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군이 청년 세대 주거안정을 위한 신혼부부 임대주택을 연내 준공하고, 오는 11월부터 입주를 개시할 예정이다. 군은 지난 14일 하남면 거례리에 건립 중인 신혼부부 임대주택 입주자 모집 공고를 발표하며 본격적인 절차에 돌입했다.이번에 모집하는 임대주택은 단독주택 10세대로, 세대당 연면적은 85.19~86.43㎡ 규모다. 입주자는 화천군으로부터 임대보증금 4,095만 원과 월임대료 36만 원의 90%를 감면받을 수 있다.최초 임대기간은 5년이며, 자녀 출산 시 자녀 1명당 5년씩 연장해 최대 3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단, 재계약 시점에는 무주택 자격을 유지해야 한다.입주 대상은 모집 공고일 기준 부부 중 1인이 화천군에 거주하거나 부부
사회적 시선과 자기 이미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요즘, 피부 위에 남은 여드름 흉터나 성형수술 자국은 단순한 흔적을 넘어 일상생활에 큰 심리적 영향을 미친다. 특히 움푹 패인 흉터나 색소 침착은 시간이 지나도 쉽게 사라지지 않아 많은 이들이 치료를 고민하게 된다. 이러한 흉터를 단지 외적인 문제로만 보지 않고, 피부 깊은 곳의 재생력과 체내 순환 상태까지 함께 진단해 접근하는 치료법이 주목받고 있다.한의학에서는 흉터를 ‘기혈의 정체’로 해석하며, 문제 부위에 직접 자극을 주는 동시에 몸 전체의 순환을 개선해 피부 스스로 회복하는 힘을 끌어올리는 데 초점을 맞춘다. 로담한의원 강남본점 관계자는 "함몰 흉터, 색소 침착
울산 남구보건소는 오늘 울산대학교 의과대학 간호학과와 지역사회 건강증진과 교육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지역 주민의 건강 수준을 향상시키고 공공보건 체계를 강화하는 동시에, 간호학과 학생들에게 현장 실습과 국제교류 프로그램 기회를 제공하여 보건의료 인재 양성을 뒷받침하기 위해 추진됐다.협약 주요 내용은 학교와 보건소 간의 관·학 협력체계 구축, 인적 역량 강화를 위한 상호 교류, 지역사회 건강증진 사업에 대한 협조, 국제 교류 프로그램 운영 등이다.울산 남구보건소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사회 보건인력의 전문성 강화와 건강관리 사업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롯데카드는 트래블월렛과 제휴해 해외 이용 수수료가 면제되며 신용카드 기능까지 탑재된 ‘트래블월렛 하이브리드 롯데카드’를 출시했다고 오늘 밝혔다.이번에 선보인 카드는 트래블월렛 앱 기반의 선불형 외화 결제 서비스 ‘트래블페이’에 신용 결제 기능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카드로, 해외 이용 시 수수료 절감과 결제 유연성을 동시에 제공한다.트래블페이는 트래블월렛 앱에서 45개 외화를 실시간 환율로 충전할 수 있으며, 해외 결제 시 해외서비스 수수료(0.2%)와 국제 브랜드 수수료(1.1%)가 면제된다. 해외에서 카드 사용 시, 먼저 충전된 외화로 결제가 진행되며, 잔액이 부족하면 자동으로 신용 결제로 전환돼 결제가 이어진다. 신
홈플러스가 초가성비 와인 브랜드 ‘빈야드’의 론칭 10주년을 맞아 대표 품목 5종을 4,990원에 한정 판매한다고 오늘 밝혔다. 이는 2014년 첫 출시 당시 가격인 6,990원보다도 2,000원 낮은 금액이다.빈야드는 홈플러스가 세계 각국의 와인사들과 협업해 선보이는 데일리 와인 시리즈로, 가격 대비 뛰어난 품질을 앞세워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10년 연속 홈플러스 와인 판매량 1위를 기록했다. 누적 판매량은 500만 병을 돌파했으며, 올해도 여전히 판매 1위를 이어가고 있다.이번 할인 대상 품목은 호주산 빈야드 카베르네소비뇽, 쉬라즈, 샤도네이 3종과 칠레산 빈야드 카베르네소비뇽, 소비뇽블랑 2종 등 총 5종이다.최혜민 홈플러스 주류음
시력교정술은 점점 더 정밀해지고 있다. 수술 자체의 안전성도 높아졌지만, 보다 선명하고 만족스러운 시력을 얻기 위한 방향으로 기술이 진화하고 있는 셈이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주목받고 있는 방법이 바로 ‘퍼스널 아이즈 라섹’이다. 이름 그대로 환자 개인의 눈 구조와 특성을 정밀하게 분석해 맞춤형으로 수술을 설계하고 진행하는 방식이다. 기존의 라섹은 각막 표면의 형태를 기준으로 절삭 계획을 세우고, 그에 맞춰 시력을 교정하는 방식이었다. 이 방식만으로도 충분히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었지만, 눈 내부의 문제를 해결할 수 없어 미세한 굴절 이상까지 잡아내기에는 한계가 있었다. 반면 퍼스널 아이즈 라섹은 안구 전체를
근시 인구가 점점 늘어나면서 안경이나 콘택트렌즈를 쓰지 않고도 일상생활이 가능한 시력교정술에 대한 관심이 꾸준히 높아지고 있다. 특히 수술 후 부작용이나 회복 과정에 대한 부담으로 라식이나 라섹을 꺼리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각막을 그대로 보존한 채 눈 속에 특수 렌즈를 삽입하는 ‘렌즈삽입술’이 주목받고 있다.렌즈삽입술은 말 그대로 인체에 친화적인 특수 렌즈를 눈 안에 삽입해 시력을 교정하는 방법이다. 라식, 라섹처럼 각막을 깎아 굴절률을 조정하는 기존의 수술과는 달리, 눈의 구조를 최대한 유지하면서 시력을 개선할 수 있다는 점에서 근본적인 차이가 있다. 이 때문에 각막이 얇거나 불규칙한 형태로 라식·라섹이 어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은 지난 14일 노원구시설관리공과 임직원 복리 증진 및 상호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상계백병원 본관 16층에서 열렸다.이번 협약으로 상계백병원은 노원구시설관리공단 임직원과 직계가족에게 진료 및 건강검진 서비스를 편리하게 제공한다. 양 기관은 진료 편의와 경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정보도 적극 교류할 계획이다.배병노 원장은 “노원구 공공시설을 운영하는 임직원에게 수준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 기관과 협력을 강화해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데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김주성 이사장은 “상계백병원의 전문성과 진심 어린 협력에 감사하며
멘탈헬스 전자약 플랫폼 기업 와이브레인이 처방용 우울증 전자약 ‘마인드스팀’을 태국에 처음 수출했다고 15일 밝혔다.이번 수출은 태국 의료기기 유통 전문기업 인터파마 메디테크를 통해 진행됐다. 인터파마 메디테크는 태국 주요 사립병원인 범룽랏 병원 등 대학병원, 군 병원과 협력하고 있다. 첫 수출 물량은 마인드스팀 3대이며, 현지 수요에 따라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마인드스팀은 2021년 국내 식약처 시판 허가와 CE 인증을 획득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까다로운 태국 인허가 절차를 신속히 통과했다. 와이브레인은 이를 발판 삼아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국가로 수출을 확대할 예정이다.태국 마히돌 대학 시리랏 병원에
박주현 고려대 안산병원 가정의학과 교수팀이 지난 11~15일 일본 고베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 원발성 간암 전문가 학회(APPLE 2025)에서 Best Abstract Award를 받았다고 밝혔다.APPLE 학회는 아시아-태평양 간암 분야 주요 전문가들이 모여 최신 연구를 공유하는 권위 있는 행사로, 수백 편 초록 중 상위 3편만이 수상의 영예를 얻는다.박 교수팀은 ‘체질량 지수(BMI)와 담관암 위험 간의 연관성’을 주제로 대규모 국민건강보험공단 코호트(약 952만 명)를 분석해, 중등도 비만(BMI 25.0~29.9)과 고도 비만(≥30)이 정상체중 대비 담관암 위험을 각각 1.23배, 1.40배 높인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반면 저체중군은 위험이 낮았다.연구는 WHO 아
건국대병원 정밀의학폐암센터가 오는 18일 오후 1시에 건국대병원 지하 3층 대강당에서 건국대병원 정밀의학 폐암 컨퍼런스(KUMC Precision Medicine Lung Cancer Conference)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컨퍼런스는 최근 다양해진 폐암 연구 분야에 대한 중개의학(translation medicine)과 임상연구의 가교 역할을 할 예정이다.또한 폐암 분야의 최신 기초 연구 성과와 임상 현장의 미충족 수요를 조망하며, 향후 정밀의학 기반 치료 전략의 발전 방향을 함께 고민하고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한다.대한의사협회 연수평점은 최대 4점이며 사전등록 방법 및 프로그램 등 자세한 사항은 건국대병원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나노엔텍이 AAI헬스케어를 자회사로 편입하며 글로벌 토탈 라이프케어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고 15일 밝혔다.양사는 수직계열화를 통해 원격의료 등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확보할 계획이다. 의료기기 제조부터 환자 건강관리까지 연속적인 밸류체인을 구축해 시너지를 극대화한다.나노엔텍은 체외진단(IVD)과 생명과학(LS) 분야에서 높은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FREND 시스템’과 세포분석 기반 CGT 플랫폼 등 다수 제품이 FDA 인증을 받았다. 최근에는 로레알과 손잡고 K-뷰티 영역도 확장 중이다.AAI헬스케어는 국내 병원 네트워크, 보험사 및 B2B 고객 데이터베이스, 24시간 전문 간호사 건강상담 서비스가 강점이다. 지
코어라인소프트가 마이크로소프트(MS), 베링거인겔하임에 이어 의료영상장비 분야 대표 기업 지멘스 헬시니어스와 손잡고 AI 기반 의료영상 기술 공동 개발에 나선다고 밝혔다.15일, 양사는 AI 영상분석 기술과 첨단 영상장비를 결합하는 내용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력은 포톤카운팅 CT 기반 AI 생태계 확장, PET 영상 데이터 기반 알고리즘 공동 개발, 임상 실증 및 플랫폼 통합, 글로벌 시장 동반 진출 등을 포함한다.특히 AI 솔루션과 영상장비 간 실시간 연동, 장비-소프트웨어 패키지 모델 공급 등에서 의료진 진단 효율과 정확도를 높일 수 있는 시너지가 기대된다.코어라인소프트는 이미 MS, 베링거, 바이엘과의 협력에 더해
대웅제약이 국산 1호 지방파괴주사제 ‘브이올렛’을 앞세워 최근 주목받는 ‘마이크로 뷰티(Micro Beauty)’ 트렌드에 본격 대응한다고 밝혔다. 디테일한 라인 관리를 원하는 수요가 늘며, 턱 밑·팔뚝·허벅지 등 국소 부위를 타깃한 비수술 지방시술 수요도 빠르게 증가 중이다.브이올렛은 국내 유일하게 한국인 960명을 대상으로 한 4건의 대규모 임상에서 안전성과 유효성을 입증했다. 현재 전국 2000여 개 병의원에 공급되며, 한국인을 위한 최적의 DCA(Dexoycholic Acid) 시술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전문가들은 DCA의 국소 지방 파괴 효과가 최근 미용 트렌드에 적합하다고 분석한다. 간단한 시술(10~20분)과 짧은 회복 기간, 반영구적 효
PPI(단백질 간 상호작용) 빅데이터 전문 바이오 기업 프로티나가 15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코스닥 상장 후 성장 전략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프로티나는 세계에서 처음으로 단일분자 수준의 PPI 분석 플랫폼 ‘SPID’를 상용화한 기업으로, 이 기술을 바탕으로 신약개발 전 주기에 걸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대표 솔루션인 PPI PathFinder™는 임상용 PPI 바이오마커 개발에 활용되며, 약물 반응성 예측, 최적 용량 설정 등에서 FDA의 Project OPTIMUS 기준에 부합한다. 특히 혈액암 치료제 베네토클락스의 환자 반응성 예측 진단모델을 개발 완료했으며, 2026년 세계 첫 진단 제품 출시를 목표로 미국 CLIA 인증 랩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은 지난 11일 병원 4층 강당에서 ‘2025년 제4회 임상의학 심포지움’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심포지움은 지난 5년간 보건의료 빅데이터 기반 임상연구 성과를 돌아보고, 신진 및 중견 연구자들의 연구비 수주 전략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특별강연에서는 임현국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뇌건강센터장)가 ‘젊은 연구자를 위한 연구비 수주의 A to Z’를 주제로 실제 사례를 소개했다. 한경도 숭실대 정보통계보험수리학과 교수는 지난 5년간 병원 연구진과 함께한 30여 편의 논문 사례를 통해 건강보험공단 빅데이터 활용 가능성을 강조했다.첫 번째 세션은 강원경 의무원장과 한경도 교수가 좌장을
레이저 전문 헬스케어·미용기기 기업 라메디텍이 15일 베트남 하노이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대규모 론칭 행사를 열고 베트남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피부미용 의료기기 ‘퓨라셀-MX’와 개인용 피부미용기기 ‘퓨라셀-Mein’의 베트남 공식 출시를 기념하는 자리로, 현지 피부과 전문의 및 업계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한국 피부과 전문의가 ‘퓨라셀-MX’를 활용한 피부 시술과 탈모 치료에 관한 특별 강연과 시연을 진행해 최신 K-뷰티 메디컬 기술을 선보였다.라메디텍은 지난 4월 베트남에서 ‘퓨라셀-MX’의 제조 및 판매 인허가를 받았으며, 현지 유통 파트너사 확보로 론칭과 동시에 매출 발생이
펩트론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1개월 지속형 전립선암 및 성조숙증 치료제 ‘루프원’ 품목허가를 받았다고 15일 밝혔다.루프원은 펩트론의 장기 지속형 치료제 플랫폼 ‘스마트데포(SmartDepot)’를 적용해 개발한 첫 상업 생산 제품이다. 펩트론은 제조를, LG화학은 국내 독점 판매를 맡아 약 800억 원 규모의 국내 전립선암 및 성조숙증 시장을 본격 공략할 계획이다. LG화학은 성장호르몬 제제 ‘유트로핀’으로 소아 내분비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해 높은 시너지가 기대된다.루프원은 국내 출시된 류프로렐린 제제 중 유일하게 일본 다케다제약 오리지널 ‘루프린’과 생물학적 동등성(BE)을 입증받았다. 일본 외 지역에서는 선진국 기준
가 글로벌 수준의 지속가능경영 체계 강화를 위해 유엔글로벌콤팩트(UNGC)에 가입했다고 15일 밝혔다.UNGC는 2000년 유엔이 설립한 세계적인 규모의 기업 지속가능성 이니셔티브로, 인권·노동·환경·반부패 등 4개 분야 10대 원칙 준수와 유엔 지속가능개발목표(SDGs) 달성을 목표로 한다. 현재 전 세계 167개국 2만5000개 이상의 기업과 기관이 참여 중이다.JW홀딩스는 이번 가입으로 UNGC 공식 회원 자격을 얻었다. 앞으로 UNGC 10대 원칙과 SDGs를 경영 전반에 반영해 ESG 역량을 체계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JW홀딩스 관계자는 “UNGC 가입은 ‘생명존중’과 ‘도전정신’이라는 창업 정신을 바탕으로 글로벌 지속가능성 기준에 맞는 ESG 경
가던트 헬스(Guardant Health)의 혈액 기반 대장암 검사 ‘쉴드(Shield)’가 미국 종합 암 치료 권위기관인 NCCN(National Comprehensive Cancer Network)의 2025년 대장암 검진 가이드라인에 공식 포함됐다고 밝혔다. 혈액 검사 방식으로는 첫 등재 사례라는 회사측의 설명이다.쉴드는 혈액 속 암 유래 DNA를 분석해 대장암 위험을 비침습적으로 평가한다. 간단한 채혈만으로 검사가 가능해 환자 부담이 적다. NCCN은 45세 이상 고위험군에게 3년마다 한 번씩 쉴드 검사를 권고했다.이번 결정은 1만 명 규모의 ‘ECLIPSE 연구’ 결과에 근거했다. 연구는 뉴잉글랜드저널오브메디슨(NEJM)에 발표됐으며, 쉴드는 83% 민감도로 대장암을 검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