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당과 혈압을 동시에 관리해야 하는 사람에게 여름은 까다로운 계절이다. 땀으로 칼륨 같은 전해질이 빠져나가 혈압 변동이 커지고, 더위로 입맛이 떨어지면 식사가 불규칙해져 혈당 조절도 흔들리기 쉽다. 이럴 때 도움이 되는 것이 탄수화물은 적으면서 식이섬유와 칼륨이 풍부한 비전분성 채소다. 식이섬유는 위와 장에서 수분을 머금어 당이 급하게 오르는 것을 늦추고, 칼륨은 신장이 나트륨을 소변으로 내보내도록 도와 혈압을 낮춘다. 마침 제철을 맞아 값도 싸고 수분까지 많은 여름 채소 여섯 가지를 정리했다.◇ 오이, 수분 95%에 칼륨까지오이는 대부분이 수분이라 열량이 100그램당 10킬로칼로리 안팎으로 낮고 탄수화물도 적어 혈당
무더위가 시작되면 과일 가게 앞이 온통 분홍빛으로 물든다. 여름을 대표하는 과일 복숭아 이야기다. 그런데 같은 복숭아라도 하얀 백도부터 노란 황도, 잔털 없는 천도, 손바닥만 한 납작복숭아까지 종류가 제각각이다. 단맛과 식감은 물론 몸에 주는 이로움도 조금씩 다르다. 내 입맛과 건강 상태에 맞는 복숭아를 고르는 법을 품종별로 정리했다.복숭아는 공통적으로 비타민A와 비타민C가 풍부하고 펙틴이 많은 알칼리성 식품이다. 땀으로 빠져나가기 쉬운 칼륨이 많아 여름철 피로 회복에 도움이 되고, 아스파라긴산이 들어 있어 예로부터 숙취 해소 과일로 꼽혀왔다. 농촌진흥청 연구에서는 담배를 피운 뒤 복숭아를 먹으면 니코틴 대사물의
커피 한 잔만 마셔도 명치 끝이 화끈거리고 신물이 올라온다면 역류성 식도염을 의심해야 한다. 커피에 든 카페인은 위와 식도 사이를 조여 주는 하부식도괄약근을 느슨하게 만들어 위산 역류를 부추긴다. 그렇다고 마실 것을 아예 끊고 지내기는 어렵다. 카페인이 없고 위 점막에 부담이 적은 차로 바꾸는 것만으로도 증상 관리에 도움이 된다.◇ 캐모마일차캐모마일은 예부터 소화기 불편에 쓰여 온 허브다. 위장 점막의 염증 반응을 가라앉히고 긴장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위산 분비가 늘어 역류가 심해지는데 캐모마일차는 신경을 안정시키는 효과까지 있어 저녁 시간에 마시기 적합하다. 다만 잠
주말 내내 쉬어도 몸이 무겁고 조금만 움직여도 숨이 차다면 단순한 더위 탓이 아니라 빈혈 신호일 수 있다. 여름에는 땀으로 철분이 빠져나가는 데다 입맛이 떨어져 고기 섭취까지 줄면서 몸속 철분 창고가 비기 쉽다. 질병관리청이 발표한 2023년 국민건강통계에서 10세 이상 여성의 빈혈 유병률은 14.8%로 남성(3.3%)의 4배가 넘었다. 매일 먹는 밥상에서 철분을 채우는 것이 가장 확실한 대비책이다.◇ 붉은 살코기소고기 살코기에 든 철분은 몸에 흡수가 잘 되는 헴철 형태다. 채소에 든 비헴철보다 흡수율이 몇 배 높아 빈혈 예방에 가장 효율적인 공급원으로 꼽힌다. 여름철 입맛이 없다면 기름진 구이 대신 장조림이나 샤부샤부처럼 담백
무더위에 냉장고에서 꺼낸 수박 한 통을 앞에 두고도 마음 편히 손이 가지 않는 사람들이 있다. 당뇨가 있거나 혈당을 관리 중인 사람에게 수박은 여름마다 돌아오는 고민거리다. 수박의 혈당지수는 72로 높은 편이어서 '당뇨엔 수박 금물'이라는 말까지 돈다. 절반만 맞는 얘기다.혈당지수는 같은 양의 탄수화물을 먹었을 때를 기준으로 비교한 수치라 실제로 먹는 양이 반영되지 않는다. 수박은 90% 이상이 수분이다. 한 조각 150g에 든 탄수화물은 11g 안팎으로 밥 한 공기의 6분의 1 수준에 그친다. 실제 먹는 양을 반영한 혈당부하지수로 따지면 수박은 오히려 낮은 축에 든다. 여기에 혈관 건강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진 시트룰린과 항
건강검진 결과지에서 나란히 붉은 글씨가 뜨는 항목이 있다. 콜레스테롤과 지방간이다. 술을 즐기지 않는데도 지방간 판정을 받는 사람이 적지 않은데, 기름진 식사와 과식으로 간에 지방이 쌓이는 비알코올 지방간이 대부분이다.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 사람과 지방간이 있는 사람은 상당수 겹친다. 둘 다 뿌리가 같기 때문이다. 몸이 쓰고 남은 지방이 혈관을 떠돌면 고지혈증이 되고, 간에 쌓이면 지방간이 된다.뿌리가 같으니 해법도 겹친다.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식품 대부분이 간의 지방 축적을 줄이는 데도 도움을 준다. 매일 먹는 밥상에서 콜레스테롤과 지방간을 함께 겨냥할 수 있는 음식 6가지를 정리했다.◇ 귀리귀리에는 통곡
여름인데 목이 아프다. 감기 기운도 없는데 아침에 일어나면 목이 까끌하고 사무실에 앉아 있으면 마른기침이 콜록콜록 나온다. 이럴 때 원인은 대개 몸 밖이 아니라 머리 위에 있다. 종일 돌아가는 에어컨이다.냉방기는 공기 중 수분을 응결시켜 밖으로 빼내기 때문에 실내 습도를 크게 떨어뜨린다. 실내 습도가 30% 아래로 내려가면 목과 코의 점막이 마르고 건조해진 점막은 바이러스나 세균을 막는 방어력이 약해진다. 여기에 실내외 온도 차가 5도 이상 벌어지면 자율신경계가 급격한 변화에 스트레스를 받아 인후통, 마른기침, 콧물 같은 증상이 겹친다. 여름 감기로 오해하기 쉬운 이른바 냉방병의 전형적인 모습이다.이럴 때는 무엇보다
뼈는 30대 중반에 밀도가 가장 높았다가 이후 조금씩 줄어든다. 특히 여성은 폐경 이후 여성호르몬이 급격히 감소하면서 뼈가 빠르게 약해진다. 골밀도가 일정 수준 이하로 떨어지면 가벼운 충격에도 쉽게 부러지는 골다공증으로 이어진다. 약해진 뼈를 되돌리기는 어렵지만 매일 먹는 음식으로 뼈가 줄어드는 속도를 늦추고 밀도를 지키는 것은 가능하다.◇ 뼈째 먹는 생선뼈째 먹는 생선은 칼슘을 가장 손쉽게 채우는 방법이다. 멸치, 뱅어포, 통조림 연어처럼 뼈까지 함께 먹는 생선에는 칼슘이 풍부하다. 밥상에 매끼 두세 젓가락씩 곁들이는 습관만으로도 하루 칼슘 섭취량을 상당 부분 채울 수 있다.◇ 유제품우유와 치즈, 요구르트 같은 유
자고 일어나면 얼굴이 부어 있거나, 오후만 되면 종아리가 무겁고 신발이 꽉 낀다면 몸에 수분이 정체된 상태다. 이런 부종은 대개 나트륨을 많이 먹었거나 오래 앉아 있어 순환이 느려졌을 때 나타난다. 짠 음식을 줄이고 자주 움직이는 것이 기본이지만 카페인이 없거나 칼륨이 든 차를 물 대신 활용하면 수분 배출을 돕는 보조 수단이 될 수 있다.◇ 부기 완화에 도움 되는 차 5가지옥수수수염차는 예부터 이뇨 목적으로 마셔 온 대표적인 차다. 충남대학교 의과대학 연구팀은 옥수수수염 추출액을 동물 모델에 투여했을 때 혈관 염증과 부종이 뚜렷하게 줄었다고 보고했다. 다만 이뇨 작용이 강한 편이어서 지나치게 많이 마시면 오히려 수분
자려고 누웠는데 정신이 말똥말똥해지는 밤이 반복되면 수면제부터 떠올리기 쉽다. 하지만 잠자리에 드는 한두 시간 동안의 습관을 바꾸는 것만으로도 도움을 받는 경우가 적지 않다. 따뜻한 차 한 잔이 대표적이다. 카페인이 없는 차는 몸을 데워 긴장을 풀어주고, 일부 허브에는 신경을 가라앉혀 잠을 유도하는 성분이 들어 있다. 다만 차는 약이 아니라 잠들기 좋은 상태를 만들어주는 보조 수단이라는 점을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 차가 잠을 돕는 원리잠은 몸과 마음이 충분히 이완됐을 때 자연스럽게 찾아온다. 따뜻한 음료를 마시면 몸이 데워졌다가 서서히 식는데, 이 체온 변화가 뇌에 졸음을 알리는 신호로 작용한다. 수면 전 90분 이
건강검진에서 공복 혈당과 중성지방 수치가 함께 높게 나오는 경우가 적지 않다. 두 수치는 따로 노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같은 식습관에서 함께 나빠지는 경우가 많다. 단순당과 정제 탄수화물을 자주 먹으면 혈당이 빠르게 오르고 다 쓰지 못한 당이 간에서 중성지방으로 바뀌어 쌓이기 때문이다. 여름에는 시원한 음료와 단 과일을 손이 가는 대로 먹기 쉬워 두 수치가 함께 흔들리기 쉬운 계절이다. 같은 과일이라도 당이 적고 식이섬유가 많은 쪽을 고르면 혈당과 중성지방을 한 번에 관리하는 데 도움이 된다.◇ 과일이 혈당과 중성지방에 영향을 주는 이유식이섬유는 위에서 음식물이 내려가는 속도를 늦춰 당이 천천히 흡수되도록
짜게 먹은 다음 날 얼굴이 붓거나 혈압이 오르는 것은 나트륨이 혈관 안의 수분을 잡아두기 때문이다. 이때 칼륨을 함께 챙기면 균형을 되찾는 데 도움이 된다. 칼륨은 신장이 나트륨을 소변으로 배출하도록 촉진하고, 혈관 벽의 근육을 이완시켜 혈압을 낮추는 역할을 한다. 여름에는 땀으로 칼륨이 평소보다 더 빠져나가는 데다, 더위로 혈관이 수축과 이완을 반복하며 혈압 변동이 커지는 만큼 제철 과일로 칼륨을 보충하는 것이 현실적인 방법이다.◇ 칼륨, 혈압에 얼마나 영향을 줄까2021년 중국 성인 4만여 명을 분석한 연구에서는 24시간 소변 칼륨 배출량이 1,000밀리그램 많을수록 수축기 혈압이 평균 3.07밀리미터수은주, 이완기 혈압이
국내 제로 탄산음료 시장이 2020년 924억 원에서 2022년 3,683억 원으로 3년 만에 4배 가까이 불어났다. 10명 중 8명 이상이 제로 음료를 마셔봤다는 조사 결과도 나왔다. 다이어트를 위해 설탕 대신 인공감미료를 선택한 결과다. 아스파탐, 수크랄로스, 사카린 같은 인공감미료가 '제로 칼로리'라는 것은 맞다. 그런데 '몸에 무해하다'와 같은 말인지는 다른 문제다.◇ 인공감미료가 장내 미생물을 바꾼다2022년 이스라엘 바이츠만 과학연구소 연구팀이 인공감미료를 전혀 먹지 않는 건강한 성인 120명을 모집해 아스파탐, 사카린, 수크랄로스, 스테비아 중 하나를 2주간 허용 일일 섭취량 이하로 복용하게 했다. 네 종류 모두 장내 미생물 구성
국내 반려동물 양육 인구가 1,546만 명이다. KB금융그룹 2025년 보고서 기준으로 전체 인구 약 30%가 반려동물과 산다. 이 숫자가 커지면서 '반려동물이 주인 몸에 미치는 영향'을 측정하는 연구도 쌓였다.◇ 하루 30분 산책이 심장을 바꾼다개를 키우면 어쩔 수 없이 밖에 나간다. 이 강제된 규칙성이 심혈관 건강을 바꾼다. 2017년 영국 네이처 계열 국제학술지 <Scientific Reports>에 발표된 스웨덴 전국 코호트 연구는 340만 명 이상을 12년간 추적했다. 1인 가구 기준으로 개 주인의 사망 위험은 반려동물 없는 사람보다 33% 낮았다.심혈관 사건을 겪은 환자에게는 차이가 더 컸다. 2019년 미국심장협회 학술지 <Circulation: Car
100세 시대를 넘어 얼마나 '건강하게' 오래 사느냐를 뜻하는 건강 수명이 화두로 떠오르며 2026년 핵심 트렌드로 '건강지능(HQ·Health Quotient)'이 주목받고 있다.건강지능은 단순히 의학 지식을 아는 것을 넘어 자신의 몸 상태를 인지하고 건강한 생활 습관을 일상에 적극적으로 적용하는 능력을 뜻한다. 나이라는 숫자에 얽매이지 않고 활력 넘치는 일상을 유지하기 위해 당장 오늘부터 실천할 수 있는 건강지능 향상 루틴 4가지를 소개한다.◇ 루틴 1) 혈당 스파이크 막는 '거꾸로 식사법'식사할 때 젓가락이 가는 순서만 바꿔도 대사 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 밥이나 빵 같은 탄수화물을 먼저 먹으면 혈당이 급격히 치솟지만, '식이섬유(채소
출퇴근길 지하철이나 잠들기 전 침대 위에서 무의식적으로 릴스나 쇼츠 같은 '숏폼' 영상을 끝없이 넘겨보는 사람들이 많다. 15초 남짓한 짧고 자극적인 영상은 일상의 피로를 날려주는 가벼운 휴식처럼 느껴진다.하지만 '숏폼 영상 시청'은 우리의 뇌를 심각하게 혹사시키며 우울감과 무기력증을 키우는 주범이 되고 있다.◇ 자극에만 반응하는 '팝콘 브레인'의 위험성우리가 숏폼을 볼 때 뇌에서는 쾌락 호르몬인 '도파민'이 과다하게 분비된다. 문제는 뇌가 이런 강렬하고 즉각적인 자극에 지속해서 노출되면, 일상적인 느린 자극에는 흥미를 느끼지 못하는 이른바 '팝콘 브레인(PopcornBrain)' 현상이 나타난다는 점이다.도파민의 홍수 속에서
다이어트나 혈당 관리를 결심한 사람들이 가장 먼저 끊는 것은 밀가루 빵과 달콤한 과자다. 그리고 입이 심심할 때면 건강을 챙긴다는 명목하에 누룽지, 뻥튀기, 쌀과자 같은 구수한 전통 간식을 대체재로 찾곤 한다. 하지만 슴슴한 맛에 속아 무심코 집어 먹던 이 간식들이 사실은 뱃살을 늘리고 혈관을 병들게 하는 치명적인 '정제 탄수화물' 덩어리다.◇ '바삭'한 식감의 배신, 혈당 스파이크 주범쌀을 고온에서 압축하고 튀겨낸 뻥튀기나 열을 가해 바짝 누른 누룽지는 소화와 흡수가 비정상적으로 빠른 식품이다. 제조 과정에서 쌀알의 조직이 파괴되고 수분이 날아가면서 입에 넣고 씹는 순간 곧바로 포도당으로 분해되기 때문이다.이러한
눈에 보이지 않는 혈관 속에 찌꺼기가 쌓이면 고지혈증이나 동맥경화 같은 무서운 심혈관 질환으로 이어지기 쉽다. 그렇다고 매일 퍽퍽하고 맛없는 식단만 고집할 필요는 없다. 5월 제철을 맞아 맛도 좋고 혈관까지 깨끗하게 청소해 주는 과일들이 있기 때문이다.◇ 혈관을 늙게 만드는 주범, 콜레스테롤나쁜 콜레스테롤(LDL)과 중성지방은 혈관 벽에 들러붙어 피가 통하는 길을 좁고 딱딱하게 만든다. 이를 막으려면 혈관 속 노폐물을 배출하고 산화를 막아주는 항산화 성분과 식이섬유가 필요하다. 일상에서 쉽게 챙겨 먹을 수 있는 과일들이 바로 이 '천연 혈관 청소부' 역할을 톡톡히 해낸다.◇ 붉은 보약, 토마토와 베리류5월부터 본격적으로
음식을 먹을 때 맛의 조화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영양학적 궁합이다. 흔히 함께 먹으면 풍미가 살아나 ‘찰떡궁합’이라 믿었던 조합들이 실제로는 서로의 영양소를 파괴하거나 소화 기관에 큰 부담을 주는 경우가 많다. 특히 건강한 식단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은 지금, 우리가 무심코 즐겼던 식사 습관 속에 숨겨진 상극 음식을 파악하고 올바른 섭취 방법을 익히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소화 속도 다른 소고기와 고구마, 위장 부담의 주범다이어트와 근력 성장을 위해 소고기와 고구마를 함께 섭취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 둘은 영양학적으로 충돌하는 조합이다. 단백질 위주의 소고기와 전분질인 고구마는 소화에 필요한 위산
계절이 바뀌는 시기에는 피부 상태가 쉽게 흔들릴 수 있다. 특히 일교차가 크고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거나 미세먼지 등 외부 자극이 증가하면 피부 장벽이 약해지면서 다양한 피부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이러한 환경 변화는 피부가 예민한 사람이나 기존 피부 질환이 있는 경우 증상을 악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얼굴이나 두피에 반복적으로 각질과 가려움이 나타난다면 단순한 건조증이 아니라 지루성 피부염일 가능성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피지 많은 부위에 생기는 만성 염증 질환지루성 피부염은 피지 분비가 많은 부위에 주로 발생하는 만성 염증성 피부 질환이다. 대표적으로 두피, 이마, 눈썹 주변, 코 옆, 귀 뒤 등에서 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