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약품은 21일 서울 JW 메리어트호텔에서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자큐보정(성분명: 자스타프라잔)’ 출시 1주년을 맞아 심포지엄을 열고, 지난 1년간의 임상 성과와 실제 처방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22일 밝혔다.이번 심포지엄은 자큐보정의 치료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위식도역류질환(GERD) 치료의 방향성을 모색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서울을 시작으로 인천, 부산 등 주요 도시에서 릴레이 형식으로 이어질 예정이다.서울 행사 좌장은 정훈용 서울아산병원 교수가 맡았으며, 김정환 건국대병원 교수와 김도훈 서울아산병원 교수가 차례로 강연에 나섰다.◇빠르고 강한 작용... PPI 한계 넘는 P-CAB김정환 교수는 강연에서 “PP
노바티스의 유방암 치료제 ‘키스칼리(리보시클립)’가 치료 종료 후에도 재발 억제 효과를 꾸준히 유지한다는 대규모 추적 결과가 나왔다.한국노바티스는 22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2025 유럽종양학회(ESMO)’에서 조기 유방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글로벌 3상 임상(NATALEE) 5년 추적 데이터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대상은 호르몬 수용체 양성(HR+)/HER2 음성 유방암 환자 5,101명. 키스칼리와 내분비요법을 병행한 군은 단독 요법군보다 재발 및 사망 위험이 유의하게 낮았다.가장 눈에 띄는 수치는 침습적 무질병 생존율(iDFS). 병용군은 5년 후 85.5%를 기록해 단독군(81.0%)보다 4.5%p 높았고, 재발·사망 위험은 28.4% 낮았다(HR=0.716,
멀츠 에스테틱스 코리아가 21일 열린 ‘2025 K-ESG 경영대상’ 시상식에서 종합 ESG 부문 대상을 수상하며, 3년 연속 해당 부문 최우수 기업으로 인정받았다고 밝혔다.이번 수상은 임직원 모두가 함께 조성한 건강한 조직문화, 성평등 중심의 인사 정책, 그리고 ESG 경영 내재화를 위한 꾸준한 실천 노력이 높게 평가된 결과다. 특히 성평등가족부 장관상까지 함께 받으며 전반적인 ESG 경영 역량을 입증했다.‘K-ESG 경영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정한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 부문에서 우수한 ESG 실천 기업을 선별해 수여하는 상이다.멀츠는 “Look better, Feel better, Live better”라는 미션 아래 메디컬 에스테틱 분야에서 ESG
한국GSK는 지난 20일 서울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파르나스에서 ‘듀오다트(Duodart)’를 중심으로 한 양성 전립선 비대증(BPH) 치료 전략 심포지엄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전문가들이 참석해 최신 임상 데이터와 치료 방향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펼쳤다.‘듀오다트’는 두타스테리드와 탐스로신이 결합된 복합제로,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이 두 약물의 시너지 효과와 임상적 우수성이 집중 조명됐다.브라질 모이뇨스 데 벤토 병원의 마르시오 에버벡 교수는 두타스테리드가 5알파-환원효소 1형과 2형 모두를 억제하며, 피나스테리드 대비 성기능 부작용에서 차이가 없다는 EPICS 연구 결과를 소개했다. 또한, 4년간 진행된 CombAT 연
동아에스티가 서울대학교 첨단융합학부와 손잡고 AI 기반 신약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 22일 동대문구 본사에서 양측은 신약 개발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동아에스티가 보유한 임상 데이터와 신약 개발 경험에 서울대 첨단융합학부의 첨단 AI 기술을 접목해 차세대 신약 개발 속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양 기관은 AI 신약 연구와 데이터 디지털 전환 프로젝트를 공동 수행하며, 서울대 석·박사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인턴십 프로그램도 운영해 AI 신약 개발 인재 양성에 힘쓸 예정이다. 향후 산학 협력 범위는 더욱 확대될 계획이다.서울대 첨단융합학부는 다양한 분야에 적용 가능한 AI 핵심 알고리즘과 원천
말을 시작하는 시기가 또래보다 늦거나 단어 수가 현저히 적고 문장 구성이 매끄럽지 않다면, 언어 발달 지연을 의심해봐야 한다. 특히 눈 맞춤이 부족하거나 표현이 자연스럽지 않다면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언어는 단순 발화 이상의 의미를 지니며, 아이의 사고력과 사회성 발달에도 직결되므로 조기 진단과 치료가 중요하다.언어 치료는 아이의 이해력, 표현력, 발음, 음성 조절 능력 등 다양한 영역을 종합 평가해 맞춤형으로 진행한다. 치료 과정에서는 감정 표현이나 상황에 맞는 대화 기술 등 실제 생활에서 필요한 언어 기능을 단계적으로 키우는 데 집중한다.◇기초부터 사회성까지, 단계별 맞춤 치료언어 발달 지연은 발달장애, 청각
찬바람이 불고 기온이 뚝 떨어지는 겨울, 피부는 마치 갈라지는 땅처럼 금세 메말라 버린다. 공기 중 수분이 줄고 피부 자체의 수분 보유력이 약해지면서 각질과 잔주름이 쉽게 자라난다. 나이가 들수록 피부 속 탄력을 책임지는 콜라겐과 엘라스틴이 감소해 피부가 얇아지고 처지면서, 주름이 깊게 자리 잡기 쉽다. 특히 온도 변화가 큰 환절기에는 이런 현상이 가속화돼, 평소보다 더 꼼꼼한 피부 관리가 필요하다.피부는 외부 자극에 민감한 ‘방어막’ 역할을 한다. 이 방어막이 깨지면 건조함은 물론이고 노화 속도가 빨라진다. 겨울철에는 평소보다 수분과 영양을 풍부히 공급해 피부 본연의 힘을 지켜내는 노력이 필수적이다.◇화장품과 뷰
무릎 골관절염에 쓰이는 PRP 주사, 혈소판을 얼마나 활성화하느냐가 치료 결과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가 나왔다.힘찬병원 관절의학연구소가 2025년 초부터 8개월간 무릎 골관절염 환자 60명을 대상으로 PRP 주사 치료 효과를 분석했다. 연구 대상은 혈소판 활성화 장치를 쓴 그룹과 그렇지 않은 그룹으로 나눴다.통증 정도는 VAS 점수, 관절 기능은 WOMAC 점수로 평가했는데, 점수가 낮을수록 증상이 개선된 것이다.활성화 장치를 사용한 그룹은 통증 점수가 6.10에서 2.92로 크게 떨어졌고, 기능 점수도 41.60에서 26.00으로 37% 이상 좋아졌다. 반면 장치를 쓰지 않은 그룹은 기능 개선 폭이 8% 남짓에 불과했다.이동녕 목동힘찬병원 진료원
추운 날씨와 급격한 기온 변화가 이어지는 겨울철, 안면신경마비 발생 위험이 증가한다. 차가운 온도는 혈관을 수축시키고 면역 기능을 약화시켜 얼굴 신경에 부담을 주기 때문이다. 오성일 경희대병원 신경과 교수는 “얼굴 한쪽이 갑자기 굳거나 눈을 제대로 감지 못하고 입꼬리가 처지면 즉시 진료를 받아야 한다”며 “환절기에도 흔히 나타나므로 조심해야 한다”고 말했다.안면신경은 얼굴 움직임뿐 아니라 눈물, 침 분비, 미각 등 다양한 기능을 조절한다. 따라서 안면신경마비는 단순한 근육 이상을 넘어 일상생활에 광범위한 영향을 미친다.◇말초성 vs 중추성... 증상과 진단법이 다르다안면마비는 크게 말초성과 중추성 두 종류로 나뉜
별다른 전조 없이 시야가 흐려지고 팔다리에 힘이 빠지는 증상이 반복된다면 단순한 피로나 눈 문제로 넘기지 말아야 한다. 이른 나이에도 나타날 수 있는 중추신경계 자가면역질환인 ‘다발성경화증(MS)’일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다발성경화증은 면역체계가 신경을 감싸는 수초를 적으로 오인해 공격하면서 시작된다. 이로 인해 신경 신호 전달에 장애가 생기고, 몸 곳곳에 다양한 신경 증상이 나타난다.주로 20~40대에 발생하며, 여성에게 더 흔하다. 유전, 비타민D 결핍, 흡연, 과음, 청소년기 비만 등이 위험 요인으로 지목된다. 특히 햇볕 노출이 적은 고위도 지역에서 유병률이 높은 점은 비타민D와 관련된 환경 요인의 역할을 시사한다
아이를 안고 젖병을 들거나 옷을 갈아입히는 일상적인 동작이 반복되다 보면, 어느 순간 손목이 찌릿하게 아파 물건을 들기조차 힘들어지는 경우가 있다. 출산 후 여성들에게 흔히 나타나는 ‘손목협착성 건막염’, 이른바 ‘엄마 손목병’이다. 단순히 손목이 피로한 정도로 여기고 방치하면 통증이 점점 심해져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초래할 수 있다.◇ 반복되는 육아 동작이 만든 손목 통증손목협착성 건막염은 손목과 엄지손가락을 연결하는 힘줄 주위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아기를 안거나 수유할 때 손목을 꺾은 자세를 유지하는 일이 많고, 반복적인 손동작이 더해지면서 손목에 지속적인 자극이 가해진다.특히 출산 후에는 호르몬
난치성 혈관질환 치료제 개발사 큐라클과 혁신 항체 신약 기업 맵틱스가 오는 11월 초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개최되는 ‘BIO-Europe 2025’에 참가해 글로벌 파트너십 구축에 박차를 가한다.유럽 최대 바이오 산업 네트워킹 행사인 BIO-Europe에는 60여 개국에서 온 3000여 기업과 5700명이 넘는 업계 전문가들이 모여 기술 교류와 협력 기회를 모색한다.이번 행사에서 두 기업은 핵심 파이프라인인 경구용 망막질환 치료제 리바스테랏(CU06)과 이중항체 신약 MT-103, 그리고 항혈전 후보 MT-201, MT-202를 중심으로 글로벌 제약사 및 투자자들과의 비즈니스 미팅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리바스테랏은 당뇨병성 황반부종 환자의 시력 개선 효과
한국애브비와 이화여자대학교 약학대학이 ‘산업약사 실무교육’ 분야에서 협력의 폭을 대폭 넓혔다고 밝혔다. 20일 양측은 2022년 첫 협약 이후 더욱 진화한 산학 연계 프로그램을 발표하며, 실습 커리큘럼과 멘토링 시스템 전면 개편을 약속했다.이번 협력은 학생들이 교실을 넘어 제약 산업 현장으로 직접 뛰어들 수 있도록 실무 역량 강화에 방점을 뒀다. 신약 개발부터 규제 대응, 마케팅 전략 수립에 이르기까지 실무 전반을 체험하며, 즉시 현장에 투입될 수 있는 실전형 인재를 키워낸다.한국애브비는 약학 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이화여대와 긴밀한 협력 속에 현장 중심 교육을 실현하고 있다. 이화여대 역시 이론과 실무
동아에스티가 아이센스와 연속혈당측정기(CGM) ‘케어센스 에어’ 전문가용 제품의 국내 병원 유통을 위한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아이센스는 제품 공급을 맡고, 동아에스티는 전국 병원과 의원에 유통 및 마케팅을 담당하게 된다.‘케어센스 에어’는 환자가 직접 채혈할 필요 없이 피부에 부착한 센서로 최대 15일간 혈당 변화를 연속 측정하는 장비다. 혈당 수치는 전용 앱을 통해 환자, 보호자, 의료진이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있어 혈당 관리에 새로운 편리함을 제공한다.특히 전문가용 모델은 환자가 혈당 데이터를 직접 확인하지 못하도록 설계돼 의료진이 환자의 혈당 패턴을 보다 면밀히 분석할 수 있도록 돕는다
에스티팜이 지난주 미국 애틀랜타에서 열린 ‘IDWeek 2025’에서 혁신 HIV 치료제 ‘Pirmitegravir’ 임상 2a 단계 중간 결과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 약물은 기존 치료제와는 다른 방식으로 HIV 바이러스를 억제하는 신기술로, 세계에서 처음으로 임상 2상 시험에 들어간 신약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이번 연구는 18세부터 65세 사이의 HIV 감염자 중 항바이러스 치료 경험이 적거나 없는 참가자를 대상으로, 하루 한 번 약을 10일간 복용하며 효과와 안전성을 살폈다. 중간 분석 대상에는 두 가지 용량을 투여받은 총 16명이 포함됐다.결과는 기대 이상이다. 투약 11일 만에 바이러스 수치가 크게 줄어 FDA가 요구하는 기준치보다 훨씬 뛰어
셀트리온이 2025년 3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매출 1조 260억 원, 영업이익 3,010억 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6%, 45% 가까운 성장률을 기록하며 분기 기준 최고치에 올랐다는 회사측의 설명이다.이번 호실적의 비결은 기존 주력 제품의 안정적 매출 유지와 함께, 고수익 신제품이 실적을 끌어올린 덕분이다. 특히 피하주사형 인플릭시맙 ‘램시마SC’가 무려 51%나 성장하며 매출 비중을 절반 이상으로 끌어올렸다.3분기 첫선을 보인 데노수맙 바이오시밀러 ‘스토보클로-오센벨트’와 오말리주맙 바이오시밀러 ‘옴리클로’도 빠르게 시장에 안착해 500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원가 관리 역시 눈에 띄게 개
가을 산길을 달리는 사람들의 모습이 점점 더 자주 눈에 띈다. ‘트레일러닝’이라 불리는 이 활동은 포장되지 않은 흙길, 숲길, 산길을 달리는 운동이다. 단조로운 도심 도로 대신 변화가 많은 자연 속에서 뛰면서 심폐 기능을 강화하고 정신적인 힐링을 경험할 수 있다. 이런 점에서 트레일러닝은 단순한 운동을 넘어 새로운 라이프스타일로 자리잡고 있다.◇척추 건강에 좋은 운동일까, 위험 요소일까?트레일러닝은 불규칙한 지형을 달리며 코어 근육과 균형 감각을 자연스럽게 강화해 척추를 지지하는 근육을 튼튼하게 만든다. 올바른 자세로 달리면 허리 통증 완화와 자세 교정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하지만 체력이나 경험을 고려하지 않
여성의 뼈 건강은 35세를 지나면서 서서히 약해지기 시작한다. 특히 폐경 후 5~10년 사이에는 에스트로겐 분비가 급격히 줄어들면서 뼈 손실 속도가 급증한다. 이로 인해 작은 충격에도 척추 압박골절, 손목 골절, 고관절 골절 같은 부상이 쉽게 발생할 수 있어 조기 진단과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나이가 들면서 균형 감각과 근력이 떨어지면 낙상 위험도 높아진다. 고령층은 넘어질 때 무의식적으로 손을 짚는데, 이때 손목 골절이 흔히 발생한다. 손목 골절은 단순한 외상이 아니라 전반적인 뼈 건강이 악화되고 있다는 경고 신호일 수 있으므로 세심한 관심이 필요하다.◇손목 골절, 더 큰 골절의 전조 증상골다공증 환자가 한 부위에서 골절을
기온이 오르락내리락하는 환절기, 우리 몸은 쉽게 지치고 면역력도 약해지기 쉽다. 이 시기를 건강하게 보내려면 특별한 처방보다 기본적인 생활 습관을 튼튼히 다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먼저 충분한 수면이 필수다. 하루 7시간 이상 잠을 자야 면역 세포가 제대로 회복되고 몸의 균형이 유지된다. 특히 잠자리에 들기 전 스마트폰이나 컴퓨터 등 전자기기 사용을 줄이고, 조명과 실내 온도를 쾌적하게 맞추는 노력이 필요하다.또한, 일주일에 최소 5회, 30분 이상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을 병행하면 면역 체계가 강화되고 체내 염증 수치도 낮출 수 있다. 그리고 몸 속 수분을 항상 충분히 유지하는 것 역시 면역 기능을 돕는다. 하루 1
최근 5년간 국내에서 전립선암 발병률이 눈에 띄게 증가해 남성 암 중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50대 이상의 중년 남성에게서 빈번하게 나타나면서 조기 발견을 위한 체계적인 검진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이정우 경희대병원 비뇨의학과 교수는 “전립선암은 초기 증상이 거의 없기 때문에 스스로 알아채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며 “대부분 PSA(전립선특이항원) 혈액검사를 통해 조기 발견된다”고 설명했다.PSA 수치가 3ng/mL를 넘으면 추가적인 영상 검사나 조직 검사를 통해 암 여부를 진단한다. 다만 PSA 수치가 높다고 무조건 암으로 결론내리긴 어렵고, 전립선염이나 비대증 등의 다른 질환에서도 증가할 수 있다.이 교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