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핑이나 수상스키를 즐긴 뒤 어깨가 아프면 으레 근육통으로 여기고 며칠 쉬면 나을 것이라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통증이 2주 이상 이어지거나 팔을 특정 각도로 들어 올릴 때 힘이 빠진다면 회전근개 파열을 의심해야 한다.회전근개는 어깨를 움직이고 관절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4개의 근육과 힘줄로 이뤄진 구조물이다. 혈액 공급이 적고 반복 사용이 잦아 고령일수록 퇴행성 변화가 쉽게 생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2024년 회전근개 수술 환자는 8만5,122명이며 이 중 87.6%가 50대 이상이었다. 노화로 인한 퇴행성 변화가 주된 원인이지만, 최근에는 수상스포츠와 레저 활동이 늘면서 젊은 층 환자도 증가하고 있다.수상스
어깨 힘줄이 광범위하게 파열됐을 때 고령 환자에게는 인공관절 치환술이 주로 쓰인다. 문제는 활동량이 많은 45~64세 중장년 환자다. 인공관절은 내구성 한계가 있어 이 연령대에 적용하면 수십 년 뒤 재수술이 필요할 수 있고, 아직 정해진 표준 치료법도 없어 임상 현장에서 치료 방향을 잡기가 어렵다.이 공백을 메우기 위한 연구가 나왔다.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 정형외과 곽재만 교수가 대한견·주관절학회 소속 전문가들과 공동으로 관절 가동범위가 유지된 중장년 광범위 회전근개 파열 환자를 위한 수술 전략을 체계적으로 분석한 종설 논문을 19일 발표했다. 대한정형외과학회 영문 국제학술지 Clinics in Orthopedic Surgery(CiOS) 최
어깨 통증은 일상생활에서 흔히 겪을 수 있는 증상이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도 통증이 계속되거나 어깨 움직임이 점점 제한된다면 단순 근육통이 아닌 ‘오십견’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오십견의 정확한 의학적 명칭은 ‘유착성 관절낭염’으로, 어깨 관절을 감싸고 있는 관절낭에 염증이 생기면서 관절이 점차 굳는 질환이다. 이름과 달리 특정 연령에만 발생하는 것은 아니며 중장년층에서 비교적 흔하지만 젊은 연령에서도 나타날 수 있다.◇ 통증과 함께 어깨 움직임 제한오십견의 초기 신호는 어깨 부위의 뻣뻣함과 묵직한 통증이다. 증상이 진행될수록 팔을 위로 들어 올리거나 뒤로 젖히는 동작이 눈에 띄게 어려워지는데, 이는 일상생활
어깨 관절은 우리 몸에서 가동 범위가 가장 넓은 관절이다. 팔을 위아래, 좌우로 움직이는 것은 물론 회전까지 가능해 일상의 다양한 활동을 돕는다. 그러나 자유로운 만큼 구조적으로 불안정하다는 약점이 있다. 이 때문에 다른 관절에 비해 뼈가 제자리에서 벗어나는 탈구가 발생하기 쉽다.일반적으로 어깨 탈구는 팔 뼈의 머리 부분이 어깨 관절의 정상적인 위치를 이탈하는 상태를 말한다. 대부분은 팔이 앞쪽으로 빠지는 전방 탈구 형태이며, 주로 강한 충격이나 외부의 힘이 가해질 때 발생한다.◇ 어깨 관절 손상되면 재발 가능성 높아어깨가 한 번 빠지면 관절 주변 조직이 함께 손상되는 경우가 많다. 특히 관절의 안정성을 유지하는 연
30대 직장인 C씨는 하루 종일 컴퓨터 앞에 앉아 업무를 마친 후, 어깨와 팔에 뻐근함과 찌릿한 느낌을 자주 느꼈다. 처음에는 단순 근육 뭉침이나 회전근개 문제라 생각했지만, 병원 검진 결과 통증의 진짜 원인은 ‘목’이었다. 실제로 어깨 통증으로 병원을 찾는 사람 중 상당수는 어깨보다 목 신경 압박이 원인인 경우가 많다.목디스크(경추 추간판 탈출증)는 목뼈 사이 디스크가 탈출하며 신경을 누르는 질환이다. 목에서 나오는 신경은 어깨, 팔, 손끝까지 이어져 통증이 목에만 머물지 않고 팔과 손으로 퍼진다. 팔 바깥쪽의 찌릿함, 손끝의 저림과 감각 둔화가 전형적인 증상이다.◇어깨 질환과 달리 목디스크는어깨 관절 문제는 통증이 어
최근 tvN 예능 ‘아이 엠 복서’가 큰 인기를 끌며 복싱 열기가 다시 확산되고 있다. 배우 마동석이 총괄 프로듀서를 맡고, 배우와 격투기 선수, 인플루언서 등 100여 명이 참여한 서바이벌 형식으로 방송되면서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하지만 복싱을 즐기는 인구가 늘면서 어깨 부상 사례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복싱은 팔과 어깨 관절을 반복적으로 사용하는 운동이다. 펀치를 날리거나 샌드백을 치는 과정에서 어깨에 지속적인 충격이 가해진다. 오히려 머리 보호를 위해 착용하는 헤드기어가 어깨 부담을 키우는 경우도 있다. 실제 배우 이시영은 과거 전국체전에 출전할 정도로 경험이 풍부했지만, 어깨 부상으로 복싱을 중단한 적
일상에서 흔히 하는 집안일이 어깨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친다. 빨래를 널고, 걸레질을 하고, 무거운 장바구니를 반복적으로 드는 행위는 겉으로는 피로처럼 느껴지지만, 어깨 근육과 관절에는 작은 손상이 누적된다. 이러한 반복적인 부담은 특히 중년 여성과 주부에게서 흔히 나타난다.처음에는 근육통으로 오해하기 쉽다. 하지만 팔을 들거나 뒤로 돌릴 때 날카로운 통증이 반복적으로 나타나면 단순 근육통을 넘어선 문제일 수 있다. 장기간 방치하면 회전근개 손상이나 오십견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통증의 패턴과 강도를 세밀하게 관찰하는 것이 중요하다.◇근육통과 질환을 구분하는 기준단순 근육통과 회전근개 손상, 오십견은
어깨가 무겁고 팔을 움직일 때마다 통증이 반복된다면, 단순 피로나 근육통으로 넘기지 말아야 한다. 오십견은 어깨 관절낭이 굳고 염증이 생기면서 운동 범위를 제한하는 질환으로, 초기 대응이 치료 성패를 좌우한다. 밤마다 어깨 통증으로 잠을 설치거나, 팔을 뒤로 돌리기 힘들다면 주목할 필요가 있다.통계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오십견 환자의 절반 이상이 50~60대다. 나이가 들수록 관절 주변 조직 탄력이 떨어지고, 염증이 쌓이기 쉬워 발병 위험이 커진다. 장시간 컴퓨터 작업, 무거운 물건 들기, 반복적인 어깨 사용 습관도 오십견 발생에 영향을 준다. 특히 당뇨나 갑상선 질환을 가진 사람에게서 흔하게 나타난다.◇초기에 시작할수록
식당 근무자 C씨는 몇 년 전부터 어깨가 무겁고 욱신거리는 증상을 느꼈다. 아픈 날이 있어도 참으며 일을 이어갔고, 통증이 가라앉으면 다시 일상으로 돌아갔다. 그러나 반복되는 부담 끝에 팔을 들기조차 힘든 상태가 되었고, 병원 검진 결과 ‘회전근개 파열’ 진단을 받았다. 손상이 심해 힘줄을 봉합하기 어렵다는 소견과 함께, 경우에 따라 인공관절 수술까지 검토해야 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회전근개는 어깨를 둘러싼 네 개의 힘줄로, 팔을 들어 올리고 돌리는 모든 움직임을 지지하는 핵심 구조다. 반복적인 사용, 과도한 운동, 나이로 인한 혈류 감소가 겹치면 힘줄은 점점 약해지고, 결국 찢어져 파열로 이어진다.특히 40대 이후 발병
어깨 관절을 감싸고 있는 네 개의 힘줄로 구성된 회전근개가 손상되면, 일상적인 움직임에서도 심한 통증이 따라온다. 특히 팔을 올릴 때나 특정 방향으로 움직일 때 욱신거리는 통증이 나타나며, 밤이 되면 통증이 심해져 잠을 제대로 이루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아픈 쪽으로 누우려 해도 통증이 방해해 수면 장애를 유발하기도 한다. 이러한 증상들은 단순한 근육 뭉침이나 오십견과는 확연히 다르기 때문에 초기에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반드시 필요하다.◇밤마다 찾아오는 어깨 통증, ‘회전근개 파열’ 가능성 높다회전근개파열은 처음에는 가벼운 통증과 어깨 뻣뻣함으로 시작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힘줄이 점차 찢어지고 파열 부위가 넓
최근 관절과 허리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과거에 비해 젊은 층에서도 통증을 경험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는데, 손정인 윈윈정형외과의원 원장은 “스마트폰과 컴퓨터 사용으로 인한 좌식 생활과 잘못된 자세가 척추와 관절에 큰 부담을 주는 것이 주요 원인”이라고 밝혔다. 특히 ‘일자목’과 근육 감소증이 관절 질환을 악화시키고 있다고 설명했다.무릎 통증은 반월판 연골 손상, 십자인대 손상, 관절염 등 다양한 원인으로 나타난다. 손 원장은 “각 질환별 치료법이 다르므로 정확한 진단이 중요하다”며 “반월판 손상은 관절경 수술이 필요할 수 있고, 심한 관절염은 인공관절 치환술이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어깨 질환
어깨는 네 개의 힘줄이 관절을 안정시키고 움직이는 데 핵심 역할을 한다. 이 중 하나라도 손상되면 ‘회전근개파열’로 이어질 수 있다. 이는 어깨 통증의 가장 흔한 원인 중 하나로, 방치하면 일상생활에 큰 지장을 준다.보통 40~50대에 많이 나타나며, 반복적인 어깨 사용, 노화, 잘못된 자세, 어깨 탈구, 넘어지면서 손을 짚는 외상 등이 원인이다. 특히 팔을 자주 들어 올리는 습관이나 직업군에서 발생 위험이 크다.파열이 생기면 팔을 들거나 뒤로 돌릴 때 통증이 심해지고, 특히 밤에 아파서 잠을 설치는 경우도 많다. 증상이 심해지면 팔을 스스로 들어 올리기 힘들어지는데, 이때 타인이 들어주면 움직일 수 있다면 회전근개파열을 의심
여름철 무더위를 잊게 해주는 수상 레저 인구가 증가하면서 어깨 부상을 호소하는 환자가 빠르게 늘고 있다. 특히 어깨를 감싸는 네 개의 근육과 힘줄로 구성된 ‘회전근개’ 손상이 대표적이다. 단순한 근육통으로 생각하고 방치하는 경우가 많지만, 조기 치료를 놓치면 수술까지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한국소비자원의 ‘수상 레저 안전사고 분석’(2020~2022)에 따르면 서핑이나 수상스키 관련 부상은 전체 수상 레저 사고 중 68.7%를 차지했으며, 8월에 가장 많이 발생했다. 전문가들은 물 위에서의 불안정한 균형, 급격한 방향 전환, 빠른 속도가 결합하면서 어깨 관절에 큰 부담을 주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회전근개는 극
여름철, 강과 바다를 무대로 펼쳐지는 수상스포츠는 짜릿한 즐거움을 주지만 그만큼 부상의 위험도 크다. 해양경찰청과 해양수산부가 발표한 ‘2024년 해양사고 통계’에 따르면, 전체 해양사고 3255건 중 수상 레저 기구 관련 사고는 607건(17.9%)에 달했다. 특히 8월에 사고가 집중됐고, 수상스키와 서핑이 사고의 68.7%를 차지했다는 한국소비자원(2023) 조사도 있다.부상 위험은 대부분 신체 중심이 무너질 때 발생한다. 불안정한 수면 위에서 속도와 충격에 견디며 균형을 잡아야 하기에 관절과 근육에 큰 부담이 간다. 김태섭 부평힘찬병원 정형외과 원장은 “특정 자세에서 버티는 힘이 필요한데, 긴장된 상태에서 충격이 가해지면 관절 손
최근 팔을 들거나 뒤로 젖힐 때 극심한 통증을 호소하며 병원을 찾는 중장년층 환자들이 늘고 있다. 특히 팔을 들어 올리는 간단한 동작조차 어려워져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주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증상은 단순한 근육통으로 오해하기 쉽지만, 대표적인 어깨 질환인 ‘오십견’일 가능성이 높다. 오십견은 치료 시기를 놓치면 어깨 관절의 운동 범위가 영구적으로 제한될 수 있어 조기 진단과 체계적인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오십견은 의학적으로 ‘유착성 관절낭염’이라 불리며, 어깨 관절을 감싸는 관절낭에 염증이 생겨 두꺼워지고 서로 달라붙는(유착되는) 상태를 말한다. 주로 50세 전후에 많이 발생한다고 알려져 ‘오십견’이라는 이름
정석원 건국대병원 정형외과 교수팀이 어깨 인공관절 수술의 정확도를 높이는 환자 맞춤형 수술 기법을 개발해, 정형외과 분야 국제학술지 KSSTA에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정 교수팀은 역행성 어깨 인공관절 수술(reverse total shoulder arthroplasty, RTSA)이 필요한 환자를 대상으로, 수술 전 CT 영상을 기반으로 3차원 어깨뼈 구조를 분석하고, 맞춤형 3D 프린팅 수술 가이드(Patient-Specific Instrumentation, PSI)를 제작해 수술에 적용했다.해당 연구는 2020년부터 2023년까지 국내 4개 대학병원에서 RTSA 수술을 받은 환자 135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PSI를 적용한 그룹 65명과 기존 방식으로 수술한 그룹 70명을 비교 분석했
: ◇ 하루 100번 이상 움직이는 ‘어깨 관절'어깨는 하루에도 수백, 수천 번 회전 운동을 하는 우리 몸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관절입니다.◇ 한번 아프면 오래 고생합니다어깨에 통증이 생기면 생활의 질이 떨어집니다. 통증이 알려주는 어깨 질환의 단서는 간단한 자가진단으로 찾을 수 있습니다.◇ 오십견 - 일상 동작이 힘든 지긋지긋한 통증벽에 등과 머리를 붙이고 섭니다. 몸을 비틀지 않고 온전히 팔의 힘으로 천천히 팔을 머리 위 벽에 붙입니다. 아픈 팔을 반대쪽 손으로 잡고 다시 벽 쪽으로 들어올립니다. 억지로 팔을 들어올리려고 해도 잘 안 된다면 오십견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회전근개파열 - 옆, 뒤로 움직일 때 심한 통증
팔을 들거나 뻗을 때 어깨를 감싸는 듯한 찌릿한 통증이 느껴진다. 자다가 쑤시는 느낌에 자주 잠에서 깬다면 이는 단순한 피로 누적이 아닐 수 있다. 어깨는 하루에도 수백 번 회전 운동을 할 만큼 자주 사용하는 관절이므로 작은 이상도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초래할 수 있다. 특히 통증의 위치, 움직임의 범위, 통증이 심해지는 시간대 등을 잘 살펴보면 어깨 질환 여부를 판단하는 데 중요한 단서가 된다. 증상에 따라 의심할 수 있는 질환과 자가진단법을 통해 조기에 대처하는 것이 중요하다.◇ 통증 양상 따라 다른 질환, 어떤 신호일까?오십견은 대표적인 어깨 질환으로 어깨 관절이 굳어 움직이기 어려워지는 것이 특징이다. 주로 50대에
평소 오른쪽으로 누워 자는 습관이 있던 40대 회사원 A씨는 잠자리에 들면 오른쪽 어깨가 유독 묵직하게 느껴졌지만 피로로 여겨 대수롭지 않게 넘겼다. 그러나 최근 들어 어깨 통증으로 잠을 설치는 날이 많아졌고, 심한 날에는 머리를 감거나 옷을 입는 일상적인 동작조차 어려워졌다. 결국 정형외과를 찾은 A씨는 오른쪽 회전근개에 염증이 있다는 소견을 받았다.회전근개는 어깨 관절을 둘러싸며 어깨와 팔의 움직임을 돕는 네 개의 근육 및 힘줄(극상근, 극하근, 소원근, 견갑하근)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어깨의 안정성과 운동 기능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A씨처럼 한쪽 방향으로만 오랫동안 누워 자는 습관은 어깨에 지속적인 압박이 가해 힘
바른본병원이 어깨관절수술 5000례를 달성했다고 밝혔다.바른본병원에서 시행하는 어깨관절수술은 어깨관절내시경 수술, 어깨 인공관절 치환술 등으로 회전근개손상 및 충돌증후군, 오십견, 석회화건염, 슬랩병변, 어깨탈구증, 어깨불안정증 등의 경우 어깨관절내시경을 통해 치료한다고 설명했다. 보통 일차성 어깨 퇴행성 관절염, 봉합 불가능한 심한 회전근개 파열시에는 어깨 인공관절치환술이 진행되기도 한다.관절내시경수술은 피부절개를 거의 하지 않고 2~4mm의 초소형 카메라가 달린 내시경을 관절 내에 넣어 관절내부를 직접 들여다보며 병든 부위를 치료하는 것을 말한다. 관절 속을 자세히 관찰할 수 있어 MRI로도 확인하기 어려운 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