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가 29CM에 브랜드관을 열고 2026년 신년 굿즈를 전격 출시하며 디지털 유통 채널 강화에 나선다. 무신사와 W컨셉에 이어 패션 플랫폼과의 협업을 이어가는 이번 행보는 개성 있는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젊은 층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다.새롭게 선보이는 굿즈의 테마는 2026년 붉은 말의 해를 기념한 해피 포니 팜이다. 스타벅스의 글로벌 신년 상품군 중 한국에서 세계 최초로 베일을 벗는 이번 컬렉션은 머그와 텀블러 등 총 9가지 품목으로 기획됐다. 오직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서만 구매할 수 있는 전용 상품으로 출시되어 소장 가치를 높였다.구매 혜택 또한 대폭 강화했다. 고객들은 세트 구매 시 10% 할인을, 단품 구매
한국 사회의 행복 척도를 가늠해 볼 수 있는 대국민 인식 조사에서 가족 중심의 관계 형성과 나눔 활동이 행복의 척도로 확인됐다. 한국맥도날드는 한국갤럽에 의뢰해 진행한 행복 인식 조사 통계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국인들의 주관적 만족도와 사회적 가치 인식에 대한 분석 내용을 지난 23일 발표했다.조사 대상자 1,034명 중 상당수는 행복의 근원적 요소를 관계에서 찾았다. 행복하면 떠오르는 단어로 가족을 선택한 비율이 26.2%로 가장 높았으며, 실제 가족과 함께 있을 때 행복하다는 답변은 60%에 육박했다. 이는 한국인들이 물질적 가치보다 인적 네트워크를 통한 정서적 안정감에 더 큰 비중을 두고 있음을 시사한다.행복한 식사에 대
풀무원헬스케어가 차별화된 영양 성분과 저당 공법을 앞세운 '프리미엄 콩즙두유' 2종을 출시하며 두유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국산 원물을 활용한 고품질 제품으로 바쁜 일상 속 간편하게 영양을 보충하려는 직장인과 건강을 중시하는 소비층을 겨냥했다.이번 신제품 2종은 국산 특등급 콩과 서리태 청자 5호를 원료로 사용하여 비지와 씨눈까지 버리지 않고 통째로 갈아 넣는 방식을 채택했다. '서리태 콩즙두유 비오틴'은 한 팩만으로도 비오틴 하루 기준치를 모두 섭취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으며, '특등급 콩즙두유 카무트'는 고대 곡물인 카무트를 더해 영양 밸런스를 맞췄다.무엇보다 소비자들의 건강을 고려해 당류를 1g 미만으로 줄인
오뚜기가 웰빙 트렌드에 맞춰 라이트푸드 브랜드 ‘라이트앤조이(LIGHT&JOY)’를 통해 ‘지방을 줄인 파우치 참치’ 3종을 출시하며 간편식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고 지난 16일 발표했다. 이는 지방과 칼로리 저감에 대한 소비자 니즈를 적극적으로 반영한 결과다.새롭게 선보이는 파우치 참치 제품은 기존 동종 제품보다 지방 함량을 30% 줄여 건강한 섭취를 돕는다. 캔 형태가 아닌 파우치 포장 방식으로 출시되어 휴대가 간편하며 언제든지 손쉽게 먹을 수 있도록 편의성을 극대화했다.제품 라인업은 맛의 다양성 확보에 주력했다. 야채와 함께 가볍게 즐길 수 있도록 물밤과 당근을 넣은 ‘피크닉 참치’와 한국적인 매운맛을 살린 ‘청양마
풀무원푸드앤컬처의 비건 레스토랑 브랜드 ‘플랜튜드’가 겨울 시즌을 맞이해 온기를 더한 순식물성 신메뉴 3종을 론칭하며 고객 메뉴 선택지를 확대했다고 16일 밝혔다.‘Winter Calling’을 컨셉으로 한 이번 신메뉴들은 제철 식재료와 따뜻한 질감을 활용해 계절감을 살렸다. 플랜튜드는 정기적인 메뉴 업데이트를 통해 고객들에게 새로운 미식 경험을 제공하며 비건 외식 시장을 이끌고 있다.이번에 출시된 메뉴는 '화이트 크런치 나시고랭 & 토마토 순두부 스튜', '겨울 매생이 쌀국수', '북경식 호가로우' 3가지이며, 모두 동물성 재료 없이 100% 순식물성 재료로만 조리되었다.화이트 크런치 나시고랭 & 토마토 순두부 스튜(18,500원)는
발효유 전문기업 풀무원다논이 다논(Danone)의 글로벌 프리미엄 프로틴 요거트 브랜드 '요프로(YoPRO)'를 국내 시장에 선보이며 단백질 섭취 트렌드 공략에 나선다고 15일 발표했다.요프로는 이미 다논이 전 세계 23개국에 출시하여 검증받은 제품이다. 풀무원다논은 다논의 글로벌 제조 기술과 영양 설계를 한국 소비자에게 맞게 최적화했다.이 요거트는 150g 한 컵 기준으로 설탕무첨가 플레인 맛에서 단백질 15g을 제공한다. 필수 아미노산 9종을 포함한 '완전 단백질' 형태로 영양 가치가 높으며, 근육 보충에 필요한 세 가지 아미노산인 BCAA를 최대 3,250mg까지 담았다. 특히, 마그네슘을 보강하여 운동 전후 효율적인 영양 밸런스를 고려했
네스프레소가 집에서 즐기는 커피 경험을 다각화하기 위해 콜드폼 전용 우유거품기와 테이블웨어 등 신규 액세서리 제품 라인을 확대 출시했다고 8일 발표했다.네스프레소는 이번에 콜드폼(Cold Foam) 제조 기능을 갖춘 휴대형 기기인 ‘나노포머’와 실내외 활용도를 높인 ‘메종 컬렉션’ 테이블웨어 제품군을 동시에 시장에 선보였다. 네스프레소 측은 이들 제품을 통해 소비자들이 집에서도 마치 전문점처럼 다양한 커피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새롭게 선보인 '나노포머'는 미세한 거품을 구현할 수 있도록 특별히 설계된 충전식 모델이다. 제품에는 미세한 콜드폼 생성을 위한 두 가지 나노스크린이 포함되어 있으며
CJ푸드빌이 새로운 이탈리안 비스트로 브랜드 ‘올리페페(OLIPEPE)’를 선보이며 이탈리안 다이닝 시장 공략에 나선다. 회사는 2일 브랜드 공개와 함께 메뉴 콘셉트, 매장 전략 등을 소개했다.올리페페는 ‘활기찬 이탈리안 식문화’를 기반으로 편안하고 즐거운 식사 경험을 지향한다. 브랜드명은 이탈리아 요리의 대표 식재료 올리브(Olive)와 향신료 후추(Pepe)의 조합으로, 풍미·생기·대화가 어우러지는 다이닝을 상징한다.브랜드의 핵심은 이탈리안 코스 흐름을 자연스럽게 구현한 구성이다. 식전주의 아페리티보, 다양한 안티파스티, 정통 화덕피자, 파스타, 커피와 디저트를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여기에 이탈리아 각
A2우유 시장의 성장세에 맞춰 연세유업이 제품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나섰다. 회사는 A2우유를 활용한 흰우유, 요거트, 가공유 전반으로 라인업을 확장하며 경쟁력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연세유업 관계자는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A2단백우유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약 70%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2023년 출시된 A2단백우유가 단기간 내 성장을 기록하며 A2우유 시장의 확대를 견인하고 있다는 분석이다.연세유업은 지난해 국산 A2우유를 사용한 ‘세브란스 A2요거트’를 처음 선보였고, 최근에는 마시는 요거트 형태의 ‘세브란스 A2 저당 바나바잎’을 출시하며 카테고리를 광폭 확장하고 있다.A2우유는 일반 우유 대비 소화 부담을 낮출 수 있
티젠이 새로운 무카페인 음료 ‘브이핏 호박팥차’를 선보이며 건강 음료 시장 공략에 나섰다. 이번 제품은 카페인 부담 없이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일상 섭취형 음료를 찾는 소비자를 타깃으로 하고 있다.브이핏 호박팥차는 국내산 호박과 팥을 7대 3 비율로 배합해 부기 완화 효과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성분을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티젠 관계자는 “하루 종일 마시기 좋은 무카페인 제품”이라고 말했다.또한 호박 원물을 분쇄해 만든 차로, 보리차 대체 음료로 활용 가능하다. 피라미드 형태의 생분해성 티백이 사용돼 향 추출력이 높고, 1회 제공량이 3kcal에 불과해 열량 걱정 없이 마실 수 있다. 뜨거운 물과 찬물 모두에 잘 우러나는 점도
가공식품 건강성을 객관적으로 평가하는 기준 마련이 본격화되고 있다. 현대그린푸드는 자체 개발한 건강지수 라벨링 ‘세이프티 스코어’가 특허를 취득했다고 24일 밝혔다.세이프티 스코어는 영양성분, 첨가물 개수와 함량, 가공 정도 등 건강과 직결되는 요소를 종합 분석해 점수를 산출하고 이를 별점으로 표시하는 시스템이다. 현대그린푸드 관계자는 “소비자가 건강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게 한 것이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현대백화점 식품관과 ‘그리팅몰’에서 판매되는 3만 5,000여 가공식품에 적용되고 있다.점수 체계는 건강에 부정적인 성분이 적고 가공도가 낮을수록 높은 점수를 부여한다. 글로벌 표준인 ‘노바’ 기준을
CJ제일제당이 CJ더마켓 모바일 앱에 헬스앤웰니스 전문관 ‘라임’을 신규 오픈하며 식생활 중심의 라이프스타일 콘텐츠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건강한 식문화에 대한 관심이 빠르게 증가하는 흐름을 반영해 플랫폼형 콘텐츠 서비스를 도입한 것이다.라임은 피드 방식으로 작동하는 콘텐츠 허브로 구성됐다. 건강 트렌드를 소개하는 카드형 콘텐츠, 웰니스 제품 큐레이션 섹션, 소비자가 남긴 레시피 리뷰를 실시간 반영하는 참여형 피드 등 다양한 콘텐츠가 한 화면에서 제공된다.첫 테마는 ‘나에게 맞는 아침 루틴 간편식’으로 꾸려졌다. ‘든든한 밸런스모닝’ ‘가벼운 라이트모닝’ ‘상쾌한 에너지모닝’ 세 가지 타입으로 분류해 소비자
동아오츠카가 프리미엄 밀크티 브랜드 ‘데자와(TEJAVA)’를 분말스틱 형태로 재탄생시키며 제품군 확장에 나섰다. 휴대성과 간편성을 강화한 형태로, 기존 캔과 페트 제품에 이어 소비자 선택지 확보에 초점을 맞췄다.동아오츠카 관계자는 “데자와의 깊은 홍차 향과 부드러운 우유 맛을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분말스틱 제품을 기획했다”고 말했다.분말스틱은 뜨거운 물과 찬물에 모두 즉시 용해되는 특징을 가져, 사계절 내내 개인 기호에 맞춘 음용이 가능하다. 관계자는 “따뜻한 밀크티로 겨울철에 즐기거나, 차가운 음료로 여름철 갈증을 해소하는 등 계절에 관계없이 개인 취향에 맞게 음료를 조절할 수 있다”고 전했다
오뚜기가 라이트푸드 콘셉트를 강화하며 ‘라이트앤조이 당을 줄인 액상차’ 2종(유자, 생강)을 출시했다. 기존 캔·병 제품 중심이던 전통차 시장에 저당 콘셉트를 적용해 라인업 확장을 시도한 것이 특징이다.신제품은 차 본연의 향과 맛을 유지하면서 기존 제품 대비 당을 25% 줄여 설계됐다. 오뚜기 관계자는 “당 함량 문제로 전통차 섭취를 망설였던 중장년층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선택지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유자 제품은 상큼한 풍미를 유지해 부드럽게 마실 수 있도록 했고, 생강 제품은 알싸한 생강의 원재료감이 살아 있도록 개발했다. 두 제품 모두 뜨거운 물이나 차가운 물에 희석해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이번 신
hy가 특허 유산균 ‘HP7’의 소화 기능 개선 효과를 검증하고 연구 논문을 SCI급 국제학술지에 게재했다. HP7은 식물 유래 한국형 프로바이오틱스로, 사균체에서도 유효성이 유지되는 점이 특징이다.연구는 동물 모델을 기반으로 HP7 사균체 투여가 위장 운동 회복과 내용물 배출 기능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hy 관계자는 “소화 관련 호르몬·효소 분비가 개선되고, 조직 운동성 증가와 염증 인자 감소가 관찰됐다”고 설명했다.hy는 관련 기술에 대한 국내외 특허와 국제특허출원을 완료했으며, 기능성 검증 연구를 확대하고 데이터 확보를 이어가고 있다. 김주연 신소재개발팀장은 “원료 기능성 탐구를 지속해 프로바이
독일 정수기 브랜드 브리타가 국내 진출 8년 만에 약 69억 개의 생수병을 대체한 것으로 평가됐다. 브리타는 2017년 10월 한국 론칭 이후 필터 2,300만 개, 정수기 180만 대 누적 판매를 기록하며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 9월까지 국내 순매출은 전년 대비 약 17% 증가했다.막스트라 프로 필터는 1개당 약 150L 정수 능력을 갖추고 있어 500mL 생수병 약 300개를 대체할 수 있다. 생수병 한 개 무게를 약 10g으로 환산하면 국내에서만 약 7만 톤 이상의 일회용 플라스틱이 절감된 셈이다.브리타는 생산 단계에서도 친환경 기술 적용을 확대해 필터 본체의 절반 이상을 ISCC PLUS 인증 바이오 기반 플라스틱으로 제작하고 있다. 사용 완료된 필
일화가 소비자들의 건강 음용 니즈 확대에 대응해 ‘일화차시 더 진한 헛개차’를 출시했다. 음료 시장 전반에서 웰니스와 헬시플레저 수요가 부상하는 가운데, 일화는 헛개 성분을 기반으로 기존 제품 대비 진한 맛을 구현했다.이번 신제품에는 헛개나무열매추출농축액 40000mg이 함유돼 진하고 깔끔한 풍미를 강화했으며, 숙취 해소와 간 건강을 돕는 재료인 헛개나무열매(지구자) 본연의 기능을 강조했다. 피로 누적이 쉬운 현대 소비자가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건강 음료라는 점이 차별점으로 제시됐다.패키지는 블랙 톤을 기반으로 골드 포인트를 가미했으며 중앙의 헛개나무열매 이미지로 시각적 직관성을 높였다. RTD 방식의 500ml 페트
카페 브랜드 백미당이 전라남도 영암군과 협력해 지역 특산물 고구마를 활용한 신제품을 12월부터 전국 매장에서 선보인다. 이는 양측이 체결한 제품 개발·판매 업무협약의 첫 결과물이다.이번 협약은 지난 13일 영암군청에서 진행됐으며, 영암군은 고구마 가공물의 공급과 행정 지원을 맡고 백미당은 신메뉴 개발과 판매를 통해 지역 농산물의 시장 확대를 추진한다. 관계자는 “지역 농가의 생산물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소비자에게 새로운 맛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메뉴 기획 단계부터 심혈을 기울였다”고 밝혔다.영암 고구마는 황토에서 재배돼 당도가 높고 촉촉한 식감이 특징이다. 백미당은 이를 활용한 디저트 신
남양유업이 워터형 단백질 음료 ‘테이크핏 프로’에 새로운 샤인머스캣 맛을 추가하며 라인업을 강화했다. 상큼한 향과 가벼운 목넘김을 특징으로 하며, 수분 보충과 단백질 섭취를 동시에 고려한 제품이다.새로운 테이크핏 프로는 기존 제품 대비 영양 성분이 업그레이드됐다. 용량이 500mL로 늘어났으며, 아르기닌은 1400mg까지 강화됐다. 필수 아미노산(EAA)은 3400mg, 그 중 BCAA는 1200mg이 포함됐다. 단백질은 25g을 제공하며 지방, 설탕, 콜레스테롤은 함유되지 않았다. 100kcal 구성으로 칼로리 부담도 낮췄다.테이크핏 브랜드는 총 11종의 라인업을 갖추고 있으며 단백질 함량과 용도에 따라 구분된다. 테이크핏 프로 외에도 식사 대용
풀무원다논이 요거트의 건강함과 프리미엄 디저트의 맛을 결합한 신제품 ‘디요(D-yo)’를 출시하며 디저트 요거트 시장 경쟁에 본격적으로 나선다.회사에 따르면 최근 소비자 사이에서 ‘건강한 달콤함’을 찾는 경향이 확대되면서, 요거트를 식사 보조가 아닌 디저트로 즐기는 사례가 늘고 있다. 이에 풀무원다논은 요거트의 영양적 가치와 함께 디저트 감성을 담은 제품을 개발했다.새로 출시된 ‘디요’는 초코&피스타치오 맛과 커피 맛 두 가지로 구성됐다. 초코&피스타치오 제품은 초콜릿의 달콤한 풍미와 피스타치오의 고소함을 담았으며, 커피 제품은 브라질산 커피 농축액을 사용해 깊은 커피 향과 티라미수를 닮은 풍미를 제공한다.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