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반 심장 초음파 기술 기업 셀바스인비전은 자사가 국내에 도입한 ‘울트라사이트 AI 가이던스’가 한국의료기기안전정보원(NIDS)으로부터 2등급 디지털의료기기 인증(제품코드: B1ABXA1)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울트라사이트 AI 가이던스는 실시간으로 심장 초음파 영상 획득을 안내하는 AI 기반 소프트웨어다. 이번 인증을 통해 국내 의료현장에서 정식 사용이 가능해졌으며, 응급의료, 1차 진료, 원격의료 등에서 심장 진단 접근성 향상이 기대된다.셀바스인비전은 셀바스헬스케어와 미국 디지털 헬스기업 울트라사이트가 설립한 합작법인으로, 아시아 시장에서 울트라사이트 솔루션의 사업화를 전개하고 있다. 특히, 이번 인증을 계기로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제이엘케이(322510)가 일본 마루베니 그룹의 헬스케어 자회사 크레아보(Clairvo Technologies)와 유통 계약을 체결하고, 일본 시장 진출에 본격 나선다고 7일 밝혔다.이번 계약으로 제이엘케이는 AI 기반 CT 분석 솔루션(JLK-CTP, NCCT 등), 뇌 영상 정량화 기술(PWI 등)을 일본 내 의료기관에 직접 공급할 수 있게 됐으며, 단기간 내 실질적인 매출이 기대된다.마루베니 그룹은 일본 5대 종합상사 중 하나로, 크레아보는 헬스케어 분야에 특화된 자회사다. 일본 의료기기 유통 및 법규에 정통한 전문 인력과 현지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제이엘케이의 솔루션 확산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업계는 이번 계약을 통해 제이엘케
AI 메드테크 기업 웨이센은 지난 4일, 베트남 중부 최대 의료기관인 후에중앙병원과 AI 내시경 ‘웨이메드 엔도’ 도입 및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후에중앙병원은 5500병상 규모의 베트남 중부 최대 종합병원으로, 보건부 산하에서 가장 큰 의료기관이다. 교육, 연구, 진료를 아우르며 중부지역 의료를 선도하고 있으며, 하루 300건 이상의 내시경 검사를 진행하는 내시경 센터를 운영한다. 특히 베트남 내시경 전문의 양성의 중심지 역할을 하고 있다.웨이센과 후에중앙병원은 올해 상반기부터 ‘웨이메드 엔도’를 활용한 임상연구를 진행하며 AI 내시경 기술의 실제 효과와 적용 가능성을 검증 중이다. 연구 결과
노을 주식회사가 씨젠 브라질(Seegene Brazil)과 AI 기반 자궁경부암 진단 솔루션 ‘miLab CER’ 현지 도입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이번 MOU로 양사는 씨젠 브라질 영업 지역 내에서 ‘miLab CER’을 포함한 노을 제품 포트폴리오의 비독점적 유통 계약을 목표로 협력할 계획이다.임찬양 노을 대표는 “씨젠의 전문성과 브라질 유통망을 결합해 AI 자궁경부암 진단 플랫폼의 현지 진출이 가속화될 것”이라며 “니혼코덴과 씨젠 등 글로벌 의료기기 제조사와 협력을 적극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브라질은 중남미 최대 체외진단(IVD) 시장으로, 2023년 약 20억 달러 규모이며 2028년 27억 달러에 이를 전망이다. 씨젠 브
대전 서구는 7월부터 치매 환자와 경도인지장애 어르신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 기반의 ‘AI 케어콜 치매 안심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이 사업은 네이버가 개발한 인공지능 시스템 ‘클로바 케어콜’을 활용해 어르신에게 복약 알림, 인지 훈련 대화, 정서적 지지 등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특히 우울감과 고독감을 완화하고 치매의 중증화를 예방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AI 케어콜은 통화 내용과 대화 패턴, 건강 관련 응답 등을 실시간 분석해 이상 징후가 감지될 경우 관제센터를 통해 보건소 담당자에게 즉시 전달된다. 이를 통해 신속하고 선제적인 대응이 가능하다.서구는 사업
쿠팡이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이하 코스포)과 국내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생태계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오늘 밝혔다.이번 협약은 쿠팡과 코스포가 협력해 AI 기술 생태계를 조성하고, 스타트업의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쿠팡 관계자는 “이번 업무 협약은 국내 AI 스타트업 생태계 발전을 목적으로 한다”라며, “주요 내용으로는 AI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정부 사업에 공동 협력, 코스포 회원사의 쿠팡 인텔리전트 클라우드 우선 할인 제공, 공동 연구 및 이와 관련한 시스템, 소프트웨어, 솔루션 등에 걸친 지원 방안 마련 등을 포함한다”라고 설명했다.협약의 핵심 중 하나인 ‘쿠팡 인텔리전트 클라우드’는 쿠
한국생명공학연구원과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은 4일 대전 본원에서 ‘AI-BIO 공동혁신센터’ 지정 및 연구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력은 생명연의 바이오·의료 데이터와 디지털 인체장기지도 기술, ETRI의 차세대 대규모언어모델(LLM)과 AI 기술을 융합해 국내 AI-BIO 연구개발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목적을 뒀다.최근 AI, 특히 생성형 AI와 대규모언어모델의 발전은 바이오 분야 연구뿐 아니라 산업 전반에 혁신을 일으키고 있으며, 글로벌 기업 간 AI 기반 바이오 플랫폼 주도권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양 기관은 AI-BIO 공동혁신센터를 중심으로 첨단 바이오 역량과 ICT 기술을 결합해 바이오 파운데이션 모델 기
로엔서지컬의 AI 기반 신장결석 수술로봇 ‘자메닉스’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국립병원 RSCM에서 첫 해외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3일 밝혔다.지난 6월 18일부터 진행된 시범 수술에서 현지 의료진은 큰 결석, 다발성 돌 등 고난도 7건을 수행했으며, 모두 안전하게 제거됐고 환자 예후도 양호했다. 2.6cm의 대형 결석도 자메닉스로 단회 완전 제거에 성공했다.인도네시아대학교 비뇨의학회 회장인 비로워 교수는 “큰 결석이나 접근 어려운 부위도 자메닉스로 정밀하고 안전하게 제거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조성용 서울대병원 교수와 비로워 교수는 지난주 자카르타에서 열린 국제 비뇨의학 학회 JUMP 2025에서 자메닉스 수술 경험과 AI의
로킷헬스케어가 세계에서 처음으로 AI 기반 초개인화 피부암 재생치료 임상을 성공하며 글로벌 재생의료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고 밝혔다. 회사는 지난 3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제17회 일본 창상외과학회에서 관련 임상 결과를 발표했다.이번 치료는 마츠무라 하지메 도쿄의대 교수가 주도했으며, 고령 피부암 환자에게 기존 수술이나 이식 없이 AI 기반 재생치료만으로 4주 만에 정상 피부조직을 완전히 복원한 사례다. 해당 연구는 SCI급 국제학술지 Journal of Clinical Medicine에 게재됐다.로킷헬스케어의 플랫폼은 AI로 병변 조직을 분석한 뒤, 환자 맞춤형 재생조직을 설계·프린팅·이식하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임상 결과, 평균 4.2주
원자력병원은 지난 2일, 환자와 내원객의 안전한 승강기 이용을 위해 전국 병원 최초로 ‘지능형 승강기 안전 플랫폼’을 도입했다고 밝혔다.이번에 도입된 시스템은 AI 영상 분석과 IoT 센서를 기반으로 승강기 내 쓰러짐, 폭행, 화재 등 이상 상황을 실시간 감지하고 병원 상황실과 모바일 기기로 즉시 알림을 전송한다. 음성 감지 기능과 양방향 영상 통화도 지원돼, 위급 상황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또한 구조 유도 및 위치 전송 기능까지 갖춰 응급 환자나 노약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다. 현재 본관과 외래 등 주요 승강기 5개소에 설치됐으며, 향후 전 승강기로 확대 예정이다.김동호 병원장은 “AI 기반 플랫폼 도입으로 병
신한금융그룹이 AI 전환의 본격 실행을 위한 경영 리더십 강화에 나섰다. 신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은 지난 7월 1일 경기도 용인 신한은행 블루캠퍼스에서 ‘2025년 하반기 경영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포럼은 ‘AX(AI 전환)-점화(Ignition)’를 주제로, 단순한 기술 이해를 넘어 AI를 실제 경영에 적용하는 실행력을 강조한 자리였다. 생성형 AI 및 AI Agent를 경영 각 부문에 접목해 전사적 실행으로 연결하는 것을 핵심 목표로 삼았다.포럼을 앞두고는 사전 6주간의 AI 몰입 교육과 오프라인 집중 교육이 진행되었으며, 이를 통해 경영진은 AI 기술을 현업에 효과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실전 능력을 키워왔다.오전 세션에서는 신한금
장재원 강원대학교병원 신경과 교수와 박상원 차세대정보산업실 교수 연구팀(노광식 인디애나대학교 교수, 박영호 분당서울대병원 교수 공동연구)이 대한의료정보학회 2025 춘계학술대회에서 우수학술연제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연구팀은 경도인지장애(MCI) 환자의 혈액 지질 데이터를 활용해, 장기적인 인지 기능 저하를 예측할 수 있는 인공지능 모델을 제시했다. 특히 통계 모델과 머신러닝 알고리즘을 접목해 인지 저하와 연관된 지질 바이오마커를 규명했다는 점에서 주목받았다.이번 연구는 경도인지장애 상태에서 치매로의 진행을 조기 예측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줬으며, 간단한 혈액검사만으로도 치매 예방과 조기 진단 전략 수립이
장대현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재활의학과 교수팀이 최근 2025년도 ‘대한소아재활·발달의학회’ 학술대회에서 포스터 발표 부문 학술상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장대현 교수팀이 발표한 논문 ‘AI 음성인식 모듈을 통한 말운동 능력 측정 프로그램의 유용성: 예비 연구(Utility of a Digital Motor Speech Measurement Program Using an AI Speech Recognition Module: A Pilot Study)’의 학술적 완성도와 임상 활용 가능성을 높게 평가받아 이뤄졌다. 연구에는 장대현, 김재원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재활의학과 교수를 비롯해 김도형, 한소라, 한소영 연구원이 공동 참여했다. 연구팀은 인공지능(AI) 기반 음성인식 모듈을
GE헬스케어가 인공지능(AI) 기술을 탑재한 초음파 신제품 ‘볼루손 퍼포먼스 18 & 16’을 국내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제품은 AI 기반 자동화 기능, 고해상도 영상, 사용자 맞춤형 워크플로우 등을 제공해 진단 효율성과 정확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특히, ‘소노리스트(SonoLyst)’ 기능은 세계산부인과초음파학회(ISUOG)에서 권장하는 28가지 2차 정밀 초음파 검사를 자동 인식하고 측정값을 제시해 진단에 필요한 조작을 최대 65%까지 줄여준다. 이 외에도 자궁근종 자동 맵핑, 골반저 자동 정렬, 음성 명령 시스템, 무선 프로브 지원 등의 기능이 새롭게 탑재됐다.해당 제품은 성남에 위치한 GE헬스케어 한국지이초음파에서 전 과정 설계
SSG닷컴이 자사 식품 전문몰인 ‘미식관’을 고객 참여형 커뮤니티 기능과 인공지능 기반 추천 기능을 접목한 형태로 전면 개편했다고 오늘 밝혔다.이번 개편의 핵심은 소통형 커뮤니티 기능 ‘미식로그’다. 고객은 미식로그를 통해 투표, 설문, 게시글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직접 참여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생성된 미식 이야기, 레시피 등 실생활 기반 콘텐츠가 상품 선택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또한, AI 분석을 기반으로 한 맞춤형 추천 기능 ‘다이나믹 메시지’도 주목할 만하다. 고객이 최근 본 상품이나 장바구니에 담아둔 상품의 가격 변동이 있을 경우 알림을 전송하고, 상품 열람 및 구매 기록을 바탕으로 개인 맞춤
박주경·한인웅·장기택 삼성서울병원 교수팀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췌장암 수술 환자의 예후를 보다 정밀하게 예측하는 연구 결과를 세계적 권위 학술지 <자마 서저리(JAMA Surgery)>에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췌장암 치료에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는다.췌장암은 초기 발견이 어려워 재발률이 높고 생존율이 낮다. 때문에 수술 후 환자의 예후를 정확히 판단하는 것이 치료 방향 설정에 매우 중요하다. 이번 연구에서는 AI 기반 면역형질 분석 플랫폼 ‘Lunit SCOPE IO’를 활용해, 종양 조직 내 침윤성 림프구(Tumor Infiltrating Lymphocyte, TIL)의 공간적 밀도와 분포를 정량화했다.총 304명의 췌장암 수술
전북특별자치도는 오늘 고창 웰파크호텔에서 감염병 대응 인력과 경찰, 소방, 의료기관 등 유관기관 관계자 8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신종‧재출현 감염병 위기관리 대응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조류인플루엔자(AI) 인체감염증을 가상의 위기상황으로 설정하고, 이론 교육과 실전 대응을 병행하는 시나리오 기반 모의훈련으로 구성됐다. 훈련의 목적은 공중보건 위기 발생 시 지자체와 유관기관의 즉각 대응능력을 점검하고, 위기관리 역량을 실질적으로 강화하는 데 있다.오전에는 조류인플루엔자 인체감염에 대한 최신 정보를 공유하며 이해도를 높이는 이론 교육이 진행됐고, 오후에는 미국 내 젖소를 매개로 전파된 인체감염 사례를
옥천군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자동화 초기상담 시스템을 도입해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나섰다. 군은 복지 위기 가구를 보다 정밀하고 신속하게 지원하기 위해 ‘AI 기반 초기상담’을 통해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연계하고 있다고 오늘 밝혔다.복지사각지대 발굴사업은 단전·단수·건강보험료 체납 등 생활 및 건강상 위기에 놓인 가구를 2개월 주기로 발굴 시스템에 등록하고, 이를 바탕으로 지자체가 상담 및 복지서비스를 연계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기존 제도의 수동적 접수 방식에서 벗어나, 위기가구를 선제적으로 찾아내기 위한 적극적 행정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옥천군은 시스템을 통해 발굴된 대상자에게 사전 안내 문자를 발송
대웅제약이 씨어스테크놀로지, 퍼즐에이아이와 함께 스마트병원 솔루션 개발을 위한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생성형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음성인식 진료 기록, 환자 상태 모니터링 등 디지털 기술을 병원 전반에 적용해, 의료 현장의 업무 부담을 줄이고 환자 중심의 진료 환경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퍼즐에이아이는 AI 음성기록 솔루션 ‘젠노트(GenNote)’를 통해 진료 중 의료진의 발화를 실시간 인식해 자동으로 요약 및 EMR(전자의무기록)과 연동하는 시스템을 제공한다. 씨어스테크놀로지는 병상 모니터링 시스템 ‘씽크(thynC)’와 젠노트 연동 기술을 개발하며, 대웅제약은 의료기관 확산과 마케팅
SYM헬스케어가 AI 기반 디지털 치료제 ‘4DEYE DTx’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확증 임상시험계획(IDE)을 승인받고, 비대면 무릎 통증 치료 효과 검증에 돌입했다고 밝혔다.‘4DEYE DTx’는 만성 무릎 통증 환자에게 맞춤형 재활운동을 앱 기반 비대면 방식으로 제공하는 디지털 치료제다. 이번 임상은 탐색 임상 없이 곧바로 확증 임상으로 승인돼, 근골격계 디지털 치료제 분야에서 이례적인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임상은 이병훈 가천대 길병원 정형외과 교수팀과 SYM헬스케어가 공동 진행하며, 2025년 6월부터 약 6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다. 참여자는 앱을 통해 재활운동 프로그램을 수행하고, 기존 운동치료와 비교해 치료 효과를 객관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