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국과 영국에서 1인가구의 사망 위험이 다인가구보다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이 발표한 이번 연구는 2006년부터 2021년까지 한국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영국 바이오뱅크 데이터를 분석한 약 300만 명 규모의 대규모 비교 연구다.분석 결과, 다인가구와 비교했을 때 1인가구의 전체 사망 위험은 한국에서 25%, 영국에서 23%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65세 이전 조기 사망 위험은 한국에서 35%, 영국에서는 43%로 훨씬 더 높았다. 독거 기간이 길수록 위험이 점차 상승하는 경향도 확인됐다.연구진은 사망 위험 증가의 배경으로 저소득, 사회적 고립과 외로움, 우울감, 흡연과 비만 등 복합적 생활습관을 지목
GC녹십자가 코로나19 mRNA 백신 후보물질 ‘GC4006A’의 국내 임상 1상에서 첫 피험자 투여를 마치며 임상 개발에 본격 착수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시험은 19세~64세 건강 성인을 대상으로 백신의 안전성과 면역 반응을 평가하는 단계다.GC4006A는 GC녹십자가 자체 개발한 mRNA 플랫폼을 활용한 백신이다. 비임상시험에서 기존 상용 코로나19 백신과 유사한 항체 형성과 면역 반응을 확인하며, 상용화 가능성을 입증했다. 회사는 임상 1상 결과를 분석한 뒤 올해 하반기 임상 2상 임상시험계획(IND) 신청을 목표로 하고 있다.정재욱 GC녹십자 R&D부문장은 “자체 mRNA 기술 기반 백신의 임상 착수가 의미가 크다”며 “안전성과 유효성을 철저
김해시가 출산 친화적인 도시 환경 구축을 위해 유축기 무상 대여 서비스를 도입하며 본격적인 행정 지원에 나선다. 2월 2일 첫선을 보이는 이번 사업은 고가의 수유 용품 구매에 따른 가정의 경제적 비용을 줄이고, 산모의 건강한 양육을 돕는 데 목적이 있다.사업의 수혜 대상은 관내에 주소를 둔 보건소 등록 산모(출산 6개월 이내)로 한정된다. 시는 대여 기기와 더불어 사용 시 반드시 필요한 소모품 세트를 무료로 배포해 산모들의 호응을 이끌어낼 전망이다. 이용 기간은 기본 1개월이며, 필요에 따라 최대 4개월까지 연장하여 사용할 수 있는 유연한 운영 체계를 갖췄다.특히 시는 외출이 어려운 산모의 상황을 고려해 택배 배송 및 회수
비보존제약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신약 후보물질 VVZ-2471의 임상시험계획(IND) 승인을 받았다. 이번 승인은 오피오이드 사용장애(OUD) 연구의 일환으로, 미국 국립보건원(NIH) 산하 국립약물남용연구소(NIDA)의 지원을 받는다. 임상은 버지니아커먼웰스대학교(VCU)가 주관한다.1상 임상에서는 VVZ-2471의 반복 투여 안전성과 내약성을 평가한다. 연구 결과는 OUD 환자를 대상으로 한 후속 임상 설계와 적정 용량 결정의 근거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VVZ-2471은 5-HT2A(세로토닌 수용체)와 mGluR5(글루타메이트 수용체)를 동시에 조절하는 혁신 신약(First-in-Class) 후보물질로, 중추신경계 보상 회로와 갈망 조절에 새로운 접근법을
울주군이 지역 임산부와 2세 미만 영아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한 ‘MoM & BeBe 건강동행’ 사업을 시행하며 출산 친화적 환경 조성에 나선다. 울주군보건소는 27일, 예방 중심의 건강관리 체계를 구축해 임신부터 육아 초기까지 빈틈없는 양육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발표했다.사업 대상은 보건소에 등록을 마친 지역 임산부와 2세 미만 영아로 한정된다. 보건소 소속 간호사와 영양사는 대상자의 임신 단계와 영아의 월령에 따른 특성을 분석해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고, 개별 성장·발달 평가를 토대로 전문적인 1대1 건강관리 솔루션을 제공한다.특히 신체 건강뿐 아니라 임산부의 마음 건강까지 세심하게 관리한다. 출산 전후 상담 과정에
삼천당제약이 일본 당뇨 치료제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지난 22일 다이치산쿄 에스파와 일본 내 경구용 세마글루타이드 제네릭 제품 판매를 위한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삼천당제약이 개발한 제형 특허 회피 제품을 공급하고, 다이치산쿄 에스파가 일본 내 허가와 판매를 지원하는 구조로 설계됐다. 회사 측은 2031년부터 최소 5년간 오리지널 제품과 시장을 공유하며, 제조 원가 경쟁력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수익 창출이 가능하다고 전망했다.일본의 경구용 GLP-1 시장은 1조 원 규모로 연 25~30% 성장 중이다. 주사제보다 경구용을 선호하는 소비자 성향과 다이치산쿄의 약국 유통망, 메디팔 판매 네트워크를 활용
연수구 보건소가 천장에 매달린 줄을 이용한 전문 운동법인 ‘슬링 운동프로그램’의 2026년 1기 참가자 모집에 나선다. 접수 기간은 1월 19일부터 23일까지로, 건강 관리에 관심 있는 연수구 주민들의 많은 참여가 예상된다.이번 1기 과정은 2월 2일부터 3월 18일까지 6주 동안 연수구 보건소 3층 라온제나에서 이어진다. 보건소는 참여 대상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성인반(2개 반)과 시니어반(1개 반)으로 커리큘럼을 이원화하여 운영할 방침이다.슬링 운동은 신체 균형 유지와 속근육 강화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해 처음 도입된 이후 주민들 사이에서 체지방 감소 및 체형 교정에 도움을 주는 운동으로 자리매김했다
공주시가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맞춤형 건강증진 서비스인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의 2026년도 1기 참여자 3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공주시는 올해부터 사업 운영 횟수를 늘려 지역 내 건강 취약 계층의 자가 건강관리 능력을 대폭 높일 계획이다.이번 사업은 참여자가 24주 동안 모바일 앱과 제공받은 활동량계를 사용하여 일상 속 건강 수치를 기록하면, 보건소 전문가들이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며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여자에게는 개인의 식단 분석부터 연령 및 체력에 맞는 운동 처방까지 전문적인 관리가 이어진다.지원 자격은 공주시에 거주하거나 직장을 둔 만 20~64세 성인이다. 이미 고혈압이나
한국오노약품공업의 BRAF 저해제 비라토비®(엔코라페닙)가 BRAF 변이 전이성 직결장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세툭시맙·mFOLFOX 병용 요법으로 국내 적응증을 추가 승인받았다고 밝혔다.이번 결정은 글로벌 다기관 3상 임상 BREAKWATER(ONO-7702-03/C4221015) 결과를 근거로 한다. 임상에서 비라토비 병용 치료군은 객관적반응률(ORR)에서 60.9%를 기록하며 화학요법 단독군(40.0%) 대비 현저한 개선을 나타냈다(p = 0.0008).무진행생존기간(PFS)에서도 12.8개월로 단독군(7.1개월) 대비 크게 연장돼(HR = 0.53; 95% CI 0.407–0.677; p < 0.0001), 1차 치료에서의 치료 효능이 명확히 확인됐다.안전성 프로파일은 기존 약제들과 일관되게 나타
AI 기반 장기재생 플랫폼 전문기업 로킷헬스케어(376900)가 중국 의료기기 시장 1위 기업 WEGO 그룹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약 1조4000억 원 규모의 중국 피부 재생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밝혔다.이번 협력은 단순 기술 제휴를 넘어, WEGO가 중국 내 생산, 유통, 인허가 전 과정을 총괄하는 구조다. 로킷헬스케어는 기존 특허와 AI 장기재생 플랫폼, 멀티 파이프라인 기술을 바탕으로 중국 진출 속도를 높일 수 있게 됐다. 특히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의 인허가 절차 단축 가능성도 점쳐진다.WEGO 그룹은 산둥성 본사를 기반으로 전국 병원과 물류망을 장악한 ‘중국판 존슨앤존슨’으로 평가된다. 회사 측은 로킷헬스케어의 AI
동아에스티 관계사 메타비아는 비만치료제로 개발 중인 GLP-1·글루카곤 이중작용제 ‘DA-1726’의 추가 임상 1상에서 체중 감소와 혈당 개선, 간 경직도 감소 결과를 확인했다고 6일 밝혔다.이번 임상은 체질량지수(BMI) 30~45kg/㎡인 성인 9명을 대상으로 DA-1726 48mg 또는 위약을 주 1회 투여하는 방식으로 4주 및 8주간 진행됐다. 최대 내약 용량 탐색을 목적으로 한 추가 임상이다.DA-1726 48mg 투여군에서는 위장관계 이상 반응이 경증에서 중등도 수준으로 나타났으며, 치료 중단 사례 없이 내약성이 확인됐다. 투약 4주 시점에서 평균 체중은 6.1%, 허리둘레는 5.8cm 감소했고, 8주째에는 체중이 평균 9.1%, 허리둘레가 9.8cm 줄었다.혈
이창균 경희대병원 소화기내과 교수팀이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청이 공동 지원하는 병원 기반 인간 마이크로바이옴 연구개발 사업을 진행하며 1단계 목표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이 사업은 2023년부터 2027년까지 2단계로 추진되는 국가 연구과제로, 국내 임상 환경에 맞춘 마이크로바이옴 데이터 인프라를 구축해 질환 연구와 치료 접근에 활용하는 데 목적이 있다.연구팀은 표준화된 임상·검체 수집 체계를 마련하고, 다기관 협력으로 주요 장 질환 환자와 건강대조군을 포함한 2928명의 임상 정보와 장내 마이크로바이옴 데이터를 확보했다. 해당 자료는 1단계 평가를 통과했으며, 질병관리청 보건의료연구자원정보센터에 등록돼 후속 연구에
셀트리온제약이 고혈압 환자용 2제 복합제 ‘이달디핀정’을 국내 시장에 내놨다. 아질사르탄메독소밀과 암로디핀을 한 알에 담아, 하루 한 번만 복용해 혈압을 관리할 수 있다.이번 신약은 단독 치료로 조절이 어려운 환자에게 적합하며, 두 약물을 따로 먹는 번거로움을 줄여준다. 국내외 연구에서는 단일제 대비 수축기 혈압을 효과적으로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일부 연구에서는 신장 기능 보호 효과도 확인됐다.제품은 40/5mg, 40/10mg 두 가지 용량으로 먼저 출시됐고, 2월에는 80/5mg과 80/10mg이 추가된다. 셀트리온제약은 이번 출시로 고혈압 2제 복합제 라인업을 강화하고, 환자들이 치료 선택지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
배우 변우석이 새해를 맞아 세브란스병원 소아청소년 환자를 위해 1억원을 기부했다. 이번 후원금은 어린 환자들의 치료와 회복 지원에 쓰인다.변우석은 2024년에도 3억원을 기부하며 꾸준히 어린 환자들을 응원해왔다. 그는 “아이들이 건강을 되찾고 밝은 미래를 맞이하길 바란다”며 “작은 나눔이라도 지속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세브란스병원 측은 “변우석 씨의 후원이 환자들에게 큰 힘이 된다”며 “기부금이 실제 치료와 회복에 연결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셀트리온은 2025년 4분기 연결 기준 매출 1조 2839억원, 영업이익 472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0.7%, 영업이익은 140.4% 증가해 역대 최대치를 동시에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영업이익률은 약 36.8%로 예상된다.이번 분기 실적이 확정되면 연간 기준으로도 매출 4조 1163억원, 영업이익 1조 1655억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초로 연 매출 4조원, 영업이익 1조원을 넘어설 전망이다. 주력 제품의 안정적 성장과 신규 고수익 제품의 시장 안착이 실적 상승을 이끌었다.특히 램시마SC, 유플라이마, 베그젤마, 스테키마 등 신규 제품은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하며 전체 매출의 60%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
규칙적인 운동이 정신 건강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걷기, 유산소, 근력 운동, 스포츠 활동 등 운동 종류와 상관없이 1년 이상 꾸준히 운동한 사람은 우울 위험이 눈에 띄게 낮았다.연구에 따르면, 걷기만 지속해도 우울 위험이 31% 줄었고, 유산소와 근력 운동은 각각 48%, 45%, 스포츠 활동을 포함하면 57%까지 감소했다. 중요한 것은 강도가 아니라 꾸준함이었다. 주당 150분 이상 운동을 12개월 이상 유지해야 효과가 확실히 나타났다.이번 분석은 40~82세 성인 1만9112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운동을 시작한 지 1년이 되지 않은 집단에서는 의미 있는 효과가 확인되지 않았다. 연구진은 “장기간 이어가는 생활 속 운
심야 시간대 급하게 약이 필요할 때 시민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준 거제시 공공야간·심야약국이 2026년부터 새로운 장소에서 확대된 서비스로 시민들을 찾아간다. 거제시는 옥포 소재 ‘따뜻한약국’을 차기 공공야간·심야약국으로 지정하고, 운영 시간 또한 한 시간 더 늘려 심야 의료 공백을 촘촘히 메울 계획이라고 전했다.2026년 1월 1일부터 적용되는 이번 변경안에 따라, 따뜻한약국은 매일 밤 10시부터 익일 새벽 1시까지 문을 열고 약사의 복약지도를 포함한 의약품 판매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는 기존보다 마감 시간을 1시간 연장한 것으로, 늦은 밤 응급실을 찾기에는 증상이 가벼운 환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약료 서비스를 이용할
마이크로니들 기반 의료 기술 기업 쿼드메디슨이 GSK와 공동 개발 중인 장티푸스 백신 MAP(마이크로니들 패치)의 임상 1상 진입을 위해 비임상 시험을 확대한다. 이번 시험은 반복투여 독성 평가와 피부 자극·감작성 시험을 포함하며, 약 12개월간 70만 달러 규모로 진행된다.두 회사는 2022년 Shigella 백신에 쿼드메디슨의 기술을 적용하는 협력 계약을 체결했고, 이후 연구 범위를 장티푸스 기허가 백신까지 확대했다. 이번 비임상 강화는 해외 임상 단계 진입에 필요한 안전성 자료를 신속히 확보하기 위한 조치다.쿼드메디슨은 단계별 성과 평가 방식을 통해 기술력을 입증하며, 글로벌 제약사와 협력 신뢰를 쌓아왔다. 현재 양사는 임상 1
경기 파주시가 모바일 앱을 활용한 걷기 장려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의 신체활동 증진에 나선다. 파주보건소는 내년 1월 1일부터 25일까지 약 4주간 워크온 앱 기반의 1월 걷기 챌린지를 운영하며, 목표 달성 시 지역화폐를 지급하는 보상 체계를 운영한다.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운동 독려를 넘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시민 건강을 결합한 형태로 기획됐다. 하루에 8,000보에서 10,000보 사이의 걸음을 꾸준히 실천해 총 누적 걸음 20만 보를 채우면 5,000원 상당의 파주페이 추첨 대상자가 된다. 시는 매월 당첨 규모를 500명으로 설정해 시민들의 지속적인 참여 유인을 제공하고 있다.파주시는 워크온 플랫폼을 통해 시민들의 신체활동 데이터를
셀트리온이 HER2 표적 다중항체 신약 CT-P72로 미국 FDA의 임상 1상 시험 승인을 받으며 글로벌 개발에 본격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승인은 안전성과 내약성을 검증하는 첫 단계로, 회사의 다중항체 항암제 전략에 중요한 이정표가 된다.CT-P72는 암세포 표면 HER2 단백질과 T세포를 직접 연결해 종양을 공격하는 T세포 인게이저(TCE) 방식으로 설계됐다. 전임상 연구에서 HER2 고발현 종양에는 강력한 항암 효과를 나타냈지만, 정상 세포에는 최소한의 영향만 미쳐 안전성을 확보했다. 영장류 실험에서도 고용량 투여 시 특별한 부작용은 발견되지 않았다.이번 신약은 T세포 활성과 항체 결합을 정밀 조절해 면역 과잉 반응을 막고, 기존 치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