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슨앤드존슨 서지컬비전은 지난 11월 한 달간 대전, 부산, 광주, 대구 등 4개 도시에서 ‘TECNIS Family of IOLs 로드쇼’를 열고 안과 의료진을 대상으로 차세대 백내장 수술용 인공수정체 기술을 소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강연과 라이브 시연, 실시간 패널 토론을 결합해 현장 중심의 심층 교육과 의견 공유를 목적으로 진행됐다.행사에는 지역 주요 안과 전문의 100여 명이 참석했다. 각 지역 연사들은 테크니스 플랫폼 다초점 인공수정체 포트폴리오를 임상 사례 중심으로 설명하며, 수술 후 시력 향상과 부작용 최소화 전략을 공유했다. 실시간 설문을 활용한 패널 토론에서는 참석자들의 의견을 즉각 반영해 구체적 논의를 이어갔다
대구 남구가 급증하는 반려동물 양육 가구를 위한 체계적 공공 지원 시스템을 구축하며 '반려동물 친화 도시'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남구는 지난 12월 6일 영남이공대학교 협동관 앞 광장에서 대구 지역 최초의 공공 지원센터인 '남구반려동물지원센터' 개소식을 겸한 ‘대구 남구 반려동물 위드(with) 페스타’를 시민들의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8일 밝혔다.이번 축제는 올바른 반려 문화와 펫티켓을 공유하고,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함께 소통하며 공존하는 사회를 만들고자 마련되었다.◇ 전문가 상담, 인식표 제작 등 책임 의식 높이는 프로그램 집중이날 행사에서는 책임감 있는 반려 문화 정착에 기여할 수 있는 실용적인 부스
정읍시가 주거 환경 개선과 지역 활성화를 목표로 추진한 빈집 정비 사업이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시는 올해 예산 8억 4700만 원을 투입해 진행한 빈집재생사업이 마무리 단계에 있다고 28일 밝혔다.정비 대상은 총 95개소로, 시는 빈집의 상태와 위치에 따라 활용 방향을 세분화하는 전략을 선택했다. 그 결과 양호한 상태의 빈집 2개소는 리모델링 후 귀농·귀촌인에게 4년간 무상 임대된다.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해 인구 유입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반면 철거가 불가피한 빈집 18개소는 주민 공동 이용 주차장으로 조성해 향후 3년간 무료 개방될 예정이다. 만성적인 주차난 해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전망이다.또한 붕괴 위험이 있
티젠이 새로운 무카페인 음료 ‘브이핏 호박팥차’를 선보이며 건강 음료 시장 공략에 나섰다. 이번 제품은 카페인 부담 없이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일상 섭취형 음료를 찾는 소비자를 타깃으로 하고 있다.브이핏 호박팥차는 국내산 호박과 팥을 7대 3 비율로 배합해 부기 완화 효과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성분을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티젠 관계자는 “하루 종일 마시기 좋은 무카페인 제품”이라고 말했다.또한 호박 원물을 분쇄해 만든 차로, 보리차 대체 음료로 활용 가능하다. 피라미드 형태의 생분해성 티백이 사용돼 향 추출력이 높고, 1회 제공량이 3kcal에 불과해 열량 걱정 없이 마실 수 있다. 뜨거운 물과 찬물 모두에 잘 우러나는 점도
국내 생명과학의 차세대 주자 세 명이 암젠한림생명공학상을 수상하며 연구 성과를 인정받았다. 지난 21일 한림원 회관에서 열린 시상식은 젊은 연구자들의 혁신적 성과와 기초과학의 미래 가능성을 조명하는 자리였다.이번 수상자는 김상우 연세대 의생명시스템정보학과 교수, 부성호 KAIST AI-혁신신약연구단 박사, 오형철 연세대 약리학교실 박사로, 세 명 모두 유전체 분석, RNA 연구, 유전자 편집 등 첨단 생명과학 분야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냈다. 이들에게는 상금과 상패가 수여됐으며, 국내 연구자들의 국제 경쟁력 강화와 연구 환경 발전을 기대하게 했다.김상우 교수는 방대한 유전체 데이터를 기반으로 암과 뇌신경질환 관련 돌연변이
전라남도가 예방 중심의 건강정책을 강화하며 도민 건강수명 확대에 나섰다. 농어촌·도서지역의 의료 자원 부족과 고령화 심화를 고려해 생활습관 개선, 만성질환 대응, 전문 치료 기반 확충을 동시에 추진하는 방식이다.전남도는 12개 건강생활 영역을 통합 운영하고 찾아가는 건강버스 2대 운행, 모바일 헬스케어 참여자 1천654명 등록 관리 등으로 생활습관 개선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 방문건강관리 서비스 대상은 8만 2천 명으로, 고위험군·취약계층을 정기적으로 점검하며 관리 사각지대 해소에 주력하고 있다.고혈압·당뇨병 등록관리사업, 치매안심마을 111개 운영, 병원선 진료 확대 등 만성질환 및 노년층 대상 보건서비스도 강화했다
오뚜기가 라이트푸드 콘셉트를 강화하며 ‘라이트앤조이 당을 줄인 액상차’ 2종(유자, 생강)을 출시했다. 기존 캔·병 제품 중심이던 전통차 시장에 저당 콘셉트를 적용해 라인업 확장을 시도한 것이 특징이다.신제품은 차 본연의 향과 맛을 유지하면서 기존 제품 대비 당을 25% 줄여 설계됐다. 오뚜기 관계자는 “당 함량 문제로 전통차 섭취를 망설였던 중장년층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선택지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유자 제품은 상큼한 풍미를 유지해 부드럽게 마실 수 있도록 했고, 생강 제품은 알싸한 생강의 원재료감이 살아 있도록 개발했다. 두 제품 모두 뜨거운 물이나 차가운 물에 희석해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이번 신
울산시가 아동학대예방의 날을 기념해 시민홀에서 기념식을 개최하며 아동학대 예방 정책의 성과를 공유하고 앞으로의 대응 방향을 제시했다.이번 행사에는 시와 구군 관계자, 아동보호전문기관, 유관기관 관계자, 아동학대 예방 유공자, 시민 등 약 100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울산광역시청소년합창단 공연을 시작으로 아동권리헌장 낭독과 유공자 표창으로 이어졌다.표창 수상자로는 아동학대 현장 확인, 상담, 치료 연계 등 아동보호 활동에 기여한 공무원과 상담원 11명이 선정됐다. 행사는 이어 ‘내 아이를 존중해 주는 긍정양육법’을 주제로 한 채색심리상담연구소 이은영 소장의 강연으로 마무리됐다.울산시는 아동학대 신고 건수와 판
겨울철 대표 간식인 고구마는 조리 방식에 따라 체내 혈당 반응이 크게 달라진다. 연구에 따르면 같은 고구마라도 굽거나 찌거나 삶는 방법에 따라 혈당 상승 정도가 확연히 달라지며, 구운 고구마는 특히 혈당이 빠르게 오르는 것으로 나타났다.조리법 변화는 당 흡수 속도와 체내 반응을 바꿔 혈당 관리와 체중 조절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 ◇조리법별 혈당 지수(GI) 비교· 구운 고구마(군고구마)뜨거운 열로 전분이 빠르게 당으로 변환돼 혈당이 가장 높게 오르는 조리법이다. 식후 1시간 혈당 상승은 약 107mg/dL, 혈당부하지수(GL)는 90.9 수준이다. 수분이 날아가 당도가 높아 단맛은 강하지만, 혈당 관리에는 부담이 된다.· 찐 고구
평소 운동을 거의 하지 않거나 과로와 스트레스 속에서 생활하는 젊은 직장인에게 반복적인 숨참과 피로가 나타나면 대부분 단순 체력 저하로 넘기기 쉽다. 하지만 이러한 증상이 지속된다면 심부전의 신호일 수 있다. 심부전은 흔히 노년층에서만 나타나는 질환으로 알려져 있지만 최근에는 20대와 30대에서도 환자가 증가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심부전은 심장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하는 상태심부전은 심장이 충분한 양의 혈액을 온몸에 보내지 못하는 상태를 말한다. 심장의 펌프 기능이 약해지면 혈액순환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아 호흡곤란, 피로감, 다리 부종, 체중 증가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갑작스럽게 증상이 심해지는
일화가 소비자들의 건강 음용 니즈 확대에 대응해 ‘일화차시 더 진한 헛개차’를 출시했다. 음료 시장 전반에서 웰니스와 헬시플레저 수요가 부상하는 가운데, 일화는 헛개 성분을 기반으로 기존 제품 대비 진한 맛을 구현했다.이번 신제품에는 헛개나무열매추출농축액 40000mg이 함유돼 진하고 깔끔한 풍미를 강화했으며, 숙취 해소와 간 건강을 돕는 재료인 헛개나무열매(지구자) 본연의 기능을 강조했다. 피로 누적이 쉬운 현대 소비자가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건강 음료라는 점이 차별점으로 제시됐다.패키지는 블랙 톤을 기반으로 골드 포인트를 가미했으며 중앙의 헛개나무열매 이미지로 시각적 직관성을 높였다. RTD 방식의 500ml 페트
현대바이오사이언스가 자사 경구용 광범위 항바이러스제 후보물질 CP-COV03의 후기 임상시험(2/3상) 계획 변경을 베트남 보건부로부터 공식 승인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환자의 복약 편의성과 순응도를 높이기 위해 기존 캡슐형에서 과립형 제형으로 전환한 것이 핵심이다. 고열, 구토, 삼킴 어려움을 겪는 환자도 쉽게 복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또한 임상 실시 기관이 기존 1곳에서 북부·남부 2개 병원으로 확대되면서 대상자 모집과 시험 진행이 한층 원활해졌다. 후기 임상시험은 뎅기와 뎅기 유사질환(지카, 인플루엔자A, 코로나19 등) 환자를 대상으로 무작위배정, 이중눈가림, 위약대조 방식으로 진행된다. Part 1에서는 뎅기
강형진 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가 지난 7일 열린 대한혈액학회 제66차 추계학술대회 평의원회의에서 제17대 이사장으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임기는 2026년 7월부터 2년간이다.대한혈액학회는 1958년 창립된 국내 대표 혈액학 학술단체로, 내과·소아청소년과·진단검사의학 등 임상과와 면역학·유전체학 등 기초의학 분야 전문가가 참여한다. 매년 국제혈액학회(ICKSH)를 개최하며, 14개 연구회를 운영해 국내 혈액학 연구와 학술 교류의 중심 역할을 하고 있다.강 교수는 소아 백혈병과 조혈모세포이식 분야에서 다수의 임상 성과를 거둔 전문가로, 국내 최초로 병원 내 CAR-T 치료제를 직접 생산해 백혈병 환자 치료에 성공했다. 그는 소
평소 멀리 있는 글자가 흐릿하게 보이거나 가까운 글씨가 선명하지 않은 경험이 있을 것이다. 어떤 사람은 가까운 것은 잘 보이는데 멀리 있는 것은 잘 보이지 않는다고 말하고 또 어떤 사람은 가까운 것도 먼 것도 모두 흐릿하다고 느낀다. 이처럼 비슷해 보이지만 서로 다른 시력 이상을 설명할 때 사용되는 말이 '근시', '원시', '난시'다.눈은 카메라와 비슷한 구조를 가지고 있다. 들어온 빛을 모아서 망막이라는 부분에 정확하게 초점을 맺어야 선명하게 볼 수 있다. 이때 초점이 앞에 맺히는지 뒤에 맺히는지 또는 한 곳에 모이지 않고 흩어지는지에 따라 보이는 모습이 달라진다.◇ 근시 : 멀리 있는 것이 흐릿하게 보이는 상태근시는 들
존슨앤드존슨 한국얀센과 유한양행이 국내 비소세포폐암 환자를 위한 새로운 병용치료 전략을 공동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은 EGFR 변이(NSCLC) 환자에게 1차 치료로 쓰이는 리브리반트®-렉라자® 병용요법의 접근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양사는 병용치료의 장점을 의료진과 환자에게 알리고, 실질적인 치료 혜택이 빠르게 전달될 수 있도록 유통과 홍보를 나누어 맡는다. 리브리반트®는 EGFR과 MET을 동시에 억제하는 이중 특이 항체, 렉라자®는 3세대 EGFR TKI로, 두 약물의 병용은 임상 연구에서 의미 있는 생존 개선 효과를 보였다.크리스찬 로드세스 한국얀센 대표는 “이번 공동 노력으로 국내 환자들이 최신 치료 전략
대웅제약이 세계적인 제약·바이오 전시회 CPHI 2025에서 혁신 기술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 확장에 본격 나섰다고 밝혔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서 회사는 단순 제품 소개를 넘어 미래형 약물 전달과 바이오시밀러 전략을 공개하며 다국적 제약사와 파트너십 구축에 집중했다.전시의 주인공은 마이크로니들 패치 기반 약물 전달 플랫폼과 바이오시밀러였다. 마이크로니들은 기존 피하 주사제의 불편함을 줄이고, 환자가 직접 사용할 수 있는 패치형 제형으로 개발돼 복용 편의성과 치료 순응도를 동시에 높인다. 현재 이 기술은 비만 치료제, 성장호르몬, 보툴리눔 톡신 등 다양한 질환으로 확장 가능하며, 대웅제약은 글로벌 라
겨울철에는 햇빛이 약하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눈이 받는 자외선은 여름 못지않게 강하다. 특히 맑은 날 눈이나 얼음 위에서는 햇빛이 거의 80~90% 반사돼 눈에 직접 도달하는 UV량이 크게 증가한다. 이 때문에 겨울철 눈 건강을 간과하면 각종 안질환 위험이 높아진다.게다가 겨울에는 찬바람과 건조한 공기가 함께 작용해 눈 표면이 쉽게 손상된다. 눈은 피부보다 훨씬 민감해 자외선과 환경 스트레스에 반복적으로 노출되면 염증과 장기적 퇴행성 변화가 생기기 쉽다. 겨울철 야외 활동 시에는 이러한 복합적인 위험을 항상 염두에 두고 대비해야 한다.◇눈 속 깊숙이 스며드는 UV-A와 UV-B, 장기 손상도자외선은 UV-A와 UV-B로 나뉜다. UV-B는
셀트리온이 미국 메릴랜드 기반 바이오기업 카이진과 손잡고 자가면역질환 치료용 항체 신약 후보 2종에 대한 독점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셀트리온은 KG006의 중국·일본을 제외한 글로벌 개발·판매권과 KG002의 전 세계 독점 개발·생산·판매권을 확보하게 됐다.총 계약 규모는 선급금 약 114억 원을 포함, 개발 단계별 마일스톤 최대 약 1584억 원, 판매 단계별 마일스톤 최대 약 8921억 원 등 총 1조 620억 원에 달하며, 상업화 성공 시 순매출액의 5~10%를 별도 로열티로 받는다.이번 후보물질은 태아 Fc 수용체(FcRn)를 표적으로 한 신개념 자가면역 치료제다. FcRn 억제제는 병인성 자가항체를 제거해 질병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사업 구조를 CDMO(위탁개발생산) 중심으로 단순화하며 순수 CDMO 체제로 전환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전환은 인적분할을 통해 투자·자회사 관리 부문을 분리, 삼성에피스홀딩스를 설립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분할 기일은 지난 1일이며, 관련 등기 절차도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이번 구조조정은 올해 5월 공시 이후 약 5개월 만에 완료됐다. 증권신고서 제출, 효력 발생, 임시주주총회 결의 등 모든 과정이 계획대로 진행됐다. 임시주총에서는 안건이 99.9% 찬성으로 통과하며, ISS와 국민연금의 지지로 시장 신뢰도 확보됐다.분할 완료 후 삼성바이오로직스 주식은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삼성에피스홀딩스로 나뉘어 변경상장
동아에스티가 서울 동대문구 본사에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사회적 공간, ‘행복세차소’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직원과 지역사회 모두가 참여하는 포용적 일터 구축을 목표로 한다.‘행복세차소’는 장애인의 안정적 일자리 제공과 자립 지원을 동시에 추구한다. 또한, 임직원들이 일상 속에서 사회적 가치를 체험하고 사내 복지 환경을 개선할 수 있는 공간으로도 활용된다.세차소에는 총 8명의 직원이 근무하며, 이들은 세차 업무에 특화된 맞춤형 교육을 받은 후 하루 평균 6대 차량을 합리적인 비용으로 관리한다.동아쏘시오그룹은 2023년부터 장애인 고용의 질과 범위를 체계적으로 확대하는 정책을 추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