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구보건소가 암 예방 및 조기 치료를 위해 관내 주민들을 대상으로 국가암검진 수검을 독려하고 나섰다. 암은 조기 발견 시 90% 이상의 완치율을 보이는 만큼, 정기 검진이 주민 건강을 지키는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는 판단에서다.올해 국가암검진 대상자는 짝수년도 출생자다. 검진 대상 6대 암은 위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간암, 폐암이다. 구체적으로 위암과 유방암은 40세 이상(2년 주기), 자궁경부암은 20세 이상(2년 주기)이 대상이다. 대장암은 50세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매년 검사가 이뤄진다. 간암은 40세 이상 고위험군(만성 간질환자 등)을 대상으로 6개월마다, 폐암은 54~74세 고위험군(30갑년 이상 흡연자)을 대상으
직장인 김 모 씨(48)는 최근 건강검진에서 깜짝 놀랄 소식을 들었다. 평소 별다른 통증도 없었고 소화도 잘 시켜왔는데, 간에서 작은 종양이 발견된 것이다. 흔히 간을 '침묵의 장기'라고 부르는 이유는 웬만큼 손상되기 전까지는 통증 같은 뚜렷한 신호를 보내지 않기 때문이다. 특히 간암은 증상을 느껴 병원을 찾았을 때는 이미 병이 상당히 진행된 경우가 많아 예방과 조기 발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우리 몸의 화학 공장이라 불리는 간을 건강하게 지키고, 간암의 위협에서 벗어날 방법은 무엇일까.◇ 우리 몸의 만능 일꾼 '간', 왜 침묵하며 병드나간은 우리 몸에서 대사, 해독, 살균 등 생명 유지에 필수적인 수백 가지 업무를 수행한다.
평소처럼 샤워를 하던 중 가슴 주변에서 낯선 멍울이 만져지거나, 거울을 보다 문득 가슴 모양이 평소와 달라 보인다면 누구나 가슴이 철렁 내려앉기 마련이다. '설마 나도?' 하는 불안감에 밤잠을 설치기도 한다. 유방암은 국내 여성 암 발생률 1위를 차지할 만큼 흔하지만, 다행히 조기에 발견하면 치료 예후가 매우 좋은 암이기도 하다. 실제로 조기 발견 시 5년 상대생존율은 90%를 상회한다. 평소 내 몸의 변화를 가장 먼저 알아차릴 수 있는 자가검진의 올바른 방법과 주요 관찰 지점을 정리했다.◇ 치밀유방 많은 한국 여성, 자가검진 더 세심해야유방암은 모유의 통로인 유관이나 모유를 만드는 소엽에서 발생하는 악성 종양이다. 특히 한
홍성군 보건소가 주민들의 질병 조기 발견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찾아가는 국가암 이동검진’을 본격 추진한다. 의료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 주민들이 원거리를 이동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덜어주고, 수검률을 높여 지역 사회 건강 안전망을 강화한다는 취지다.검진 일정은 내달 2일부터 13일까지로, 홍성군 내 9개 읍·면을 순차적으로 방문한다. 올해 검진 대상은 짝수년도에 태어난 주민들이다. 세부 항목별로는 자궁경부암(20세 이상), 위암 및 유방암(40세 이상) 검진이 이루어지며, 50세 이상 대상인 대장암 검진은 매년 시행되는 원칙에 따라 이번에도 포함됐다.효율적인 검진을 위해 대상자는 검진 전날 저녁 8시 이후부터 반드시 금식해
횡성군보건소가 오는 1월 26일부터 관내 7개 면 지역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국가암 및 만성질환 건강검진 서비스를 가동한다. 이번 사업은 이동의 불편함으로 검진을 미루는 주민들을 위해 보건지소와 행정복지센터를 거점으로 의료 서비스를 직접 제공하는 적극 행정의 일환이다.국가암검진 대상자는 20세 이상 짝수년도 출생자다. 자궁경부암(20세 이상 여성), 유방암·위암(40세 이상 남녀)은 2년마다, 대장암(50세 이상 남녀)은 1년마다 검진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만성질환 건강검진은 40세 이상 짝수년도 출생자 중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하며, 골밀도와 심혈관 질환 등 주요 5대 질환을 면밀히 점검한다.순회 일정은 1월 26일 공근을 시작
충남 서천군이 ‘국가암검진 사각지대 제로’를 목표로 추진해 온 차별화된 보건 정책들이 눈부신 결실을 보았다. 서천군은 국가암관리사업 평가에서 충남도 내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을 포함해 정부혁신 및 군정혁신 부문까지 휩쓸며 총 3개의 상을 거머쥐었다.그동안 서천군보건소는 고령 인구가 많은 지역 특성상 검진 수검률이 낮고 의료기관 방문이 쉽지 않은 점을 개선하기 위해 현장 중심의 행정을 펼쳐왔다. 대표적으로 65세 이상 취약계층 여성들의 심리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전국 최초로 마련한 자궁암 정밀검진 지원 체계는 지역 맞춤형 복지의 선도적인 모델로 꼽힌다.현장 중심의 ‘찾아가는 이동검진’ 역시 주민들의 호응이
부여군시설관리공단이 소아암 환아들에게 정서적 위안을 전하기 위해 사단법인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충청지회와 ‘사랑의 모자 나눔 캠페인’ 업무협약을 맺고 본격적인 지원에 나선다. 이번 프로젝트는 항암치료 과정에서 신체적,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아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상호 협력의 결과물이다.캠페인의 핵심인 뜨개질 모자 제작은 부여군유스호스텔과 부여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이용하는 위기청소년들의 손을 통해 이뤄졌다. ‘손끝으로 전하는 사랑 한 땀!’을 슬로건으로 내건 이 활동은 청소년들이 타인을 돕는 주체적 경험을 통해 자존감을 회복하고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역할을 다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정
제천시가 암 투병 중인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내후년부터 가발 구입비를 지원하는 새로운 복지 사업을 가동한다. 항암 치료 부작용인 탈모로 인해 심리적 위축을 겪는 환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어 투병 의지를 북돋우겠다는 취지다.2026년부터 시행되는 이번 사업은 제천시에 실거주 중인 18세 이상 성인 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다. 경제적 여건을 고려해 의료급여수급자와 건강보험 차상위 본인부담 경감대상자를 우선 지원하며, 항암 치료를 받은 병원에서 탈모 발생 소견을 받은 경우에 한해 신청 자격이 주어진다.지급 규모는 가발 구입비의 최대 90%로 정해졌으며, 1인당 최대 지원 한도는 70만 원이다. 가발을 먼저 구입한 뒤
중년 이후 건강검진 결과지에 '당뇨'라는 단어가 처음 등장하거나, 잘 조절되던 혈당이 갑자기 치솟을 때 우리는 보통 식습관부터 점검하곤 한다. 혹은 평소보다 조금 더 피곤하거나 입맛이 없는 것을 단순한 노화나 업무 스트레스로 치부해버리기도 한다. 하지만 이러한 일상의 사소한 변화들이 때로는 우리 몸 깊숙한 곳, 위장 뒤편에 숨어있는 췌장이 보내는 마지막 구조 신호일 수 있다. 췌장암은 초기 발견이 어렵고 예후가 나쁘기로 악명이 높지만, 역설적으로 그만큼 내 몸이 보내는 비특이적인 신호들을 세심하게 살피는 지혜가 절실한 암이다.◇ 몸속 가장 깊은 곳에 숨은 췌장췌장은 소화를 돕는 효소를 분비하고 혈당을 조절하는 호르
영주시보건소가 시민들의 건강 증진과 경제적 안정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국가암검진 홍보와 암환자 의료비 지원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암을 조기에 발견해 완치율을 높이고, 치료 과정에서 겪는 가정의 경제적 파탄을 예방하겠다는 취지다.보건소가 추진하는 국가암검진은 출생연도에 따라 홀수 및 짝수 해 대상자가 나뉘며, 2025년은 홀수년생이 검진을 받는 해다. 주소지 제약 없이 지정된 검진기관 어디서나 적은 부담으로 검진이 가능해 시민들의 접근성이 높다.치료비 지원 정책도 촘촘하다. 성인 암환자 중 지원 대상에 해당하면 3년간 연 최대 300만 원의 의료비를 보조받을 수 있다. 18세 미만 소아 암환자는 소득 기준
서천군이 고령 여성의 암 예방을 위해 ‘65세 이상 취약계층 자궁암 정밀검진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지난 11월부터 운영 중이며, 의료 접근성이 낮은 고령층에게 정밀검사를 제공해 자궁암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핵심 목표다.자궁암은 초기에는 증상이 뚜렷하게 나타나지 않아 기본 검진만으로는 진단이 어렵고, 뒤늦게 발견되는 사례가 발생한다. 서천군은 특히 의료급여 수급자 비중이 높고 고령화율이 충남권에서 가장 높은 지역으로, 암 관리가 필요한 취약계층이 많다는 점이 이번 사업 추진 배경이 됐다.검진 대상은 65세 이상 의료급여 및 차상위 계층 여성 가운데 국가암검진에서
연수구가 인천지역암센터가 실시한 ‘2025 인천 지역 국가암관리사업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로 선정되며 사업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이번 평가는 인천시 10개 군·구 보건소와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지사 6곳을 대상으로, 사업 계획·실행·성과 등 3개 항목 5개 분야에 걸쳐 진행됐다.연수구는 ‘검진애 담다–연수구 특화 국가암관리검진’을 주제로 한 사업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지역별 수검 환경을 면밀히 분석한 뒤 맞춤형 검진 전략을 수립해 기존 방식의 한계를 개선한 점이 주요 평가 요인으로 꼽힌다.특히 취약계층 대상 심층 조사, 동별 통장과의 협력 홍보, 집중홍보주간
바쁜 일상 속에서 체력이 예전 같지 않다고 느껴질 때, 많은 사람들은 자연식품에서 활력의 해답을 찾곤 한다. 최근에는 한동안 잊혀졌던 전통 식재료 '참마(산약)'가 다시 건강 식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예로부터 약재와 보양 식재료로 쓰였지만, 실제로 어떤 점이 좋고 어떤 과학적 근거가 있는지는 많은 이들이 궁금해하는 부분이다.참마는 고구마와 비슷하게 생겼지만 맛은 덜 달고 특유의 끈끈한 점성이 있다. 이 단단한 뿌리채소가 일상 속 건강 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들이 나오면서 소비자 관심도 점차 높아지고 있다.◇ 섬유질과 미네랄이 풍부한 참마참마가 꾸준히 관심을 받는 가장 큰 이유는 영양 균형이 고르게 잡힌
암은 여전히 많은 사람에게 두려운 질환이다. 주변에서 가족이나 지인이 암 치료를 받는 모습을 보며 “나는 어떻게 예방해야 할까?”를 고민하는 일이 흔하다. 이 때문에 보조제를 챙겨 먹는 사람들이 꾸준히 늘고 있지만, 어떤 성분이 도움이 되는지, 과장된 정보는 아닌지 궁금해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암 예방과 치료 과정에서 참고할 수 있는 영양 보조제에 대한 관심이 커진 가운데, 연구를 통해 건강 관리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진 성분들이 주목받고 있다.◇ 오메가3 지방산 – 몸 속 염증 조절에 도움오메가3는 연어, 고등어 같은 등푸른 생선과 견과류에 풍부하게 들어 있다. 세포 손상과 관련된 염증 반응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되
직장 생활 3년 차인 김모(32) 씨는 최근 건강검진에서 ‘조기 갑상선암’을 진단받았다. 피곤해서 생긴 단순 피로라고 생각했지만, 정기검진에서 발견된 덕분에 수술로 빠르게 회복할 수 있었다. 예전에는 중장년층 질환으로 여겨지던 암이 최근엔 20~30대 젊은 세대에서도 꾸준히 늘고 있다. 겉보기엔 건강해 보여도, 생활습관과 스트레스, 유전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암 발병 연령이 점차 낮아지고 있는 것이다.◇ 젊은 층 암, 실제로 늘고 있다보건복지부와 중앙암등록본부가 발표한 2022년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이 평생 암에 걸릴 확률은 약 3명 중 1명(36.2%) 수준으로 나타났다. 특히 대장암과 유방암, 갑상선
대구 중구는 30일 중구노인복지관에서 대구·경북지역암센터와 함께 어르신 120명을 대상으로 국가암검진 및 암예방 특강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특강은 고령층의 암 예방 인식을 높이고, 국가암검진 제도를 올바르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이날 강의는 대구·경북지역암센터 김도윤 암관리기획과장이 맡아 국가암검진 항목과 절차, 건강한 생활습관, 유방암 자가검진 실습, 무료 암 관리 프로그램 등 실생활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내용을 전달했다.류규하 중구청장은 “암은 예방과 조기검진이 생명을 지키는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력 있는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맞춤형 건강 프로그램을
“폐경했는데 다시 출혈이 생겼어요.” 이런 증상이 반복된다면 단순한 호르몬 변화로 넘기지 말아야 한다. 폐경 이후의 질 출혈은 자궁내막암의 초기 신호일 수 있기 때문이다. 최근 국내 자궁내막암 환자는 꾸준히 늘고 있으며, 과거 중·장년층 질환으로 여겨졌던 이 암이 젊은 여성층에서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폐경 후 출혈, 자궁내막암의 경고 신호자궁내막암은 자궁 안쪽을 덮는 점막(내막)에 생기는 암으로, 폐경 이후 출혈이나 생리 주기와 무관한 출혈이 대표적인 초기 증상이다. 일반적으로 폐경 후에는 생리가 완전히 멈추지만, 그 이후에도 출혈이 반복되거나 분비물이 늘어나는 경우, 단순 호르몬 변화가 아니라 자궁내막 비정
음성군 보건소가 27일 극동대학교 본관에서 재학생 100여 명을 대상으로 ‘여성암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여성의 주요 암인 유방암과 자궁경부암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프로그램이다.이날 강의는 극동대학교 의료보건과학대학장 구본진 교수가 진행했으며, 여성암의 주요 원인과 초기 증상, 생활 속 예방법, 정기 검진의 중요성 등을 주제로 구성됐다. 학생들이 직접 건강 정보를 이해하고 실천 방안을 모색할 수 있는 실질적인 시간으로 꾸며졌다.현장에서는 여성암 예방 홍보부스도 함께 운영돼 참여 학생들이 다양한 정보와 자료를 접하며 조기 검진의 필요성을 체험적으로 느낄 수
차나 커피를 뜨겁게 마시는 습관이 식도암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잇따르고 있다. 최근 국제 연구와 메타분석에서는 섭씨 60도 이상으로 뜨거운 음료를 즐기는 사람에게서 식도암 발생률이 높게 나타났다.전문가들은 음료의 종류보다 ‘온도’가 더 중요한 요인이라고 지적한다. 홍차, 커피, 국물 등 종류를 불문하고 입안에 뜨겁다고 느껴질 정도의 온도(60도 이상)는 식도 점막에 미세한 열 손상을 일으킬 수 있으며, 이 손상이 반복되면 염증과 세포 변형을 통해 발암 과정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고온 음료, 식도 편평세포암 위험 요인최근 발표된 다수의 해외 연구에서는 고온 음료 섭취가 식도암 중 ‘편평세포
대장암은 국내에서 흔히 발생하는 암 가운데 하나다. 세계적으로도 발생률 3위, 암 사망 원인 2위에 오를 만큼 치명적이다. 하지만 조기에 발견하면 완치율이 크게 높아진다. 실제로 1기 단계에서 발견하면 대부분 치료가 가능하다. 문제는 초기에는 별다른 증상이 없어 검진을 받지 않으면 뒤늦게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는 점이다. 따라서 정기적인 검진과 생활습관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생활습관이 대장암의 90%를 좌우한다대장암은 일부 유전적 요인도 있지만, 대다수는 잘못된 생활습관과 환경적 요인에서 비롯된다. 연구에 따르면 전체 대장암의 5~10% 정도만이 뚜렷한 유전성 요인과 관련이 있다. 나머지는 우리가 선택하는 식습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