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격하게 통제된 임상시험이 아닌 실제 진료 현장에서도 대웅제약 펙수클루의 효과와 안전성이 확인됐다.대웅제약은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펙수클루(펙수프라잔염산염)'의 시판 후 조사(PMS) 중간 분석에서 전체 환자의 95.75%에서 증상 개선 효과를 보였다고 밝혔다. 연구 결과는 소화기학 분야 SCIE급 국제 학술지 'Gut and Liver'에 실렸다.시판 후 조사는 의약품 허가 후 실제 의료 현장에서 안전성과 유효성을 확인하는 연구다. 이번 중간 분석은 실제 진료 데이터(RWD)를 바탕으로 이뤄졌으며, 엄격하게 통제된 임상시험과 달리 고령 환자·동반질환 환자·다약제 복용자 등 실제 처방 환경의 까다로운 환자군을 대거 포함했다.연구에 참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는 겨울철 질환으로 흔히 오인하는 뇌졸중이 무더운 여름철에도 심각한 위협으로 다가온다. 추위로 혈관이 수축해 발생하는 겨울철 발병 기전과 달리, 여름에는 폭염으로 인한 탈수가 혈관 건강을 위협하는 핵심 변수로 작용하기 때문이다.여름철 고온 환경에 노출되면 우리 몸은 체온을 낮추기 위해 수분을 땀으로 배출한다. 이때 수분 공급이 제때 이뤄지지 않으면 탈수 상태에 빠지는데, 체내 수분이 줄어들면 혈액 농도가 진해지고 점도가 높아진다.피가 끈적해지면 혈관 내부에서 피떡인 혈전이 쉽게 생성되고, 이 혈전이 뇌혈관을 막으면서 전체 뇌졸중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뇌경색을 일으킨다.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
파킨슨병은 떨림·보행 장애 같은 운동 증상으로 알려져 있지만, 실제 환자의 부담은 그 이면에 있는 비운동 증상에서 더 크게 드러나는 경우가 많다. 특히 고령 환자일수록 인지기능 저하와 자율신경계 장애가 두드러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 신경과 권겸일 교수 연구팀(유지환·김래온)은 2017년부터 2023년까지 같은 병원에 등록된 50세 이상 초기 파킨슨병 환자 110명을 분석해 이 같은 결과를 국제학술지 '레비스타 드 뉴롤로지아' 2026년 1월호에 발표했다.연구팀은 초고령 사회에서 노인 기준을 75세로 상향 조정하려는 움직임을 반영해 75세를 기준으로 노인군(37명)과 비노인군(73명)으로 나눠 비교했다.두 그룹
본격적인 가정의 달을 맞아 요양병원 입원 환자들의 빈혈 관리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 의료계에 따르면 고령 환자의 헤모글로빈 수치가 7~8g/dL까지 떨어지는 위급 상황이 자주 발생한다. 이를 방치하면 전신 상태가 나빠져 회복이 더뎌질 수 있으므로 보호자의 세심한 관찰이 중요하다. 빈혈의 원인은 다양하다. 노화로 인한 신장 기능 저하가 대표적이며, 인지하지 못한 암세포나 위장관 미세 출혈이 원인이 되기도 한다. 특히 만성 염증으로 체내 철분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 전문가들은 수치가 낮아질 때마다 반복적으로 수혈하는 것은 임시방편일 뿐이라고 지적한다. 수혈은 장기적으로 철분 과부하와 같은 합병증을
부산 북구보건소는 결핵에 취약한 지역 어르신들을 보호하기 위해 65세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매년 한 차례 무료 결핵검진을 진행 중이라고 23일 발표했다.검진 방식은 흉부 엑스레이 촬영이며 검사 후 필요에 따라 정밀 검사와 전문적인 치료 서비스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보건소 측은 결핵은 조기 발견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특별한 증상을 느끼지 못하더라도 정기 검진에 참여해달라고 안내했다.특히 기침이나 가래가 2주 넘게 지속되는 등 의심 증상이 나타날 경우에는 연령 제한 없이 보건소에서 무료 검진이 가능하다.보건소 관계자는 “결핵 발병 위험이 큰 65세 이상 어르신은 면역력이 약해 결핵에 취약할 수 있다”며 “증상이 없더
고령군이 자전거 이용 활성화와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해 모든 군민을 대상으로 자전거 보험 가입을 마쳤다. 고령군민이라면 누구나 별도의 신청 없이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보험료는 군에서 모두 낸다.보장 범위는 자전거 사고 사망과 후유장해, 입원비 등 신체적 피해뿐만 아니라 벌금과 변호사 선임비, 사고 처리 지원금까지 포함한다. 자전거를 타다 다치거나 사고가 났을 때 발생할 수 있는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취지다.이번 보험 가입은 친환경 이동 수단 이용을 장려하고 탄소중립을 실천하려는 고령군의 행정 서비스 일환이다. 군은 이를 통해 군민들이 안심하고 자전거를 탈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령군
고령군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가정에서 편하게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다산한의원과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운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의료 접근성이 낮은 장기요양 수급자가 병원 대신 살던 집에서 꾸준히 의료와 돌봄 서비스를 받도록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재택의료센터는 의사와 간호사 등으로 구성된 전문 팀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진료와 건강 관리를 전담한다. 복지 서비스와도 연계해 보호자의 수고를 덜고 어르신들이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고령군은 의료와 돌봄이 하나로 이어지는 통합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재택의료센터를 점진적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다.고령군 관계자는
국내 여성의 생식 패턴 변화가 난소암 발생 위험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 산부인과 김진휘 교수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를 활용해 40세 이상 여성 228만 명을 평균 10.7년간 추적 조사했다. 이번 연구는 세계적 학술지 ‘JAMA Network Open’에 게재돼 공중보건 전략 수립의 근거로 주목받고 있다.◇출산과 난소암, 보호 효과 세대별 차이연구에 따르면 초경이 늦고, 출산 횟수가 많을수록 난소암 발생 위험이 낮았다. 12세 이전 초경 여성은 16세 이후 초경 여성보다 위험이 높았다. 2회 이상 출산한 여성은 출산 경험이 없는 여성보다 발병 위험이 낮았다.모유 수유와 경구피임약 사용
단백질 섭취 방식이 세대별로 극명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20~30대는 근육 증가와 체형 관리 때문에 단백질 보충제와 고단백 식단을 적극적으로 섭취하는 반면, 고령층은 씹기 어려움과 식욕 감소 등으로 충분한 단백질을 섭취하지 못해 근육량 감소와 낙상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젊은층, ‘과잉’ 섭취의 그림자운동과 건강 관리를 위해 단백질 섭취를 늘리는 젊은층은 하루 단백질 섭취량이 체중 1kg당 1.5g을 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지나친 섭취는 신장에 부담을 줄 수 있다. 특히 당뇨, 고혈압 등 기존 질환이 있거나 신장 기능이 약한 경우 단백뇨와 장기적 신장 손상 위험이 커진다.고서연 인천힘찬종합병원 신장내과 과장은 “유행하
김해시가 75세 이상 고령운전자의 운전면허 갱신 필수 절차인 치매선별검사를 상시 예약제로 운영한다고 9일 발표했다. 이는 고령운전자 인구 증가와 함께 연말에 집중되던 검사 수요 쏠림 현상을 해소하고,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다.고령운전자 치매선별검사는 인지기능 상태를 확인하여 잠재적 교통사고 위험을 줄이는 동시에, 치매를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중요한 건강 관리 기회로 인식된다.검사 결과 인지 저하가 의심되는 운전자는 곧바로 2단계 진단검사를 받게 된다. 시는 이 과정에서 치매정밀검사비 지원 등 치매 관리 전반에 걸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여 후속 관리에 만전을 기한다.김해시 서부보건소에서 실시된 고령
서천군이 고령 여성의 암 예방을 위해 ‘65세 이상 취약계층 자궁암 정밀검진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지난 11월부터 운영 중이며, 의료 접근성이 낮은 고령층에게 정밀검사를 제공해 자궁암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핵심 목표다.자궁암은 초기에는 증상이 뚜렷하게 나타나지 않아 기본 검진만으로는 진단이 어렵고, 뒤늦게 발견되는 사례가 발생한다. 서천군은 특히 의료급여 수급자 비중이 높고 고령화율이 충남권에서 가장 높은 지역으로, 암 관리가 필요한 취약계층이 많다는 점이 이번 사업 추진 배경이 됐다.검진 대상은 65세 이상 의료급여 및 차상위 계층 여성 가운데 국가암검진에서
하동군이 지역 고령층의 낙상 위험을 줄이기 위해 가야대학교 RISE사업단과 함께 ‘낙상예방 건강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령 인구 비중이 높은 하동군은 2025년 5월부터 프로그램을 매월 1회씩 정기 운영해 오고 있다. 프로그램 구성은 근·골격계 기능 개선과 낙상 위험도 감소에 초점을 맞췄으며, 물리치료과와 안경광학과 교수진이 직접 참여해 전문성을 더했다.아울러 물리치료과 학생연구원들이 조사와 AI 기반 데이터 분석을 지원하며, 지역사회와 대학이 연계된 실증형 교육 모델을 완성했다. 지금까지 고전면과 금남면 5개 마을에서 총 610명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참여자 만족도는 매우 높게 나타났다. 개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2024년 국내 사망 원인 상위권에는 암과 심장질환과 함께 폐렴이 포함됐다. 폐렴은 특히 65세 이상 고령층에서 치명적이다. 입원 환자 중 5명 중 1명이 사망하며, 중증 폐렴은 사망률이 35~50%에 이른다.◇감기처럼 보여도 폐렴은 다르다폐렴은 단순 감기와 달리 폐 조직에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원인은 세균, 바이러스, 곰팡이 등 다양하며, 증상이 심하면 항생제 치료와 입원이 필요하다.고령자는 초기 증상이 모호해 진단이 늦어지는 경우가 많다. 기침과 발열 대신, 식욕 감소나 전신 무기력만 나타날 수 있어 가족과 보호자의 주의가 필요하다. 류호준 대전을지대학교병원 호흡기내과 교수는 “고령 환자가 기운
모더나코리아가 국민 DJ 배철수와 손잡고 65세 이상 고령층 대상 코로나19 예방 캠페인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점점 늘어나는 고위험군 입원 환자를 막기 위해, 오는 10월 15일부터 시작되는 국가 예방접종 사업과 맞물려 백신 접종의 중요성을 적극 알리는 프로젝트다.이번 캠페인은 배철수의 히트곡 ‘모여라’를 배경음악으로 활용해 쉽고 친근하게 모더나 백신의 강력한 면역 효과를 전달한다. 특히 65세 이상에서도 젊은 층과 견줄 만한 항체 생성 능력을 자랑하는 최신 백신의 가치를 부각시킨다.모더나 백신은 기존 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신종 변이까지 잡아내며, 독감 백신과 동시 접종해도 안전하다는 사실도 강조한다. 더불어 코로나19 중
CSL 시퀴러스코리아와 삼진제약이 고령층 대상 면역증강 인플루엔자 백신 ‘플루아드쿼드’의 광고 캠페인을 19일부터 시작했다. TV와 디지털 채널을 통해 '아드 캠페인'이라는 이름으로 본격적인 대중 소통에 나선다.이번 캠페인은 아나운서 한석준을 모델로 내세워, ‘플루아드쿼드’를 보다 친근한 ‘아드’라는 애칭으로 소개한다. 핵심 메시지는 하나다. 고령층에겐 더 강한 백신이 필요하다는 것.독감은 누구에게나 위험하지만, 65세 이상 고령층은 상황이 다르다. 감염되면 심장마비·뇌졸중 위험이 크게 증가하고, 사망률도 최대 6배까지 치솟는다. 문제는 나이 들수록 면역반응이 약해져, 일반 백신의 효과도 떨어진다는 점이다.‘플루아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이 86세 고령 환자에게 고난도 경피적 대동맥판막삽입술(TAVI)을 시행해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5일 밝혔다.대동맥판막협착증은 대동맥 판막이 좁아져 혈류가 원활히 흐르지 못하는 질환으로, 주로 고령층에서 발생한다. 중증일 경우 흉통, 호흡곤란, 실신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적절한 치료가 없으면 돌연사 위험도 있다.기존에는 개흉수술이 표준 치료였으나, 최근엔 수술이 어려운 고령 환자를 중심으로 비절개 방식인 TAVI 시술이 대안으로 자리잡고 있다. 다리 혈관을 통해 인공판막을 삽입해 기존 판막을 대체하는 방식이다.시술을 받은 환자는 시술 후 회복돼 퇴원했고, 현재 외래에서 경과를 관찰 중이다.박
고려대학교 고령사회연구원이 지난 21~22일 이틀간 김양현홀과 SK미래관에서 개교 120주년 기념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초고령사회와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 in a Super-Aged Society)’을 주제로 열렸으며, 국내외 고령사회 및 디지털 전환 전문가들이 참여해 학술 교류를 나눴다.첫날은 중국, 일본, 싱가포르 등 동아시아 주요국의 석학들이 기조 발표를 맡았다.정공성 중국 인민대 교수와 리창 푸단대 교수는 스마트 돌봄과 제도 개혁 방향을, 사와다 유카리 일본 도쿄외대 교수와 이와사키 나오코 와세다대 교수는 디지털 격차와 고령층 삶의 질 개선을, 텡인링 싱가포르 난양공대 교수는 고령친화 기
부산시가 급속한 고령화에 대응하기 위해 ‘초고령사회 부산의 에이지테크 전략’을 마련하고 본격 추진에 나선다.시는 지난 21일, 시청 소회의실1에서 박형준 시장 주재로 열린 ‘제52차 비상경제대책회의’에서 ‘제2차 부산광역시 고령친화산업 육성 종합계획(2025~2029)’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김형철 시의회 의원, 이관익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단장, 김숙경 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 김종욱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 원장 등 각계 전문가와 관계 기업·기관 대표들이 참석했다.이번 계획은 고령인구 현황과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반영해 수립됐으며, 부산을 ‘에이지테크 시티’로 도약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주요 방향
중앙대병원이 85세 고령의 중증 3중 복합 심장판막질환 환자에게 대동맥 판막 치환술, 승모판 치환술, 삼첨판 성형술을 동시에 성공적으로 시행했다고 밝혔다.환자 정 모 씨는 가슴 답답함과 심한 호흡곤란으로 일상생활이 어려웠으며, 검사 결과 대동맥판막 협착증, 승모판막 폐쇄부전증, 삼첨판 폐쇄부전증이 모두 진단됐다. 이들 질환은 심부전과 급사 위험이 커 수술이 불가피했다.홍준화 심장혈관흉부외과 교수는 “복합 판막질환 환자에게 수술이 유일한 치료법이지만, 환자의 전신 상태가 양호해 수술을 권했다”며 “환자가 빠르게 회복해 호흡곤란이 사라지고 건강을 되찾았다”고 말했다.중앙대병원은 최근 5년간 심장수술 환자 중 30%
제주특별자치도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25 상반기 특화 공공임대주택 공모’에서 서귀포시 고령자복지주택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오늘 밝혔다.이번 사업은 서귀포시 서홍동 1,957㎡ 부지에 주거약자를 위한 편의시설을 갖춘 임대주택과 사회복지시설을 결합해 조성된다. 총 54호 규모의 지상 9층 건물로, 지난해 매입한 부지를 활용해 건립된다.1층에는 고령자 공동작업공간과 노인일자리 카페를 마련해 어르신들의 경제활동을 지원하고, 2층에는 경로당과 복지프로그램실을 배치해 공공일자리 확대와 여가활동을 돕는다.제주도는 앞서 아라동에 24호 규모의 고령자 맞춤형 복지주택을 준공했으며, 화북상업지구에는 100호 규모를 건축 중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