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저녁으로 바람이 선선해지며 본격적인 가을이 다가오고 있다. 하지만 기온 변화가 큰 이 시기, 우리 몸의 혈관은 급격히 수축하며 심장에 큰 부담을 준다. 특히 심장혈관이 막히는 ‘심근경색증’은 환절기에 급증해 겨울철에 가장 많이 발생한다.국민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국내 심근경색증 환자는 2020년 12만2000여 명에서 2024년 14만3000여 명으로 4년 새 약 17% 증가했다. 고령화와 만성질환, 서구화된 식습관, 운동 부족 등이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심근경색증은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갑자기 막히면서 심장 근육 일부가 괴사하는 응급질환이다. 협심증처럼 서서히 혈관이 좁아지는 게 아니라, 갑작스럽게 혈류가
여름 휴가철은 반려동물과 보호자 모두에게 즐겁지만, 동시에 관절 부상의 위험이 커지는 시기다. 이 시기에는 고양이보다 강아지 환자가 특히 늘어난다. 계곡, 바닷가, 캠핑장 등 휴가철 자주 찾는 여행지는 낯설고 불안정한 지형인 경우가 많은데, 이러한 장소에서 갑작스러운 활동을 하다 보면 관절에 예상치 못한 부담이 가해지게 된다.그중 계곡은 부상이 많은 장소 중 하나다. 계곡의 바위는 이끼가 껴 있어 눈으로 보기에는 평평해 보여도 물기가 많아 마치 얼음판처럼 미끄럽다. 이 바위를 강아지가 밟고 지나가다가 순간적으로 미끄러지면서 관절에 부상을 입게 되는 것이다. 특히 말티즈, 비숑과 같은 소형견은 몸집이 작고 관절 구조가
간편식 브랜드 모모프렌즈가 건강과 맛을 동시에 고려한 신제품 ‘저당 모모쭈꾸미(280g)’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특유의 매콤한 맛은 유지하면서 당 함량을 낮춘 것이 특징으로 헬시플레저족·혈당 관리에 관심있는 소비자까지 폭 넓게 즐길 수 있는 간편식이다.깐깐한 개발 과정을 거쳐 양념의 점도와 매운맛 강도를 조정, 맛과 건강의 밸런스를 맞춘 제품으로 1팩 280g으로 1인 식사에 알맞으며 냉동보관으로 언제든 필요할때 간편하게 조리해 즐길 수 있어 바쁜 현대인의 냉동고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잡을 전망이다.최근 식품 업계에서는 저당이 핵심 소비 트렌드로 주목받고 있다. 건강 관리를 고려하는 소비자가 늘어나면서 간편식에서도
리스킨의 민감성 화장품 브랜드 티에스가 ‘데일리 피부 케어를 위한 선크림 특가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민감성 선크림, 트러블 케어를 위한 자외선차단제, 저자극 선크림 등 다양한 제품을 할인된 가격으로 제안하는 자리다. 프로모션 제품은 한정 수량으로 제공되며, 소진 시 개별 종료된다. 프로모션을 통해 번들거림, 백탁 현상이 없어 데일리 선크림으로 인기인 ‘TS 워터 선 젤’도 만나볼 수 있으며 본 제품은 남자, 여자 구분없이 모두 쓸 수 있다. 전문가는 “오랜 시간 햇빛 아래 노출되면 주름과 잡티가 늘어나며 이는 콜라겐 감소, 탄력 저하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 각질이 비정상적으로 많이 생기고, 피지 분비가
암은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두려워하는 질환이다. 하지만 최근 의학의 발전은 암을 극복 가능한 병으로 만들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암 발생의 3분의 1은 생활습관 개선으로 예방할 수 있으며 또 다른 3분의 1은 조기 진단과 치료를 통해 완치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나머지 3분의 1도 적절한 치료와 관리를 통해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암은 더 이상 ‘불치병’이 아닌 ‘관리 가능한 질환’으로 인식되고 있다. 문제는 많은 환자들이 암의 원인과 초기 신호를 잘 알지 못해 진단과 치료가 늦어지는 경우가 적지 않다는 점이다. 실제로 암은 초기 증상이 뚜렷하지 않거나 다른 질환으로 오인되기 쉽다. 따라서 증상이 뚜렷
목과 허리 통증은 더 이상 중장년층만의 문제가 아니다. 20대, 심지어 초등학생들까지 스마트폰 사용과 장시간 앉은 자세로 인해 목이 구부러지고 허리가 틀어져 병원을 찾는다.문제는 이른바 ‘거북목’, ‘일자목’ 같은 단순 명칭에 환자들이 갇혀 있다는 점이다. “저는 디스크는 있는데 협착증은 아니라고 들었습니다”, “저는 일자목은 있는데 목디스크는 아니라고 들었습니다” 등 이런 잘못된 표현들이 병을 만들고 악화시킨다. 일자목이 무슨 뜻인지 추간판 탈출증이 왜 오는지에 대한 정보는 아예 없다. 이유는 의사들이 몰라서 가르쳐 주지 않기 때문이다. 척추 질환 즉 목에는 일자목 거북목 목디스크, 허리는 허리디스크 척추협착
미니쉬치과병원은 8일 치과대학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5년 하반기 ‘미니쉬 익스턴십(MINISH Externship)’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미니쉬 익스턴십’은 치대생들이 미니쉬치과병원의 첨단 디지털 진료 환경과 ‘원데이 치료 시스템’을 경험하고 임상 감각을 키울 수 있도록 설계된 프로그램이다. 지난 7월부터 8월까지 단국대, 부산대, 조선대 등 3개 치과대학 학생들이 참여해 현장 중심의 실무 교육을 받았다.‘미니쉬 익스턴십’은 치대생들이 미니쉬치과병원의 첨단 디지털 진료 환경과 ‘원데이 치료 시스템’을 경험하고 임상 감각을 키울 수 있도록 설계된 프로그램이다. 지난 7월부터 8월까지 단국대, 부산대
치아 상실은 저작 기능 저하뿐 아니라 발음, 심미적인 측면까지 영향을 미친다. 과거에는 상실된 치아를 보완하기 위해 인접 치아를 삭제하여 브릿지를 제작하거나 틀니를 장착하는 방법이 활용되었다. 치과용 임플란트가 보급되면서, 현재는 상실된 치아를 대체하는 최선의 치료법으로 자리 잡았다.임플란트 치료에서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하는 요소는 치조골의 상태이다. 임플란트는 치조골에 직접 식립하는 구조물로, 치조골이 충분히 존재하지 않거나 건강하지 않다면 고정력이 떨어져 실패할 위험이 높아진다.문제는 치아가 상실된 직후부터 치조골은 자연스럽게 흡수ㆍ위축된다는 점이다. 시간이 지날수록 치조골의 폭과 높이가 감소하면서
반영구화장 전용 색소 재료 및 기기제조 전문기업 ㈜비티랩의 이지유 대표가 오는 9월 15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되는 ‘2025 강남구 중국 무역사절단’에 참여한다. 이번 사절단은 강남구청과 한국무역협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며, 베이징과 상하이를 중심으로 현지 바이어와의 1:1 수출 상담, 시장조사, 교류 행사를 통해 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지원한다.무역사절단에는 강남구 소재 소비재 분야 중소기업 10곳이 선발돼 함께한다. 참가 기업들은 중국 주요 도시에서 시장 개황 설명회를 비롯해 B2B 수출상담회를 진행하며, 현지 바이어와의 네트워크를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강남구 대표단과의 동행을 통해 행정적, 제도적 지원도 함께 받을 수 있
정부는 ‘K-바이오, 혁신에 속도를 더하다’를 주제로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기획재정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등 관계 부처와 국내 바이오 의약기업 대표, 협회·단체 관계자 등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바이오 혁신 토론회’를 9월 5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바이오 의약산업은 경제적 성장동력, 건강과 생명에 직결되는 사회적 가치, 팬데믹과 공급망 리스크 대응 측면에서 주목받는 핵심 산업으로 부상했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산·학·연·정과 투자계가 모여 글로벌 바이오 강국 도약을 위한 전략을 논의했다.토론에 앞서 정부는 부처 합동으로 마련한 ‘K-바이오 의약산업
대전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7월부터 8월까지 관내에서 유통되는 유가공품 47개 제품을 대상으로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 결과, 전 제품이 안전기준을 충족했다고 지난 7일 밝혔다.이번 검사는 보관과 유통 과정에서 부패·변질 우려가 큰 유가공품의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해 진행됐다. 검사 대상은 아이스크림, 우유, 가공유, 발효유 등이다.검사 항목은 대장균군과 살모넬라균 등 유해 미생물, 동물용의약품과 농약, 곰팡이독소 등의 유해물질, 유산균수와 유지방 함량 등 총 28개 항목으로, 모든 제품이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확인됐다.연구원은 유해 미생물 오염이나 유지방 함량 미달 등 부적합 제품이 발견될 경우 즉시 관할 기관에 통보해 시
소방청은 올바른 119구급차 이용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국민적 인지도가 높은 웹툰 작가 ‘텨댜’와 협업한 인스타툰 시리즈를 공개했다고 지난 7일 밝혔다. 이번 작품은 구급차가 단순한 이동 수단이 아니라 ‘생명을 지키는 첫 걸음’이라는 메시지를 담았다.이번 인스타툰은 총 2편으로 제작됐다. 첫 번째 에피소드 ‘119구급차 부를까 말까?’는 외래진료나 취객 등 불필요한 출동 사례를 풍자하며 비응급 신고 자제를 알린다. 두 번째 에피소드 ‘119구급상황관리센터의 또 다른 역할’은 단순 지령센터가 아닌 응급처치 안내 등 현장 도착 전까지 ‘전화 속 구급대원’으로서의 기능을 조명했다.웹툰 특유의 친근한 캐릭터와 공감 가는 대사
부산시는 오늘(8일) 시청 회의실에서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이상훈)과 에너지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함께 돌봄’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이날 협약식에는 박동석 부산시 첨단산업국장과 한영배 한국에너지공단 이사 등이 참석한다.이번 협약은 전국 최초로 지방자치단체와 공단이 협력하는 사례로, 에너지 바우처를 이용하지 못하는 취약계층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한 것이다.부산시는 행정정보를 활용해 에너지 바우처 미사용 세대를 발굴하고, 홍보를 통해 제도가 널리 알려지도록 지원한다. 한국에너지공단은 발굴된 미사용 세대를 직접 방문해 1대1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며, 거동 불편이나 사용법 미숙 등으로 발
경상북도는 전국 최초로 추진 중인 온종일 공동체 돌봄 모델 ‘함께 키워요! K보듬 6000’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키기 위해, ‘K보듬 6000 예약 홈페이지’를 공식 개설했다고 오늘 밝혔다.이번 홈페이지는 도민 누구나 쉽고 빠르게 돌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돌봄 시설 정보 제공과 예약 기능을 결합해 실시간 현황 조회부터 예약 완료까지 단 몇 분 만에 처리할 수 있는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를 도입했다.홈페이지는 컴퓨터와 모바일 환경 모두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지역별 돌봄시설 검색과 위치 안내, 시설 운영시간 및 기관 소식 제공, 일시·긴급돌봄 실시간 예약, 자료 공유 등 다양한 기능을 갖췄다. 또한 예약 상황과
횡성군은 보건복지부와 한국자활복지개발원이 실시한 2025년 지역자활센터 사업성과 평가에서 횡성지역자활센터 ‘더블케어사업단’이 지역특화사업 분야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700만 원의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고 오늘 밝혔다.이번 평가는 전국 228개 기관을 대상으로 참여자 자활역량 증진, 사업단 운영성과, 자활기업 활성화, 센터 운영 전문성, 지역사회 연계·협력 활성화 등 16개 세부지표를 평가해 우수 10개, 장려 19개 기관을 선정했다.둔내면 두원리에 위치한 더블케어(세탁)사업단은 8명의 자활참여자가 운영 중이다. 이 사업단은 강원소방본부 특수구조단과 연계해 소방대원의 특수방화복 세탁·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독창적인 사업
군포시보건소는 오는 9월 11일 군포시청 대회의실에서 55세 이상 남성을 대상으로 전립선암 무료검진과 건강강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전립선암은 고령화로 발병률이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남성 암 발병 순위 4위를 차지할 만큼 흔하다. 그러나 조기에 발견해 치료하면 5년 생존율이 95%에 달해 정기검진과 조기진단이 무엇보다 중요한 질환이다.이번 건강강좌는 배뇨장애로 어려움을 겪는 중년 남성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한국전립선-배뇨관리협회와 함께 마련됐다. 강의에서는 전립선비대증, 배뇨장애, 전립선암 예방법 등이 다뤄지며, 강의 후에는 전립선암 혈액검사(PSA)도 함께 진행된다.김미경 군포시보건소장은 “전립선암은 환자 스스로
천안문화재단 천안시영상미디어센터는 오는 9월 17일 ‘2025 배리어프리 영화상영회’를 개최한다고 오늘 밝혔다.이번 상영회는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넘어 시민 누구나 문화 속에서 공감과 감동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열린 문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총 3회 운영될 예정이다.상영작은 장애 여성의 임신과 출산을 둘러싼 불안과 두려움, 그리고 사랑과 연대를 다룬 영화 ‘우리 둘 사이에’의 배리어프리 버전이다. 음성 해설과 배리어프리 자막이 제공돼 모든 시민이 함께 관람할 수 있다.상영회는 무료로 진행되며, 구글폼을 통해 참가 신청이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영상미디어팀에
신안군은 지난 5일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신안경찰서, 신안소방서, 감염병관리지원단 등 관계기관과 신안군 직원 8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유관기관 합동 ‘생물테러 대응 소규모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훈련은 비상 상황 대비 태세를 점검하고, 생물테러 발생 시 보건 분야의 핵심적인 역할과 신속한 초동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주요 훈련 내용은 보건 인력의 초동대응 교육, 개인 보호복(레벨 A, C) 착탈의 실습, 생물테러 원인 물질을 파악할 수 있는 다중탐지키트 사용법, 안전한 검체 이송을 위한 3중 수송용기 활용 등이 포함됐다.실습 위주로 진행된 이번 훈련을 통해 참여자들은 실제 상황과 유사
한미사이언스의 핵심 사업회사인 한미약품은 바르는 손·발톱진균증 치료제 ‘무조날맥스외용액(이하 무조날맥스)’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서울 시내 주요 지역에서 버스 광고를 시작했다고 밝혔다.이번 광고는 강남, 영등포, 종로 등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을 포함한 약 80개 노선에서 11월 말까지 진행된다. 대중교통을 활용해 소비자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고,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제품을 접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제품 특성과 광고 메시지가 유기적으로 연결되도록 구성된 점이 특징이다.무조날맥스는 테르비나핀염산염을 주성분으로 한 ‘퍼스트 제네릭’ 외용 손·발톱진균증 치료제로, 초기 4주간은 하루 한 번, 이후에는 주
휴고상·네뷸러상·세계환상문학상을 석권한 <종이 동물원>의 작가 켄 리우가 한국을 찾는다. 오는 9월 13일 열리는 MCT페스티벌 국제컨퍼런스 ‘인간, 기술과 문화의 미래를 상상하다’에서 그는 동시대를 대표하는 세계적 작가로서 독자 및 전문가들과 인간과 기술, 그리고 문화의 공존 가능성을 논의한다. 이번 내한은 한국 독자들에게 세계 문학의 최전선에서 활동하는 작가와 직접 만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다.‘2025 Unfold X x MCT페스티벌 국제컨퍼런스’는 AI, 바이오, 도시, SF 등 첨단기술과 문화예술이 만나는 지점을 탐구하는 국제 학술·문화 포럼이다. 총 5개 세션으로 구성되며, 각 세션은 주제에 맞는 발표와 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