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임상시험 검체분석 전문기관 지씨씨엘(GCCL)이 유럽 기반 임상시험 기업 MICS(Medicover Integrated Clinical Services)와 글로벌 다국가 임상시험 협력을 위한 전략적 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아시아, 유럽, 미국을 아우르는 임상시험 운영과 검체 분석 협력 체계가 구축된다.양사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지역별 임상 경험과 프로젝트 운영 노하우를 공유하며, 글로벌 임상시험의 효율성과 안정성을 높일 계획이다. 특히 권역 간 검체 분석, 프로젝트 관리, 공동 마케팅, 시험 항목 연계 등 전방위 협력이 핵심으로, 글로벌 고객에게 통합적이고 최적화된 임상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우카시 후비시 MICS 총책임
방사선 치료의 새로운 접근법으로 주목받는 ‘플래시(FLASH)’가 폐 조직 손상을 줄이는 효과를 전임상 연구에서 입증했다. 플래시는 기존 치료와 달리 고선량 방사선을 1초도 안 되는 짧은 시간에 집중 조사해 정상 조직의 부담을 최소화하는 방식을 사용한다.삼성서울병원 방사선종양학과 연구팀은 양성자를 활용한 플래시 치료 실험을 통해 폐 조직 보호 효과를 확인했다. 연구 결과는 ‘영국 영상의학회지(British Journal of Radiology)’에 게재됐다.연구에서는 폐 조직에 60그레이(Gy)를 투여하며 플래시 치료와 기존 방식의 차이를 비교했다. 기존 치료는 약 30초 동안 초당 2그레이 속도로 방사선을 조사했지만, 플래시는 초당 500그레이
프리랜서로 일하는 30대 남성 C씨는 최근 손목 위에 작은 혹이 올라온 것을 발견했다. 처음엔 단순한 피로 탓이라 생각했지만, 손목을 돌리거나 물건을 들 때 불편함이 느껴지자 병원을 찾았다. 반대로 40대 요가 강사 D씨는 손목결절종이 점차 커지면서 일상생활에서 통증과 저림을 겪게 됐다.손목결절종은 관절이나 힘줄을 감싸는 막에 관절액이 모여 생기는 혹으로, 손등이나 손목에서 흔히 발견된다. 주로 20~40대 여성에게 많이 나타나지만 남성도 예외는 아니다. 크기는 작은 콩알만 한 경우부터 알밤 크기까지 다양하며, 대부분 양성이어서 큰 위험은 없지만, 크기와 위치에 따라 일상생활 불편을 유발할 수 있다.◇손목 과사용과 생활 습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뷰노가 2025년에도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공시에 따르면 2025년 연결 기준 매출은 348억원으로 전년(259억원) 대비 약 35% 증가했고, 영업손실은 49억원으로 전년(124억원) 대비 60% 감소했다. 영업비용은 398억원으로 전년 대비 4% 상승에 그쳐 비용 효율화를 통한 성과라는 평가다.주력 제품인 AI 기반 심정지 예측 의료기기 DeepCARS는 지난해 매출 257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약 18% 성장했다. AI 기반 심전도 측정 의료기기 HATIV도 키오스크 타입 ‘HATIV K30’ 출시로 매출 19억원을 달성하며 실적 상승세를 이어갔다.김준홍 뷰노 CFO는 “지난해 성장세를 바탕으로 올해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강
설 연휴가 다가오면서 노로바이러스 감염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 영하 날씨에서도 살아남는 바이러스 특성 때문에, 단 한 명의 감염자도 가족·친지 모임 전체에 빠르게 퍼질 수 있다. 겨울철 식중독 하면 여름을 떠올리기 쉽지만, 노로바이러스는 11월부터 3월까지 주로 발생한다.최재기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노로바이러스는 극소량만으로도 감염될 정도로 전염력이 강하다”며 “명절에는 평소보다 위생 관리에 더 신경을 써야 한다”고 강조했다.◇구토·설사, 탈수 위험... 영유아·고령층 특히 조심감염되면 구토, 설사, 복통, 미열 등이 갑작스럽게 나타난다. 대부분 2~3일 내 회복되지만, 반복적인 구토와 설사로
거제시가 경상남도 최초로 경도인지장애 어르신들을 위한 한의약적 치료 지원을 시작한다. 거제시보건소는 지난 28일 거제시한의사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치매 고위험군의 중증 이행을 막기 위한 ‘한의 치매예방관리사업’을 공동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사업의 핵심은 치매로 이행될 확률이 높은 경도인지장애 단계에서 한의학적 집중 치료를 제공하는 것이다. 시는 관내 만 60세 이상 경도인지장애 어르신 30명을 선발해 지정 한의원에서 맞춤형 한약과 침구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6개월간의 치료 기간 동안 최소 40회 이상의 진료가 이루어지며, 시는 이를 위해 1인당 최대 6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이번 시범사업은 기존
홍천군이 치매 관리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방문형 인지 케어 시스템을 도입하며 지역사회 돌봄 안전망 강화에 나섰다. 홍천군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27일 ㈜대교뉴이프와 업무협약을 맺고, 치매 고위험군과 경증 환자를 위한 체계적인 방문형 인지 돌봄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본 프로그램은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대상자 중 집중 관리가 필요한 이들을 위해 기획되었다. 전문 인력이 가가호호 방문해 개인별 상태에 맞춘 인지 자극 훈련을 실시함으로써 인지기능 저하 속도를 늦추고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주력한다. 이는 병원이나 센터 방문이 어려운 어르신들이 익숙한 주거 환경에서 전문적인 케어를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
박철호·유태현 세브란스병원 신장내과 교수 연구팀이 손가락 끝 피 한 방울로 1분 내 혈중 칼륨 농도를 측정할 수 있는 휴대용 기기의 정확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Clinical Journal of the American Society of Nephrology에 게재됐다.만성콩팥병 환자에게 흔히 나타나는 고칼륨혈증은 부정맥이나 심정지 등 생명을 위협하는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어 지속적인 혈중 칼륨 모니터링이 필수적이다. 그러나 기존 검사 방식은 병원을 방문해 정맥혈을 채취하고 대형 장비로 분석해야 해 시간과 노력이 많이 들었다.연구팀은 손끝 모세혈을 일회용 검사지에 떨어뜨려 수십 초 안에 칼륨 수치를 확인하는 방법을 개발했
부여군이 거동이 불편한 장기요양수급자의 의료 접근성 강화와 지역사회 안착을 위해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민관 협업 모델 구축에 나섰다. 군은 지난 26일 동의보감한의원과 협약을 맺고 재택 의료 서비스 인프라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이번 사업은 의료기관 방문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에게 의사의 방문 진료와 전문적인 건강관리를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부여군은 대상자 선정 등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으며, 동의보감한의원은 현장 중심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의료와 요양이 통합된 돌봄 시스템을 완성해 나갈 계획이다.특히 이번 시범사업은 불필요한 장기 입원을 줄이고 요양시설 입소
초보 부모들에게 아이의 작은 손가락은 조심스럽기만 한 존재다. 특히 종잇장처럼 얇은 아이 손톱을 깎아주는 일은 혹여 살이라도 집히지 않을까 식은땀이 흐르는 고난도 작업이다. 하지만 미루고 미루다 보면 어느새 아이의 얼굴에는 손톱에 긁힌 빨간 자국이 선명하게 남곤 한다. 아이의 손톱은 성인보다 훨씬 얇고 날카로운 데다 자라는 속도도 빨라 세심한 관리가 필수다. 사소해 보이지만 결코 소홀히 할 수 없는 아이 손톱 관리법과 부모들이 꼭 알아야 할 주의사항을 자세히 짚어본다.◇ 주 1~2회 정리는 기본, 성인보다 부지런히 움직여야아이들은 신진대사가 활발해 손톱이 자라는 속도가 성인보다 빠르다. 보통 일주일에 한 번, 성장이
빙판길에 미끄러지거나 스노보드 등 겨울 스포츠 중 손을 짚고 넘어지는 일은 흔하다. 대부분 사람은 “손목이 조금 삐었겠지” 하고 넘기지만, 통증이 경미해도 주의해야 할 손목 뼈가 있다. 바로 손목 안쪽, 엄지 방향에 위치한 주상골이다.주상골은 손목을 구성하는 8개의 작은 뼈 중 하나로, 손목의 안정성과 움직임을 책임진다. 특히 위·아래 손목뼈 두 줄을 연결하는 거의 유일한 연결점으로, 넘어질 때 손을 짚으면 충격이 집중돼 골절이 발생하기 쉽다.문제는 골절이 눈에 잘 띄지 않고 통증도 경미하다는 점이다. 붓기가 거의 없거나 초기 X-ray에서 골절선이 확인되지 않아, 단순 손목 염좌로 오인하기 쉽다. 골절이 있을 경우, 엄지
겨울철 손발이 차가워지고 색이 변한다면 흔히 수족냉증으로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피부가 창백해졌다가 푸르게, 다시 붉게 변하며 저림이나 통증이 함께 나타난다면 ‘레이노 현상(Raynaud’s phenomenon)’을 의심해야 한다.레이노 현상은 19세기 프랑스 의사 모리스 레이노가 처음 보고한 질환으로, 추위나 스트레스에 노출될 때 손가락과 발가락의 작은 혈관이 과도하게 수축하며 피부색이 변하는 특징이 있다. 혈액 공급이 줄어 피부가 하얗게 되고, 산소 부족으로 푸른색이 나타나며, 혈관이 다시 확장되면 붉게 변하는 ‘3단계 피부색 변화’를 보인다. 이 과정에서 저림과 통증, 감각 둔화가 동반될 수 있어 일상생활에 불편을 줄 수 있
광주시 자원봉사센터 소속 마음봉사단이 선한빛요양병원 입원 환자들을 대상으로 이미용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마음봉사단은 9명의 단원으로 구성돼 매월 3회 병원을 방문하며, 한 달 평균 70여 명의 환자에게 머리 손질과 두발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미용실 휴무일을 활용해 병실을 직접 찾아가며, 와상 환자와 격리실 환자도 꼼꼼하게 관리한다. 특히 격리실 환자를 방문할 때는 마스크와 가운 등 보호장구를 착용하고 안전을 철저히 지킨다.두발 관리는 단순한 청결 유지뿐 아니라 환자의 자존감에도 큰 영향을 준다. 봉사단이 방문할 날을 손꼽아 기다리는 환자들도 많다. 머리가 단정해진 모습을 거울로 확인한 환자들은 밝게 웃으며
눈과 얼음이 남은 겨울길은 단순한 출근길도 위험한 도로가 된다. 기온이 낮아 근육과 관절이 경직되면 작은 충격에도 통증이 쉽게 발생하며, 허리나 디스크 질환이 있는 사람에게는 부담이 더 크다.◇빙판길, 낙상 사고와 주요 부상미끄러운 길에서 넘어질 때 가장 흔히 다치는 부위는 손목이다. 넘어지는 순간 체중이 손목에 집중되면서 골절로 이어질 수 있다. 엉덩방아를 찧으면 충격이 고관절과 척추로 전달돼 압박골절 위험이 커진다.이성락 더바름정형외과의원 원장(정형외과 전문의)은 “넘어져도 통증이 가볍다고 방심하면 안 된다. 특히 노년층이나 골다공증 환자는 작은 충격에도 골절이 생길 수 있다”며 “외출 시 지팡이 사용이나
AI 기반 장기재생 플랫폼 전문기업 로킷헬스케어(376900)가 중국 의료기기 시장 1위 기업 WEGO 그룹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약 1조4000억 원 규모의 중국 피부 재생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밝혔다.이번 협력은 단순 기술 제휴를 넘어, WEGO가 중국 내 생산, 유통, 인허가 전 과정을 총괄하는 구조다. 로킷헬스케어는 기존 특허와 AI 장기재생 플랫폼, 멀티 파이프라인 기술을 바탕으로 중국 진출 속도를 높일 수 있게 됐다. 특히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의 인허가 절차 단축 가능성도 점쳐진다.WEGO 그룹은 산둥성 본사를 기반으로 전국 병원과 물류망을 장악한 ‘중국판 존슨앤존슨’으로 평가된다. 회사 측은 로킷헬스케어의 AI
세포유전자치료제(CGT) 배양배지 전문기업 엑셀세라퓨틱스가 글로벌 유통사 DKSH와 인도 지역 총판 계약을 체결하며 현지 시장 진출을 공식화했다고 밝혔다.이번 계약으로 엑셀세라퓨틱스는 인도 내 공식 공급 거점을 확보했다. 인도는 세계 3위 제약·바이오 생산국으로, 3,000여 개 제약사와 1만여 개 최첨단 제조 시설을 보유하고 있으며, CGT 분야는 정부 지원과 규제 정비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시장 규모는 2024년 약 73조 원에서 2030년 약 190조 원으로 확대될 전망이다.DKSH는 스위스 취리히 본사 기반의 글로벌 기업으로, 36개국에서 약 2.8만 명이 근무하며 바이오·헬스케어 등 다양한 산업에서 유통과 마케팅, 판매 서비스를 제공
인제군이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지역 주민들을 위해 스마트 기술을 접목한 공공 보건 서비스 ‘스마트 헬스업’ 사업의 신규 참여자를 오는 2월 27일까지 모집한다. 의료 인프라가 부족한 외곽 지역 주민들이 병원을 찾지 않고도 일상에서 체계적인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이번 사업의 핵심이다.군은 고령화 사회로의 진입에 발맞춰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자들이 스스로 올바른 생활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지역 건강 지표를 개선한다는 구상이다. 지원 대상은 면과 리 단위 거주자 중 만성질환 관리나 건강행태 개선이 필요한 주민이다. 참가자들에게는 스마트 활동량계와 혈압·혈당 측정기가 제공되며, 이를 통
부여군시설관리공단이 소아암 환아들에게 정서적 위안을 전하기 위해 사단법인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충청지회와 ‘사랑의 모자 나눔 캠페인’ 업무협약을 맺고 본격적인 지원에 나선다. 이번 프로젝트는 항암치료 과정에서 신체적,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아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상호 협력의 결과물이다.캠페인의 핵심인 뜨개질 모자 제작은 부여군유스호스텔과 부여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이용하는 위기청소년들의 손을 통해 이뤄졌다. ‘손끝으로 전하는 사랑 한 땀!’을 슬로건으로 내건 이 활동은 청소년들이 타인을 돕는 주체적 경험을 통해 자존감을 회복하고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역할을 다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정
추운 겨울이 아니어도 유독 발끝이 시려 잠을 설칠 때가 있다. 퇴근길이면 코끼리 다리처럼 부어오른 다리 때문에 신발이 꽉 끼는 경험도 흔하다. 우리는 흔히 이런 증상을 마주할 때 혈액순환이 안 되기 때문이라고 생각하며 대수롭지 않게 넘기곤 한다. 심장에서 출발한 혈액이 온몸을 돌고 다시 돌아오는 과정인 혈액순환은 우리 생명 유지의 핵심이다. 하지만 몸이 보내는 신호들을 무조건 혈류 문제로만 단정하면 진짜 원인을 놓칠 수 있다. 최근 의학적 기준에 맞춰 몸의 경고등을 어떻게 해석해야 할지 살펴본다.◇ 몸의 엔진이 보내는 경고음 '혈액순환'혈액순환은 전신에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하고 노폐물을 회수하는 복잡한 시스템이다
겨울철 손발이 차갑고 저린 증상을 단순 수족냉증으로 치부하기 쉽다. 그러나 피부 색이 하얗게 변했다가 파랗게, 다시 붉게 돌아오고 통증이나 저림이 반복된다면 ‘레이노증후군’을 의심해야 한다.레이노증후군은 손가락과 발가락의 말초혈관이 추위나 스트레스에 과민하게 반응해 일시적으로 혈류가 막히는 질환이다. 초기에는 창백해진 피부가 파랗게 변하며, 이후 다시 빨갛게 되면서 냉감과 찌르는 듯한 통증, 저림이 나타날 수 있다.정상완 경희대병원 류마티스내과 교수는 “손발 색이 선명하게 변하고 통증이 반복된다면 단순 냉증으로 치부하지 말고 전문 진료를 받아야 한다”며 “색 변화가 오래 지속되거나 상처가 생기면 심각한 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