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구(구청장 박병규)는 민선 8기 공약 사업으로 추진해온 ‘여성 1인 가구 안심홈세트’ 지원 사업을 올해도 이어간다고 오늘 밝혔다.이 사업은 여성 1인 가구의 안전한 주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지난 7월 한 달 동안 대상자를 모집해 50명을 선정했다.신청자 가운데 82%가 20~30대 청년 여성으로, 실제 범죄 불안과 주거비 부담에 취약한 계층에서 높은 참여율을 보였다.선정된 대상자에게는 홈CCTV, 문열림센서, 휴대용 비상벨, 창문잠금장치로 구성된 안심홈세트가 지원된다. 설치는 오는 10월 말까지 완료될 예정이며, 만족도 조사 결과를 토대로 향후 물품 구성을 보완할 계획이다.광산구 관계자는 “여성 1인 가구 안
옥천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청소년들의 정서적 어려움을 완화하고 또래 관계 능력을 높이기 위해 ‘2025년 찾아가는 청소년 영화치료 집단상담’을 운영하고 있다고 오늘 밝혔다.센터는 지난 2월 옥천지역아동센터와 지엘다함께돌봄센터를 시작으로 상반기 동안 10개 학교와 기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집단상담을 진행했다. 이어 9월에는 매주 목요일마다 4회에 걸쳐 군서초등학교 5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이어간다.상반기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한 지역아동센터 관계자는 “기관에서 원하는 주제에 맞춰 집단상담이 운영되어 좋았고 아이들이 관심 있는 영화를 활용해 참여도가 높았다”며 높은 만족감을 전했다.황규철 옥천군수는
천안시는 오는 9월 22일부터 인플루엔자(독감) 무료 예방접종을 본격 시행한다고 오늘 밝혔다. 이번 ‘25-26절기’ 인플루엔자 백신은 세계보건기구(WHO) 권고와 예방접종전문위원회 심의를 거쳐 기존 4가 백신에서 3가 백신으로 변경됐다. 3가 백신은 4가 백신에서 최근 검출되지 않은 B형 야마가타(Yamagata) 바이러스 항원을 제외한 것으로, 효과성과 안전성은 4가와 차이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국가 무료 접종 대상은 65세 이상(1960년 이전 출생자), 생후 6개월~13세 어린이(2012년 1월 1일~2025년 8월 31일 출생자), 임신부다.천안시는 자체적으로 60~64세 성인, 기초생활수급자, 중증장애인, 국가유공자를 대상으로도 무료 접종을 지원한
진주시는 아이가 갑자기 아플 때 신속하게 진료를 연계할 수 있도록 보건복지부가 운영하는 온라인 소아 전문 상담 서비스 ‘아이안심톡’과 응급의료 정보 앱 ‘응급똑똑’을 적극 활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보건복지부가 지난 7월 31일부터 시범 운영 중인 ‘아이안심톡’은 12세 이하 아동의 갑작스러운 증상에 대해 전문의와 간호사가 24시간 실시간 상담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불필요한 병원 방문을 줄이고, 아이의 증상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이용 방법은 ‘아이안심톡’ 홈페이지에 접속해 챗봇을 통해 아픈 부위와 증상을 입력하면 된다. 이후 분당차병원, 인하대병원, 칠곡경북대병원 등 소아전문응급센터 소속 의료진이
완주군은 건강하고 안전한 임신을 지원하기 위해 신혼 및 예비부부 여성을 대상으로 풍진 항체검사와 예방접종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오늘 밝혔다.풍진은 발열, 발진, 림프절염을 동반하는 급성 바이러스성 질환으로, 임신 초기 산모가 감염될 경우 태아에게 심장 기형, 청력 손실, 백내장 등 선천성 풍진증후군을 유발할 수 있어 예방이 특히 중요하다.이번 사업을 통해 임신을 준비 중인 여성은 관내 보건소에서 풍진 항체검사(IgM, IgG)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검사 결과 항체가 없는 경우에는 MMR(홍역·볼거리·풍진) 예방접종 1회를 지원한다.신청을 위해서는 신분증, 1개월 이내 발급된 주민등록등본, 혼인관계증명서를 지참해야 하며,
서울시 어린이병원은 9월부터 ‘실손보험 청구 전산화 서비스’를 도입해 내원 환자와 보호자가 별도의 서류 발급 없이 앱을 통해 간편하게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도록 절차를 개선했다고 오늘 밝혔다.기존에는 보험 청구를 위해 진료비 세부내역서, 처방전, 계산서 등 다양한 서류를 매번 발급받아야 했지만, 앞으로는 ‘실손24’ 앱을 통해 병원 전산과 보험사 간 자료가 자동 전송돼 반복적인 서류 발급 절차가 사라진다.환자가 진료 후 ‘실손24’ 앱을 실행해 청구에 동의하면 보험사로 필수 서류가 자동 전송되며, 종이 서류 제출 없이 청구가 가능하다. 특히 주기적으로 병원을 방문하는 환자는 첫 동의 이후 매 진료 건마다 자동 청구가
부산시는 오늘 사하구청 제2청사 대강당에서 서부산힐링플래닛㈜과 ‘서부산의료원 건립 임대형민간투자사업(BTL) 실시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날 체결식에는 박형준 시장과 협력체 대표사인 태영건설㈜ 최진국 사장이 참석해 협약서에 서명했다. 서부산의료원은 사하구 신평동 646-1, 646-6번지 일원에 들어설 예정이다.시는 지난해 9월부터 서부산힐링플래닛㈜과 15차례 이상 협상을 진행했으며, 지난 8월 21일 민간투자사업 심의위원회 심의, 지난 9월 4일 시의회 상임위원회 보고를 거쳐 협약을 최종 체결했다.협약에 따르면 총사업비는 불변가 858억 2천600만 원(2021년 1월 1일 기준)이며, 준공과 동시에 시설 소유권은 시에 귀속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늦여름 전국 곳곳에서 35℃를 웃도는 폭염이 이어지고 해수 온도가 상승하면서 비브리오 식중독 발생 가능성이 높아졌다며, 식중독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최근 5년간(2020~2024년) 장염 비브리오 식중독 발생 건수는 이전 5년 대비 약 83% 감소(52건→9건)했지만, 수온이 오르는 7~9월에는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장염 비브리오균은 바닷물 온도가 15℃ 이상에서 증식을 시작해 20~37℃ 구간에서 매우 빠르게 늘어나며, 이 균에 오염된 어패류를 날것으로 섭취할 경우 구토, 복통, 설사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또한 비브리오 패혈증균은 수온이 상승하는 5~10월 활발히 증식해 오염된 어패류를 생식하거나
최근 성수동에서는 유튜버 슈카월드의 ETF 베이커리 소금빵이 화제가 됐다. 빵플레이션으로 빵 가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같은 성수동 서울숲역 인근에 위치한 한입베이글이 합리적인 가격과 따뜻한 혜택으로 주목받고 있다.한입베이글은 100% 유기농 밀가루로 만든 베이글을 800원부터 상시 판매하고 있으며, 시그니처 메뉴인 소금 한입베이글은 1인 최대 3개까지 990원에 즐길 수 있는 특별 이벤트를 오는 14일까지 진행한다.이외에도 햄치즈, 금쪽마늘크림치즈 등 다양한 메뉴가 준비돼 있다. 한입베이글은 소금 한입베이글을 시작으로 명란소금베이글, 트러플마요 소금베이글까지 출시하며, 소금 한입베이글 시리즈를 확장해왔다. 남
망막은 카메라의 필름에 해당하는 섬세한 조직으로 빛을 감지해 뇌로 전달하는 핵심 역할을 한다. 망막이 제자리를 벗어나 눈 속에서 떨어지는 현상을 ‘망막박리’라고 하는데 한 번 발생하면 자연 회복되지 않으며 치료 시기를 놓치면 영구적인 시력 손실이나 실명으로 이어질 수 있다. 때문에 망막박리는 안과에서 가장 중요한 응급질환 중 하나로 꼽힌다.망막박리의 발생 원인은 다양하다. 눈 속을 채우고 있는 젤리 같은 유리체는 나이가 들수록 수축하는데 이 과정에서 망막을 잡아당겨 작은 구멍(열공)을 만들 수 있고 그 틈으로 액체가 스며들어 망막을 밀어내면서 박리가 시작되기도 한다. 안구가 길어지고 망막이 얇아져 있는 고도 근시
: ◇ 이럴 때 ‘급체’하기 쉬워요.급체는 긴장된 상태에서 식사할 때, 기름지고 단 음식을 과도하게 섭취, 차가운 음식을 공복에 먹을 때 발생합니다.◇ 급체했을 때 주요 증상과 대처법위가 꽉 막힌 느낌, 더부룩함, 심한 경우 복통과 구토, 두통 증상까지 생기는 괴로운 급체에서 소화제 없이 빠르게 벗어나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음식은 STOP, 일어나 가볍게 걷기급체 후 최소 8시간은 금식해 주세요. 음식이 충분히 소화될 시간을 줘야 합니다. 속이 불편하다고 누워있으면 소화가 더뎌지니 가벼운 산책이 도움이 됩니다.◇ 소화를 돕는 따뜻한 차 한 잔매실차는 체내 독소를 배출해 위를 진정시키고 생강차는 위액 분비를 촉진해 소화를
백내장은 나이가 들면서 누구에게나 자연스럽게 찾아올 수 있는 안질환이다. 눈 속 수정체가 혼탁해지면서 시야가 흐려지고, 빛 번짐이나 눈부심 같은 증상이 동반된다. 하지만 진단을 받았다고 해서 곧바로 수술이 필요한 것은 아니기 때문에 많은 환자들이 “언제 수술을 받아야 하나?”를 두고 고민하게 된다. 너무 이른 건 아닐까 망설이다가 시기를 놓치기도 하고, 반대로 너무 늦게 결정해 수술 난이도가 높아지는 경우도 있다.시력 회복과 삶의 질을 고려한다면, 백내장 수술의 ‘적기’를 현명하게 판단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우선 초기 백내장은 시력 저하가 크지 않고, 일상생활에 큰 불편이 없는 경우가 많다. 이 시기에는 약물
시간이 흐르면서 얼굴선이 무너지고 탄력이 떨어지는 변화는 외모에 큰 영향을 미친다. 이에 따라 최근에는 연령을 불문하고 리프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일시적인 효과에 그치는 비수술적 시술보다 근본적인 개선이 가능한 안면거상 수술을 선택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특히 한국인의 얼굴은 노화가 진행되면서 주름보다는 볼 처짐이나 턱선 붕괴처럼 구조적인 변화가 두드러지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특성에는 피부와 근막층을 동시에 당겨주는 ‘딥플레인(Deep Plane)’ 방식의 안면거상술이 보다 자연스럽고 확실한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딥플레인 안면거상술은 기존의 안면거상술과 달리, 피부 표면만 당기는 것이 아니라 피부 깊
·다리 혈액순환은 전신 건강과 직결된다. 하루 종일 앉아 있거나 오래 서 있는 생활이 반복되면 다리에 혈액이 고이면서 무겁고 저린 증상이 나타나기 쉽다.특히 다리는 ‘제2의 심장’이라 불리는 종아리 근육이 혈액을 위로 끌어올리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이 기능이 떨어지면 혈액순환 장애가 발생해 다리 건강뿐 아니라 심혈관계 전체에 부담을 준다.다리에서 부종, 만성 피로, 냉감과 같은 증상이 지속되고 이를 방치할 경우, 하지정맥류, 심부정맥혈전증(DVT), 혈전색전증과 같은 혈관 질환으로 발전할 수 있다. 이처럼 다리 혈액순환 관리는 전신 건강을 위한 첫걸음이 된다.◇ 생활 습관 개선이 혈액순환의 첫걸음 원활한 다리 혈액
인천광역시는 9월 3일 인천보건환경연구원에서 ‘보건·환경 분야 양자 기술 세미나’를 열었다고 밝혔다.이번 세미나는 미래 핵심기술로 주목받는 양자 기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보건과 환경 분야에서의 활용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에는 인천시와 보건환경연구원, 유관기관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지큐티코리아 곽승환 대표가 강연자로 나서 양자 기술의 기본 개념과 양자 센싱 기술의 응용과 전망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지큐티코리아는 양자 암호와 센싱 기술을 기반으로 소형 국산 양자 센서와 암호 장비를 개발하며 보안과 진단 분야의 혁신을 선도하고 있는 기업이다. 곽 대표는 “양자 센싱은 극미량의
광명소방서는 지난 8월 29일 중앙대학교 광명병원 5층 대회의실에서 구급대원의 현장활동 품질 향상을 위한 합동 교육과 자체 하트세이버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오늘 밝혔다. 이번 수여식은 중앙대학교 광명병원으로 이송돼 소생한 환자 사례를 기반으로 진행됐다.행사에는 중앙대학교 광명병원 심혈관 병원장을 포함한 의료진 11명과 광명소방서 구급대원 11명 등 총 22명이 참석했다. 당일 프로그램은 자체 하트세이버 수여식, 심정지 환자 진료 정보 공유, 순환기내과 배후진료 케이스 리뷰 등으로 구성됐다.하트세이버는 지난 7월 27일 새벽, “아버지가 숨을 이상하게 쉰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심정지 환자를 소생시킨 광명소방서 구급대
의정부시 보건소는 지난 상반기 큰 호응을 얻은 ‘퇴근 후 운동교실’을 오는 9월 16일부터 10월 30일까지 추가 운영한다고 오늘 밝혔다.이 프로그램은 지난 5월부터 6월까지 건강서비스가 상대적으로 부족했던 동부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처음 진행됐다. 매 회차 평균 80여 명이 참여할 만큼 인기를 끌었으며, 종료 이후에도 연장 요청과 긍정적인 피드백이 이어져 가을철 추가 운영이 확정됐다.운영 방식은 기존과 동일하다. 고산동 왕바우근린공원(물놀이터 옆 잔디마당)에서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후 7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열리며,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현장에서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장연국 의정부시 보건소장은 “생각보다 훨씬
인천시 남동구는 지난해부터 영유아를 대상으로 선천성 난청 검사와 보청기 지원에 대한 소득 기준을 전면 폐지해 지원 대상을 확대하고 있다고 오늘 밝혔다.선천성 난청은 조기 발견해 적절히 치료하면 언어와 지능 발달 장애를 예방할 수 있어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도모할 수 있다. 모든 신생아는 생후 1개월 이내 청각 선별검사를 받아야 하며, 재검이 필요할 경우 생후 3개월 이내 확진 검사를 시행해야 한다. 난청으로 진단되면 생후 6개월 이내 보청기 착용과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남동구는 건강보험이 적용된 신생아 난청 외래 선별검사비의 본인부담금을 최대 2회 지원한다. 또한 재검 판정을 받은 후 확진 검사를 시행하면
경주시보건소는 8월 한 달 동안 관내 경로당 건강동아리에 참여하는 어르신 300여 명을 대상으로 ‘건강체크 데이’를 운영했다고 오늘 밝혔다.이번 사업은 어르신과 함께 만드는 ‘위드케어, 경주’의 일환으로, 노인의 건강 상태를 체계적으로 점검하고 시니어 건강리더 활동을 지원해 지역 밀착형 건강돌봄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건강체크 데이’는 매월 보건지소 직원이 직접 경로당을 방문해 시니어 건강리더와 함께 진행된다. 어르신들은 체중, BMI, 혈압, 혈당 등 기초 건강을 측정하고, 건강행태 설문을 통해 전반적인 상태를 점검받는다. 측정 결과는 지역보건의료정보시스템(PHIS)에 등록돼 맞춤형 상담, 만성질환 관리, 방
최근 러닝 열풍에 젊은 무릎 통증 환자가 증가하는데 이어 고령화에 따른 시니어들의 퇴행성 무릎 질환 부담도 커지고 있다. 문제는 이러한 무릎 통증을 단순한 근육통이나 일시적 증상으로 여겨 치료 시기를 놓치는 환자들이 적지 않다는 점이다. 만약 이럴 경우 퇴행성 관절염을 비롯한 만성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어 조기 치료와 적절한 치료법 선택이 매우 중요하다. 이러한 가운데 자생한방병원 척추관절연구소(소장 하인혁) 정명인 한의사 연구팀은 만성 무릎 통증 환자를 대상으로 약침치료와 물리치료의 효과 및 안전성을 무작위로 배정해 비교·평가한 연구 결과를 SCI(E)급 국제학술지 ‘메디시나 (Medicina, IF: 2.4)’에 발표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