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롬바이오가 자체 개발한 무혈청 세포 배양 배지 ‘FB-2’ 개발을 마치고, 임상과 상용화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FB-2는 기존 혈청 배지 대비 세포 증식 속도가 2배 이상 빠르며, 장기간 배양에서도 91% 이상의 세포 생존율을 유지한다. 이를 통해 동일한 시간 동안 더 많은 고품질 세포 생산이 가능해졌다.국산화된 FB-2는 외산 배지 의존도를 줄이는 동시에 제조 원가와 공정 안정성을 개선할 수 있어, 세포치료제 핵심 소재 확보에 전략적 의미를 갖는다. 프롬바이오는 향후 외부 판매를 포함한 상용화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또한 FB-2를 기반으로 줄기세포 활용 탈모 치료제 개발도 진행 중이다. 반복투여 독성시험 등 주요 비임
현대약품이 무재해 12배수, 즉 5948일 동안 산업재해 없이 사업장을 운영하며 안전 경영의 성과를 인정받았다고 밝혔따. 대한산업안전협회는 이를 공식 인증하며 현대약품의 체계적 안전 관리 역량을 평가했다.이번 기록은 2006년 무재해 운동을 시작한 이후 단 한 건의 사고도 발생하지 않은 결과로, 최고경영진부터 현장 근로자까지 참여한 자율 안전관리 시스템이 기반이 됐다. 특히 근로자가 직접 위험 요인을 찾아 개선안을 제시하는 ‘녹색지킴이 제안 활동’은 2002년 시작 이후 5만6000건 이상 접수되며 현장 개선으로 이어졌다.현대약품은 ISO45001(안전보건경영시스템), ISO14001(환경경영시스템), KOSHA MS 등 다층적 안전·환경 인증
김해시가 출산 친화적인 도시 환경 구축을 위해 유축기 무상 대여 서비스를 도입하며 본격적인 행정 지원에 나선다. 2월 2일 첫선을 보이는 이번 사업은 고가의 수유 용품 구매에 따른 가정의 경제적 비용을 줄이고, 산모의 건강한 양육을 돕는 데 목적이 있다.사업의 수혜 대상은 관내에 주소를 둔 보건소 등록 산모(출산 6개월 이내)로 한정된다. 시는 대여 기기와 더불어 사용 시 반드시 필요한 소모품 세트를 무료로 배포해 산모들의 호응을 이끌어낼 전망이다. 이용 기간은 기본 1개월이며, 필요에 따라 최대 4개월까지 연장하여 사용할 수 있는 유연한 운영 체계를 갖췄다.특히 시는 외출이 어려운 산모의 상황을 고려해 택배 배송 및 회수
난치성 혈액암 다발골수종 환자 가운데, 암 발생 전 단계인 전구질환을 조기에 확인하고 관리받은 경우 그렇지 않은 환자보다 생존 기간이 크게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는 국내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활용해 실제 임상 상황을 반영한 점에서 주목된다.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연구팀은 2009년부터 2022년까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데이터를 분석해, 전구질환을 거친 환자와 바로 다발골수종으로 진단된 환자의 생존 차이를 비교했다. 연구에는 영국 옥스퍼드대 혈액내과 연구진도 참여해 분석의 객관성을 확보했다.◇사망 위험 47% 감소... 생존기간도 길어연구 결과, 단클론감마글로불린혈증(MGUS) 단계를 거쳐 추적 관리를 받은
횡성군보건소가 항생제 내성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주민들의 올바른 의약품 복용 습관을 형성하기 위해 관내 약국과 연계한 ‘항생제 내성 예방 홍보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실생활에서 주민들이 항생제 사용 주의사항을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사업의 핵심 매체는 약봉투다. 보건소는 총 2만 부의 전용 약봉투를 제작해 횡성 관내 17개 약국에 전달했다. 봉투 겉면에는 의사 처방 준수, 복용 기간 엄수 등 항생제 내성을 막기 위해 반드시 지켜야 할 생활 수칙이 상세히 기록되어 있다. 특히 WHO가 2050년 기준 매년 1,000만 명의 사망 가능성을 경고한 만큼, 일상 속 예방 수칙 실천의
찬바람 부는 겨울, 김이 모락모락 나는 국밥 한 그릇은 몸과 마음을 녹이지만, 위와 식도 건강에는 부담이 될 수 있다. 특히 위염이나 역류성 식도염을 앓고 있는 사람이라면 국물 섭취 습관을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과도한 나트륨, 위 점막 직접 자극국과 찌개, 탕류는 일반적으로 나트륨 함량이 높다. 지나친 염분은 위 점막 세포를 직접 자극하며, 보호 기능을 약화시킨다. 반복적인 자극은 만성 위염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점막이 점차 얇아지는 위축성 위염이나 장상피화생으로 진행되면 위암 위험이 높아진다. 일부 국물에는 아질산염과 같은 화학 보존제도 포함될 수 있어, 손상된 위 점막에서는 발암물질의 작용이 더 쉽게 나타날
기온이 낮은 겨울철에는 몸이 체온 유지를 위해 교감신경이 활성화되고, 방광 근육이 수축하면서 자연스럽게 화장실을 찾는 횟수가 늘어난다. 활동량 감소와 면역력 약화도 소변 횟수 증가에 영향을 준다. 하지만 단순 계절적 변화인지, 배뇨장애 신호인지는 구분이 필요하다.◇배뇨장애, 방치하면 건강 문제로배뇨장애는 남성의 전립선 비대증이나 과민성 방광, 여성의 폐경기 관련 변화 등 다양한 요인으로 발생할 수 있다. 잔뇨감, 배뇨 통증, 소변 줄기 약화, 밤중 잦은 배뇨 등이 반복된다면 단순 노화로 치부하기 어렵다. 방치하면 방광 기능 저하뿐 아니라 신장 손상까지 이어질 수 있어 조기 진단과 치료가 중요하다.문영준 이대서울병원
새해마다 금연 결심을 하는 사람이 많지만, 니코틴 중독은 쉽사리 이겨내기 어렵다. 이 틈을 타 전자담배가 ‘덜 해로운 대안’으로 부상하며 사용자가 급증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전통 흡연율은 감소 추세지만, 전 세계 전자담배 사용자는 이미 1억 명을 넘어섰다. 담배 업계는 전자담배를 안전한 선택지로 홍보하지만, 의료 전문가들은 경고를 보낸다.조유선 서울아산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전자담배는 모양만 달라졌을 뿐, 건강에 미치는 해는 기존 담배와 크게 다르지 않다. 특히 일반 담배와 함께 사용하는 경우 위험이 더 커진다”고 말했다.◇연기 아닌 ‘유해 에어로졸’전자담배에서 나오는 하얀 연기는 단순한 수증
군포시가 시의 핵심 상권인 산본로데오거리를 중심으로 올바른 흡연 문화 정착과 비흡연자 권리 보호를 위한 전방위적인 금연 정책을 전개하고 있다. 시는 단순한 단속을 넘어 지역 상인회와 보건소가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현장 중심형 환경 정비'를 통해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이끌어내고 있다.현재 금연구역으로 지정된 구간은 산본역 앞 광장에서 이마트까지, 그리고 시청 앞 횡단보도부터 6단지 광장까지 이어지는 메인 도로 전반이다. 시는 해당 구역 내 흡연 시 부과되는 과태료 5만 원 정책을 엄격히 집행하는 동시에, 산본보건지소 금연단속원 12명과 시민 68명으로 구성된 금연지킴이를 운영하며 계도 중심의 행정을 병행하고 있다.거
혼자 사는 직장인이나 바쁜 주부들에게 전자레인지는 없어서는 안 될 소중한 가전제품이다. 차갑게 식은 음식을 단 몇 분 만에 갓 만든 요리처럼 따뜻하게 데워주기 때문이다. 하지만 아무 음식이나 무턱대고 넣었다가는 낭패를 보기 십상이다. 음식이 사방으로 튀어 내부가 엉망이 되는 것은 물론, 때로는 눈과 코를 자극하는 매운 연기가 발생하거나 심지어 폭발 사고로 이어지기도 한다. 안전하고 건강한 주방 생활을 위해 전자레인지 사용 시 각별히 주의해야 할 음식들을 정리했다.◇ 껍질째 넣은 계란, 시한폭탄 될 수 있다계란을 전자레인지에 통째로 넣는 것은 매우 위험한 행동이다. 날계란은 물론이고 이미 삶은 계란이라도 껍질이 있는
배변 중 항문이 날카롭게 찢어지고 피가 묻어나면 단순 치질이 아니라 ‘치열’을 의심해야 한다. 치열은 항문 입구에서 안쪽 치상선까지 피부가 갈라지는 상태를 말하며, 대개 딱딱한 변이 통과하면서 상처가 생긴다. 통증은 잠시 따끔한 정도부터, 배변 후 몇 시간 동안 움직이기 힘든 극심한 수준까지 다양하다.문제는 통증으로 인해 배변을 미루는 악순환이다. 변비가 심해지면서 딱딱한 변이 다시 항문을 자극하고, 통증은 더 심해진다. 김치영 좋은문화병원 외과 과장은 “배변 시 극심한 통증은 화장실 공포증을 만들고, 이는 변비를 악화시켜 만성 치열로 이어질 수 있다”며 조기 치료의 중요성을 강조했다.◇젊은 여성에게 더 흔한 이유
찬바람과 건조한 실내 환경으로 폐렴 환자가 급격히 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2024년 한 해 폐렴 진료 환자는 188만4821명으로, 5년 전 87만3663명에 비해 115% 증가했다.폐렴은 세균이나 바이러스 감염으로 발생하며, 기침·발열·가래·호흡곤란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겨울철에는 호흡기 방어 기능이 약화돼 감염 위험이 높아지므로, 특히 기저질환자는 초기 증상에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강혜린 한림대동탄성심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교수는 “기저질환자는 감기와 비슷한 증상만 있어도 폐렴으로 악화될 가능성이 크다. 작은 기침이라도 증상이 길어지면 바로 진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기저질환
바이오 소재 전문기업 아미코젠이 ‘배지 국산화’ 정부 R&D 과제에서 우수성과를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2025년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KEIT) 성과활용평가에서 선정된 이번 과제는 국내 바이오 산업 공급망 안정화와 기술 자립도 강화에 기여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이번 연구는 산업통상자원부 지원 바이오산업핵심기술개발사업의 일환으로, 분쇄·혼합·제형화 기술을 적용한 배지 제조를 목표로 진행됐다. 단순 기술 확보를 넘어, 사업화 실적과 산업적 파급 효과까지 종합적으로 평가받았다.우수 과제 선정으로 아미코젠은 향후 산업기술혁신사업에서 ‘R&D 자율성트랙’ 신청 자격을 확보하게 됐다. 이 트랙은 성과 활용이 검증된 기업에 연
스마트폰을 지나치게 사용하는 사람은 불면과 우울 위험이 크게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미 수면 문제가 있는 사람일수록 영향이 더 뚜렷했다.고려대 안암병원 연구팀은 불면증을 호소하는 성인 246명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사용 패턴과 수면·정신건강 상태를 4주간 추적했다. 단순 설문조사뿐 아니라, 웨어러블 기기로 심박수와 활동량, 수면 패턴까지 측정해 실제 행동과 생체리듬을 분석했다.분석 결과, 스마트폰 과다 사용 그룹은 일반 사용자보다 불면증 가능성이 2~3배 높았고, 주관적 수면 질도 눈에 띄게 떨어졌다. 낮 동안 최소 심박수와 활동 강도의 불규칙성도 두드러졌다. 정신건강에서도 차이가 나타났다. 우울 위험은 2.
국민적 사랑을 받아온 배우 안성기 씨의 별세 소식이 전해지며, 그가 투병했던 혈액암에 대한 관심도 함께 커지고 있다. 혈액암은 몸속에서 혈액을 만들고 면역을 담당하는 세포에 생기는 암으로, 증상이 뚜렷하지 않아 발견 시기가 늦어지는 경우가 적지 않다. 피로감이나 미열, 체중 감소처럼 일상에서 흔히 겪는 변화로 시작되는 점이 특징이다.혈액암에는 백혈병, 악성 림프종, 다발골수종 등이 포함되며, 이 가운데 림프종은 면역세포인 림프구가 비정상적으로 증식하면서 발생한다. 국내에서도 발생 빈도가 높은 암 중 하나로 꼽히며, 진단 시점과 치료 시작 시기가 예후를 크게 좌우하는 질환이다.김대식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혈액종양내과
바쁜 아침 시간을 쪼개어 잠을 선택하다 보면 식사를 거르는 일이 다반사다. 전날 저녁을 일찍 먹었다면 다음 날 점심까지 무려 15시간 이상 공복 상태가 유지되기도 한다. 이럴 때 배가 고파서 꼬르륵 소리가 나는 수준을 넘어, 속이 메스껍거나 울렁거리는 불편함을 느끼는 사람들이 있다. 분명 배는 비어 있는데 음식을 생각하면 오히려 식욕이 떨어지고 속만 쓰린 현상은 왜 발생하는 것일까. 이는 단순히 기분 탓이 아니라 우리 몸속 위장과 호르몬 체계가 보내는 복합적인 신호 때문이다.◇ 위 내용물 없이 분비되는 위산이 점막 자극해우리의 위장은 음식물이 들어오지 않아도 소화 과정을 준비하며 위산을 분비한다. 원래 위산은 들어온
한국메나리니는 지난 18일 구세군대한본영에서 암 환우의 소망 장소 방문을 돕는 ‘배웅 프로젝트’ 운영을 위해 기부금 500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배웅 프로젝트는 말기 암 환우가 생전에 가고 싶었던 장소를 방문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으로, 환우와 가족의 정서적 회복을 지원한다. 이번 기부금은 환우와 가족의 외출 동행, 이동 보조, 희망 장소 방문 등 운영 비용으로 사용될 예정이다.말기 암 환우는 장기 치료와 체력 저하로 원하는 장소 방문이 어렵고, 이동 과정에서 의료진 동행, 안전한 이동 수단 확보, 예상치 못한 비용 부담 등 현실적인 어려움을 겪는다. 배웅 프로젝트는 이러한 장벽을 해소하며 환우와 가족의 소망을 실
이천시치매안심센터는 지역 내 치매 환자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치매극복선도단체 1곳과 치매안심가맹점 4곳을 신규로 지정했다고 16일 발표했다. 이는 지역사회 전반의 치매 안전망을 한 단계 더 촘촘하게 구축하는 조치다.치매극복선도단체와 치매안심가맹점으로 지정되려면 해당 기관의 모든 구성원이 치매파트너 교육을 반드시 이수해야 한다. 이들은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바탕으로 환자를 배려하고 지역사회 문화를 개선하는 데 주력하게 된다.현재 이천시에는 치매극복선도학교 1개소, 치매극복선도단체 4개소, 치매안심가맹점 37개소가 운영되며 광범위한 치매 안전망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이번에 신규
인천광역시가 전국 최초로 조성한 영유아 전용 공동육아·돌봄 공간 ‘아이사랑꿈터’가 지역 사회의 돌봄 부담 완화에 성공적인 모델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이용자 수가 34만 명을 넘어섰으며, 누적 회원 수는 4만 8천 명에 달한다.2020년 3천 7백 명이었던 연간 이용자 수는 단 4년 만에 90배 이상 급증하며, 현재 인천 10개 군·구에 60개소가 활발히 운영 중이다. 현재도 3개소가 추가 조성되고 있어 접근성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꿈터는 7세 이하 영유아와 보호자를 대상으로 주 5일, 일 3회(각 2시간) 운영되며, 가족 단위의 놀이 및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일반 이용 1,000원, 프로그램 참여 2,000원이라는 저렴한 이용료로 접근성
김장철이 되면서 가정에서 절임배추를 활용하는 빈도가 높아지고 있다. 절임배추는 배추를 절단·염장·세척·탈수 후 포장하지만, 열처리를 거치지 않는 비가열 제품이라 제조·유통 과정에서 대장균군 등 환경성 미생물이 남아 있거나 재오염될 가능성이 있다. 특히 상온 장시간 보관 시 세균이 빠르게 증식할 수 있어, 초기 위생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전문가들은 절임배추를 수령 당일 바로 사용하거나, 하루 이상 보관할 경우 반드시 세척 후 사용해야 안전하다고 강조한다. 대동병원 김재한 내과 과장은 “염수에 절였다고 해도 일부 세균은 살아남아 증식할 수 있다. 특히 고령층, 영유아, 면역 저하자는 식중독 시 합병증 위험이 크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