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3명이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추진하는 한국형 ARPA-H 프로젝트의 2차 신규지원 과제에 연구책임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이번에 선정된 과제는 소아 희귀 뇌전증 맞춤형 치료제 개발(강훈철 교수), 유전성 망막질환 유전자 편집 치료제 개발(변석호 교수), 양자 기반 난치암 신약 개발 플랫폼 구축(정재호 교수) 등 총 3건이다. 각 과제는 최대 4년 6개월 간, 최대 175억 원 규모의 정부 연구비를 지원받는다.‘한국형 ARPA-H’는 미국 ARPA-H 모델을 참고해, 보건의료 난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규모 전략형 R&D 사업이다. 2025년까지 총 1조1628억 원이 투입되며 보건안보, 미정복질환 극복, 바이오헬스 초
이병주 인제대 일산백병원 신경외과 교수가 지난 6일 부산에서 열린 제39차 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최우수 나누리학술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이 교수는 CT 영상 데이터를 MRI 영상으로 변환하는 인공지능 기반 기술을 제안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해당 연구는 GAN(생성적 적대 신경망, Generative Adversarial Network)을 활용해 요추 CT의 시상면 영상을 MRI로 재구성하고, 이를 통해 축상면 영상까지 복원하는 기술을 소개했다.이 기술은 환자의 추가 MRI 촬영 부담을 줄이고, 기존 CT만으로도 정확한 척추 질환 진단이 가능할 수 있다는 점에서 임상적 의미가 크다는 평가를 받았다.이 교수는 “AI 기술을 통해 진단 정확
현대인의 건강을 위협하는 암과 만성질환은 초기에 증상이 거의 없어, 알아채기 어렵다. 그래서 정기 건강검진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다. 특히 위·대장 내시경 검사는 ‘보이지 않는 병’을 조기에 찾아내고, 치료의 골든타임을 확보하는 핵심 도구다.◇조기 발견이 답이다. 내시경으로 암과 만성질환 잡기암,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 주요 질환은 증상이 뚜렷하지 않아 발견이 늦어지는 경우가 많다. 병이 깊게 진행된 뒤에는 치료가 어렵고 비용도 커진다. 정부가 운영하는 국가건강검진과 6대 암검진 프로그램은 주요 질환을 조기에 선별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꾸준히 검진을 받으면 큰 병을 미리 걸러낼 수 있지만, 개인의 건
여드름은 대부분이 한 번쯤 겪는 흔한 피부 문제다. 특히 사춘기나 스트레스가 심할 때 자주 생기고, 여드름 때문에 붉어지거나 피부가 울퉁불퉁해지면 자신감이 떨어지기 마련이다. 하지만 진짜 골칫거리는 여드름이 아닌, 여드름 이후에 남는 흉터다. 박스카 형이나 롤링형 같이 피부가 깊게 패인 흉터는 자연 치유가 거의 불가능하며, 여러 차례 레이저 치료를 받았음에도 쉽게 좋아지지 않아 많은 이들에게 좌절감을 안긴다. 시술을 반복해서 받아도 특별한 치료 효과를 보지 못했다면 치료 횟수가 아니라 치료 방향을 다시 점검해 봐야 한다. 여드름 흉터를 치료하려면 흉터가 생긴 원인부터 이해해야 한다. 여드름 흉터는 지속, 반복되는 염
갑상선을 제거하는 수술은 갑상선암이나 크기가 큰 양성 결절을 치료하기 위해 시행되는 치료 방법이다. 갑상선 수술은 크게 세 가지로 나뉜다. 양쪽 갑상선을 모두 제거하는 전절제술, 한쪽만 절제하는 반절제술, 갑상선의 가운데 위치하는 연결 부위만 제거하는 협부 절제술이 있다. 어떤 수술을 선택하든, 수술 부위 주변에는 기도, 후두신경, 경동맥 등 인체의 핵심적인 기관들이 밀집해 있기 때문에 고도의 기술이 요구된다.갑상선 제거로 인해 수술 후 체내 갑상선호르몬의 분비가 원활해지지 않을 수도 있다. 갑상선호르몬은 대사 조절, 체온 유지, 감정 상태 등에 영향을 끼쳐 생존에 필수적인 호르몬이므로, 수술 후에는 갑상선호르몬 분
가수 정동원을 응원하는 팬들이 모은 지난달 선한스타 가왕전 상금 70만 원이 소아암·백혈병·희귀난치질환 어린이들의 긴급 치료비로 기부됐다고 밝혔다. 이 소식은 한국소아암재단이 9일 전했다.선한스타는 스타의 선한 영향력을 지지하는 기부 플랫폼이다. 팬들은 앱에서 가왕전 참가 영상과 노래를 보고 미션을 수행하며 응원하고, 순위에 따라 상금이 기부되는 구조로 운영된다. 정동원은 누적 기부금 5085만 원을 기록하며 꾸준한 나눔을 실천 중이다.특히 지난 8월 5일 발매된 리메이크 싱글 ‘이지 러버’는 틱톡 뮤직 바이럴 차트 1위에 오르며 SNS 전반에서 큰 반향을 일으켰다.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등 여러 플랫폼에서 챌린지로 확산
권오석 성균관대 교수 연구팀과 이무승 한국생명공학연구원 환경질환연구센터 박사 연구팀이 용혈성 요독 증후군(Hemolytic Uremic Syndrome, HUS)을 조기 진단할 수 있는 초민감 바이오센서를 개발했다고 밝혔다.HUS는 혈소판 감소와 신장 기능 장애를 일으키는 치명적인 질환으로, 초기 증상이 장염과 비슷해 조기 발견이 어렵다. 기존 진단법인 혈액 검사나 ELISA는 시간이 오래 걸리고, 숙련된 인력이 필요해 현장 적용이 쉽지 않다.연구팀은 그래핀(graphene)이라는 차세대 소재를 활용해 펨토그램(fg, 10⁻¹⁵g) 단위의 극미량 독소까지 감지 가능한 센서를 만들었다. 그래핀은 뛰어난 전기전도성과 민감도를 갖고 있어, 형광물질이나 복잡
가을 아침, 찬 공기를 마시며 운동을 하던 50대 직장인 이 모 씨는 갑작스러운 가슴 압박감과 왼쪽 팔의 저림을 경험했다. 처음엔 단순한 피로나 숨참으로 여겼지만, 결국 병원을 찾아 협심증 진단을 받았다.협심증은 관상동맥이 좁아져 심장으로 가는 혈류가 부족할 때 발생한다. 기온이 떨어지면 혈관이 수축하고 심장은 더 많은 부담을 받게 된다. 이로 인해 심근에 산소 공급이 줄고, 가슴 통증이나 불편감을 유발할 수 있다.김성해 건국대병원 심장혈관내과 교수는 “특히 새벽이나 아침처럼 기온이 낮은 시간대에 심혈관계에 무리가 가기 쉬워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기온 떨어지면 혈관 수축... 새벽 운동이 위험할 수 있는 이유가
한림대학교성심병원은 위암 수술을 전문으로 하는 김병식·김희성 교수를 초빙해 지난 1일부터 진료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두 교수는 위장관 질환에 대한 복강경 및 로봇 수술 경험을 갖고 있으며, 앞으로 위암 진료에 협진 체계를 도입할 예정이다.김병식 교수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서울아산병원에서 위암 수술을 중심으로 진료와 연구를 해왔다. 특히 체내문합 방식의 복강경 수술에 집중해왔다. 김희성 교수 역시 서울아산병원에서 복강경 및 로봇을 이용한 위암과 비만 수술을 진행해왔으며, 두 교수는 오랜 기간 함께 수술팀으로 활동해왔다.두 사람은 외래 진료부터 수술, 수술 후 회복 관리까지 함께 참여하는 형태의 협진
허윤정 단국대병원 권역외상센터 교수가 저서 『또다시 살리고 싶어서』의 인세 1천만 원을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기부금은 자살유족 아동·청소년을 지원하는 ‘꿈자람’ 사업에 전액 사용된다.‘꿈자람’은 자살로 가족을 잃은 아이들을 돕기 위한 사업으로, 2017년부터 장학금, 생활비, 치료비 등을 지원해 왔다. 지금까지 257가구가 혜택을 받았으며, 이번 기부금도 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예정이다.허 교수는 외상외과 전문의로, 생사의 경계에서 마주한 환자들의 이야기를 책으로 펴냈다. 자살시도 환자를 포함해 위기 상황에서 생명을 지키려 한 기록들이 많은 이들에게 울림을 주고 있다. 출간 당시부터 기부
아침저녁으로 바람이 선선해지며 본격적인 가을이 다가오고 있다. 하지만 기온 변화가 큰 이 시기, 우리 몸의 혈관은 급격히 수축하며 심장에 큰 부담을 준다. 특히 심장혈관이 막히는 ‘심근경색증’은 환절기에 급증해 겨울철에 가장 많이 발생한다.국민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국내 심근경색증 환자는 2020년 12만2000여 명에서 2024년 14만3000여 명으로 4년 새 약 17% 증가했다. 고령화와 만성질환, 서구화된 식습관, 운동 부족 등이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심근경색증은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갑자기 막히면서 심장 근육 일부가 괴사하는 응급질환이다. 협심증처럼 서서히 혈관이 좁아지는 게 아니라, 갑작스럽게 혈류가
여름 휴가철은 반려동물과 보호자 모두에게 즐겁지만, 동시에 관절 부상의 위험이 커지는 시기다. 이 시기에는 고양이보다 강아지 환자가 특히 늘어난다. 계곡, 바닷가, 캠핑장 등 휴가철 자주 찾는 여행지는 낯설고 불안정한 지형인 경우가 많은데, 이러한 장소에서 갑작스러운 활동을 하다 보면 관절에 예상치 못한 부담이 가해지게 된다.그중 계곡은 부상이 많은 장소 중 하나다. 계곡의 바위는 이끼가 껴 있어 눈으로 보기에는 평평해 보여도 물기가 많아 마치 얼음판처럼 미끄럽다. 이 바위를 강아지가 밟고 지나가다가 순간적으로 미끄러지면서 관절에 부상을 입게 되는 것이다. 특히 말티즈, 비숑과 같은 소형견은 몸집이 작고 관절 구조가
간편식 브랜드 모모프렌즈가 건강과 맛을 동시에 고려한 신제품 ‘저당 모모쭈꾸미(280g)’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특유의 매콤한 맛은 유지하면서 당 함량을 낮춘 것이 특징으로 헬시플레저족·혈당 관리에 관심있는 소비자까지 폭 넓게 즐길 수 있는 간편식이다.깐깐한 개발 과정을 거쳐 양념의 점도와 매운맛 강도를 조정, 맛과 건강의 밸런스를 맞춘 제품으로 1팩 280g으로 1인 식사에 알맞으며 냉동보관으로 언제든 필요할때 간편하게 조리해 즐길 수 있어 바쁜 현대인의 냉동고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잡을 전망이다.최근 식품 업계에서는 저당이 핵심 소비 트렌드로 주목받고 있다. 건강 관리를 고려하는 소비자가 늘어나면서 간편식에서도
리스킨의 민감성 화장품 브랜드 티에스가 ‘데일리 피부 케어를 위한 선크림 특가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민감성 선크림, 트러블 케어를 위한 자외선차단제, 저자극 선크림 등 다양한 제품을 할인된 가격으로 제안하는 자리다. 프로모션 제품은 한정 수량으로 제공되며, 소진 시 개별 종료된다. 프로모션을 통해 번들거림, 백탁 현상이 없어 데일리 선크림으로 인기인 ‘TS 워터 선 젤’도 만나볼 수 있으며 본 제품은 남자, 여자 구분없이 모두 쓸 수 있다. 전문가는 “오랜 시간 햇빛 아래 노출되면 주름과 잡티가 늘어나며 이는 콜라겐 감소, 탄력 저하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 각질이 비정상적으로 많이 생기고, 피지 분비가
암은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두려워하는 질환이다. 하지만 최근 의학의 발전은 암을 극복 가능한 병으로 만들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암 발생의 3분의 1은 생활습관 개선으로 예방할 수 있으며 또 다른 3분의 1은 조기 진단과 치료를 통해 완치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나머지 3분의 1도 적절한 치료와 관리를 통해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암은 더 이상 ‘불치병’이 아닌 ‘관리 가능한 질환’으로 인식되고 있다. 문제는 많은 환자들이 암의 원인과 초기 신호를 잘 알지 못해 진단과 치료가 늦어지는 경우가 적지 않다는 점이다. 실제로 암은 초기 증상이 뚜렷하지 않거나 다른 질환으로 오인되기 쉽다. 따라서 증상이 뚜렷
목과 허리 통증은 더 이상 중장년층만의 문제가 아니다. 20대, 심지어 초등학생들까지 스마트폰 사용과 장시간 앉은 자세로 인해 목이 구부러지고 허리가 틀어져 병원을 찾는다.문제는 이른바 ‘거북목’, ‘일자목’ 같은 단순 명칭에 환자들이 갇혀 있다는 점이다. “저는 디스크는 있는데 협착증은 아니라고 들었습니다”, “저는 일자목은 있는데 목디스크는 아니라고 들었습니다” 등 이런 잘못된 표현들이 병을 만들고 악화시킨다. 일자목이 무슨 뜻인지 추간판 탈출증이 왜 오는지에 대한 정보는 아예 없다. 이유는 의사들이 몰라서 가르쳐 주지 않기 때문이다. 척추 질환 즉 목에는 일자목 거북목 목디스크, 허리는 허리디스크 척추협착
미니쉬치과병원은 8일 치과대학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5년 하반기 ‘미니쉬 익스턴십(MINISH Externship)’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미니쉬 익스턴십’은 치대생들이 미니쉬치과병원의 첨단 디지털 진료 환경과 ‘원데이 치료 시스템’을 경험하고 임상 감각을 키울 수 있도록 설계된 프로그램이다. 지난 7월부터 8월까지 단국대, 부산대, 조선대 등 3개 치과대학 학생들이 참여해 현장 중심의 실무 교육을 받았다.‘미니쉬 익스턴십’은 치대생들이 미니쉬치과병원의 첨단 디지털 진료 환경과 ‘원데이 치료 시스템’을 경험하고 임상 감각을 키울 수 있도록 설계된 프로그램이다. 지난 7월부터 8월까지 단국대, 부산대
치아 상실은 저작 기능 저하뿐 아니라 발음, 심미적인 측면까지 영향을 미친다. 과거에는 상실된 치아를 보완하기 위해 인접 치아를 삭제하여 브릿지를 제작하거나 틀니를 장착하는 방법이 활용되었다. 치과용 임플란트가 보급되면서, 현재는 상실된 치아를 대체하는 최선의 치료법으로 자리 잡았다.임플란트 치료에서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하는 요소는 치조골의 상태이다. 임플란트는 치조골에 직접 식립하는 구조물로, 치조골이 충분히 존재하지 않거나 건강하지 않다면 고정력이 떨어져 실패할 위험이 높아진다.문제는 치아가 상실된 직후부터 치조골은 자연스럽게 흡수ㆍ위축된다는 점이다. 시간이 지날수록 치조골의 폭과 높이가 감소하면서
반영구화장 전용 색소 재료 및 기기제조 전문기업 ㈜비티랩의 이지유 대표가 오는 9월 15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되는 ‘2025 강남구 중국 무역사절단’에 참여한다. 이번 사절단은 강남구청과 한국무역협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며, 베이징과 상하이를 중심으로 현지 바이어와의 1:1 수출 상담, 시장조사, 교류 행사를 통해 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지원한다.무역사절단에는 강남구 소재 소비재 분야 중소기업 10곳이 선발돼 함께한다. 참가 기업들은 중국 주요 도시에서 시장 개황 설명회를 비롯해 B2B 수출상담회를 진행하며, 현지 바이어와의 네트워크를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강남구 대표단과의 동행을 통해 행정적, 제도적 지원도 함께 받을 수 있
정부는 ‘K-바이오, 혁신에 속도를 더하다’를 주제로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기획재정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등 관계 부처와 국내 바이오 의약기업 대표, 협회·단체 관계자 등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바이오 혁신 토론회’를 9월 5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바이오 의약산업은 경제적 성장동력, 건강과 생명에 직결되는 사회적 가치, 팬데믹과 공급망 리스크 대응 측면에서 주목받는 핵심 산업으로 부상했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산·학·연·정과 투자계가 모여 글로벌 바이오 강국 도약을 위한 전략을 논의했다.토론에 앞서 정부는 부처 합동으로 마련한 ‘K-바이오 의약산업