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당뇨병학회 자료(2024)에 따르면 국내 30세 이상 성인 중 당뇨병 환자와 당뇨병 전단계 인구를 합하면 약 1943만명으로, 성인의 56.6%가 여기에 해당한다. 당뇨병은 심근경색, 뇌졸중, 만성콩팥병, 망막병증 등 다양한 합병증을 동반할 수 있어 전단계부터 혈당 상태를 확인하고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대웅제약이 서울시가 추진하는 시민 혈당 관리 지원사업 '혈당캐치9988'의 협력사업자로 선정돼, 혈당 관리가 필요한 서울시민에게 연속혈당측정기(CGM)와 생활습관 관리 서비스를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혈당캐치9988은 보건소 대사증후군 검사를 통해 당뇨 전단계(공복혈당 100~125mg/dL)로 확인된 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하는 사업이
동물실험을 줄이고 대체시험법을 확대하려는 흐름이 전 세계 제약업계에서 커지고 있다. 대웅제약이 이 흐름에 대응하기 위해 사람의 간 기능을 구현한 '미니 간' 기술을 확보했다.대웅제약은 한국생명공학연구원과 '간 오가노이드 제작 및 약물평가 기술' 도입을 위한 기술이전 계약을 최근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간 오가노이드는 줄기세포 등을 배양해 사람의 간 기능을 재현한 미니 장기다. 기술이전 계약 체결식은 대웅제약 마곡연구소에서 열렸으며 박성수 대표와 권석윤 원장 등 양측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대웅제약은 생명연 손명진 박사팀의 '3차원 인간 간 오가노이드 제작 및 독성 평가 플랫폼'을 선제적으로 도입했다. 이를 통
내시경 주름 뒤나 가장자리에 숨은 2~3mm 크기의 작은 병변은 육안으로 놓치기 쉽다. 이런 병변을 AI가 검사 중 실시간으로 확인하도록 돕는 소프트웨어를 대웅제약이 판매에 나선다.대웅제약은 의료 AI 전문기업 웨이센(대표이사 김경남)과 AI 내시경 영상 분석 소프트웨어 '웨이메드 엔도(WAYMED ENDO)' 판매 위탁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대웅제약이 추진 중인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 확대 전략의 일환이다.대웅제약은 웨이메드 엔도 판매 협력을 통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펙수클루', 대장 정결제 '클린콜' 등 기존 소화기 질환 제품 포트폴리오에 AI 기반 내시경 진단 보조 소프트웨어를 추가한다. 검사 준비부터 진단 보조, 치료
엄격하게 통제된 임상시험이 아닌 실제 진료 현장에서도 대웅제약 펙수클루의 효과와 안전성이 확인됐다.대웅제약은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펙수클루(펙수프라잔염산염)'의 시판 후 조사(PMS) 중간 분석에서 전체 환자의 95.75%에서 증상 개선 효과를 보였다고 밝혔다. 연구 결과는 소화기학 분야 SCIE급 국제 학술지 'Gut and Liver'에 실렸다.시판 후 조사는 의약품 허가 후 실제 의료 현장에서 안전성과 유효성을 확인하는 연구다. 이번 중간 분석은 실제 진료 데이터(RWD)를 바탕으로 이뤄졌으며, 엄격하게 통제된 임상시험과 달리 고령 환자·동반질환 환자·다약제 복용자 등 실제 처방 환경의 까다로운 환자군을 대거 포함했다.연구에 참
세계에서 당뇨병 유병률이 가장 높은 중동·아프리카(MENA) 시장에 국산 당뇨병 신약이 처음으로 발을 내딛는다.대웅제약(대표 박성수·이창재)은 당뇨병 치료제 '엔블로(이나보글리플로진)'의 중동·아프리카 주요 8개국 수출 공급 계약을 아시노(Acino Pharma AG)와 체결했다. 마일스톤 포함 총 계약 규모는 약 1452억원으로 엔블로 글로벌 사업화 이후 최대 규모다. SGLT-2 억제제 계열 국산 당뇨병 신약이 중동·아프리카 시장에 진출하는 첫 사례다. 대상 국가는 사우디아라비아·아랍에미리트·카타르·쿠웨이트·오만·바레인·이라크·이집트다.대웅제약이 이 지역을 선택한 이유는 시장 규모에 있다. 국제당뇨병연맹(IDF)에 따르면 MENA
알츠하이머병 진단에 혈액검사를 활용하는 시대가 국내에서도 열린다. 대웅바이오가 랩지노믹스와 손잡고 혈액 기반 알츠하이머병 진단 기술의 국내 도입을 추진한다.대웅바이오는 지난 6일과 7일 서울 웨스틴 조선 호텔에서 'CNS 연두 심포지엄'을 열고 후지레비오(Fujirebio)의 혈액 기반 알츠하이머병 진단검사 '루미펄스(Lumipulse)'를 국내 석학들에게 소개했다.루미펄스는 혈액에서 특정 타우 단백질(pTau217)과 베타 아밀로이드(β-Amyloid 1-42)의 비율을 측정해 알츠하이머병 가능성을 평가하는 체외진단검사다. 타우 단백질은 신경세포 구조 유지와 관련된 단백질로 비정상적으로 변하면 신경세포 손상과 연관될 수 있으며, 베타 아밀로
단순 볼륨 개선에서 콜라겐 재생과 피부 질 개선으로 메디컬 에스테틱 시장의 무게중심이 이동하는 흐름 속에, 이 변화에 맞춘 표준 시술 프로토콜과 복합시술 전략이 의료진 앞에 처음 공개됐다.대웅제약과 DNC 에스테틱스는 지난 5월 19일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에서 2026년 첫 'DEEP 심포지엄'을 열었다. DEEP은 양사가 의료진을 대상으로 메디컬 에스테틱 분야 학술 콘텐츠와 임상 인사이트를 제공하기 위해 운영하는 전문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날 행사에는 의료진과 연자 등 약 200명이 참석했으며 웨비나 온라인 생중계도 함께 진행됐다.이번 심포지엄의 핵심은 두 가지 새로운 임상 전략 공개였다. 첫째는 DNC 에스테틱스가 개발한 디클래
국산 제2형 당뇨병 신약 엔블로가 약물이 몸속에서 작용하는 과정부터 실제 혈당 강하 효과까지를 하나의 모델로 연결한 통합 분석 결과를 처음으로 내놨다.대웅제약(대표 박성수·이창재)은 지난 2일부터 4일간 열린 유럽 2026 PAGE(Population Approach Group Europe) 학회에서 당뇨병 신약 '엔블로'(성분명: 이나보글리플로진)의 약물 노출과 혈당 강하 효과의 연관성을 분석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PAGE 학회는 약물의 체내 흡수·분포·대사·배설 과정을 수학적 모델로 분석하는 계량약리학 분야의 국제 학술대회다.엔블로는 대웅제약이 개발한 SGLT-2 억제제 계열의 국산 36호 신약이다. 신장에서 포도당의 재흡수를 억제해 소변으로 배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지 않더라도 당뇨병 전단계나 대사성 질환이 있다면 심혈관 위험이 조기에 높아질 수 있다. 저·중등도 위험군에서의 LDL 콜레스테롤 관리가 중요해지는 이유다.대웅제약은 이상지질혈증 치료 복합제 바로에젯(피타바스타틴 1mg·에제티미브 10mg) 출시 기념 런칭 심포지엄을 부산·경주·서울에서 한 달간 진행하고 마무리했다고 1일 밝혔다. 전국에서 의료진 210명이 참석했다.바로에젯의 임상 3상 결과가 이번 심포지엄의 핵심이었다. 국내 원발성 고콜레스테롤혈증 환자 129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바로에젯은 8주차 기준 LDL 콜레스테롤(LDL-C)을 43.9% 낮춰 피타바스타틴 1mg 단일요법(29.1%) 대비 우수한 강하 효과
노화를 늦추거나 되돌릴 수 있다는 개념이 공상과학 이야기에서 실제 의학 연구 영역으로 옮겨오고 있다. 세포 단위에서 노화를 조절하는 기술 개발 경쟁이 글로벌 제약·바이오 업계에서 본격화한 가운데, 대웅제약이 핵심 원천기술을 확보했다.대웅제약은 미국 바이오 기업 턴 바이오테크놀로지스(Turn Biotechnologies)의 핵심 자산 경매 낙찰을 통해 관련 기술 자산과 권리를 확보하고 노화 질환 치료제 연구개발을 본격화한다고 21일 밝혔다.이번 인수의 핵심인 ERA 플랫폼은 '부분 리프로그래밍(Partial Reprogramming)' 기술을 구현한다. 노화된 세포에 리프로그래밍 인자를 mRNA 형태로 전달해 세포 고유 특성과 정체성은 그대로 유지하면
4월부터 약물운전 처벌과 단속이 강화되면서 운전자들 사이에서 감기약 성분을 확인하는 움직임이 늘고 있다. 감기약에 널리 쓰이는 항히스타민제 성분 클로르페니라민은 졸음을 유발할 수 있어 운전이나 집중력이 필요한 활동 전 복용에 주의가 필요하다.대웅제약이 지난해 11월 리뉴얼 출시한 종합감기약 씨콜드프리미엄은 이 문제를 염두에 두고 설계된 제품이다. 주간용과 야간용을 구분하는 방식을 적용했으며, 주간용에서는 클로르페니라민을 제외했다. 낮 시간 운전이나 업무 중 졸음 부담을 줄이는 것이 목적이다. 야간용에는 디펜히드라민 성분을 담아 밤 시간 감기 증상 완화와 수면을 함께 고려했다.성분 구성과 함께 복용 방식도 달라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제균 치료에서 항생제 내성은 오랜 난제다. 실제 진료 현장에서는 내성 여부를 사전에 확인하기 어려운 탓에 1차 제균치료를 시작한 뒤에야 치료 실패를 마주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국내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유병률이 약 50%에 달하는 상황에서 내성 환자에게도 효과를 내는 치료 옵션의 필요성은 꾸준히 제기돼 왔다.대웅제약의 펙수클루(성분명 펙수프라잔염산염)가 이 공백을 파고들 가능성을 임상으로 입증했다. 대웅제약은 15일 미국 소화기질환 주간(DDW 2026)에서 펙수클루의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1차 제균요법 임상 3상 결과를 발표했다.총 461명을 대상으로 14일간 진행한 이번 임상에서 펙수클루 투여군은 전체
올해부터 국가건강검진 항목에 폐기능 검사가 만 56세·66세 대상 필수 항목으로 추가됐다. 검진 현장에서는 늘어나는 수요를 정확하고 효율적으로 소화해야 하는 과제가 생겼다.이에 대웅제약은 강릉아산병원에 디지털 폐기능 검사 솔루션 '더스피로킷(THE SPIROKIT)'과 안저카메라 '옵티나(OPTiNA)', AI 안저검사 솔루션 '위스키(WISKY)'를 공급한다고 14일 밝혔다.기존 폐기능 검사는 환자가 얼마나 세게, 끝까지 숨을 내쉬는지에 따라 결과 편차가 컸다. 더스피로킷은 검사 중 환자의 호흡 패턴을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화면 가이드로 올바른 호흡을 유도해 검사 일관성을 높인다. 최신 임상 지침 기반으로 데이터를 자동 분석해 의료진의 판독
염증성 장질환 환자는 치료를 받아도 재발을 반복하는 경우가 많다. 기존 생물학적 제제와 JAK 저해제가 염증·면역 신호를 차단하는 데 초점을 맞추다 보니, 이미 손상된 장 점막 자체를 회복시키는 데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꾸준히 나온다. '점막 치유'가 차세대 염증성 장질환 치료의 새 목표로 떠오른 배경이다.대웅제약이 이 빈자리를 겨냥한 신약 후보를 확보했다. 회사는 이노보테라퓨틱스의 염증성 장질환 치료제 'INV-008'을 도입하는 라이선스 인 계약을 맺었다고 13일 밝혔다. 선급금 65억원에 마일스톤 6560억원을 더해 총 6625억원 규모다.INV-008은 장 점막 재생에 관여하는 물질(PGE2)의 체내 유지 시간을 늘리는 방식으로 작동
비만 치료제 시장의 게임 체인저로 주목받는 ‘세마글루타이드’ 성분을 한 번의 주사로 한 달간 유지할 수 있는 기술이 상용화 궤도에 올랐다. 대웅제약은 티온랩테라퓨틱스의 장기지속형 약물 전달 플랫폼 기술을 도입해 월 1회 투여 방식의 비만 치료제 개발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기술의 핵심은 양사가 보유한 독자 플랫폼의 시너지다. 티온랩테라퓨틱스의 ‘큐젝트 스피어’는 약물 미립자 코팅을 통해 투여 초기 약물이 급격히 방출되는 것을 억제한다. 여기에 대웅제약의 ‘큐어’ 공법을 더해 입자 크기가 균일한 ‘마이크로스피어’를 제조함으로써, 한 달 동안 약물이 일정하게 방출되도록 제어한다. 이는 제품 간 편차를 줄여 의약품
대웅제약의 위산분비억제제 ‘펙수클루’가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 제균 치료 시장에 진출한다. 대웅제약은 최근 식약처로부터 펙수클루의 항생제 병용요법에 대한 적응증을 획득했다고 4일 발표했다.한국에서 위암 등의 원인이 되는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은 유병률이 높지만, 기존 치료제인 PPI 계열 약물은 약효 발현에 시간이 걸리고 내성 문제로 제균율이 낮아지는 한계가 있었다. 펙수클루는 차세대 위산분비억제제로서 빠르고 강력한 산도 조절 능력을 통해 항생제의 제균 효과를 높이는 것으로 확인됐다. 실제 국내 다기관 임상 3상 결과, 클래리트로마이신 항생제에 내성을 가진 환자군에서 펙수클루의 차별화된 효과가 나타났다. 펙수클
대웅제약이 프리마인드 인베스트먼트와 함께 미국 바이오테크 기업 제너럴 프록시미티(General Proximity)에 전략적 투자를 진행했다. 대웅제약은 차세대 신약 개발 기술인 유도 근접(Induced Proximity) 기술을 확보하고 글로벌 협력 기반을 넓히기 위해 이번 투자를 결정했다. 유도 근접 기술은 질병을 유발하는 단백질과 이를 제어하는 단백질을 의도적으로 연결해 기능을 조절하는 방식이다. 특정 결합 부위에 딱 맞는 약물을 설계해야 했던 기존 방식과 달리 표적 단백질과 조절 단백질을 동시에 이어준다. 이를 통해 기존 기술로는 공략하기 어려웠던 '언드러거블(Undruggable)' 단백질까지 치료할 수 있어 신약 개발 영역을 크게 넓힐 플
대웅제약이 멕시코 시장에 나보타를 공식 수출하며 중남미 진출을 본격 확대한다. 30일 대웅제약은 M8과 295억 원 규모의 나보타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나보타는 브라질, 아르헨티나, 콜롬비아에 이어 멕시코까지 진출하게 됐다.멕시코는 ISAPS 기준 중남미 상위 5대 미용·성형 시장 중 하나로, 프리미엄 보툴리눔 톡신 경쟁이 치열하다. 대웅제약은 브라질에서 구축한 M8과의 유통 경험을 바탕으로 멕시코 시장에서도 피부과와 성형외과를 중심으로 시장 점유율을 확대한다. 성장 잠재력이 높은 에스테틱과 치과 클리닉 시장도 주요 공급망으로 공략할 계획이다.대웅제약은 2015년 파나마를 시작으로 브라질, 아르헨티
대웅재단은 22일, 젊은 의과학자의 혁신적 연구를 지원하는 ‘신진의과학자 학술연구지원사업’에서 20개 연구 과제를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재단은 연구자가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국내외 연구 네트워크 강화에도 주력할 계획이다.이번 공모에는 17개 질환 분야에서 역대 최다인 159명이 지원했으며, 산학·임상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은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을 거쳐 최종 연구자를 확정했다. 선정 과제는 노화 연구, 줄기세포, 신약 개발 등 다양한 분야를 포함하며, 연구비는 최대 5000만 원까지 지원되고 연구 결과물 권리는 연구자에게 귀속된다.올해는 해외 연구자도 지원 대상으로 포함돼, 3명의 해외 연구자가 영
대웅제약이 반려견용 아토피피부염 치료제 ‘플로디시티닙’의 품목허가를 농림축산검역본부에 제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신약은 국내에서 개발된 반려견용 JAK3 억제제 계열 치료제로, 기존 치료제에 반응하지 않는 사례에서도 효과가 관찰됐다.회사 측에 따르면 플로디시티닙은 비임상과 임상 연구를 통해 안전성과 효능을 확인했다. 임상 3상에서는 투여 2주 만에 피부 병변 개선이 시작됐으며, 12주차에는 CADESI 지수가 평균 35점까지 낮아지는 결과가 나타났다. 특히 기존 약물에 내성이 있거나 충분한 반응을 보이지 않았던 반려견에서도 일정 수준의 효과가 보고됐다.플로디시티닙은 JAK3를 선택적으로 억제하면서 면역 과잉 반응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