상, 가면 제작, 타피스트리 직조 등 여러 활동을 통해 자신의 기억을 예술적으로 표현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과정에서 창작
삼성서울병원 순환기내과 중재시술팀이 지난 12일 국내에서 처음으로 심장성 쇼크 환자에게 ‘임펠라(Impella CP)’ 시술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술은 급성 심근경색을 동반한 심장성 쇼크 환자의 생존율 향상 가능성을 높이는 중요한 의료 성과다.임펠라는 좌심실 기능을 보조하는 기계 순환 장치로, 대퇴동맥을 통해 좌심실에 삽입 후 혈액을 대동맥으로 내보내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환자 상태가 안정되면 제거할 수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 심장성 쇼크 치료에 널리 사용되는 장치지만 국내에서는 이번이 첫 도입이다.심장성 쇼크는 급성 심근경색, 심근병증, 심근염 등으로 심장의 펌프 기능이 급격히 떨어져 발생하며, 전신 혈액 공급
모두투어가 예술과 여행을 결합한 테마 여행 상품을 출시했다. 이번 상품은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조성진의 뉴욕 리사이틀을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단 하루 출발하는 7일 일정으로 운영된다.여행에는 클래식 전문 해설가 김기홍 작가가 동행해 공연 전 해설과 감상 팁을 제공한다. 조성진 리사이틀은 카네기홀 Parquet 좌석에서 관람할 수 있다.모두투어는 공연뿐 아니라 뉴욕의 예술·문화 콘텐츠도 함께 담았다. 링컨센터에서 오페라 라보엠을 관람하고, 브로드웨이 대표 뮤지컬 위키드를 관람하는 일정이 포함됐다. 또한 뉴욕 현대미술관의 프라이빗 투어,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일정 등 예술 테마를 강화한 구성이 특징이다.뉴욕의 맛을 느낄 수
국내에서 성별확정수술을 받은 트랜스젠더와 성별다양성 인구 대부분이 수술 후 삶의 질과 자존감, 정신 건강에서 뚜렷한 변화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는 국내 8개 의료기관에서 성별확정의료를 받은 382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다기관 분석으로, 한국에서 처음으로 의료기관 기반 데이터를 활용한 대규모 조사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연구 참여자들은 수술 후 자신감과 사회적 활동 참여가 눈에 띄게 늘었다고 답했다. 성별 표현의 일치감을 느낀 비율은 94%에 달했고, 삶의 질과 자존감 향상은 각각 91%와 90%로 나타났다. 정신 건강 개선과 성별 불일치감 해소도 응답자의 상당수가 경험했다고 보고됐다.수술 유형별 만족도는 생식
문지연 서울대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교수가 미국 미주신경학회(Vagus Nerve Society, VNS) Business of Pain 학술대회에서 국제학술상을 받았다. 이번 상은 통증 의학 연구와 세계통증연맹 활동 등 국제 학술 교류에 기여한 연구자를 선정해 수여된다.문 교수는 The Lancet, Anesthesiology 등 세계적 저널에 100편 이상의 SCI 논문을 발표했다. 복합부위통증증후군(CRPS)에서의 보툴리눔톡신A 교감신경 주입 효과, 신경병증성 통증에 대한 정맥 내 리도카인 주입 치료의 유효성과 안전성, 초음파 유도 시술 분석 등 다양한 연구를 수행했다.연구 외에도 그는 세계통증연맹(WIP) 전문의 자격 인증 등록위원, 국제통증연구학회(IASP) 복합부위통증증
젊은 유방암 환자라면 수술 전 MRI 검사가 단순한 촬영을 넘어 재발을 예방하는 핵심 도구가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특히 호르몬 수용체 음성 환자에게서 MRI의 가치가 뚜렷하게 드러나며, 수술 계획과 치료 전략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하수민·연희라 서울대병원 영상의학과 교수와 김홍규 유방내분비외과 교수 연구팀은 2011~2017년 사이 수술을 받은 50세 미만 유방암 환자 4414명을 대상으로, 수술 전 MRI를 시행했는지 여부에 따른 장기 추적 결과를 분석했다.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Radiology에 게재됐다.◇MRI, 젊은 환자 재발 방지의 ‘숨은 열쇠’전체 환자를 MRI를 받은 군(4,118명)과 비MRI군(296명)으로 나눈
대웅제약이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의 해외 교육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섰다고 밝혔다. 기존 연 2회였던 ‘나보타 마스터 클래스’가 올해부터 연 4회로 늘어나고, 아시아·중남미·중동 등 지역별 맞춤형 세션이 진행된다.지난달 서울에서 열린 첫 아시아·태평양(APAC) 세션에는 5개국 의료진 40여 명이 참여했다. 프로그램은 단순 시술 시연을 넘어 환자별 맞춤 전략과 복합 시술 사례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이론 강의, 실습 세션, 제조시설과 메디컬 에스테틱 현장 투어를 통해 실제 임상 적용 노하우를 배울 수 있었다. 나보리프트, 나보글로우, 브이올렛 등 다양한 시술법과 국가별 사례를 공유하며 활발
영덕문화관광재단은 군민의 문화 감수성을 높이고 예술 체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운영한 ‘오늘의 예주문화누림 10월 원데이클래스’를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30일 밝혔다.이번 강좌는 예주생활문화센터 미래창조방에서 ‘문화가 있는 날’에 맞춰 무료로 진행됐다.첫 번째 강의인 ‘닥종이 인형 만들기’는 한지를 활용해 인물과 감정을 표현하는 수업으로, 수강생들은 전통 공예의 따뜻한 질감을 느끼며 각자의 개성을 담은 작품을 완성했다.이어 열린 ‘프랑스 자수 클래스’는 모집 1시간 만에 마감되는 등 뜨거운 인기를 보였다. 참여자들은 세밀한 자수 작업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손끝에서 완성되는 작품의 성취감으로 힐링의 시간
부천시가 지역 청년들의 마음건강을 위해 미술을 매개로 한 ‘집단 미술 프로그램’을 마련했다.이번 프로그램은 부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 주관으로 11월 11일부터 18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1시 30분부터 4시 30분까지 운영된다.참여 대상은 부천시에 거주하는 19세에서 39세 청년으로, 12명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참가비는 무료다.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미술 수업이 아니라 감정 표현과 대인관계 회복을 돕는 심리적 치유 프로그램이다. 참여자들은 미술을 통해 자신을 이해하고 타인과 공감하며, 집단 내에서 협동을 통해 작품을 완성한다.지도는 위드유미술치료심리상담연구소 유미향 소장이 맡아 진행한다. 유 소장은 미술치료 경험이
천안문화재단이 운영하는 ‘꿈의 무용단 천안’이 내달 1일 천안예술의전당에서 정기공연 ‘동무동행–여럿이 같이, 여럿이 가치’를 개최한다.‘꿈의 무용단 천안’은 청소년들이 무용을 통해 예술적 감수성과 협동심을 기를 수 있도록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이번 공연은 지난 4월부터 이어진 교육의 성과를 무대에서 시민들과 함께 나누는 자리로 준비됐다.공연명 ‘동무동행’은 ‘함께 춤추며 함께 나아간다’는 뜻으로, 무용을 통해 나와 타인이 함께 성장하는 ‘같이의 가치’를 표현한다. 무대에서는 한국무용, 현대무용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이 선보여지며, 청소년들의 열정과 진정성이 어우러진 퍼포먼스가 관객에게 따뜻한 감동을 전할
동아에스티 자회사인 동아참메드는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청주 엔포드호텔에서 열린 ‘제31차 이비인후과 종합학술대회’에서 최첨단 진료 장비를 선보였다. 이번 전시는 최신 기술이 접목된 장비를 의료진에게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며 큰 관심을 모았다.이번 학술대회에서 공개된 핵심 장비는 디지털 ENT 진료대 DCU-4000, 유압식 진료의자 HX-200, 그리고 Full HD급 ENT 내시경 V1-Smart다.DCU-4000은 의료 현장의 편의성을 고려한 디지털 진료대다. LED 상태 표시와 자동 모니터링 기능을 통해 장비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제가 발생하면 즉시 대응 가능하다. 세련된 디자인과 직관적인 사용성을 인정받아 ‘대한민국
광주광역시 남구가 미술 심리를 통한 인지 자극과 정서 회복을 주제로 한 치매 예방 강좌를 마련했다.남구는 “주민들의 뇌 건강 유지와 치매 예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올해부터 격월로 건강 강좌를 진행하고 있다”며 “오는 11월 18일 오후 2시 남구청 8층 대회의실에서 제7회 치매 예방 강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강좌는 ‘미술 심리를 활용한 뇌 건강 지키기’를 주제로, 미술 심리 상담 전문가 김지연 치유노리 대표가 강연자로 나선다. 김 대표는 회상 카드를 이용해 기억 회복과 인지 자극을 유도하고, 감정 일기를 통한 심리 표현법 등 뇌 활성화 방법을 소개할 예정이다.특히 이번 프로그램에는 강연 후 참가자들이 직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