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4주간 국내에서 노로바이러스 감염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질병관리청 자료에 따르면, 영유아(0~6세)가 전체 환자의 29.9%를 차지하며, 어린이집과 키즈카페 등 집단 활동 환경에서 바이러스 확산 위험이 특히 높다. 작년 동기 대비 환자 수는 58.8% 증가해, 겨울철 감염병 대비 필요성이 더욱 강조된다.노로바이러스는 단기간 내 빠르게 퍼지는 고감염성 바이러스로, 감염 후 면역 지속 기간이 최대 18개월로 짧아 재감염 위험이 크다. 감염 경로는 오염된 음식·물 섭취, 환자 접촉, 분비물 비말 등 다양하며, 잠복기는 12~48시간이다. 감염 시 구토, 설사, 복통, 오한,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일부 환자에서는 탈수와 전해질 불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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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혜정 헬스인뉴스 기자
2025.12.08 13: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